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설을 맞아 불법 기부행위 및 사전선거운동 등에 대해 ‘특별 감시·단속’을 실시한다. 도선관위는 24일부터 오는 2월20일까지 국회의원, 지방의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등 현직 정치인과 입후보예정자 등의 설과 대보름을 전후한 선물·음식물 제공 등의 불법행위에 대해 ‘특별 감시·단속’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특별단속기간 중에는 24시간 신고접수체제를 유지하고 행사장이나 음식점등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4.27 재·보궐선거나 조합장선거를 앞둔 지역에 대해서는 선거부정감시단을 집중 배치하는 등 강도 높은 단속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신고자에 대해서는 최고 5억원까지 포상금이 지급된다”며 “선거법위반행위를 발견하면 대표전화 ‘1390’으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지난 21일 수원농협, 안성마춤농협 등과 함께 경기미 총 890㎏을 수원 정자2동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인 사회복지법인 ‘꿈을 키우는 집’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경기미는 농림재단이 지난 연말 개최한 ‘따뜻한 경기미 나눔행사’를 통해 마련된 것이다. ‘따뜻한 경기미 나눔행사’는 고객이 경기미 5㎏이상을 구매하면 해당 경기미업체가 구매량의 최고 10% 수량을 적립해 사회복지법인에 전달하는 행사로 시민 총 340명이 참여했으며, 수원농협이 300㎏, 안성마춤농협이 240㎏을 기부하는 등 호법, 여주, 신김포 농협 등 5개 농협이 함께했다.
조례안 처리를 둘러싸고 지난해부터 이어진 경기도의회 경제투자위원회 여·야 의원들의 감정싸움이 올해까지 이어지며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20일 도의회에 따르면 현재 경제투자위원회에는 지난해 10월22일에 제안된 ‘경기도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 조례안’을 비롯한 총 4개의 의원발의 조례안이 계류돼있다. 경투위는 지난해 11월10일 열린 상임위원회의를 통해 한나라당 의원들이 주도한 ‘경기도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 조례안’을 심의·처리하려고 했으나 민주당 의원들의 회의 불참 선언으로 처리가 무산됐다. 이에 한나라당 의원들도 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에 대해 상정을 거부하고 나서면서 점점 여·야간의 감정싸움으로 번지게 됐다. 결국 김기선 위원장이 모든 의원 발의 조례안 상정을 거부하겠다고 나서면서 ‘경기도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 조례안’을 비롯해 ‘경기도명예국제관계고문운영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경기도 노사정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기도기능경기대회운영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이 줄줄이 계류, 경투위는 의원발의 조례안이 전무한 유일한 상임위로 기록됐다. 김 위원장은 비회기기간을 이용해 상임위 소관 산하단체들을 돌아보고 현황을 파악해 의원들간 공감대를
전·현직 도의원들의 모임인 ‘경기도의정회’ 제8대 회장에 신현태<사진> 전 의원이 선출됐다. 20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6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경기도의정회 제18차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신 전의원을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이로써 의정회는 10년만에 신임 회장을 맞게 됐다.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설을 맞이해 경기도 농특산물로 선물하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재단은 이를 위해 도내 1천여개 기업과 기관, 단체 등에 선물세트 홍보물을 배포했고 직원들이 직접 기업·기관·단체 등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판촉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오는 28일까지 1차 캠페인 기간에 주문한 고객에 대해서는 곡류, 과일, 버섯, 축산물 등 경기도지사가 인증한 고품질 우수농산물 브랜드 ‘G마크’ 농산물을 비롯한 농특산물 선물세트를 시중 가격보다 10~40% 할인 판매한다. 주요 선물세트로는 ‘-199Rice’ 등 쌀을 비롯해 각종 잡곡과 과일, 육류, 건강식품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됐다. 설 선물세트 주문 마감기한은 오는 28일까지로, 주문은 재단 농업마케팅부(031-250-2751~4)로 하면 된다. 설 선물 카탈로그는 경기농림진흥재단 홈페이지(www.ggaf.or.kr) e-Book 바로가기 서비스를 통해 볼 수 있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20일 비즈네비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준비하기 위한 ‘비즈네비사업 관련기관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오는 2월 실시 예정인 지역맞춤형 특화사업 ‘비즈네비지원사업’은 중기센터 서부지소가 시흥·광명·김포 등 3개시군과 손을 잡고 실시하는 지역맞춤형 특화지원사업으로 중기센터는 이번 회의를 통해 향후 비즈네비 사업 추진에 대한 기본방향과 세부추진일정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기센터 황영철 경영지원본부장을 비롯해 이종덕 서부지소장, 시흥·광명·김포시 기업지원담당과장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를 통해 2월 중순경에 비즈네비사업 선포식을 갖고 각 기관간 업무협력 위한 MOU를 체결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비즈네비사업은 지역 시·군의 대표적 주력업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의 지원을 통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전략산업을 육성한다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시흥시는 자동차분야, 김포는 전기전자, 광명은 광명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첨단산업분야를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비즈네비 사업에 대한 문의는 경기중기센터 서부지소 (전화070-7116-4811)로 하면 된다.
한나라당 경기도당 위원장에 이사철 국회의원(부천원미을)이 사실상 확정됐다. 도당은 20일 도당위원장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사철 의원이 단독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심재철 의원이 중앙당 정책위 의장으로 자리를 옮김에 따라 치러지게 됐다. 이에 따라 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4일 도당 강당에서 열리는 도당운영위원회를 통해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도당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큰 이변이 없는 한 이 의원이 도당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보이며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중앙당 승인이 내려진 후 향후 1년간이다. 도당 관계자는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신임 도당위원장과 함께 책임있는 집권여당으로서 도민들께 희망을 전하고 화합과 소통의 변화된 모습으로 도민을 섬기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거에 관한 모든 정보를 이젠 스마트폰으로 검색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부터 선거법 등 각종 정치관계 법규와 4천300여건에 달하는 중앙선관위 질의 및 선례 등을 검색할 수 있는 ‘선거법 안내 모바일 웹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이 가능한 이동전화로 선거법 안내 모바일 웹(m.1390.go.kr)에 직접 또는 QR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선거법·정당법·정치자금법 등 정치관계법규 조회, 알기 쉬운 법규안내, 정치관계법 용어해설, 판례·헌재 결정례 조회, 중앙선관위 질의선례 조회, 선거법 인터넷 문의, FAQ 등 다양한 법규안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선관위는 종전 ‘1588-3939’ 대표전화번호를 ‘1390’으로 변경, 상담원이 근무하지 않는 심야나 공휴일에 걸려온 민원전화에 대해 민원인에게 나중에 전화를 해 상담해주는 ‘콜백(Call-Back)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도의회 비교섭단체 소속 의원들이 “광명, 안산, 의정부 3개 지역에 고교평준화를 전면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유미경(국·비례)을 비롯해 고양출신의 이상성 의원(국·고양6), 송영주 의원(노·고양4), 최재연 의원(진·고양1)은 19일 논평을 통해 “지난해 경기도 교육청이 철저한 검증을 통해 타당하다고 결론을 냈지만 교과부는 검증되지 않은 논리로 고교평준화 실시에 미온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교과부가 특별한 이유 없이 평준화 반대 측 논리를 가감 없이 받아들여 ‘교육 다양성에 대한 역행, 학부모 선택권 제한, 지역인재 유출, 타 지역 우수고 입학을 위한 사교육비 증가’ 등 검증되지 않은 논리로 3개월 가까이 교과부령 개정을 미온적으로 진행해왔다”며 “급기야는 ‘유보’를 예측하는 언론 보도까지 나오는 상황을 조성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교과부가 경기도교육감과 교육 정책의 입장이 다르다는 이유로 교육민원의 수요자인 학부모와 학생이 압도적으로 찬성하는 고교평준화 실시를 위한 법령 개정 절차에 미온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은 백년지대계인 교육정책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매우 바람직하지 못한 처사”라며 “이에 우리도의회 비교섭단체 의원들은
경기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천동현)는 19일 농정국장으로부터 구제역 발생과 방역 추진사항을 보고받고 구제역은 다음주가 최대고비가 될 것이라며 구제역 조기 종식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천동현 위원장(한·안성1)은 “농림수산위원회에서는 축산농가에서 자체 방역을 할 수 있도록 농가형 개별 방역소독기 지원사업 등 구제역 관련 예산을 추경에 최대한 반영 하겠다”며 “이와 함께 설 전에 살처분 농가에 대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이어 침출수로 인한 2차 환경오염 피해 발생 우려에 대해 대책마련도 촉구했다. 박창석 의원(한·가평2)과 김진호 의원(한·여주2)은 “구제역 조기 차단 및 확산방지를 위해선 신속한 살처분 및 매몰이 중요하지만 침출수 등 악취와 토양·지하수·주변 환경에 대한 2차 환경오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상수도 공급 방안 등 대책을 세우는 등 환경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