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위원장 김유임)는 제66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독도에서 ‘일본국 독도 망언 규탄 및 독도 수호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여가평위는 이번 결의대회에서 ‘일본국의 독도 영유권 주장 중단 및 철회 촉구 성명서’를 통해 “독도가 역사적으로 지리적·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라며 “일본 정부는 즉각 독도 영유권 주장을 중단 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일본 정부의 허위 주장으로 인해 대한민국과 일본의 미래지향적인 선린우호 관계를 심각하게 훼손하게 될 것”이라며 “경기도의회의 독도 수호 노력에 대한민국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국내 시민단체와 국제사회가 동참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여가평위 의원들은 이번 결의대회 기간동안 독도에 대한 실효적지배를 공고히 하고 독도수호에 대한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해서 독도명예주민증을 발급받고 울릉군의회 의원들과는 간담회를 개최해 독도 관련 현안을 협의했다.
경기소상공인지원센터 화성분소가 센터로 승격, 앞으로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는 10일 화성시 반송동에 위치한 센터 사무실에서 ‘경기화성소상공인지원센터 승격 및 사무실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센터로 승격한 화성소상공인센터는 그동안 진행해온 소상공인을 위한 컨설팅, 나들가게 육성지원, 창업 및 경영교육을 비롯해 경기도 창업자금, 중소기업청 소상공인 자금 및 미소금융지원 등 예비창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게 된다. 특히 매년 3회 이상 소상공인들을 위한 성공적인 창업 및 경영개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창희 화성센터장은 “지난 2005년 화성분소로 개소한 이래 6년 만에 센터로 승격돼 감회가 새롭다”며 “센터 승격을 계기로 날로 증가하고 있는 소상공인의 수요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고 서비스 만족도를 높여 관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소상공업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송영주 의원(노·고양·사진)이 “국토부와 경기도의 뉴타운 등 제도개선(안)은 서민의 주거·재산권을 박탈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가 지난 9일 4.13 경기도 뉴타운 제도개선(안)이 국토부 개선(안)에 반영된 것을 환영하는 기자회견을 한 것에 유감을 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송 의원은 “4.13 경기도 뉴타운 제도개선(안)이 부동산 경기 악화와 미분양에 대한 재산권 박탈의 문제점을 회피하고, 세입자 주거권을 반토막 낼 것”이라며 “국토부는 뉴타운 개선방안의 독소조항을 전면 재검토해야 하며, 경기도 또한 ‘경기도 뉴타운 제도개선(안)’의 추진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도가 요구하고 정부가 발표한 제도개선(안)은 문제의 본질을 흐리면서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며 “지금은 주민을 선동해서 도박을 강요할 때가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송 의원은 “뉴타운 단계적 출구전략의 첫단계로 뉴타운 지구의 사업성 평가와 주민의견 수렴을 포함한 도시재정비촉진조례 개정안에 대해 도가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며 “국토부와 경기도는 서민의 재산권과 주거권을 박탈시키는 이번 제도개선안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요청했다.
민주노동당 경기도당은 미국무부의 동해 일본해 표기 방침과 관련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혔다”고 비난했다. 도당은 10일 성명서를 통해 “이는 현 정권이 혈맹이라며 애지중지 지켜온 대미관계의 헛점”이라며 “우리 정부가 추진해온 동해 병기 추진 노력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국제사회에서 외교가 어떤 원칙하에 진행되는지 깊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며 “허울뿐인 혈맹과 이미 체결한 한·미 상호 방위조약이 진정 대한민국의 국익에 부합하고 있는지, 많은 국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는 한·미 FTA가 진정 국익에 부합하는지 다시 생각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경기도의회 허재안(민·성남) 의장과 김영규(한·양주)·이용석(민·남양주)·서형열(민·구리) 의원이 10일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광동성 방문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광동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와의 친선교류차 광동성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허 의장 일행은 첫날 광동성 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회 구광원 주임을 만나 양 도(道)·성(省) 의회간 친선교류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둘째날 중산시를 방문해 항구진에 있는 ‘중산디지털 오락산업발전 유한공사’를 시찰한다. 또 중산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육국양 부주임을 만나 도의회와 중산시 인민대표대회 간 공공 및 민간부문의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셋째날에는 심천 경제개발특구 현장을 방문하고 2011년 심천 하계유니버시아드 개막식에 참석한다. 한편, 도의회와 광동성 인민대표대회는 1999년 4월 우호교류합의서를 체결하고 활발한 교류활동을 벌이고 있다. 격년제로 상호 방문하고 있으며, 오는 10월에는 광동성 인민대표대회가 도의회를 찾는다.
경기도의회 윤은숙 의원(민·성남)이 결산검사 위원 자격과 해촉 규정 마련 등 운영규정 강화하는 ‘경기도 결산검사위원 임명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발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결산검사 위원의 자격을 ‘정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예산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5급 이상 공무원과 정부투자기관 및 금융기관 등에서 검사 또는 감사의 직에 3년 이상 근무하던 자와 공인회계사, 세무사, 토목·건축·조경 등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가진 자’로 규정하는 안을 신설했다. 또 도 및 교육청 산하의 공사·공단 및 출연기관에서 최근 2년이내에 감사 및 회계관련 용역을 수행한 기관 및 단체의 임·직원은 검사위원으로 선임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3명의 의원 중에서 대표위원을 선출하던 관행을 없애고 의장의 지명으로 대표위원을 선임하는 안도 신설했다. 이와 함께 도와 교육청의 예산규모가 크게 상이함에도 30일 중 각각 15일씩의 결산검사업무를 수행하는 현재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대표위원은 결산검사위원들과 협의해 전체 위촉기간 내에서 조정·운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도청의 결산검사를 강화했다. 윤 의원은 “결산검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7명의 민간
경기도의회 스페인 카탈루냐주 친선의원연맹(회원 25명)은 9일 도의회에서 비공개회의를 열고 내달 1일부터 8박9일 일정으로 터키 이스탄불 주를 방문하려던 계획을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 이날 25명 전체 의원 가운데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13명이 거수투표를 통해 5명은 “계획된 일정이니 가야 한다”고 한데 강행추진 입장을 보인데 반해, 8명 의원은 “현재 상황에서 적절하지 않다”며 반대입장을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한 의원은 “수해복구가 한창인 상황에서 다음달에 터키를 가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다”면서 “천천히 시간을 두고 여건이 허락하면 터키 방문에 대해 재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친선의원연맹은 예산 2천300만원을 지원받아 의원 자부담 비용을 더해 터키 방문을 추진했으나, 도내 수해 피해지역의 복구작업도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관광성 외유를 추진하는 것에 대한 비난을 받아왔다.
경기뉴타운재개발반대연합은 9일 논평을 통해 “정부와 한나라당이 내놓은 뉴타운 재개발 대책은 뉴타운으로 피해를 입고있는 가옥주와 세입자를 철저히 무시한 기만적인 정책”이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공공관리자 업무 범위를 이주대책, 관리처분계획 수립 지원까지 하고 기반시설설치 지원비도 추가한다고 했지만, 이를 추진하기 위한 재정수요에 대한 근본 방안은 없다”며 “용적률 인센티브는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또 “비구역(뉴타운 포함)인근 보금자리주택 건설때 임대주택건설비율을 완화하겠다는 것도 전혀 주변 여건을 감안하지 않은 것”이라며 “서민주거안정 포기형 방안”이라고 했다. 특히 “추진위승인신청, 조합인가신청, 사업인가신청을 각각 3년이내에 하지 못할 경우 자동일몰 되도록 하겠다는 일몰제의 경우 최소 2년을 주장한 주민 요구와 다르게 3~6년으로 변질시켰다”며 “결국 (뉴타운)추진 세력에게 6년동안 사업추진의 여유를 보장해 개발 투기에 날개를 달아준 꼴”이라고 지적했다. 뉴타운반대연합은 “정부의 뉴타운개선안은 화려한 빈수레 뒤에 숨겨둔 꼼꼼한 기만책일 뿐”이라며 “정부와 한나라당은 선거용 물타기 대책을 걷어치우고 주민들의 요구를 겸허히 수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는 8일 경기도수출기업협회(회장 이영식), NICE신용평가정보㈜(대표이사 이장훈)와 중소기업 신용도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기업정보 상호교류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신용평가 교육 및 무료 신용점검 등 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세부협력방안으로는 ▲신용 상태 무료 열람 및 공공입찰 신용평가 할인 ▲기업정보 및 통계 정보교환 ▲신용평가 교육 등이며, 효율적인 업무협력 및 정보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실무 협의회를 설치해 운영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은 분기별 신용평가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되며 자사의 신용상태 열람이 가능한 예비평가보고서를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한편, 중기센터와 NICE신용평가정보㈜는 오는 12월31일까지 신청한 기업들에게 신용상태 점검을 바탕으로 등급 및 진단 내용을 상담해주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의 ‘기업신용등급 무료진단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센터 홈페이지(www.gsbc.or.kr) 또는 경기중기센터 경영정보팀 전화(031-259-6054) 또는
지난해 120억원에 머물렀던 정부의 뉴타운 기반시설 설치비 지원규모가 올해 500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정부의 재정 지원이 늘어난다. 이에 따라 경기도가 뉴타운 지원이 우선을 이유로 난색을 표해왔던 도시정비기금 조성 시행에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해양부는 8일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공공 지원을 강화하고 뉴타운 구역 해제절차를 마련한 ‘도시재정비 및 주거환경정비 제도개선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정부는 장기간 지연 또는 중단된 뉴타운 및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공공관리제를 보완하고 재정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공공관리자가 이주대책과 관리처분계획 수립 단계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역할을 확대하고, 뉴타운 기반시설 설치비 지원 규모를 지난해 120억원에서 올해 500억원으로 늘려 민간 주도의 정비사업을 공공부문에서 적극 지원한다는 방안이다. 국토부의 이같은 발표로 도시정비기금 조성을 두고 줄다리기 협상을 벌이던 도와 도의회도 합의점을 도출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간 도는 도의회가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 조성규모를 명문화한 ‘경기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수정·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