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서정호)는 3월 처리한 평택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4만4204TEU로 작년 동월에 비해 27.5% 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 평택항만공사에 따르면 평택항의 컨테이너 1분기 처리실적은 10만9303TEU로 전년 동기대비 24.2% 증가하며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에 대해 서정호 사장은 “관련업계에 평택항이 물류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측면이 알려지고 중국과의 교역에 있어 유리한 장점 등이 인식되면서 중국 수출입물동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평택항의 물동량 증가속도에 맞춰 항만행정 서비스도 그 속도를 따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택항만공사는 올해 50만TEU 돌파를 목표로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규항로 유치 등 물동량 증대를 위한 항만홍보마케팅 활동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오원석·김수우기자
경기도 뉴타운사업이 개발이 아닌 주거권 보장을 위한 마을정비사업 등의 재정비 사업으로 추진되야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시계획주택포럼과 경실련 경기도협의회, 경기개발연구원은 19일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제2회 경기도시·주택포럼’을 개최하고 도내 12개 시·군 23개 지역에서 추진중인 뉴타운 사업의 현황과 문제점 등을 집중 토론했다. 이날 발제자인 변창흠 세종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 ‘뉴타운 정책의 문제점과 경기도 뉴타운의 출구전략’ 발제문을 통해 “경기도 뉴타운 사업에 구조적인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하고 “개발 우선에서 주민이 중심이 된 주거권과 생존권이 보장되는 대안적 개방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변 교수는 “대규모 개발과 총량적인 주택공급 확대가 주택문제의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인식은 주민들의 저항 등 개발사업을 지연시키는 장애요소를 만들 것”이라며 “재정비 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공동체 발전을 위해 함께 참여해 계획하고 실행하는 사회적 학습과정이자 민주주의 과정이 되야 한다”고 밝혔다. 경실련 경기도협의회 박완기 사무처장 역시 “도 전역에서 행정불신과 주민반발, 주민갈등을 초래하고 있는 경기뉴타운에 대한 도의 대책은 한계를 가진 것으로 평가
전라북도의회가 경기도의회를 방문, LH분산 배치를 위한 공조를 요청했다. 전라북도의회 김호서 의장 등 전북도의원 20여명은 1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분산배치를 정부에 촉구하는 한편 경기도민의 관심과 성원을 호소했다. 이들은 “정부가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백지화하면서 경남을 달래는 차원에서 LH를 경남에 일괄 이전하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며 “LH는 정부가 애초 표명한 것처럼 전북과 경남에 분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애초에 전북으로 오기로 한 토지공사의 몫은 반드시 전북으로 와야 한다”며 “일괄배치는 승자독식으로 아흔아홉 섬을 가진 자에게 한 섬을 빼앗아 백 섬을 채워주려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어 “전북도민들의 염원인 LH본사 분산배치를 위해 경기도민의 관심과 성원을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05년 주택공사를 경남 진주로, 토지공사를 전북 전주로 각각 이전키로 했지만 지난 2009년 두 공사가 LH로 통합되면서 이전지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져 현재까지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기자회견에 앞서 이들은 허재안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의 면담을 통해 LH 분산배치의 당위성을
경기도의회 남북교류추진특별위원회가 경기도의 남북교류협력사업에 대한 평가와 개선방안 등에 대해 학술연구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남북교류추진특위는 이번 연구를 통해 남북교류협력 사업에 대해 법적·제도적·재정적 측면과 정책개발 및 추진체계 측면에서의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통일 전 동·서독 사이의 지역·주민 간 교류 내용에 대한 사례를 분석해 경기도에 주는 시사점은 무엇인지를 밝히고, 남북관계의 현황과 변화에 대한 전망과 북한-중국, 북한-러시아의 경제협력 내용과 그에 대한 우리의 대응 필요성에 대해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특위는 이번 연구가 완료되면 연구결과를 토대로 남북교류협력에 대한 관련 규정 제·개정안을 경기도 및 중앙정부에 제시하는 것은 물론, 지방자치단체 및 중앙정부와의 역할 분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남북교류추진특별위원회 김주삼 위원장(민·군포2)은 “남북관계의 경색으로 남북교류 자체가 전반적으로 위축돼있는 시기에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경기도 남북교류협력 사업의 한계와 문제점을 분석할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향후 경기도 차원에서 추진 가능한 사업은 무엇인지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해 남북교류추진 방안에 대한 정책을 제안하
경기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오는 21일 4.27 성남 분당을 국회의원보궐선거와 관련, 성남시분당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후보자 대담·토론회 및 연설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연설회 참가자는 ‘공직선거법’ 제82조 2항에 따라 한나라당의 강재섭 후보와 민주당의 손학규 후보가 대담과 토론을 실시하고 요건에 충족되지 않는 무소속의 이재진 후보는 방송연설회를 실시하게 된다. 성남시분당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이번 토론회 및 연설회를 통해 후보자가 제시하는 정책과 공약이 실현 가능한 것인지,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은 충분히 갖췄는지를 세심하게 살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녹화 중계되는 방송 프로그램에 대해 유권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시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팔당상수원이 2차례에 걸친 방사성 물질 정밀조사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이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7일 전국적으로 방사성이 우려되는 비가 내린 다음날 조사를 벌여 이날 비로 인한 팔당상수원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는 지난 8일 팔당 상수원 7개 지점에서 물을 채취,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 방사성 물질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방사설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8일 밝혔다. 팔당수질개선본부 관계자는 “모든 시료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Cs-137, Cs-134)과 요오드(I-131)가 검출되지 않아 지난 7일 전국에 내린 방사성 비로 인한 팔당 상수원의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팔당수질개선본부는 지난 1차 방사성 물질 검사에서도 불검출 결과가 나왔지만, 지난 7일 내린 비로 말미암은 방사성 물질 농도 변화를 파악하고자 2차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18일 오전부터 도내 전 지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바람을 타고 방사성 물질이 유입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서해안 지방을 시작으로 중부지방에 30㎜에서 최대 70㎜의 비가 내리겠지만 이날 오후쯤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또한 일부 지방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이나 번개 치는 곳이 많고,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우박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최저기온은 4~9도인 반면 낮 최고 기온이 8~14도로 예상되면서 10도 안팎의 기온차이를 보일 것”이라며 “이에 따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돌풍으로 인한 방사성 물질 유입 우려에 대해서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일본쪽에서 일시적인 동풍이 불 가능성은 있지만 이 바람은 편서풍에 밀려 다시 태평양 쪽으로 빠져나갈 것”이라며 “일본의 방사성 물질이 한반도로 이동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일축했다. 앞서 독일 기상청은 방사성 물질이 17일부터 동풍을 타고 한반도 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해 19일에는 한반도 전역을 덮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고 그 전날에는 노르웨이 대기연구소가 18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서정호)는 지난 15일 평택항신컨테이너터미널(PNCT)에 중국 국적선사인 ‘TMSC(텐진해운공사)’가 첫 입항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평택지방해양항만청과 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TMSC 관계자에게 신규 취항에 따른 기념패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입항 결정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정호 사장은 “이번 운항을 통해 평택항의 물동량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관계기관과 함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TMSC 소속 ‘텐순(天順)호’는 가구류 및 잡화, 화학 화물을 취급하는 440TEU급 컨테이너 선박으로 ‘평택~닝보~상해’를 주1항차로 운항하게 된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 이하 중기센터)가 올해 e-프론티어기업 217개사를 신규 선정해 다각적인 지원을 벌여나가겠다고 17일 밝혔다. 중기센터는 이들 신규 선정 기업에 대해서는 25일 중기센터 광교홀에서 e-프론티어기업 217개사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e-프론티어기업으로 선정된 업체에게 e-카탈로그 제작과 새로운 마케팅기법에 대한 교육 및 세미나 지원, 해외 오픈마켓 판매지원, 해외바이어 DB지원, 세계무역정보 제공과 사후관리까지 수출에 필요한 전 과정을 밀착지원 하게 된다. 기업당 지원금액을 최고 200만원까지 상향조정해 B2B사이트 광고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에 관한 문의사항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마케팅지원팀 (Tel.031-259-6146, www.gsbc.or.kr)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분당구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8일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정자역 광장에서 ‘성남분당(을)지역 클린-존 선거운동 지역 선포식’ 및 ‘입후보자 클린-존 선거운동 실천 다짐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상임대표 유원옥, 이하 ‘공선협’)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제18대 4.27 재·보궐선거 국회의윈 입후보자를 초청해 성남분당을 지역을 ‘클린-존 선거운동 지역’으로 선포할 예정이다. ‘공선협’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입후보자·유권자는 스스로 ‘도덕적 양심’에 따라서 준법선거·정책선거에 동참할 것 ▲향응·금품 제공을 하지 말 것 ▲비방·흑색선전을 하지 말 것 ▲클린-존 선거운동으로 유권자 앞에 본을 보일 것 ▲유권자는 반드시 투표에 참여할 것 ▲정책과 자질·도덕성 우선으로 올바른 입후보자를 선택할 것 등을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공선협은 이번 4.27 재·보궐선거 기간 동안 ▲부정선거 감시·고발 활동 ▲입후보자 초청 클린-존 선거운동 지역 선포식·실천 다짐식 ▲유권자 참여 부정선거 감시·고발 촉구 활동 ▲유권자 투표참여 촉구 활동 등을 벌이게 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성남분당을 국회의원 입후보자와 관계인사를 비롯해 공선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