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07년 6월25일 가평군 최초로 근대식 사립초등학교로 설립된 가평초등학교가 올해로 개교10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 다양한 기념 행사를 펼친다. 가평초등학교(교장 이수대)교직원 및 동창회, 학부모, 지역사회인사 등은 25일 개교100주년에 발맞춰 100년사 발간 및 기념탑건립, 기념실 조성사업, 100주년 뮤직앨범제작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25일 오전 10시 개교100주년 기념식과 더불어 축하연주 등 공연과 함께 작품전시회, 학예발표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기념사업을 준비하다보니 6.25당시 불타 없어진 1∼37회 졸업생 명단찾기에 어려울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시절의 역사와 흔적이깃든 자료등이 미흡하다”며 “동문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사립가능학교 개교 이후 38년 3월 가평공립명륜심상소학교, 41년 4월 가평명륜초등학교, 47년 4월 가평국민학교에서 96년 3월 1일 지금의 가평초등학교로 거듭 발전하게 된 가평초교는 올해까지 제94회 졸업식을 거쳐 16천447명의 인재를 배출했다.
산자수려한 심산유곡에서 결실을 맺어 그 효능과 품질이 우수하여 전국적으로 그 명성을 인정받고있는 경기 가평군의 유명특산물 ‘잣’ 이런 가평잣의 유명성및 우수성을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기위한 지리적 표시제 등록에 따른 추진협의회가 구성됐다. 지리적 표시제란 명성, 품질, 기타 특징이 본질적으로 특정지역의 지리적인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그 특정지역에서 생산된 특산품임을 표시하는 것으로 우수농산물및 그가 공품의 품질향상과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을 도모하고 소비자와 생산자를 보호하기위해 1999년 농산물품질관리법에서 지리적 표시등록을 할수있도록했다. 이에 군은 7일 군수실에서 가평잣 지리적 표시제 추진협의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위촉장을 전달한 이진용군수는 위원들을 격려하며 가평잣은 우리군의 역사만큼 명성도 깊다며 그 명성에 걸맞는 특산물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한차원 높일 수 있도록 지리적 표시등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군 산림조합이(조합장 이우식)주체가 되어 민,관 12명으로 구성된 가평잣 지리적 표시제 등록에따른 추진협의회는 이날 제1회 협의회를 개최하고 명성있는 브랜드로 키우고 발전시킬수있도록 하루빨리 지리적표시 등록을 추진해 나가
“무감각, 현실안주, 비효율적인 요소를 스스로 과감히 벗어던지고 공급자 위주의 행정에서 수요자 중심의 행정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가평군 재난안전관리과 한면수과장은 이같이 말하고 “과거를 반성하면서 스스로 채찍을 통해 공직내부의 선의의 경쟁을 도모해 각종재난, 재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이제 부서가 출범한지 갓두돌이 지난 재난안전관리과의 실상은 내부적으로는 잠재해있는 절망과 체념으로 인한 패배의식과 대내적으로는 ‘3D부서’라는 부정적인 이미지 틀속에서 정당한 평가를 받지못하며 근무해온것이 실상이다. 또한 과(課)의 업무가 선박관리, 민방위, 재난관리등이 주 업무로서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기 어려운 측면과함께 재난안전관리과로 발령을 받는 직원은 누구나 빨리 떠나려고 궁리해 온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같은 대내외적인 여건으로인해 모래알 같은 조직문화가 자리하면서 보이지 않는 불신과 현실에 안주하는 관행, 타성의 싹이 뿌리깊어지며 의욕상실과 자괴감, 나태함이 공존해 조직발전의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그러나 이같은 현상은 금년초 새롭게 부서장이 부임하면서 변화의 조
임야 1만여평을 아무런 조건없이 가평군에 기부채납한 주인공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서울 광진구 군자동에 거주하는 성낙홍(75·무직)씨. 성씨는 자신의 소유토지인 가평군 상면 덕현리 소재 1만2평의 임야를 군에 조건없이 기부했다. 특히 성씨가 기부한 임야는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재산평가액이 2억3천여만으로 나타났다. 국가와 가평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는 성씨는 “종부세에 부담을 느껴 매각을 깊이 고려하다 산림자원은 국가가 꾸준히 보존하고 가꾸어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이 바람직하여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발전과 후손들을 위해 현명한 결정을 내린 성씨에게 감사패 전달여부를 검토중인 군은 공유재산관리계획에 의해 기증받은 임야를 소유권 이전하여 군유림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가평군보건소(소장 유은경)는 성장기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자 최근 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 영양 인형극 ‘튼튼이의 몸속 여행’을 실시했다. 관내 어린이집 31개소 1천여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실시된 이번 인형극은 늦잠을 자거나 귀찮아서 아침식사를 하지않고 군것질만 하고 다니는 고집쟁이 튼튼이가 몸속여행을 떠나 병균들과 싸워 이기는 인형극이다. 이번 인형극은 아이들에게 시각적인 효과를 통해 아침식사의 중요성과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함께 이번 인형극에서는 보건소 운동처방사의 지도아래 쑥쑥 스트레칭도 병행 실시함으로서 어린이들이 운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시키기도 했다.
이진용군수가 설악면을 초도 순시해 업무보고를 받은뒤 직원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있다. 가평군이 기관장 읍·면 초도순시를 통해 6만군민이 ‘변화와 활기가 넘치는 가평’건설에 동참하고 참여하는 기풍을 확산시켰다. 28일 오후 상면을 끝으로 막을 내린 6개읍·면 초도순시는 이진용 군수가 취임이후 직접 각 읍·면으로부터 업무추진계획을 보고받고 각종 사업과 민원처리 및 건의사항 등 추진사항을 점검함으로써 군정추진의 내실과 효율화를 위한 기틀을 다졌다. 이와함께 이 군수는 대민행정의 최일선에서 초일류 행정서비스 제공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읍·면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수렴함은 물론 공직자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재인식시켜 역동적이고 스피드있는 공직분위기를 확산했다. 특히 이 군수는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각계각층의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주재해 진솔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군정에 반영함으로써 군민의 군정참여를 활성화해 열린행정을 마련하기도 했다.
가평군이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를 선도하는 랜드마크적인 대단위 종합관광단지 조성에 발벗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가평군은 오는 2011년까지 북면 소법리 산 70일대 150만평 부지에 민간자본 1조8천831억원을 들여 종합관광단지를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종합관광단지에는 골프장, 스키장 등 체육시설과 호텔, 콘도 등 숙박시설을 비롯해 노인요양시설, 문화예술전시관, 상업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설별 면적은 골프장 96만평, 스키장·콘도 46만평, 호텔 3만4천평, 노인요양시설 5만평, 병원 3천800평, 문화예술전시관 및 상업시설 4천200평 등이다. 이를 위해 군은 28일 주민공청회를 개최한 후 군의회와 도시계획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해 북면 소법리 일대를 ‘청정 휴양레저특구’로 지정해 줄 것을 재정경제부에 신청할 방침이다. 특구로 지정될 경우 일반 사업으로 추진할 때보다 인·허가 기간을 상당 기간 단축 시킬 수 있다.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시행사가 각종 시설을 분양해 충당할 계획이며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빠르면 내년 상반기 중 착공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가평지역에 처음으로 대규모 종합관광단지가 조성된다”며 “고용 창출과 관
군수와 직원이 머리를 맞대고 주민에게 한발짝 다가가는 행정서비스 제공 방안을 모색키위한 ‘공직자 발상전환 대토론회’가 공직내부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가평군은 최근 상면덕현리 풍림콘도에서 군수와 직원간 발상전환 행정서비스 창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군은 새로운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직분위기 조성 및 유대감 강화, 업무추진의지 고취등 다양한 성과를 거양하고 있다. 특히 민원인 불편해소및 업무공백 방지를 위해 매주 금, 토, 일 심야시간을 이용·운영하는가 하면 군수가 직접 교육에 참여, 워크아웃(Work-Out)기법 토론 등을 통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조직내부의 문제점 해결 및 업무의 효율성 등을 제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총무과 정선영 담당자는 “처음에는 주말에 토론회를 개최하게돼 직원들에게 미안한감도 들었지만 군수님과 직원들이 밤늦은 시간까지 열정을 갖고 토론에 임하는 모습을 보니 군이 더 발전하는 것 같아 활력이 솟는다”고 말했다. 한편 토론회는 오는 25, 26, 27일에도 개최될 예정이다.
가평군은 16일 가평읍 마장2리 최규형(54)씨의 논 1천500여평에서 인진용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및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모내기 시연행사를 가졌다. 군은 금년도 1천353㏊의 식부면적에 대해 이달 말까지 모내기를 완료한다는 방침 아래 농업진흥과에 모내기 추진 상황실과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설치하고 능동적이고 공격적인 영농지도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기간내 모내기를 마무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