인천시는 9일 지방세고지서를 이메일로 받고 인터넷 등을 이용, 전자적인 방법으로 세금을 납부한 납세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당첨된 성실 전자납세자 300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지급했다. 시에 따르면 성실 전자납세자들에게 경품을 제공하게 된 배경은 지방세고지서 E-mail 송달을 통해 절감된 예산의 일부를 납세자에게 되돌려 줌으로써 많은 시민들이 전자고지제도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고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친근한 세정을 펼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시상에서 1등에는 서구 방모씨가 42인치 LCD-TV를 받았으며 2등 9명은 로봇청소기, 3등 20명은 디지털카메라를 받았고 4.5등 당첨자 270명에게는 재래시장 상품권(5만원)과 인천세계도시축전 입장권(2매)을 군.구별로 배분, 전수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또 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가상계좌와 신용카드 납부제도, 시각장애인 바코드 등 납세편의 시책을 소개하고 전자고지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 당부 및 인천세계도시축전 등 주요 시정을 소개했다. 시 관계자는 “성실 전자납세자 시상을 계기로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지방세고지서 E-mail신청 확산에 따른 예산절감 및 인력, 시간 등 행정비용이 절감될 것”이라고 말했
인천시 생활체육협의회(회장 유천호)는 9일 시내 모 식당에서 대의원과 감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가졌다. 이날 개최된 총회는 한 해 동안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남동구생활체육협의회 지도자 강만원씨와 옹진군 생활체육협의회 이사 김학철씨 등 생활체육 관계자 5명에 대한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2008년도 시생활체육협의회 감사 보고와 심의 안건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2008년도 시협의회 사업추진실적 및 예산·결산(안) 승인의 건과 2009년도 시협의회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승인의 건, ‘인천시 생활체육협의회 직제규정’ 중 개정의 건에 대한 심의가 열렸으나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남동구가 극도의 경기침체에 따른 관내 기업의 위축된 기업활동을 지원키 위해 지난 5일 구청 은행나무홀에서 관내 기업인을 초청,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태진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이기천 부구청장 등 관계공무원 7명과 인천상공회의소 변천수 인천지식센터장, 관내 기업인 50명이 참석했다. 8일 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이승구 기획감사실장의 올해 주요 구정 설명과 인천경제 통상진흥원과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지역경제 분야 등 기업지원 시책에 대한 안내와 세부 지원방안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초청 기업인들과의 각종 기업활동에 따른 애로사항 청취와 기업활동을 위축시키는 각종 행정규제 등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건의사항으로 임익찬 (주)임산업경 대표는 “현재 글로벌 경제위기가 수출판로 개척의 호기가 될 수 있다”며 해외시장개척단 규모 확대를 요청했고 최문식 (주)제일화섬 대표는 “남동공단 I.C가 포화상태로 남동공단 기업체의 물류유통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문학경기장 쪽에 I.C를 건설,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밖에도 공단의 불법 주·정차 및 이중주차
정부가 경인운하건설계획을 확정한 후 최근 인천과 김포, 서울 강서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구체적인 내용이 빠진 상태로 진행돼 보여주기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6일 서울 강서지역 설명회와 5일 열린 인천 서구와 김포지역, 지난 4일 열린 계양구 등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수자원공사 경인운하건설단이 준비한 경인운하 건설 환경영향평가가 알맹이가 빠진 설명회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 사업과 관련돼 취재를 하던 기자들과 건설반대를 주장하는 환경시민단체들에게 제대로 된 설명조차 없고 사전 자료배포도 하지 않는 등 졸속으로 추진하고 구두 질문을 받지 않아 설명회가 요식행위로 시행되고 있어 이를 뒷받침해 주고 있다. 당초 주민설명회를 통해 건설단 측은 경인운하 건설사업 현황과 향후 추진계획, 환경영향평가결과 초안 등에 대해 설명하기로 준비했다. 그러나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경인운하 사업과 관련, 어떤 시설이 들어서고 어떻게 개발되며 어떤 보상이 이뤄지는지 등 지역주민들의 관심사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설명이 없이 진행된다며 불만이 쏟아내고 있다. 주민들은 “설명을 듣고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물어보는 게 당연한데 질문지를 써 내면 나중에
인천시와 산하기관에서 올해 발주할 공사규모가 1천438건에 총 3조6천380억원 상당이라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공공부문의 기관별 공사 발주액은 인천도시철도본부가 1조3천724억원을 비롯, 경제자유구역청 1천723억원, 10개 군.구에서 3천839억원, 공사 및 공단 1조5천260억원 등 모두 3조6천380억원 상당의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시는 또 사업비별로 300억원 이상의 공사가 34건에 2조7천414억원이며 100억원 이상이 10건에 1천880억원, 30억원 이상 45건에 2천436억원, 1억원 이상 862건에 4천418억원 등이며 1억원 미만은 487건에 23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월별로는 오는 5월까지 58건에 1조1천252억원을 비롯, 6월 1천323건에 2조3천127억원의 공사를 각각 발주할 계획이며 상반기 중으로 올해의 92%를 발주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예산의 조기집행을 위해 올 상반기 내 발주는 90% 이상이며 자금집행은 60% 이상을 목표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홍일표(인천 남구 갑) 의원이 5일 국회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제1회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홍 의원은 규제개혁과 신성장동력 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공약과 뉴타운사업의 성공적 추진, 청년실업해소 노력, 수봉공원 인공폭포 및 공원조성, 작은도서관 건립 등을 18대 총선 주요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홍 의원의 이번 수상은 지난해 6월 의정활동을 처음 시작하면서 공약실천 다짐대회와 국회의원 배지 수여식 등을 개최했고 공약실천을 위한 예산확보와 입법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왔으며 경제위기 속에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노력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각종 토론회와 간담회를 개최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 의원은 “공약실천을 위해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토론회와 공청회, 정책간담회, 주민과의 면담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약속을 소중하게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인천시 관내 65세 이상의 참전유공자에게 월 5만원의 참전 명예수당이 지급될 전망이다. 4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인천시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3일 문교사회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6일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추경예산을 통해 관련예산을 확보한 후 인천시내 약 1만8천여명에 이르는 65세 이상 참전유공자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조례안은 유천호 의원(강화 제1선거구)과 오흥철(남동구 제4선거구), 정종섭(동구 제2선거구) 등이 공동 발의했다. 유 의원 등에 따르면 “그동안 6. 25 및 월남전 등 참전용사들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몰군경 및 고엽제 후유증 환자 등 타 국가유공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혜택이 적어 어려운 곤경에 처하게 된 것을 안타깝게 생각,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지난 2002년 10월부터 참전유공자에 대해 월 8만원씩의 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나 국가재정상 추가지원의 한계와 타 법령에 따른 국가유공자와의 형평성을 감안, 각 기초자치단체에 보훈대상자 지원에 관한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남동구가 최근 금융위기로 더욱 어려워진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올해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저소득 계층자녀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교복비를 지원키로 했다. 4일 구에 따르면 이번 교복비 지원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모금된 지정기탁금 1천600만원으로 마련됐으며 오는 10일까지 관내 17개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 이를 위해 구는 12일까지 관내 교복업체와 위탁계약을 체결 후 새 교복을 구입할 수 있도록 교복 교환권을 각 동 주민센터에 교부, 학생들이 입학전인 3월 2일까지 모두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교복은 동복으로 지원대상은 모두 70명이며 학생은 지급된 교환권을 가지고 구에서 선정된 업체를 방문, 교복을 구입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현재 장기 경기침체 여파로 예년에 비해 지정기부금 등이 줄어 올해 사회복지 사업에도 그 영향을 고스란히 받고 있다”며 “올해 중·고교에 진학하는 저소득층의 청소년들 중 가정형편상 교복 구입비가 가정경제 부담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이들을 위해 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더욱 절실하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한편 구는 오는 4월 중으로 어려운 가정 청
남동구는 4일 구청 대강당에서 각 동 환경지킴이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구에 따르면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사업은 경기침체 및 고용악화로 인해 사업시기를 당초 3월에서 2월로 1개월 앞당겨 실시하며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위해 상반기에 배정인원을 늘려 배치했다. 구는 또 올해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사업예산은 모두 7억7천900여만원(국비 1억5천296만2천원, 시비 3억2천57만5천원, 구비 3억587만2천원)으로 상반기는 2월부터 6월까지 하반기는 7월부터 11월까지 모두 10개월 동안 추진된다. 각 동별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우리동네 환경지킴이의 근로조건은 1일 4시간,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관내 뒷골목과 주택가, 학교, 생태숲, 공원 등의 환경정비와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및 주민계도활동에 주력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우리 사회가 고령화 사회로 진입됨에 따라 구의 65세 노인인구도 7.1%가 넘어섰다”며 “구는 올해 노인복지 예산으로 전체예산의 9%를 책정하고 거리환경개선과 지방세 고지서 송달 등 고용창출을 위한 사업을 확대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