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시민, 사회단체, 기업, 행정이 추진하는 사업을 공유하며 상호협력 증진을 도모하고자 지난 19일~20일 이틀간 북면 적목리 스위트밸리에서 민·관·기업 파트너십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행사를 주관한 청정가평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도시산업경제분과 관계자를 비롯해 관내 기업체대표, 공무원 등 민·관·기업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상호 발전방안 등에 대한 자유토론 및 기후변화 관련 특강 등을 통해 이해증진 및 비젼을 창출함은 물론 심성수련, 화합의밤 등을 통해 친목을 도모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는 이진용 군수가 참석해 관내제품 우선구매, 도로변 공장 표지판설치 등 가평군 현안에 맞고 민·관·기업이 공동으로 실천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한 실천방안을 논의하는 등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지속적인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성실한 기업경영에 감사를 드리며 중소기업이 튼튼해야 국가가 살아간다”며 “기업과 지역이 공동발전 할 수 있도록 민·관·기업이 함께 노력
18일 오전 3시50분쯤 가평군 가평읍 읍내5리 마을회관 부근 야산에서 정모(85.여)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밤을 따러 간다며 전날 오전 10시쯤 집을 나선 시어머니가 밤이 돼도 돌아오지 않아 경찰에 신고했다”는 며느리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가평군은 에코피아(Ecopia)-가평 실현을 위한 직급별 소통 연찬회를 19일~20일 1박2일 일정으로 청평 풍림콘도에서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첫날 열리는 워크숍은 세무, 사회복지, 농업직 등 7급직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정책개발팀 노용호 위원으로부터 에코피아-가평 가치실현 추진에 대한 비전 설명과 군수특강에 이어 북한강 르네상스, 생태자원을 활용한 체험관광 활성화 등 5대시책과 관련한 군수와의 자유토론이 밤 12시까지 전개될 예정이다. 이어 워크숍 2일차에는 공공공간, 공공시설물 등 주민이 향유하는 공공영역의 디자인 개발을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이미지를 개선과 공직자의 마인드 함양을 위한 특강, 전문역량강화 교육이 실시된다.
청평댐에 40년만에 수차발전기가 증설된다. 한국수력원자력㈜ 청평수력발전소는 오는 2011년 6월까지 800억원을 들여 청평댐에 6만㎾ 용량의 수차발전기 4호기를 증설한다고 17일 밝혔다. 청평수력발전소는 이를 위해 이날 가평지역 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4호기 증설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다음달 공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청평댐의 발전기 증설은 1943년 1, 2호기(각 1만9천800㎾), 1968년 3호기(4만㎾)에 이어 40년만이다. 이번 증설은 댐 옆 야산에 터널을 뚫어 수로를 만들고 발전기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증설 공사가 완료될 경우 청평댐의 최대 발전 용량은 7만9천600㎾에서 13만9천600㎾로 늘어나게 되면 이는 한강수계 댐 가운데 최대 규모다. 현재는 팔당댐이 12만㎾로 한강수계 댐 가운데 가장 많은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청평수력발전소는 남양주 덕소변전소 등을 통해 수도권 동북부와 서울 일부 지역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청평수력발전소 관계자는 “2012년까지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화력발전 대신 수력발전 등 신 재생에너지 비율을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효원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16일 경기도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는 가평군 호명호수 공원을 방문했다. 이번 서 부지사의 방문은 호명호수 공원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어 가기 위한 대책 등을 마련키 위한 것이라고 군은 설명했다.이날 현장을 찾은 서 부지사는 “호명호수가 일반인들에게 공개된 이후 가평군은 물론 경기도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며 “친환경적인 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해 세계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 부지사와 함께 방문한 민기원 부군수는 “호명호수는 에코피아(Ecopia)-가평 실현의 한 축”이라고 설명하고 “21세기 환경낙원 도시를 이뤄 나가는데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하다”며 도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호명호수는 15만㎡의 면적에 267만7톤t의 저수량을 가져 백두산 천지를 연상시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주변 84만3천㎡에는 하늘정원과 조각공원 등이 조성돼 있다.
가평소방서는 지난 10일부터 가평읍 소재 가평농협중앙회 앞 주차장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이동구급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이동구급대 운영은 가평소방서 개서이후 가평군민에 대한 119구급서비스의 확대와 질적인 구급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찾아가는 119구급서비스로 가평읍 5일장 개장일인 10일과 20일 오후 2∼5시까지 3시간동안 매월 2회 운영한다. 찾아가는 119구급서비스는 노인전용구급차 이용안내 및 무선페이징시스템, 안심폰 보급안내, 소방관련 민원업무 안내서비스를 실시하며, 현장에서 방문객을 위한 건강체크, 혈압, 혈당 등 기초항목을 체크한다. 가평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119구급서비스를 통해 의료서비스 혜택의 소외지역 주민(독거노인 등)에 대한 구급서비스 확대와 현 정부의 국정지표인 ‘섬기는 정부’에 걸맞는 찾아가서 섬기는 119구급서비스를 전개한다”고 말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중추절을 맞아 장애인의 요람인 가평꽃동네를 위문,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눴다. 김 지사는 지난 12일 갈 곳 없는 이웃들의 안식처인 가평꽃동네를 찾아 위문금을 전달하고 사랑의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는 시설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와함께 김 지사는 각 시설을 방문해 짧은 시간이나마 원생들의 손을 어루만지며 대화를 함께 나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인정감 부여는 물론 삶의 의욕을 북돋아 줬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어렵고 힘든 점이 많겠지만 희망과 웃음을 잃지 말고 살아가길 바란다”며 원생들을 위로했다. 또 이날 김지사와 함께 이진용 군수도 가평꽃동네를 방문해 자원봉사자와 시설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원생들을 위로했다.
하늘과 맞닿은 공간인 호명산 정상 호명호수(가평군 외서면 호명리)가 일반인에게 개방된 지 두달여 만에 새로운 관광명소로 가광받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군이 자족형관광·체험·레저지역 구축 일환으로 지난 7월1일 개방한 호명호수가 하루 평균 270여명의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자연이 살아 쉼쉬는 소리와 대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호명호수는 15만㎡ 면적에 267만7천톤의 저수량을 가져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 천지를 연상케 한다. 파란하늘과 푸른물이 맞닿아 쪽빛을 발하고 호수주변의 하얀 울타리와 고풍스런 가로등은 운치를 더하며 손에 잡힐 것 같은 북한강과 청평시가지의 풍경은 자연의 신비함과 장엄함에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호수의 비경에 취한 정신을 가다듬고 잠시고개를 돌리면 호수주변의 84만3천㎡에 조성된 하늘정원, 조각공원 등에서 야생화를 감상하며 마음의 평화로움을 찾을 수 있다. 물론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최적이다.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개방되는 호명호수는 청평과 가평에서 하루 5회 운행하는 버스를 이용하면 호수정상까지 편히 오를 수있으며 자가용 이용시는 호명호수 하단에 조성된 주차장에 차를 두고 버스를 이용하거나
위생적이고 효율적인 생활쓰레기 처리로 환경오염을 극소화하고 지역의 환경조건과 주민 삶의 질을 높여가고 있는 가평군 위생매립장이 동남아국가들의 벤치마킹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가평군 위생매립장은 지난 4월말과 5월초 중국기업에서 두차례 방문한 바 있으며 6월에는 배트남 호치민시 관계자들이 방문하는등 동남아국가들의 관심대상으로 떠오르며 폐기물 매립장 건설과 관련된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11일에는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 자원환경국장(Dr. Dang Nhu Hien)을 반장으로 한 공무원, 기업체 관계자 등 12명이 위생매립장을 방문, 매립장시설과 운영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본 후 깊은 관심을 나타났다. 베트남 방한단은 바리아-붕따우성 폐기물매립시설 설치사업과 관련해 각종 정보와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쓰레기 수거에서부터 재활용선별, 폐기물의 압축·포장시설 등과 침출수처리, 빗물배제방법 등에 대해 질문이 이어지는 등 축척된 노하우를 전수받는데 여념이 없었다. 가평군 위생매립장은 1,2,3단계에 의한 매립시설로 1단계는 매립이 완료됐고 2단계는 매립중이며 3단계는 매립장 조성이 완료된 상태로 조성에서부터 완료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설을
가평군은 추석을 전후해 깨끗한 공직풍토를 확립하고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본청과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특별감찰활동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기획감사실장을 총괄로 특별감찰반(5명)을 편성해 암행·현지출장 점검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책임소재를 이유로 업무를 기피하거나 방관하는 무사안일행위 ▲출근, 중식시간 미준수, 무단이석 등 근무자 무단이탈행위 ▲구체적 출장목적 없이 출장후 사적용무행위 ▲추석연휴 대비 생활민원 등 종합대책 추진실태 ▲민원관련 사항 운영실태 ▲직무태만 및 유기행위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특히 추석과 관련해 인·허가 등 민원해결 명목의 금품(선물)수수사례, 직무관련 업체로부터 금품수수사례, 기업에 부담을 주는 사례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추석연휴는 물론 지속적인 공직감찰활동으로 건전하고 흔들림없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하고 복무규정을 위반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신분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