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3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이진용 대학장(가평군수), 각급 기관단체장, 졸업생 및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가평클린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가평클린농업대학은 친환경농업과 35명, 생태관광농업과 38명, 여성CEO과 34명 등 총 107명의 학생들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지난 4월에 입학해 졸업을 맞은 대학생들은 ▲생활법률, 세무 등 교양과정 20시간 ▲친환경농업, 그린투어리즘의 실체 등 전공과정 60시간▲현지연찬, 자치토론 등 특별과정 45시간 등 총 130시간 과목을 이수했다. 특히 가평읍 민명기·송청락씨, 청평면 남궁경·양세환·신현옥씨, 북면 최미숙·김학진씨 등 성적우수자 7명이 대학장 상을, 가평읍 김영식씨 등 23명이 개근상을 받아 축하를 더했다.
● 이진용 군수에 듣는 에코피아-가평 비전 가평군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넉넉한 삶과 지역경제 활성화다. 그러나 가평지역은 수도권시민을 위한 식수원과 자연환경보호를 위해 중첩된 규제에 짓눌려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른지역이 1970년대부터 빠르게 진행된 산업화로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룰때 오히려 희생을 받아온 것이다. 십수년을 이어져 온 규제는 주민에게 상실감과 박탈감을 안겨줬다. 그러나 지금 가평은 무엇이든 이룰수있다는 기대와 희망의 물동이를 채워가고있다. 그 힘의 근원은 이진용 가평군수가 부르짖는 에코피아-가평비전이다. <편집자주> ▲가평군의 동맥 에코피아-가평 비전 ‘에코피아’는 환경과 생태(Ecology), 경제(Economic)를 뜻하는 결합어 에코(Eco)와 낙원의 뜻을 가진 유토피아(Utopia)의 합성어로 생태를 기반으로 문화와 산업이 이상적으로 융합해 발전해가는 가평을 지향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에코피아-가평비전은 지난 2007년말부터 지리적·자연환경적 특성, 경제적인 여건, 사회, 교육, 문화 등 각 분야를 분석해 가평발전의 장·단기적인 발전을 담은 청사진이다.즉 에코피아-가평비
가평군은 다음달 2일 오후3시 가평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수험생및 학부모등을 대상으로 2010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를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약 두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대학입학 전형계획 주요사항과 지원전략 및 영역별 학습방법과 전략을 강의하게 된다. 특히 설명회에는 진학사입시분석실의 우연철 선임연구원이 올해 정시흐름의 예측과 성공적인 정시지원전략, 대학별 모집방법과 특징 등 최신 입시정보를 제공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유타주 시다시와 가평군의 실질협력 기반이 강화된다. 가평군은 지난 9월29일 미국 시다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후속조치로 미래지향적인 동반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내년부터 공무원 교환근무, 4-H교환훈련, 청소년 홈스테이 지원 등 본격적인 교류활동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양도시간 실질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을 꾀하고 우호협력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군이 계획하고 있는 사업은 문화, 행정, 체육, 교육, 청소년 분야의 기술제휴 및 교환사업에 중심을 두고 있다. 특히 교류사업의 활성화와 다원화를 위해 양도시의 로타리, 라이온스클럽, JC 등 사회단체를 연결, 주민참여를 확대함으로서 교류저변을 확대하고 이해증진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글로벌마인드를 지닌 청소년 육성을 위해 4-H회원과 중·고생의 상호교환방문으로 상호공동이익을 창출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긴밀한 협력관계로 발전시켜 나감으로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상승시켜 나가기로했다. 이 계획에 따라 내년도에는 공무원 1명을 포함해 청소년, 4-H회원, 문화예술단원 등 30여명이 시다시를 방문하고 시다시에서도 30여명이 가평을 찾게 된다.
가평군은 사회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중산층이 신 빈곤층으로 떨어지는 것을 예방함은 물론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현을 위해 내년 2월말까지 월동기 서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동안 추진되는 이 대책은 기초생활보장, 독거노인보호, 결식아동 급식지원 등 9개분야에 거쳐 촘촘한 그물망이 펼쳐져 서민생활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실직, 가구주 사망 및 해체에서 오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주민과 노숙자등에 대한 안정대책도 마련돼 내실있게 추진된다. 겨울철을 맞아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기초생활 보장을 위해 생계비와 에너지 보조금을 적기에 지원하고 전력요금할인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의료급여대상자에 대한 신속한 자격관리로 생활과 건강복지를 보장키로했다. 또한 독거노인과 결식아동에 대해서는 도시락과 밑반찬배달 및 지역아동센터, 민간단체 등과 연계해 급식지원을 실시하고 안부확인 및 가정방문 등 모니터링을 강화함으로서 복지사각지대를 투명화해 나가기로했다. 특히 군은 주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7개소의 상담실 운영과 2개조의 점검반을 구성, 수시로 추진상황을 확인함으로써 서민생활에 안정을 꾀하기로 했
독특한 풍미를 가진 잣(Pinus Koraiensis Sieb et Zucc)은 전통식품의 재료로서 예부터 사용되어 왔으며 海松子, 柏子, 실백이라고도 한다. 솔방울처럼 생긴 껍질속에 들어있으며 향기나 맛이 독특하다. 전통적으로 가공에 이용된 것은 식혜나 수정과에 주로 띄워서 먹거나, 잣죽을 만들어서 먹어왔다. 전국적으로 잣 생산량은 약750톤 정도인데 그중 경기도에서 생산되는 것은 약460여톤으로 전국생산량의 약60%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가평군의 잣생산량은 330여톤으로 경기도 생산량의 약72%를 차지하고 전국생산량의 45%정도를 차지할 만큼 잣의 고장이라 할수있다.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 ‘가평농산’ 장문호(55세)대표는 과감하게 잣을 이용해 초콜릿(Zat)을 생산, 현대적 감각및 세계화를 위해 영문 브랜드 선택과 사각스틸캔인 포켓용으로 휴대 편의성 제공 원터치 캡을 채택하여 시중에 유통 준비에 분주하고있다. 장문호 대표는 잣에 대한 아동의 인식전환으로 ‘맛있다’라는 감각을 최대한 살려 국내시장 점유율 40%달성에 목표를 두고있으며 면세점, 골프하우스, 홈쇼핑을 통한 유통방향도 강구하고있다. 한국전통의 견
가평지역을 찾는 유료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가평군에 따르면 올해 9월말 현재 가평지역의 자연휴양림, 캠핑장, 체험마을 등 21개 유료 시설을 방문한 관광객은 177만1천6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2만4천979명보다 34만6천84명(24.3%)이 늘었다. 이 가운데 올해 3분기 관광객은 81만6천588명으로, 지난해 60만9천889명보다 20만6천699명(33.8%)이나 증가했다. 경기침체와 소비감소 등 국내 전반의 내수경기가 부진한 상황에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8% 이상 증가한 요인을 삶과 환경을 바꾸는 녹색 트랜드 변화가 가평이 지닌 녹색상품 수용성과 조화를 이룬것이 가장크게 작용한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자라섬.연인산 캠핑장은 3분기에 5만1천5명이 찾아 지난해 같은 기간 1만201명에 비해 5배로 급증했으며, 칼봉산 휴양림과 산장국민관광지에도 29.7%가 더 찾았다. 군은 3분기 유료관광객 81만6천여명에 의한 직접소비 규모는 최소 165억 이상의 경제적인 효과를 가져와 경기부양은 물론 가평브랜드가치 창출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체
봉사활동이나 남을 돕는다는 것은 으례히 가정이 넉넉하고 윤택해야 된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요즘처럼 각박한 세태속에 이웃돕기라든지 봉사활동을 실천하기란 참으로 힘들고 또한 잘못된 생각을 일깨워 주며 몸소 성실함을 보이는 이가 있어 주위로 부터 호평을 받고있다. 가평군 하면 현리에서 29년째 중기사업을 하고있는 윤석철 대표(49)가 주인공. 윤 대표는 하면 방범초소에 7년동안 꾸준히 봉사활동과 독거노인들을 보살펴 오고 있으며 초등학교 결식아동과 자매결연을 맺어 3년동안 친부모 역할을 해오고있다. 뿐만아니라 하면 어린이집 운영위원장을 맡으면서 불우한 가정에 참사랑을 실천하고 주민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나눌정도로 친근감이 있으며 형제·가족처럼 성실하게 주민의 한사람으로 분기별로 선행을 실행하고있다. 나보다는 남을위해 할수있는 궂은일이 있다면 아무꺼리낌없이 다가가 봉사하며 생활하는 윤석철 대표는 “날씨가 추운 겨울에 독거노인들이나 경로당 등을 찾아 어르신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며 불편함을 거드려 드리는 것이 물질적보다 더 즐겁다”고 말했다. 윤석철 대표는 조종중·고교를 졸업, 서정대학 사회복지학과 재학중에 있으며 조종중&
가평군 조종생활체육공원 준공을 축하하고 면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면민체육대회가 지난 21일 하면현리 조종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체육대회는 오전에 축구, 게이트볼, 족구, 농구 등 주민의 건강과 화합을 도모하는 체육행사가 펼쳐졌고 오후에는 위생처리장-도마공원을 돌아 조종생활체육공원에 이르는 3km구간에서 건강건기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 1천5백여명이 운집해 면민체육행사와 더불어 조종생활체육공원 준공을 다함께 기뻐했다. 2년여의 공사끝에 마련된 조종생활체육공원 준공을 축하하고 생활체육인구의 저변확산과 화합, 번영을 위한 면민 일체감을 조성하기의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하면체육진흥회(회장 김환응)가 주관하고 주최했다. 총 68억2천만원이 투입돼 2년여의 공사끝에 마련된 조종생활체육공원은 축구장 1면, 농구장 2면, 족구장, X-Game장, 게이트볼장 등을 갖춘 복합체육공간이다. 이진용 군수는 “체육공원 준공을 계기로 화합과 신뢰를 통해 지역발전이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