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지난 6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서울-춘천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잠정확정에 따른 입장을 표명하는 성명을 8일 발표했다. 이날 성명에서 이진용 군수는 “4년여의 공사끝에 15일 개통되는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개통을 6만 군민과 함께 환영”하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통행료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통행료의 공평한 인하를 촉구했다. 이 군수는 성명을 통해 “가평군은 서울-춘천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인하를 위해 국토해양부에 건의문 제출과 주민대표들의 방문등을 통해 통행료를 인하할 것이라는 답변이 있어 고속도로 전 구간에 대하여 일괄적인 요금인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며 “가평군 주민들에게 상대적으로 높은 요금을 적용하는 것은 고속도로 이용에 대한 편리함과 고마움보다는 오히려 큰 실망과 차별적인 요금정책에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따라서 6만 가평군민을 대표하여 설악IC를 이용하는 가평주민들도 지역주민 요금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평하게 통행료를 인하해 서울-춘천 민자고속도로가 가평군 지역경제 성장발전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강력히 희망하고 촉구한다는 입장을 이 군수는 역설했다.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한 준비가 마무리돼 주민안전이 확보됐다. 가평군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재해저감 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마치고 여름철 재해대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재해없는 안전한 지역을 이루고자 지난 4월부터 소하천, 제방, 옹벽, 상·하수도시설, 수리시설 등 재해저감 및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완료하고 예방활동에 들어갔다.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군은 65억2천여만원을 들여 재난예·경보 기능을 강화하고 16개소의 9.2km에 이르는 하천정비를 통해 유수에 원활을 기하는 등 이수기능을 걍화해 왔다. 지역적으로 높은 산과 깊은 계곡이 많은 군은 집중호우시 급격하게 물이 불어나 피해를 주는 사례를 예방하고자 조종천 등 7개소에 2억1천만원을 투입 CCTV를 설치해 하천감시 기능을 확대했다. 뿐만아니라 3억1천여만원을 들여 미원천, 조종천, 호명호수, 도마치고개 등 9개소에 수위 및 강우량 관측시설을 설치해 호우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가시켰다. 또한 여름철 재해 및 재난 대책에 효율을 기하고자 24시간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상황에 따라 비상근무에 투입하는 전방위적 재난상황
가평고등학교(교장 한영만)는 8일 이진용 군수,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동문회원, 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숙사 기공식을 가졌다. 학교에 따르면 기공식을 가진 기숙사는 국비 50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2천960㎡(896평)의 5층 규모로 오는 2010년 2월에 완공된다. 1실4인용으로 총 136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 기숙사에는 자율학습실, 강의실, 체력단련실, 정보화실등이 들어서게 돼 학업과 편익증진을 도모해 실질적인 교육기회를 보장하게된다. 이진용 군수는 “교육에 대한 기획 및 학교지원 업무를 전담하는 교육협력과를 신설해 중등교육 체제개편을 비롯한 학교지원사업, 관·학협력 등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해 행·재정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00여년의 역사와 푸르름이 녹아든 희망찬 내일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들어섰다. 가평군은 7일 생활체육공원에서 이진용 군수,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군 승격500주년 기념 상징 조형물 제막식을 가졌다. 총 1억3천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조형물은 높이6.5m, 폭4m의 화강석과 스테인리스, 브론즈 재질로 구성돼 있다. 전통 석축 축조기법을 이용해 쌓아올린 6.5m의 화강석 두 기둥은 가평의 산야를 미래를 위해 쌓아 올라가는 초석을 의미하고 스테인리스 재질의 큰 원모양은 맑고 청정한 물의 도시 가평의 강물과 수준높은 문화로 미래를 향해 약진하는 군민의 진취적인 역동성을 상징한다. 큰 원속의 작은 산소탱크지역의 자연과 가평군 승격500주년을 기념하고 희망찬 미래를 표현한다. 이진용 군수는 “가평군 승격 500주년을 기념하는 조형물은 주민들에게 희망과 꿈을 이루어주는 소망탑이 되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비상하는 군의 역동적인 힘과 성장에너지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표시했다. 주민들의 체육과 휴식공간인 가평생활체육공원내 분수공원 옆에 위치한 이 조형물은 주민가슴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내일의 희망을
가평군이 2009년 쌀소득등 보전직불금 신청을 이달말까지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2005년부터 2008년사이 1회이상 직불금을 수령했거나 2년이상 1만㎡이상 경작한 농업인,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농업인 등이다. 단 농업 이외의 소득이 연간 3700만원이 넘거나 자기소유가 아닌 농지를 무단으로 점유한 농업인은 제외된다. 신청대상자는 신청서와 경작사실확인서, 영농기록을 준비해 이달말까지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해야 한다. 군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쌀 직불금 지급대상 농지에서 논농업에 종사할 경우에는 누구나 쌀 직불금을 신청할 수 있었으나 올해 3월에 쌀 소득등의 보전에 관한 법률이 개정 공포됨에 따라 농업을 주업으로 하는 실제 경작자 위주로 쌀직불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제도가 대폭 개선됐다. 따라서 타인의 농지를 경작할 경우와 도시지역 거주자일 경우에는 임대차 계약서와 농업이 주업이라는 것을 증명할 증빙서류를 각각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특히 농촌에서 실제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은 등록신청서 제출 절차 등에 변화가 없으나 농촌 외의 지역에 거주하고나 전업농, 후계농업인 등 새로 진입하는 자는 자격요건 확인들에 필요한 서류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가평군 산림조합(조합장 이우식)은 최근 가평군산림조합에서 국산재로 제작한 목재화분을 관내 청평공업고등학교 등 5학교에 전달하여 국산목재 이용방법에 대하여 활성화방안을 홍보하였다. 가평군산림조합에서 기증한 목재화분은 우리나라에서 자란 낙엽송 간벌목을 사영하여 나뭇결이 곱고 질감이 좋으며 쓰면 쓸수록 나무의 멋이 살아나고 나무향이 짙어지는 특징이 있다. 가평군 산림조합에서는 산에 버려지고 있는 간벌재를 활용하여 각종 목제품을 생산하여 국산목재의 이용율을 높이고 경제적·환경적으로 가치있는 숲으로 만드는데 기여하고있다.
가평지역의 인구가 증가추세를 보이고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월말 현재 가평군 인구는 5만7,391명으로 이는 지난해 5월보다 1,502명이 증가했다. 이는 1985년 5만7,260명의 인구를 기록한 후 23년만이다. 1984년도 가평인구는 5만9,562명이었다. 가평군의 인구는 1975년 7만5,444명을 정점으로 매년 감소추세로 동아서 2004년부터 2006년까지는 5만4,000명 내외를 유지해왔다. 그러던 것이 2007년 하반기부터 증가추세로 돌아서며 2008년에는 2.75%(1,410명) 증가해 5만7,108명을 기록했다. 올 6월말 현재 가평군 인구는 남성이 2만9,307명, 여성이 2만8,064명 총 5만7,391명으로서 2만4,114세대를 이루고 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283명이 증가했다. 읍·면 중에서는 가평읍이 1만9,283명으로 제일 많았고 그 다음이 1만3,050명이 거주하는 청평면이고 농·산촌지역인 북면이 제일 적은 3,573명을 기록해 가평읍 인구의 18.53% 수준인 것으로 밝혀져 큰 차이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40대가 9,505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8,848명, 30대가 7,595명으로 30대이상 50대가 2만5,94
가평군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무상으로 대여하는 실버-카가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내고있다. 6일 군에따르면 1,200만원의 사업비로 수납공간과 휴식용의자, 제동장치 기능등을 갖춘 실버-카 74대를 마련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게 대여하는 실버-카 대여사업이 기대이상의 효과를 거두고있다. 실버-카 대여사업은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관절염등 노인성 질환으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에게 일상생활의 불편해소와 사회적 소외감을 줄이고 사회활동 참여를 노피익위해 추진하고 있는 노인건강증진사업이다. 실버-카 대여기간은 6개월이며 대기자가 없을시 1회연장이 가능하다. 실버-카는 허리가 굽어 자력으로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의 보행을 돕거나 쉬어갈수있는 의자 역할과 수납공간이 마련된 보행보조 기구다. 실버-카를 대여받는 노인들은 “가별고 이용하기 편리해 밖에 나갈때 좋고 의자로도 사용할수있어 자식이나 다름없다며 매우 흡족하다”고 말했다. 조중봉(79.가평읍) 할머니는 “다리도 아프고 허리가 굽어 밖에 나갈때 유모차를 끌고다녀 언덕에서는 사용이 불편했는데 실버-카는 속도를 조정할수있어 이런 걱정이 없어지고 의자로도 사용할수있어 매우 좋다”며 웃어보였다. 군은 실버카를 대여받은
올 상반기 토지변동이 있는 땅에 대한 공시지가산정이 이뤄진다. 가평군은 각종 국세, 지방세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이 이루어진 3천890필지에 대해 토지특성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따라 군은 10명으로 지가조사반을 편성, 올 1월1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토지의 변동사항이 발생한 땅에 대해 각 필지별 면적, 이용상황, 도시계획사항 등을 다음달 7일까지 현장 조사한다. 개별공시지가조사는 땅에 대한 가격을 산정하기 위한 방법이지만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취득세, 개발부담금 등을 산정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그 의미가 크다. 개별 공시지가는 토지특성조사를 거쳐 지가를 산정하고 산정된 지가는 감정평가사의 산정과 토지소유자 등의 열람 및 의견제출, 의견제출된 지가의 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 후 결정된다.
가평군은 산불예방업무 마무리에 이어 2억2천여만원을 들여 산림병해충 방제사업을 실시한다. 2일 군에 따르면 산림자원 활용을 통한 정주및 공간조성으로 지역발전과 주민소득증대를 꾀해 산림부군을 이뤄나감은 물론 녹색성장기반을 구축하고자 2,018헥타의 산림에 대한 방제사업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군은 산림 병·해충방제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수시 예찰을 통한 사전방제및 병.해충 숙주를 제거한다는 방침아래 오는 8월말까지 사전예방활동도 병행한다. 군은 가장 흔한 나무이지만 다른 어떤 수종보다 경제적 가치가 높은 참나무의 시들음병의 예방과 피해확산을 방지하고자 7월말까지 가평읍 경반리 일대 41헥타의 참나무림에 대한 지상방제사업을 완료키로했다. 뿐만아니라 가평을 상징하고 소득을 안겨주는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있는 잣 결실에 피해를 주는 잣나무 넓적잎벌과 솔알락명나방 방제를 위해 1,820헥타의 잣나무림에 대한 항공방제를 8월에 실시한다. 이와함께 산림 병.해충예찰 방제단을 활용해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주홍날개 꽃 매미, 개나리잎벙 등 병·해충 방제활동은 물론 소나무류, 참나무류 고사목에 대한 제거 작업을 실시해 병해충의 숙주를 근원적으로 추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