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오는 25일 관내 월산낚시터에서 '제2회 양평군수배 낚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낚시를 통해 군민과 낚시 동호인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건전한 낚시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낚시 어종은 향어와 잉어이며 참가신청은 10월13일부터 선착순 130명까지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당일 현장에서 지정된 구역에서 낚시 실력을 겨루게 되며 대회에는 대어상(1등 150만 원), 특별상,행운상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푸짐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의 맑은 물과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낚시를 즐기며 군민과 낚시 동호인 모두가 편안히 쉴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낚시를 매개로 한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낚시 대회 뿐만 아니라 수산자원 조성사업, 낚시터 환경정비 등 건전한 낚시 문화 확립과 수산생태계 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인 낚시 기반 조성을 통해 양평의 깨끗한 물 환경과 낚시 산업발전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13일 오전8시 30분 재난상황실에서 '청평면 화재사고 수습대책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11일 밤 발생한 청평면 화재에 대한 수습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화재는 11일 밤 11시 19분경 청평면 청평리의 한 횟집 건물에서 발생했으며 소방당국이 즉시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건물 내부에서 4명이 숨지는 인명피해가 났다. 화재는 12일 새벽 2시45분경 완전히 진화됐다. 이에 따라 가평군은 사고 원인 조사와 함께 피해 수습을 위한 긴급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회의는 서태원 군수의 긴급 지시에 따라 김미성 부군수를 비롯해 관계 국장과 과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했다. 가평군은 회의에서 ▲유가족 등 피해 주민 긴급지원 ▲심리.의료 지원 체계 구축 ▲화재 건물 안전진단 및 잔해물 처리 ▲화재 원인 규명 지원 등 부서별 역할을 분담해 신속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김미성 부군수는 "이번 화재는 안타까운 인명피해로 이어진 만큼 모든 부서가 신속히 대응해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해 신속한 복구와 지원이 차질없이 진행되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가평군은 향후 사고수습지원단을 중심으로 소방.경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양평문화원 용문분원은 지난 12일 오전 10시30분, 용문산 관광지 내 영목제단에서 '제31회 용문산 은행나무 영목제'를 개최했다. 영목제는 천연기념물 용문산 은행나무의 만년장생을 기원하고 양평군민의 안녕과 풍요,화합을 기원하는 전통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오혜자 양평군의회 부의장, 최영식 양평문화원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 했다. 영목제는 1993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31회를 맞이했으며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과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연도에는 행사가 취소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별빛무용단의 한국무용, 경기소리보존회의 경기민요 공연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김충년 분원장의 인사말, 내빈 축사, 헌시 낭송 등이 이어졌다. 영목제의 제례 봉행은 헌주례,산신제,기원제를 봉행하는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원제에는 전진선 양평군수가 초헌관을, 오혜자 양평군의회 부의장이 아헌관을.김충년 양평문화원 용문분원장이 종헌관을 맡아 제례를 올렸다. 최영식 양평문화원장은 "영목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양평문화원에서는 지역의 문화유산을 계승하고 고유 향토문화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가평군은 '경기도 지방하천 신규정책 오디션 공모'에서 '조종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이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도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가평군은 조종면 현리 557번지 일원에 국궁장 1개소와 1.5km 길이의 둘레길을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총사업비는 20억 원이며 이 중 절반인 10억 원이 도비로 지원된다. 군은 2026년 1월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고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국궁장 신설과 산책로 조성을 통해 군민들의 생활체육 기반이 확대된다. 또 기존에 조성한 조종천 데크로드와 연계해 주민들의 여가공간이 한층 풍부해질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조종천 일대를 주민 친화형 수변공간으로 재정비하는 프로젝트로, 군은 친환경적 요소를 강화할 계획이다. 국궁장과 둘레길 구간의 경관조명에 태양광발전시설의 전력을 공급받아 저탄소.친환경 시설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도비 10억원 확보로 조종천 친수공간 조성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며 "조종천 일대를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수 있는 대표적 생활체육.휴식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양평군은 9월30일 여수시의회 기본소득 도입 연구회가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양평군 농어민 기회소득 조례제정및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여수형 모델 발굴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이석주 대표의원을 비롯한 시의원 6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추진 부서인 친환경농업과에서는 양평군의 농어민 기회소득 조례 제정과정, 사업추진 배경, 지원대상 및 예산규모, 운영성과 등을 설명했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와 농어민 소득 보전을 위해 농어민 1인당 연 60만원에서 18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양평군은 지난해 12월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상반기에 14,677명의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다. 여수시의회는 이러한 사례를 참고해 지역특성에 맞는 '여수형 농어민 기회소득'제도 도입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견학을 계기로 여수시 여건에 맞는 맞춤형 제도 마련과 기회소득 도입 추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어민 기회소득 사례를 공유해 더 많 지자체가 동참 할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9월30일 오전7시30분, 양서문화체육공원에서 서종면 정배초등학교의 '열기구 비행의 날'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정배초 전교생과 학부모, 군청및 교육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서는 정배초 학생들이 열기구 융합 프로젝트에 참여해 자신들의 꿈을 적어 만든 모형 열기구를 띄우는 활동을 시작으로, 실제 열기구 탑승체험,열기구 그리기, 고무찰흙으로 열기구만들기,미니모형 비행기 제작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됐다. 유미용 교장은 "하늘을 나는 꿈과 낭만을 상징하는 열기구를 통해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나누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며 '열기구가 바람을 타고 높이 오르듯 우리 아이들의 삶과 꿈도 더 멀리,더 높이 펼쳐지길 바라며, 무엇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인근 어린이집 아이들도 함께 참여하는 등 마을 공동체가 함께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꿈과 희망을 담은 열기구를 띄우며 모든 학생이 저마다의 배움으로 꿈을 키우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수 있는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양평미래교육협력지구 공모
가평군은 제58회 군민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군민대상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지난8월 약 한달간 군청 전부서와 유관기관,사회단체 등을 통해 모두 11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이후 군민대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6명을 수상자로 확정했다. 올해 6개 부문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지역안젙 부문= 대한적십자사 가평군협의회장 (재산 시 긴급구호와 취약계층 생활안정지원 공로) ▲사회봉사 부문= 김정희 설악면 새마을부녀회 회장(지역인재 후원과 나눔활동 실천) ▲산업경제 부문= 송금희(주) 녹선대표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지역경제 기여) ▲환경보전 부문= 권선행 상면 항사리 이장(하천변 쓰레기 수거및 공공시설 청결관리 모범, 수해시 마을환경 정화 앞장) ▲문화예술 부문 한명희(사)한국사진작가협회 가평군지부 지부장(예술활동과 재능기부로 지역사회 기여) ▲체육진흥 부문-황유섭 가평군 축구협회 회장(유소년 축구 발전과 꿈나무 축구 대회 유치 공로). 가평군민대상은 군민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인물을 발굴.포상하는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17일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
가평군은 지난달 30일 가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제19회 가평클린농업대학 졸업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내빈 졸업생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졸업을 축하했다. 이번 졸업식에는 지난 3월 입학해 주1회 4시간씩 총 12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83명이 학업을 마쳤다. 과정별로는 스마트농업과 24명, 농촌관광과 37명,농식품학과 22명이 졸업했다. 또한 성적이 우수하거나 학생회 활동에 적극 참여한 32명에게 농촌진흥청장상, 군수상(성적우수.개근),군의회의장 표창, 공로패 등이 수여됐다. 서태원 군수는 학장 자격으로 참석해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배움의 열정을 바탕으로 농업발전에 힘을 보태고 제2의 인생을 활기차게 열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가평클린농업대학은 지난 2007년 설립 이후 올해까지 206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달 26일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1인가구 지원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경기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정책과 사업 추진 실적, 혁신성,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되는 상으로, 양평군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선도적인 1인가구 지원 정책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평군은 양평군가족센터와 함께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여성 1인가구 안심 패키지 지원사업 ▲1인가구 맞춤형 식생활 개선 식사 프로그램('K-디저트', '와인 담은 이야기', '누구나 홈베이킹') ▲1인가구 정서 치유 원예프로그램 등이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고 양평군가족센터를 비롯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가구 형태에 발맞춰 1인 가구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어린이합창단은 지난 27일, 여의도 KBS본관 일대에서 열린 '2025 우리아이 우리미래 함께해 행복해' 어린이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는 KBS와 나눔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저출생 문제 극복과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족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KBS견학, 체험프로그램, 가족사랑 그림 그리시 대회, KBS관현악단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가 함께 진행됐으며 전시 중심의 행사가 아닌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전국에서 노래 잘하는 친구들이 많이 와서 긴장도 됐지만 '무대에서 즐기자'는 마음으로 노래했고 대상까지 받게되어 그동안 힘들었던 기억들이 다 날아갈 정도로 너무 뿌듯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양평어린이합창단은 매주 수요일 정기 연습을 통해 실력을 쌓아가고 있으며 양평 관내 주요 행사및 각종 어린이합창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며 지역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