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가평군 체육회장기 초·중·고 축구대회가 23일 공설운동장에서 초등부 13개교를 비롯 중·고등부 9개교에서 22개팀 4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이진용 군수를 비롯한 홍태석 군의회의장, 기관단체장,각급학교장및 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체육회장인 이진용 군수는 “참가선수 모두 승패를 떠나 정정당당한 경기를 펼쳐 하나의 공동체로서 우정을 다지고 학교축구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군에 사랑나눔을 통해 두배의 기쁨을 찾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귀감이 되고 있다. 추석명절기간중 군 관내에서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사랑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운동이 이어져 8천700여만원 상당의 성금·품이 답지했다. 지난 9월 1일부터 각계각층으로부터 정성껏 모아진 이들 생필품, 송편, 백미, 의류 등 성금·품은 홀로사는 노인, 저소득가정, 사회복지시설 등에 고루 전달돼 따뜻하고 넉넉한 명절과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이뤘다. 특히 이같은 사랑나눔에는 한국전력, 중소기업체, 새마을단체, 적십자사 봉사회, 노인회, 한천당약국 등 각계각층이 참여해 누림에서 나눔으로 변화하고 있는 기부문화가 점차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또 23일에는 청평면에 위치한 사찰 심오암의 해각스님 등이 가평군청을 찾아 250만원 상당의 10kg쌀 100포대를 기증했다. 이날 성품을 전달받은 이진용 군수는 “이 성품은 사회의 무관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군관계자는 “경기 침체속에서도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심성을 가진 이들이 여전히 주위에 많음을 보고 매우 고무됐다”라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
가평군은 ‘에코피아-가평’이 한국소비자포럼이 선정하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도시환경분야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브랜드 대상은 지난 7월30일∼8월12일 국내 기업과 자치단체의 564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소비자 148만명이 참여해 선정했다. 도시환경분야에 선정된 ‘에코피아-가평’은 환경·생태·경제를 중복 의미하는 에코(Eco)와 낙원의 유토피아를 합성한 말로 지속발전 사업을 추구하는 가평군의 브랜드다. ‘에코피아-가평’은 각종 규제를 역이용한 환경 사업과 자라섬 국제재즈축제, 세계캠핑대회, 자연생태공원 등에 활용돼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 선정을 계기로 ‘에코피아-가평’을 자치단체 최고의 브랜드로 육성해 가평의 가치상승은 물론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주도하는 벤치마킹 대상지역을 만들어 가기 위한 사업추진과 마케팅에 지혜와 노력을 아끼지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6회째를 맞는 브랜드대상 시상식은 도시환경분야를 비롯한 소비재, 내구재, 서비스 등 각 분야별 브랜드 최고경영자가 참석한 가운데 오는 23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다.
가평군은 시민, 사회단체, 기업, 행정이 추진하는 사업을 공유하며 상호협력 증진을 도모하고자 지난 19일~20일 이틀간 북면 적목리 스위트밸리에서 민·관·기업 파트너십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행사를 주관한 청정가평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도시산업경제분과 관계자를 비롯해 관내 기업체대표, 공무원 등 민·관·기업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상호 발전방안 등에 대한 자유토론 및 기후변화 관련 특강 등을 통해 이해증진 및 비젼을 창출함은 물론 심성수련, 화합의밤 등을 통해 친목을 도모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는 이진용 군수가 참석해 관내제품 우선구매, 도로변 공장 표지판설치 등 가평군 현안에 맞고 민·관·기업이 공동으로 실천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한 실천방안을 논의하는 등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지속적인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성실한 기업경영에 감사를 드리며 중소기업이 튼튼해야 국가가 살아간다”며 “기업과 지역이 공동발전 할 수 있도록 민·관·기업이 함께 노력
18일 오전 3시50분쯤 가평군 가평읍 읍내5리 마을회관 부근 야산에서 정모(85.여)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밤을 따러 간다며 전날 오전 10시쯤 집을 나선 시어머니가 밤이 돼도 돌아오지 않아 경찰에 신고했다”는 며느리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가평군은 에코피아(Ecopia)-가평 실현을 위한 직급별 소통 연찬회를 19일~20일 1박2일 일정으로 청평 풍림콘도에서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첫날 열리는 워크숍은 세무, 사회복지, 농업직 등 7급직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정책개발팀 노용호 위원으로부터 에코피아-가평 가치실현 추진에 대한 비전 설명과 군수특강에 이어 북한강 르네상스, 생태자원을 활용한 체험관광 활성화 등 5대시책과 관련한 군수와의 자유토론이 밤 12시까지 전개될 예정이다. 이어 워크숍 2일차에는 공공공간, 공공시설물 등 주민이 향유하는 공공영역의 디자인 개발을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이미지를 개선과 공직자의 마인드 함양을 위한 특강, 전문역량강화 교육이 실시된다.
청평댐에 40년만에 수차발전기가 증설된다. 한국수력원자력㈜ 청평수력발전소는 오는 2011년 6월까지 800억원을 들여 청평댐에 6만㎾ 용량의 수차발전기 4호기를 증설한다고 17일 밝혔다. 청평수력발전소는 이를 위해 이날 가평지역 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4호기 증설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다음달 공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청평댐의 발전기 증설은 1943년 1, 2호기(각 1만9천800㎾), 1968년 3호기(4만㎾)에 이어 40년만이다. 이번 증설은 댐 옆 야산에 터널을 뚫어 수로를 만들고 발전기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증설 공사가 완료될 경우 청평댐의 최대 발전 용량은 7만9천600㎾에서 13만9천600㎾로 늘어나게 되면 이는 한강수계 댐 가운데 최대 규모다. 현재는 팔당댐이 12만㎾로 한강수계 댐 가운데 가장 많은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청평수력발전소는 남양주 덕소변전소 등을 통해 수도권 동북부와 서울 일부 지역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청평수력발전소 관계자는 “2012년까지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화력발전 대신 수력발전 등 신 재생에너지 비율을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효원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16일 경기도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는 가평군 호명호수 공원을 방문했다. 이번 서 부지사의 방문은 호명호수 공원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어 가기 위한 대책 등을 마련키 위한 것이라고 군은 설명했다.이날 현장을 찾은 서 부지사는 “호명호수가 일반인들에게 공개된 이후 가평군은 물론 경기도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며 “친환경적인 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해 세계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 부지사와 함께 방문한 민기원 부군수는 “호명호수는 에코피아(Ecopia)-가평 실현의 한 축”이라고 설명하고 “21세기 환경낙원 도시를 이뤄 나가는데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하다”며 도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호명호수는 15만㎡의 면적에 267만7톤t의 저수량을 가져 백두산 천지를 연상시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주변 84만3천㎡에는 하늘정원과 조각공원 등이 조성돼 있다.
가평소방서는 지난 10일부터 가평읍 소재 가평농협중앙회 앞 주차장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이동구급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이동구급대 운영은 가평소방서 개서이후 가평군민에 대한 119구급서비스의 확대와 질적인 구급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찾아가는 119구급서비스로 가평읍 5일장 개장일인 10일과 20일 오후 2∼5시까지 3시간동안 매월 2회 운영한다. 찾아가는 119구급서비스는 노인전용구급차 이용안내 및 무선페이징시스템, 안심폰 보급안내, 소방관련 민원업무 안내서비스를 실시하며, 현장에서 방문객을 위한 건강체크, 혈압, 혈당 등 기초항목을 체크한다. 가평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119구급서비스를 통해 의료서비스 혜택의 소외지역 주민(독거노인 등)에 대한 구급서비스 확대와 현 정부의 국정지표인 ‘섬기는 정부’에 걸맞는 찾아가서 섬기는 119구급서비스를 전개한다”고 말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중추절을 맞아 장애인의 요람인 가평꽃동네를 위문,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눴다. 김 지사는 지난 12일 갈 곳 없는 이웃들의 안식처인 가평꽃동네를 찾아 위문금을 전달하고 사랑의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는 시설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와함께 김 지사는 각 시설을 방문해 짧은 시간이나마 원생들의 손을 어루만지며 대화를 함께 나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인정감 부여는 물론 삶의 의욕을 북돋아 줬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어렵고 힘든 점이 많겠지만 희망과 웃음을 잃지 말고 살아가길 바란다”며 원생들을 위로했다. 또 이날 김지사와 함께 이진용 군수도 가평꽃동네를 방문해 자원봉사자와 시설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원생들을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