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이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된 가운데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직접 구제역 지역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구제역 방역 소독작업 등 현장 방역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6일부터 구제역이 발발한 여주, 고양 등지에서 구제역 방역 근무중인 공무원, 군인,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구제역 방역 소독작업 등 현장 방역활동을 펼쳤다. 정기열 민주당 수석부대표(안양4)는 여주의 연라리 초소에서 지난 6일부터 이틀에 걸쳐 방역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정 수석에 따르면 구제역 방역 관련 공무원들은 3교대 또는 2교대로 24시간 쉬지 않고 일해 많이 지친 상태이며, 살처분에 동원된 사람은 정신적 고통으로 인해 외상후 스트레스에도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김유임 의원(고양5), 김달수 의원(고양8)도 7일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내 상황실을 방문해 구제역 방역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피해보상, 매몰로 인한 2차오염관리 등에 관한 향후 대책을 논의해다. 한나라당 출신 농림수산위원회 천동현 위원장 역시 지난 7일 여주군청과 이천시청에 설치된 ‘구제역 방역 대책상황실’을 방문해 구제역 발생상황과 방역 추진사항을 보고받고
구제역이 도내 전체로 확산되면서 축산농가를 비롯한 도민들이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도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구제역이 발생한 가평 지역으로 관광성(?) 세미나를 추진하고 있어 파문이 예상된다. 6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오는 17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대표단 등 15~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평 남이섬에서 대표단 세미나를 추진 중이다. 도의회 민주당 대표단은 이번 세미나에서 2010년 의정활동을 평가하고 2011년 의정 활동 방향을 수립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도의회가 소재한 수원 등지의 호텔에서 열수 있는 세미나를 구제역이 발생해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지역의 관광지에서 세미나를 추진할 필요가 있었냐는 비난 여론이 도의회 안팎에서 일고 있다. 가평 지역은 지난해 12월12일 한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발생 농가 반경 500m내 330여마리의 가축을 살처분 하는 등 현재까지도 방역 활동을 벌이고 있다. 게다가 이번 일정 중 공식적인 세미나는 고작 2시간에 불과하고, 나머지 일정 대부분은 유흥과 오락 등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파장이 예상된다. 실제 행사 첫날 족구 등 체육행사와 2시간 가량의
경기농림진흥재단이 ‘2010년도 도농교류 학교농장 조성사업’의 운영 결과를 종합평가 결과 총 10개의 우수교와 10명의 유공교원에게 경기도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교는 ▲하남 망월초 ▲성남 보평중 ▲수원 정자초 ▲안산 매화초 ▲용인 모현중 ▲용인 신릉초 ▲용인 지석초 ▲이천 효양중 ▲평택 안중초 ▲화성 우정초 등 10개교이며, 유공교원에 대한 표창은 10개 학교의 담당교사에게 수여됐다.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화성 우정초등학교는 아이들에게 관찰 및 1교1촌 자매마을을 통한 체험기회를 제공해 농업농촌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학교농장 조성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이 도내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2009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도시권 학생들에게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농업체험 및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학생은 물론 학부모, 교사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민기원 대표이사는 “학교농장 조성사업은 학생들의 농업·농촌 체험 공간으로 활용됨과 동시에 1교1촌 농촌체험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의 감수성을 높이고 인성교육의 장으로 활용됨으로써, 녹색성장의 시대에 알맞은 새로운
국민참여당 유시민 정책연구원장은 5일 “김문수 지사가 대권에 도전할 경우 여론의 ‘역풍’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 원장은 이날 경기도의회 출입기자 간담회를 통해 “김 지사는 대권에 도전하지 말고 도지사직에만 전념해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원장은 “김 지사가 도지사 직을 내놓고 대권에 도전한다면 ‘되지도 않을 사람이 나온다’는 역풍을 맞을 것이고, 직을 유지한 채 대선에 나서면 ‘팔자좋다’는 소리를 들을 것이므로 그냥 도지사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김 지사가 6.2 지방선거 당시 여론조사에서 15% 이상 앞서면서도 네거티브 선거전을 펼쳐 실망스러웠다”며 “만약 대권에 도전한다면 또 그런식으로 선거를 치뤄서는 안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대권 출마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독주하는 이유는 나를 포함한 야권 리더들의 총체적 무능 때문”이라며 “지금은 대권 출마여부를 결정짓는 시기가 아니고 국민의 힘을 야권으로 모으는 방안을 고민해야할 시기”라고 일축했다. 또 “국민들에게 내가 꼭 필요한 사람인지 우선 따져봐야한다”며 “현재는 당의 정책연구원장으로서 총선 후보들의 공약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4월27일 치러질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선언과 함께 예비후보 등록이 잇따르는 등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국민참여당 이종웅 경기도당부위원장은 5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남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 했다. 이 부위원장은 “깨어있는 분당시민들과 함게 분당을 지역을 새정치 1번지로 세워내겠다”면서 “생활인, 직장인, IT분야 전문경험을 국정운영에 쏟아 토건세력이 난장판 치는 국정을 바로잡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분당을 지역을 21세기형 첨단복지도시로 만들고 ▲유쾌한 생활정치로 참여시민의 힘을 보여주고 ▲2012년 정권교체의 꿈을 일구겠다는 3가지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이에 따라 현재 성남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로는 이날 출마선언과 함께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 부위원장과 한나라당 박계동 전 국회사무총장과 박명희 전 경기도의원 등 3명이다. 그러나 민주당을 비롯 각 정당에서도 출마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후보군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한나라당 내에서는 강재섭 전 대표와 황준기 전 여성부 차관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강 전 대표의 경우
하남시 출신 경기도의회 한나라당 의원들이 ‘감북보금자리 지구지정’과 관련, 정부가 지자체와 사전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했다는 이교범 하남시장의 발언에 대해 공식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경기도의회 한나라당 윤태길 의원(하남1)과 최철규 의원(하남2)은 4일 성명서를 통해 “하남시장이 사전협의 과정을 거쳐 놓고도 국토부의 일방적인 결정이라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성명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이교범 하남시장은 하남시, 하남시의회, 감북지구대책위원회 등이 참석한 공동기자회견장에서 “국토부가 사전협의없이 일방적으로 보금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정부를 비판했다. 하지만 확인 결과 지난해 11월30일 감북보금자리지구 지정발표에 앞서, 국토부는 지난 10월부터 문서를 통해 경기도 및 하남시로부터 사업의견을 청취했고 하남시는 “그동안 하남시는 대상지구(B)를 포함한 주변지역을 보금자리주택사업 대상지구로 건의해 온 지역이며 감북보금자리지구 지정에 대해 원칙적으로 동의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경기도에 접수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윤 의원과 최 의원은 “하남시장은 감북보금자리지구 발표 이전인 지난해 10월부터 사전협의과정을 거치고도 이 사실을 주민들에게 숨긴 채 국토부의 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다음달 12일 의정부예술의전당 1층 전시장에서 ‘2011 G-TRADE 경기북부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북부지역 특화품목인 섬유 및 농산물분야, 소비재 분야의 구매력 높은 바이어를 초청해 열리는 이번 상담회는 우수한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을 보유한 경기북부 수출기업과 구매력 높은 선진국 및 신흥경제 국가 바이어와의 1:1 상담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참가 바이어는 북미, 유럽, 중동, 러시아-CIS, 동남아, 일본 등 전 세계 17개국 78개사의 매출액 1억불 이상의 글로벌 바이어 24명, 1천만불 이상의 유력바이어 54명으로 구성됐으며, 섬유, 농산물, 소비재 분야의 경기도 북부소재 중소기업 350여개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수출상담회 기간 중 세계시장설명회, FTA활용 및 원산지 실무교육도 함께 진행될 예정으로 신청 및 내용에 관한 문의는 수출지원팀(Tel. 031-259-6132, www.gsbc.or.kr)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3일 재단 회의실에서 재단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대 경기신보 박해진 이사장 취임식 및 2011년도 시무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30일 김문수 경기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박해진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전임직원이 단결해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 지난해 보증 공급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며 “뿐만 아니라 철저한 사후관리와 재단의 자산 건전성 제고를 위한 노력으로 적극적인 보증지원에도 불구하고 손실 규모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전반적인 경제 상황은 안정기에 접어들고 있는 단계이지만, 아직 영세한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은 계속돼야 한다”며 “올해에도 우리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인 보증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보는 올해 4만개 업체에 1조 2천억원의 자금 지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
<속보>김포시가 지난달 30일 경전철을 중전철로 바꾼 김포시 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안을 도에 제출한 가운데(본보 1월3일자 2면보도) 김포 도시철도를 당초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계원 의원(한·김포1)은 3일 “현재 추진 중에 있는 김포시 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며 “당초 계획대로 경전철로 추진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변경안에 따르면 변경안은 ‘김포공항역 직결안(1안)’과 ‘개화역 환승안(2안)’을 포함하고 있고 사업기간은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변경안과 당초 경기도의 승인을 받았던 계획(경전철 추진)의 사업비를 비교해보면 1안은 6천억원 증가, 2안은 3천400억원이 증가했다. 또 2개의 안 모두 경제성 타당성(B/C)분석결과 0.86과 0.97에 불과해 타당성 확보도 제대로 못한 상황이다. 이 의원은 “이번 변경안에는 당초 계획안에 포함됐던 주요 역사들이 빠진 상태”라며 “이같은 상황이라면 향후 김포시의 심각한 재정난을 초래할 주요 변수로 자리할 것이다”고 비난했다. 이어 “그 밖에도 변경안에 제시된 교통수요예측 자료나 재원확보 방안 등에 잘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송영주(노·고양4) 위원장이 경기도청 공무원노동조합이 선정한 ‘2010년 의정활동 우수 도의원’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도청 공무원노조는 공무원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도덕성과 전문성, 책임성, 청렴성에서 높은 평가점을 받은 송 위원장을 우수 도의원에 선정, 지난해 12월31일 의정활동 우수 도의원 상패를 수여했다. 송 위원장은 “공무원 노조원들의 한 표 한 표로 선정된 상이라 더욱 더 감사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1천200만 도민을 위한다는 공동의 목표 속에 2011년 신묘년에는 집행부 공무원들과 함께 협력하고 논의하며 밝은 희망을 그려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