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양수발전소(소장 한은섭)는 지난 26일 가평군에 있는 13개 초등학교 5학년학생 1백여명을 청평양수발전소에 초청해 ‘제18회 가평군 초등학생 초청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이번대회는 청평양수발전소가 매년 가평지역 초등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예능교육을 지원하기위해 진행하는 행사다.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오전에 발전소시설을 견학하고 오후에는 호명호수공원에서 글짓기와 그림대회를 통해 평소 갈고닦은 솜씨를 자랑했다. 이번 대회 백일장 부문의 최우수상은 가평초등학교 김도영 어린이가, 사생대회 최우수상은 가평초등학교 유진솔 어린이가 수상해 선생님과 친구들의 축하를 받기도했다. 한편 청평양수발전소는 가평지역 청소년 육성을 위해 매년5월 초등학생 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장학금지원, 과학교실지원 및 교육기자재 지원 등 꿈나무 육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26일 오전 11시 가평농협 웨딩홀에서는 “북한의 핵무장과 대남협박 대응자세”란 주제로 안보강좌가 있었다. 정진구 재향군인회장, 윤장원 상이군경회장, 이진옥 유족회장을 비롯해 석태순 미망인회장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해원교수(재향군인회 안보교수) 초청 21C율곡강좌에서 현재 북한의 실태상황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한국의 대응자세는 어떻게 해야하나등 참석자들이 알기쉽게 1시간동안 안보강의가 있었다. 가평군 재향군인회가 초청한 안보강좌는 6월 보훈의 달을 앞두고 북한의 핵무장에 대해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취지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전국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가평잣의 지리적 표시 등록사업이 결실을 보게됐다. 가평군은 26일 가평잣에 대한 지리적 표시제 등록신청이 산림청의 지리적표시등록심의회에서 적합함이 의결됨에따라 한 달간의 공고기간을 거쳐 오는 6월20일 품질관리원으로부터 등록증이 교부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가평에서 생산되는 잣에는 농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라 지리적 특산품 인증마크를 사용하게된다. 가평군과 사단법인 잣협회는 지난해 5월 산림청에 지역에서 생산되는 가평잣의 지리적 표시등록을 신청해 국립품질관리원으로부터 서류평가와 현장조사 및 심사과정을 지난 21일 통과했다. 조선조부터 가평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기록돼있는 가평잣은 전국잣 생산량의 32%(경기도 생산량의 74%)를 차지하고있는 특산물로 가평의 농·특산물 명성과 특성, 품질의 우수성을 검증하는 객관적인 기반이돼 농가소득 증대를 물론 가평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하는데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지리적 표시제등록은 가평잣에 대한 제도적보호장치 및 가치상승기반을 구축하게된다”며 “등록을 계기로 다양한 마케팅과 철저한 품질관리, 유통구조개선 등을 통해 주민소득증대에
초록빛이 짙게 물들어가는 지난 21일 저녁, 가평군 하면지역 농업인, 봉사단체, 군인가족, 다문화가정 부부 35쌍이 초청된 음악회에는 격조높은 클래식과 대중가요가 연주돼 감동과 열광을 선사했다. 이날 작은 음악회는 육군 최강의 부대인 수도기계화보병사단 군악대와 가평군청 음악동호회가 추억속의 7080세대음악 밴드공연,그리고 품위있고 수준높은 플릇, 첼로연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전국단위노래 자랑에서 입상해 실력을 검증받은 지역가수들의 공연에는 관객모두가 하나가되어 함께 노래부르며 감성소통의 물길을 이루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가정의 달을 맞아 부부의날 저녁에 개최된 작은 음악회는 가정과 부부의 소중함을 재인식시키고 이웃간의 소통을 위한 디딤돌이 됨은 물론 음악과 사랑이 충만한 문화감성을 충족시켰다. 한편 군은 다양한 정보문화제공을 통해 군민 문화욕구를 충족함은 물론 평생배움을 확산해 삶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자 도서관을 지역의 토탈 문화공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자 계절별문화학교, 시네마천국, 독서동아리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운영으로 주민곁에 다가서고있다.
신·재생에너지시스템을 도입한 최첨단 현대식 공중화장실이 들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다. 가평군 상·하면지역의 교통, 경제, 행정의 중심지인 현리에 들어선 이 공중화장실은 태양빛과 열을 이용해 전기와 온수를 생산하고 있다. 1만4천여 주민과 관광 및 행락객의 편리를 도모하고 위생증진은 물론 깨끗한 화장실문화를 확산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게 될 이 화장실은 2억4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2개월여 공사끝에 완공됐다. 61.8㎡(19평)규모인 화장실은 남·여자용, 다목적화장실, 관리실로 구분돼있다. 이용자 편익을 최우선에 두고 건립된 화장실은 여자용에 유아용변기 및 기저귀 교환대가 설치됐고 관리실도 마련돼 시설물관리에 효율성이 한층 높아지게됐다. 특히 에너지 자립과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적용, 소비되는 전력을 자체공급하고 하루 1천리터의 온수를 생산하게돼 동절기에 그효과를 배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중화장실이 위치한 현리지역은 하루 4천여 명이 왕래하는 길목으로 그동안 협소하고 노후한 터미널 공중화장실을 이용해 불편을 겪어왔다. 한편 최첨단 현대식의 공중화장실이 신축돼 24시간 개방됨으로서 관광 가평의 이미지개선과 햇빛을 에너지로 활용하는 신
내년말 개통예정인 경춘선복선전철의 시발역이 청량리역이 아닌 신상봉역이 될것으로 알려지면서 가평군 등 전철 주변 지자체들이 반발하고있다. 20일 가평군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내년말 개통예정인 경춘선 복선전철의 시발역을 신상복역으로 하돼 오는 2011년 운행예정인 좌석형 급행열차는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힘에 따라 주변 자치단체들이 공동보조를 강화하며 적극 대응하고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주민들은 반발을 무마하기위한 임시방편에 지나지 않는다며 반대서명운동에 속도를 내고있다. 가평군은 경춘선복선 전철의 시발역을 용산역으로 변경하기위해 춘천·남양주시 이외 동대문구청과도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의견을 모은것으로 알려져 무게를 더하고있다. 지난 18일 동대문구와의 협의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은 “신상봉역을 시발역으로 할경우 2-3차례 전철과 지하철을 갈아탈 수 밖에없어 복선전철 건설의 효과가 반감되고 주민불편만 가중된다”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청량리역과 망우역 구간의 선로용량이 포화상태여서 지하철7호선과의 환승을 통한 지하철과 광역전철망의 연계운행을 통해 안전성,편리성,효율성을 높이기위해 출발역이 신상봉역이 될수밖
제2회 가평사랑 생태백일장이 20일 가평생활체육공원에서 열렸다.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군민상 정착과 생태환경의 보고인 가평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생태환경의 도시로서 이미지 확산을 위해 한국문인협회가평지부(지부장 윤봉석)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진용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학생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서 이 군수는 축사를 통해 “가평사랑 생태백일장을 통해 가평군이 지향하는 에코피아-가평실현에 한발 한발 다가서는 계기가 될것이라며 행사관계자및 참가학생들을 격려하며 우수한 작품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초.중.고등학생 370여명이 참여한 이날 백일장에서는 운문,산문등 2개부문에 주어진 주제를 가지고 평소에 느낌이나 감정을 진솔하게 정제하여 담아내는 감성의 한마당 잔치를 펼쳤다.
가평교육청(교육장 배진환)은 19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학교도서관과 가정에서 활용가능한 독서지도 방법을 중심으로 ‘학교도서관 학부모도우미 연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첫번째 특강에서 송영숙 강사(서울독서교육연구회 고문)는 ‘북토크(Book talk)’라는 주제로 학교도서관에서의 다양한 북토크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자녀들의 독서 동기유발을 위한 지름길로 안내했다. 이어 두번째 특강에서는 푸름이 아빠로 유명한 최희수 강사(푸름이 닷컴 대표)가 ‘책과 배려깊은 사랑이 행복한 영재를 만든다’라는 주제로 독서영재교육법을 소개했다. 본연수에 두번이나 참여했다는 홍연실 학부모(가평초)는 “강의를 들으면서 아이들을 잘못 가르치고 있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면서 “엄마 아빠의 좁은 생각이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망친다는 말에 정말 공감이 간다”며 소감을 밝혔다.
가평군이 주민건강은 물론 사회적 에너지절약과 친환경인프라를 구축해 저탄소, 친환경, 자원절약 등 녹색가치를 창출하고자 추진하는 자전거전용도로 설치사업이 순항돼 6월부터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자전거 전용도로는 차량과 주민이용이 많은 가평읍의 한 아파트에서 군청, 가평공설운동장 입구 교차로를 연결하는 1.2km구간에 걸쳐 기존차로를 축소하는 도로 다이어트 방식을 적용해 설치되고있다. 75%의 공정을 보이고있는 자전거 전용도로는 녹색칼라포장을 완료하고 스텐보라드, 차선규제봉, 주차카스토퍼 등 안전과 편리성을 확보하기위한 공정을 전개하고있다. 1억4천여 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청정지역으로서의 지역브랜드 가치상승은 물론 자전거 이용활성화와 레저문화 확산을 꾀하게된다. 가평군은 녹색교통 및 관광망과 친환경 인프라 구축을 위해 가평읍 계량교에서 북면 가북교까지 10억원을 투입, 6km의 자전거도로를 개설키로하고 설계중에 있다. 특히 자라섬 주변과 경춘국도옆 하천제방 및 대성리와 청평간의 북한강변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이용해 수림형 자전거 도로를 개설, 주민 및 관광객들의 운동및 레저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6.25전쟁당시 민족을 위기에서 구하고자 목숨을 바쳐 싸우고도 그 시신을 찾지못한 호국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찾기위한 2009년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이 지난 18일 북면 이곡리 탄약중대에서 있었다. 이 날 개토식에는 이진용군수, 정갑철 화천군수를 비롯한 2군단장및 27사단장, 군부대 관계자, 6.25참전전우회, 지역주민들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개토식에서 이진용 군수는 “유해발굴추진단원들을 격려하며 조국을 위해 귀중한 생명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선배 전우들의 소중한 유해를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해발굴추진단은 오는 7월17일까지 2달간 가평군 북면, 화천군 사내면, 춘천시 서면 일대에서 유해발굴을 벌이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