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북한강 자라섬일대는 2천300만 수도권주민이 이용하는 식수원을 보호하고 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대대적인 수상·수중 정화활동이 전개돼 새로운 청정의 물결로 일렁였다. 경기도 해병전우회연합회(회장 김수일)와 가평군해병전우회원(회장 정용준) 250여명은 이날 자라섬과 북한강 주변에서 수중과 수상에서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전개해 수질환경을 개선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귀신잡는 해병의 상징인 빨간모자와 빨간상의를 입은 해병대전우회원들은 잠수장비와 모터보트, 청소선 등을 이용해 고철, 스티로폼, 폐비닐, 폐어망 등 10여톤을 수거함으로써 수중오염원을 제거했다. 특히 정화활동에는 수원·구리·남양주를 비롯해 도내 해병대전우회원 130여명이함께 참여해 북한강과 자라섬의 우수한 생태환경을 보전하고 수질을 개선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해병대전우회원들은 “지구환경 변화와 삶의 질에 대한 의식을 바꿔가면서 이제 아름답고 깨끗한 산과 물, 공기를 가진 가평땅이 축복받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면서 “아름다운 이땅을 지켜가기위해 꾸준한 정화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군 관계자는 “해병대전우회원들이 청정자원을 보전하고 보호하기 위해 북한강 지키기에 솔선하고 있는 모습에
가평군은 올 하반기에 군비 83억원을 들여 12개 노선의 도시계획도로개설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상반기에 투입된 24억원보다 무려 250%, 59억원이 증가된 것으로 군은 12개노선 3km구간에 뭋 7월부터 설계와 보상을 하고 9월부터 사업에 본격 착수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지구촌 레저·문화축제이자 문화올림픽인 ‘2008 가평 세계캠핑대회’와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개최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구축키로 하고 9억원을 들여 남이섬~자라섬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등 12개노선을 개설하기로 했다. 주택지가 형성되면서 증가하는 교통량을 흡수함은 물론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확보하고자 태광아파트~중대로간, 효신아파트옆, 읍내9리 마을회간구간 등 4개노선의 도시계획도로를 10억6천여만원을 투입해 개통한다. 또 시가지로 밀집되는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해 21억9천만원을 들여 현리 보송볼링장~복지회관 318m의 도로를 개설하는 한편 7억4천만원을 투입, 청평면사무소와 동궁장여관 앞의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해 기존도로와 연결시켜 교통소통에 원활을 기하기로 했다. 이밖에 설악면 소로2-28호선인 탐선마을과 소로2-14호선인 설악면 5일시장의 교통편의와 환경개선을
‘2008 가평 세계캠핑대회’를 20여일 앞두고 국내외 참가 신청자가 2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돼 성공적 개최를 예감케 하고 있 다. 3일 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주행사장인 자라섬 오토캠핑장과 부행사장인 연인산 다목적캠핑장이 지난달 14일 준공된 이후 참가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준공 전 800명 불과하던 신청자수는 3일 현재 2천명을 넘어섰으며 조직위 홈페이지에도 6월말 현재 13만명이 다녀갔다. 조직위는 올해 대회가 청소년세계캠핑대회, 세계캠핑캐라바닝연맹총회 등과 함께 열려 33개국 8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회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돼 오는 15일까지 행사장 진입로와 주변 도로가 말끔하게 정비된다. 국도 46호선 가평오거리의 좌회전 1개 차로가 2개로 늘어나고 우회전 차량을 위한 별도 차선이 설치되며 국도 75호선 대회장 진입도로에는 좌회전 차로가 신설되는 등 대회장 주변 도로 7곳이 확충된다. 이밖에 조직위는 대회 정보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1일부터 휴대전화를 통해 대회 정보와 대회장 주변 도로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주행사장은 자라섬 일대 28만3천㎡에 설치돼 클럽하우스, 모빌홈 40동, 캐라반 125곳 등 대규모 숙영
가평군이 체험학습과 융합된 어메니티(amenity)테마상품을 개발하고 서울, 경기지역 75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본격 마케팅에 나섰다. 가평군은 3일부터 11일까지 14개조 30명의 공무원이 수도권 75개 초·중학교를 방문, 농촌체험마을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환경적자원을 보존위주에서 품격과 질, 실용을 테마로 한 자연과 조화되는 경제적 가치창출을 위해 생태 체험관광활성화를 방안으로 녹색농촌마을, 산촌마을 등을 조성해왔다. 수도권학교 학생들에게 농·산촌의 자연과 문화에 대한 매력과 즐거움, 추억과 가치관을 심어줄 체험마을은 아홉마지기 마을, 버섯구지 마을, 포도향이 흐르는 마을 등 6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생태적·문화적·역사적가치를 지닌 환경을 직접 보고 느끼며 배우는 즐거움이 함께하는 체험과 학습문화의 새장을 열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생태·문화·학습·휴양·관광이 융화돼 경제적 시너지를 확산시켜 가는데 노력을 아끼지않겠다”고 말했다. (문의:농업정책담당 ☎031-580-4754)
자연이 살아 쉼 쉬는 소리와 대자연의 위대함을 느끼는 하늘과 맞닿은 공간인 가평군 호명호수가 일반에게 1일 첫 공개되면서 호수를 왕래하는 버스가 첫 운행에 들어갔다. 호랑이의 전설을 간직한 호명산과 북한강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호명호수는 국내 최초로 건설된 양수식 발전소 상부저수지의 이름으로 백두산 천지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고 있다. 15만㎡의 면적에 267만7천톤의 저수량을 가진 호명호수는 파란하늘과 푸른 물이 맞닿는 시·공간적인 호수로 개방을 계기로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호명호수는 중첩된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여건을 활용해 지역발전의 교두보를 구축함은 물론 자족형 관광도시를 구축하고자 가평군이 호수공원 조성사업에 착수해 호수공원 상부 84만3천㎡에 하늘정원, 조각공원, 전망데크, 산책로 등을 조성해왔다. 호명산(632m)정상에 천지를 연상케하는 호명호수는 인위적으로 조성된 호수지만 자연이 살아 숨쉬는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산아래로 길게 펼쳐지는 계곡은 한폭의 대자연의 파노라마다. 특히 호수 팔각정 전망대에서 내려보는 청평호반의 아름다운 풍광은 가평에서만 볼 수 있는 특혜이다. 매일 오전9시부터 오
가평군은 30일 군청 회의실에서 정년및 명예퇴직자에 대해 공로패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이진용 군수는 확대 간부회의 석상에서 각 실·과·소장 및 담당들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퇴직자인 하면사무소 양철주 면장과 북면사무소 한면수 면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격려했다. 또 정년을 맞은 세무회계과 박진성씨를 비롯 환경보호과 한경수씨, 건설재난관리과 양유복씨 등 3명에게도 공로패를 전달하고 지역 및 군정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해온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앞으로 풍부한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변화와 활기가 넘치는 에코피아-가평건설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며 고른 지역발전을 이루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군 보훈단체협의회는 지난 27일 오전11시 가평읍 승안리 용추파크에서 2008년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위로행사를 가졌다. 이진용 군수, 정진구 군의회의장, 선해국 의정부 보훈지청장, 홍태석 군의회 후반기의장, 보훈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위로행사에서 이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에게 위로와 경의를 표하며 번영된 조국을 후손들에게 물려주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하고 “앞으로 보훈단체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가평군 보훈단체협의회는 에덴성회 이명선 건설본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박형태씨 등 보훈가족 5명에 대해 군수표창, 군의회의장 표창 등이 수여됐다.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가 가평군 상면 행현리 축령산 상류지역에 축령산 잣향기 푸른교실사업 공사를 시행하면서 계곡을 파헤쳐 발생한 토사로 인한 흙탕물이 계곡하류로 흘러와 지역 주민과 유원지내 상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26일 주민과 상인들에 따르면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상면 행현1리 92-1일원 해발500m 축령산에 축령산 잣향기 푸른교실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계곡의 침하를 예방하고 홍수시 산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사방사업과 수로정비사업의 시공을 맡은 가평군 산림조합이 공사를 하면서 계곡을 파헤친 토사가 곧바로 하천으로 흘러내리면서 발생한 흙탕물이 계곡하류에 사는 주민들의 생활 불편은 물론 유원지 영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 공사를 시작한 산림조합공사팀이 포크레인을 이용해 계곡을 마구 파헤쳐 10여일이 지나도록 계속되는 흙탕물로 인해 계곡하류지역 독박골 인근 유원지 상인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주민 A모(52·상면 행현리)씨는 “계곡상류지역 공사로 인해 계속되는 흙탕물로 유원지를 찾아온 관광객과 행락객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며 “공사현장을 찾아 대책방안을 마련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마구잡이 공
경기도 동부권 10개시·군의 균형적인 발전과 권역행정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동부권시장·군수협의회(회장 조억동)가 25일 가평군청에서 열렸다. 조억동 광주시장, 서정석 용인시장, 이진용 가평군수 등 동부권협의회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민선4기 제4차 협의회에서는 지난 3차 협의회 결과보고에 이어 제 4차 회의 안건 상정 및 차기회장단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동부권협의회는 님비(NIMBY)현상과 혐오시설로 인식돼 입지선정 과정에서부터 지역주민의 반대로 난항을 겪어 오던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에 따른 주민지원사업 지원비율과 일자리창출 및 지역발전을 위한 산업단지 지정절차 간소화 안건을 상정하고 심도있는 토의를 거쳐 도에 건의키로 의견을 모았다. 안건토의에서 동부권협의회는 동부권광역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은 3년간에 걸친 협의와 시설견학 등을 통해 도비예산 50%지원 약속에 힘입어 순조롭게 공사를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하지만 준공을 몇개월 앞두고 예산부족을 이유로 경기도가 이천시에 70%의 사업비를 분담하도록 요구한 것은 이천시에 재정적 부담을 가중시킨다며 당초 약속대로 경기도가 50% 부담은 물론 2010년까지 사업을 지원해
가평군이 팔당호 수질개선을 위해 음식점, 숙박업소 등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위탁관리와 기술을 지원하는 ‘환경공영제’를 도입, 운영한 결과 수질이 크게 개선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군에 따르면 2천300만 수도권 시민의 식수원인 팔당상수원을 1급수로 개선하고 관내 소재한 오수처리시설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처리하기위해 지난 2005년부터 환경공영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환경공영제는 현행 하수도법에서 개인하수처리시설은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원칙적으로 오수처리시설을 관리하도록 돼 있으나 전문지식 부족과 가동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으로 방류수질기준을 지켜가는데 어려움이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전문위탁관리업체로 하여금 시설을 관리하게 하는 제도다. 군은 지난해 10억9천여만원을 들여 개인하수처리시설 360개소에 대해 전문위탁관리업체로 하여금 주2회이상 시설을 관리토록 한결과 16개업소가 방류수질기준을 초과해 적발됐으나 올 5월말까지 1개업소로 현격하게 줄었다. 특히 수질오염의 척도를 나타내는 생물화학산소요구량(BOD)의 경우도 기술지원이전 전체시설의 평균농도가 18ppm이었으나 기술지원후에 13.3ppm로 줄어드는 등 수질이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