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에 위치한 자라섬과 남이섬에 하늘길이 열린다. 내년부터 자라섬과 남이섬을 배 대신 줄을 타고 들어갈수있게 된다. 군은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남이섬과 자라섬을 연결하는 짚-와이어(Zip-wire)를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되는 가평 짚-와이어 설치사업은 협약에 따라 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자라섬-가평선착장간 710m, 가평선착장-남이섬간 700m를 와이어로 연결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군은 12일 경기관광공사, (주)남이섬과 투자협약을 다시 체결할 계획이다. 지난1월 협약당시 경기도가 참여했으나 원활한 사업추진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관광개발사업의 전문성이 있는 경기관광공사가 참여키로 변경됐기 때문이다. 사업비도 당초25억원에서 10억원이 증가해 35억원으로 증가했고 완공일도 올해말에서 내년4월로 변경됐다. 사업비로 (주)남이섬 50%, 경기관광공사26%, 가평군이 24%를 출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은 6월중 군의회의결을 거쳐 가평군, 경기관광공사, (주)남이섬이 참여하는 법인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7월말까지 법인설립을 완료한다는 것이다. 짚-와이어 설치공사는 기본및 실시설계와 인·허가 등 행정절차
‘신뢰·창조’ 의정활동 이끌 터 민선5기 후반기 가평군의회 홍태석 의장은 의정경험을 토대로 능동적이고 적극적이며 군민을 위한 생산성있는 ‘창조적인 의정’과 낮은 자세로 군민을 지키고 뜻을 따르며 동거동락하는 ‘찾아가는 의정’으로 보답하겠다고 피력했다. 의정활동에 여념이 없는 가평군의회 홍태석 의장을 만나 2009년 의정활동방향에 대해 들어본다. -지난 1년간 가평군의회의 의정활동 중 대표적인 성과를 꼽는다면. ▲ 지난해 우리 군의회는 6만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군민의 삶의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이루기위해 노력했다. 두번의 정례회와 10회의 임시회를 개회해 8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여성농업인의 권익보호·지위향상·모성보호·보육여건개선및 전문인력화를 지원하기위한 ‘여성농업인 육성지원조례’, 기혼여성의 취업증가와 다양한 핵가족화 구조속에서 발생되고있는 방과후 공부방 활동사업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지원 및 이동서비스의 질적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방과후공부방 활동사업 지원조례’ 등 군민의 복지향상과 생활환경 개
경춘선 복선전철 시발역(출발역)문제가 국회로 옮겨져 해결 실마리를 풀게됐다. 가평군은 오는 2010년 경춘선복선전철 개통을 앞두고 시발역을 놓고 정부와 가평, 춘천, 동대문구, 남양주시 등 4개 지자체가 갈등을 빚고있는 가운데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가 최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 장광근의원(한나라당 동대문구 갑)은 “신상봉역에서 출발할 경우 가평등 경기동북부권 주민들이 서울 도심에 들어오기의해 환승해야하는 불편이 있고 일대 교통도 혼잡해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대식 복합역사로 최적의 조건을 갖춘 청량리역이나 용산역으로 출발역을 바꿔야한다고 역설해 가평, 남양주, 춘천시, 동대문구청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장의원은 “경춘선 복선전철 최대의 수혜자인 가평, 춘천, 남양주 자치단체와 주민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은 시발역에 대한 문제점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결정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며 시발역 변경”을 주장했다. 국토해양부는 경춘선복선전철은 단차조정 문제가 해소될때 까지 청량리까지의 여유용량 25회를 활용해 출·퇴근시 30분, 평시 한 시간마다 좌석급행 전동열차를 운행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
새마을운동 가평군지회(지회장 하철호)는 지난 5일 가평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서 발대식을 갖은후 캠페인을 전개하며 실천의지를 다졌다. 이진옥 유족회장등 각급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새마을관계자 100여명은 앞으로 1인 자전거 갖기운동은 물론 자전거타기 활성화로 차량운행을 줄이고 지구환경을 보호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특히 지도자들은 차량운행은 유가상승으로 인한 가정경제를 압박하고 나아가 대기환경오염의 주범이되고 있다는데 공감하고 자전거 타기는 가평의 무한자원인 자연환경을 지켜가는 첫걸음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따라 군민참여와 확산을 위해 대성초등학교 농악대를 선두로 가평읍 시가지에서 자전거를 타고 걸으며 상가및 주민의 대상으로 리후렛을 배부해 군민관심을 고조시켰다. 이날 발대식에서 하철호 지회장과 박신환부군수는 “자전거 타기는 환경보호와에너지 절약,건강증진등 1석3조의 효과는 물론 가평의 미래성장을 보장하고 부자가평을 만드는 출발점이자 상징인 만큼 새마을지도자들이 그 중심에 서 달라”고 말했다.
가평교육청(교육장 배진환)은 4일 관내 각급학교 학교운영위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파주 다율방과후 학교 및 파주심학산돌곶이에서 학교운영위원회 테마연수를 가졌다. 가평관내 각급학교 방과후수업의 질을 제고하기위해 기획된 이번 연수는 파주교육청의 협조로 파주에 있는 다율방과후학교를 방문했다. 다율방과후학교는 지난 2007년 12월 전국최초로 폐교를 활용한 방과후학교 전용학교로 널리 알려졌다. 다율방과후학교는 일선학교의 방과후교실과 차별화시키기위해 UCC, 애니메이션, 영어뮤지컬 같은 특정장비가 필요한 심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있다. 이곳에서 학교운영위원들은 애니메이션제작, 동영상제작 상황들을 둘러봤으며 특정상황을 실체처럼 꾸며놓은 가상공간에서 영어회화를 체험하기도했다. 이날 연수단을 이끈 성기준 학무과장은 “방과후학교는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과 저소득층 자녀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그런 면에서 다율방과후 학교는 우수한 프로그램과 저렴한 수강료로 경쟁력있게 운영되고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가평읍의 대표적인 관문인 가평버스터미널이 새롭게 단장된다. 가평군은 사용한지 20년이 넘어 노후되고 시설이 낡아 이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가평버스터미널에 대한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도·군비·자부담 3억원이 투입되는 시설개선공사는 내·외부 벽면을 비롯해 대합실의 바닥과 벽체, 천정등을 교체하고 최신 냉·난방시설을 설치해 쾌적한 공간을 조성하게된다. 또한 장애인의 이용편의를 위해 장애인 화장실고 점차 불럭이 설치된다. 특히 건물외벽을 가평군의 비전인 에코피아-가평과 대표적인 문화상품인 재즈축제를 이미지화해 공간문화를 창출하고 대합실내에는 대형TV와 지역홍보안내판 등 승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로 꾸며진다. 가평읍의 대표적인 관문인 버스터미널은 연면적 933.58㎡(282평)규모로 대합실, 매표소, 사무실 등을 갖춘 서비스시설과 1천159㎡(351평)의 주차시설로 하루 1천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가평버스터미널은 87년 4월에 준공돼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오는 7월10일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이용객 편의가 증대되고 지역에 대한 이미지개선은 물론 대중교통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가평교육청은 최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교육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2일 이 교육청에 따르면 이 교육은 ‘여성발전기본법’과 ‘성매매 방지및 피해자보호등에 관한 법률’등에 의거, 전 공공기관은 직원의 참여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1년에 1회이상 실시하고있다. 이번 교육은 직장내에서의 성별 고정관념이나 성차별적 인식을 버리고 남녀가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풍토를 조직의 경쟁력으로 승화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남양주YMCA가정과 성상담소 천해리 소장이 성희롱·성매매 예방교육을 비롯해 관련법령, 발생시의 처리절차 및 조치기준, 고충상담 및 구제절차, 대처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가평교육청은 관내 초, 중학교 관리자에 대한 연수를 강화해 각급학교 교직원 및 학생에 대한 철저한 성교육이 실시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가평군 하면 산바라기 마을(하판리)과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이 상생의 손을 잡았다. 3일 가평군 하면 산바라기 마을내 녹색농촌체험관에서는 주민과 검찰관계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측이 자매결연을 맺었다. 농산물 수입개방 호가대에 따른 어려운 농촌의 현실을 이해하고 공감해 이를 극복하기위한 교류협력의 틀을 마련한 결연식에는 박신환가평부군수, 이정복 농협중앙회부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정진영 서부지방검찰청 검사장은 “유서깊고 아름다운 산바라기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게된 것이 매우 행복하다”며 “부드럽고 친근한 검찰로 국민과 함께하며 실질적인 교류가 이어지도록 협조를 아끼지않겠다”고 말했다. 자매결연후 관계자들은 체험관 옆 포도밭으로 자리를 옮겨 포도밭에 이름표를 달고 배수로 정비활동을 전개한후 가평특산품인 포도를 이용해 생산되는 기능성 와인인 아카페 시음행사를 가졌다. 이날 서부지방검찰청은 “마을에 필요한 대형천막을 전달하며 따뜻하고 소중한 인연을 계속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을 대표해 양철종 이장은 “농촌의 어려움을 헤아리는 검찰에 감사의 마음을
그린엔진 달고 녹색성장 무한질주 지역이 아닌 자연환경을 경제적 가치로 창출해가는 그린엔진이 가평군을 새롭게 부각시키고있다. 가평을 선도하는 원동력을 에코피아-가평비전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기반으로 가속력을 붙여가고있다. 지난해 광복절에 천명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발전전략은 국가발전의 핵심 키워드가 돼 각 자치단체에서 앞다퉈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있다. 2, 3중의 중첩된 규제로 십수년째 상실감에 젖어 잠들어 있던 가평을 일깨워 자신감을 되찾으며 가평의 가치를 높이며 지역발전을 이끌어내는 데는 에코피아-가평비전이라는 핵심이 있다. 경제, 환경, 기후와 에너지등 각분야와 맞물려 기지개를 켜며 지역발전을 이끌어내는 견인차역과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교본인 에코피아-가평은 국가 경쟁력 강화 패러다임과 맞물려 고속도로 역할을 하고있다는 것이다. (편집자 주) ▣에코피아-가평은 창조성과 독창성을 가진 비전이다 에코피아(Ecopia)-가평은 환경과 생태(Ecology)+경제(Economic)를 뜻하는 ‘에코(Eco)’와 이상향을 뜻하는 ‘유토피아(Utopia)’의 결합어로 생태를 기반으로 문화와 산업의 이
가평군은 군정추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있는 7급 직원들의 업무공유와 폭넓은 사고능력을 배양하고 성취감과 사명감을 고취해 능률을 배가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주요현장방문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2일부터 이틀간 8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현장방문은 군의 블루오션인 자라섬과 북한강 르테상스현장을 비롯한 서울-춘천간 고속도로공사현장 등 12개소를 방문한다. 현장방문에는 청소년들에게 어린왕자의 꿈과 희망, 자유를 심어주는 쁘띠프랑스, 산지를 이용해 계절·주제별 다양한 정원의 모습을 보여주는 아침고요수목원 등도 방문해 공직자들의 창조적인 사고를 유도하게 된다. 각 사업현장에는 업무담당이 사업에 대한 목적, 추진사항, 향후추진계획, 기대효과 등을 설명해 업무공유는 물론 부서간 이해를 증진함으로서 군정역량을 배가하게 된다. 가평군은 세계화와 지식산업으로의 재편이라는 사회 환경변화에 대응함은 물론 상상력과 역발상을 통해 비교우위를 확보하고 지속성장을 이루고자 핵심전략과 주요시책사업에 연찬·발표회 등을 통해 공직자의 인적역량을 집중시켜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조직구성원이 군정비전을 공유하며 역량을 발휘할때 질과 생산성이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