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이착륙이 가능한 관광용 경비행기가 북한강을 이륙하다 추락해 조종사가 숨졌다. 17일 낮 12시20분쯤 가평군 가평읍 금대리 북한강에서 수상 이착륙 경비행기가 강으로 추락하면서 조종사 이모(50)씨가 숨지고 동승자 정모(35)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씨는 사고 발생 뒤 약 4시간만인 오후 4시10분쯤 물속으로 가라앉은 비행기의 동체 안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목격자들은 “경비행기가 북한강에서 3~4차례 이착륙을 거듭하다가 갑자기 앞머리부터 곤두박질 치면서 날개가 부러지고 물 속으로 가라앉았다”고 말했다.
가평군이 각종 안전위해요인으로부터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시범·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안전문화 선상체험학교가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둠에따라 확대·운영해 나가기로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어린이 안전문화 선상체험학교 첫 번째 시범무대가 지난5,6일 이틀동안 수상레져문화의 발상지인 청평호의 선상에서 가평·청평·조종초등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실시됐다. 초등학생을 비롯 교사, 어린이기자단, 안전요원, 학부모, 관계자 등 1회70여명씩 승선해 안전프로그램을 전개함으로써 교육당국과 학부모 및 자치단체가 어린이 현장학습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통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 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 특히 군은 어린이 안전문화 선상체험학교 운영을 초석을 튼튼히 다져 간다는 방침아래 우수한 강사진 선정과 관광, 문화, 역사적인 자료 준비 및 생태교육을 위한 붕어, 잉어 등 초종어류 1만미와 물놀이 사고시 긴급구조를위한 주변환경을 이용한 구명줄 활용법 등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군은 어린안전문화 선상체험학교 운영이 폭발적인 반응을 거둠에따라 내년에는 관내 초등학교로 확대,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방안과 물놀이사고 및 인명
산삼 한 뿌리를 가평군에 기증한 심마니가 있어 화제다. 가평군 가평읍 두밀리 장뇌삼 사업단 이형호 회원(49). 그는 지난 8일 오후2시쯤 장뇌삼 공동사업장인 두밀리 불기산 자락을 오르던 중 해발 450m 가파른 능선에서 18년생 싯가 약 200여만을 홋가하는 산삼 한 뿌리를 발견, 정성스럽게 캐냈다. 그는 산삼 처분에 대해 사업단 회원들과 협의 끝에 “어려운 이웃에게 돌려주는게 좋겠다”고 판단해 가평군에 기증했다. 산삼을 기증받은 도윤호 부군수는 “매각한 수익금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하겠다”고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가평군이 관내 과수농가를 방문해 애로사항및 해결방안등을 청취·모색함으로써 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해나가고있다. 이진용군수는 북면에서 완숙퇴비와 친환경재배로 생산한 청정완숙 토마토의 출하시기에 맞춰 출하농가의 애로·건의사항 및 푸른연인 상표사용 현황 등을 파악, 군정에 반영하고자 최근 토마토 공동선별장 및 재배농가를 방문했다. 북면목동리 80평규모의 토마토 공동선별장과 1천200평에서 토마토 재배를 하고 있는 정길영 농가등 3곳의 농가를 찾은 이군수는 토마토 선별작업을 비롯해 당도, 색상, 모양, 무게 등을 일일이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과수 연합회원들은 “2005년 지역특화사업인 사과유통시설지원사업으로 신축된 선별장이 사용물량 검토시 사과 외에 토마토선별도 가능하다고 예상돼 연합회간 협의 하에 사과와 토마토를 동시에 선별하기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동선별하기는 부지가 협소해 현재 토마토만 공동선별하고 있으며 토마토 재배농가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에서 사과와 토마토 모두 선별이 가능한 공동브랜드 상표사용 기준에 적합한 선별장 건립을 요구하고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군수는 “일부 농가에서 건의한 사과 공동선별장 신축은 여러 가지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추후 사과,
국내 병원 최초로 해외의료시장을 겨냥한 국제병원인 청심국제병원(가평군 설악면)이 국제병원으로 2006년 한해 1만8천명의 외국인환자를 진료, 국내 외국인 진료 병원 중 해외 환자가 가장 많이 찾는 병원으로 1위를 기록하는 등 국제병원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정립해나가고 있다. 병원관계자는 2006년7월21일 청심병원에서 가일층된 국제화 체계로 정비, ‘청심국제병원’으로 변화를 꾀한 이래 해외 환자가 20% 정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07년 청심국제병원은 ‘양한방협진의 국제병원으로 도약’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를 바탕으로 진료의 품질과 서비스수준 향상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청심국제병원은 행정시스템은 물론 안내자료에서부터 모든 안내 사인물을 영어, 일본어, 한국어 3개국어로 동시 통용토록 기반을 갖추고 외국인 환자의 언어소통문제를 해결, 환자가 불편함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차별화를 꾀했다. 또 주요질환에 대한 표준화된 진료지침(CP: Critical Pathway)을 마련,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고 환자중심의 진료체계를 구축하고자 의사, 간호사, 진료지원부, 행정지원부가 힘을
가평군은 연면적 330㎡ 초과하는 사업소용 건축물에 대한 일제 신고·접수를 오는 7월말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9일 군은 사업소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관내 사업주들에게 납세안내문과 재산할 사업소세 신고서 양식을 발송하고 기간내 신고·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업소세는 사업장의 설치로인해 소요되는 행정서비스 비용 및 환경개선 비용에 충당하기위해 사업소를 설치·운영하는 사업주에게 부과하는 조세로 사업소용 건축물 1㎡250원(오염물질 배출업소는 2배중과) 의 세율로 계산한 세액을 매년 7월 한달동안 신고 ㎡ 납부해야하며 미이행시에는 20%의 가산세를 부담하게된다. 군은 사업소세 미신고 사업주에 대해서는 8월 중에 고지서를 발송, 직권 부과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사업소에 자진신고 기간중에는 279건에 1억2천9백만원이 신고·납부됐다.
29일 오후 10시35분쯤 가평군 상면 쉼터 휴게소 인근 37번 국도에서 조모(51)씨가 운전하는 렉스턴 차량과 정모(47)씨가 운전하는 베르나 차량이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베르나 차량 동승자 박모(73)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조씨 등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커브길에서 베르나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가평군 설악면 회곡리∼사룡기간 농어촌도로가 도시계획시설로 변경·결정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교통소통에 원활을 기하게됐다. 이번 도시계획시설 변경·결정은 사룡리에 들어설 GS연구소가 국도37호선과 접속부분의 불합리한 도로및 일부기존 도로의 선형.폭원을 완만한 도로로 정비·개선하여 인근마을 주민과 GS연구소의 교통소통을 원활히 하고자 결정·개설하게된다. 따라서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설 총 공사비는 8억8천여만원으로 모든사업비는 (주)GS에서 부담하게된다. 구간은 설악면 회곡리 국도 37호선에서 사룡리 GS연구소까지 길이 2,516m ,폭6m이며 사업기간은 오는 10월경 착공, 2009년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를 뛰어넘는 봉사’란 이념을 갖고 있는 국제로타리 3600지구 가평로타리클럽 제30대 주남진(43) 회장이 지난달 27일 취임식을 가졌다. 주 회장은 취임사에서 “가평로타리클럽을 이끌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선·후배 회원들과 한마음으로 클럽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사회에 신뢰를 구축하는 모범적인 클럽을 만드는데 최선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가평로타리클럽은 가평중·고등학교 장학사업, 지역출신대학생 장학사업, 지역 소외 독거노인 지원사업, 불우이웃돕기, 지구의날 기념사업으로 건강걷기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강원도 영월출신인 주남진회장은 홍익대학교 건축도시 대학원 건축설계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탑건축설계실(건축사제10119호)을 시작으로 1998년 가평군지방건축위원회 위원, 가평군미술장식 설치심의위원, 가평군민간전문 기술위원으로있으며 현재 가평군 한서건축사 사무소 대표다.
가평군이 적극적인 이웃사랑 캠페인 운동을 벌인결과 2006년도 경기도 공동모금회 모금실적 1위를 차지했다. 27일 경기공동모금회와 군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 31개 시·군 모금실적을 분석한결과 가평군이 인구대비 1인당 모금액이 2천150원으로 도매 평균 1천200원의 두배 가까이에 달해 경기도내 최고금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경기 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모금실적에 따라 사업비가 배분됨으로써 가평군은 금년도 저소득층 생계의료비 지원사업비로 4천300만원을 지원받게됐다. 한편 위선경 복지서비스 담당은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삶의 희망과 보람을 주고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주민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