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가평군 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보조기기 수리비용 지원조례'가 올해 8월 제정됨에 따라 군에 거주하는 장애인·노인·국가유공자가 보조기기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등 보조기기 수리비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보조기기 수리비용 지원 신청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여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은 연 20만 원 이내, 일반대상자는 연 10만 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고 가평군에 위치한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가평군지회에서 수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군에 거주하는 장애인·노인 등이 보조기기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장애인·노인 등의 활동 제약을 최소화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군은 장애인 등 보조기기 수리비용 지원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6개 읍·면에 사업을 안내하고 지원대상자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어촌 발전에 쓰여야 할 수산정책자금을 부당 수령하는 사례가 매년 끊이지 않아 최근 5년간 부당수령액만 114억 원에 달해 이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양평·여주)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6~2020년) 수산정책자금 부당수령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6년 26건에서 2017년 51건, 2018년 20건, 2019년 4건, 2020년 52건 등 총 153건으로 이에 따른 부당수령액은 총 114억22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산정책자금의 사업별 부당수령 현황을 보면, 어업경영자금이 42억4100만 원(70건)으로 가장 많았고 양식시설 현대화 사업 36억5200만 원(11건), 수산업 육성자금 25억9000만 원(47건), 어촌정착지원자금 4억9500만 원(9건), 배합사료 구매자금 2억5800만 원(4건), 부채경감 대책자금 1억3800만 원(7건), 재해복구 자금 4800만 원(6건)등의 순이었다. 실제 수산업경영인 육성자금은 어업 외 다른 직업 보유가 불가함에도 A씨는 별도의 사업장에 취업한 후 월 급여까지 받다가 적발돼 수산업경영인 사업 취소 조치를
양평군은 지난 5일부터 군 홈페이지에서 연중 운영 중인 온라인 군민토론방에서 '2022년 새해 양평군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주제는 다가올 2022년 임인년 새해에 군민이 바라는 양평군의 모습과 양평군에 바라는 정책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구하는 것이다. 군민토론방 참여는 양평군 홈페이지 참여마당의 군민토론방에서 양평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는 토론자에 대해 민관협치협의회 심사를 통해 소정의 온누리상품권을 제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6월, 7월에 실시한 토론에서 '만약 내가 양평군수라면',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 주세요'라는 주제에 대해 군민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의견들이 접수됐다"며 "군민 한 분 한 분의 생각이 양평군의 정책이 되고 미래가 디며 모두가 행복한 양평군이 될 수 있다.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민의 날을 맞아 10월 8일 가평군의 주요 관광지가 가평군민을 대상으로 무료입장 이벤트를 실시한다. 올해로 54회를 맞이하는 가평군민의 날 행사는 10월 8일 오전 명예군민, 군민대상 및 도민 수상자 등 최소 인원으로 자라섬 남도에서 시상식만 간소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명예군민에는 한국산업개발연구원 이해종 부원장, LH가평읍 2단지 전민선 센터장, 가평군 경우회 박상진 회장, 前 환경부 문정호 차관 등 4명이 선정되었으며 군민대상에는 문화예술분야 김지혜 씨, 사회봉사부문 이영재 씨 등 2명이 선정됐다. 군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코로나19 등 여러 이슈들로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고자 관내 유명 관광지와 협업하여 가평군민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는 관광지는 남이섬, 쁘띠 프랑스,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 가족 동물원,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 등 5개소이다. 8일 하루 동안 가평군민이면 누구나 신분증만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예년과 달리 군민의 날 행사에 많은 군민들이 참석할 수 없어 아쉽다."며 "군민의 날은 가평군민 모두가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
지난 4일 양평군 양동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선동)는 '내고장 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양동시가지 청소및 석곡천 정화작업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긴 추석 연휴, 개천절 연휴까지 2주간 연속 황금연휴의 여파로 도로변에 늘어난 쓰레기 수거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모인 주민자치위원들은 동양평IC-양동레포츠공원일대 및 석곡천의 정화활동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한선동 위원장은 "깨끗한 양동을 위해 바쁘신 와중에도 마음을 모아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작은 노력이 모여 '깨끗하고 살고 싶은 양동, 또 방문하고 싶은 양동'이 만들어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최병현 양동면장은 "휴일을 반납하고 정화작업에 참여해주신 주민자치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깨끗한 양동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을로 접어든 가평지역 대표 관광지 '자라섬 남도 꽃정원'이 개방되면서 많은 방문객들이 자라섬을 찾고 있다. 지난 3일 개천절을 포함한 지난 연휴 3일간 약 1만8000여 명이 자라섬 남도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오후 6시 폐장 이후 자유롭게 자라섬 남도에 입장할 수 있음을 감안할 때 훨씬 많은 방문객이 남도를 방문한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날씨가 맑고 따뜻하여 인근 교외로 나들이를 나가는 인파가 늘어남에 따라 수도권에 위치한 자라섬 남도 꽃정원을 찾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자라섬 남도는 해바라기가 한창이며 핑크뮬리, 구절초, 국화, 수레국화 등도 장관을 이루고 있다. 가평군은 수도권 인근 시·군보다 비교적 코로나19 확진자 통제가 잘 되고 있는 편이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한글날이 있는 이번 주말 또다시 많은 인파가 가평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긴장감을 풀 수 없는 상황이다. 자라섬 꽃정원 출입구를 지정해 임의 출입을 통제하고 입장 전 발열 체크 및 방문객 등록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 4단계가 적용되는 만큼 방문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가평군 관계자는 "남도 꽃정원 내 방문객 간 거리두기가 용이하나 마스크
앙평군은 2021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 사례 발표에서 본선에 진출한 양서면 청년아지트 딴딴이 '우수마을상', '옥천면 신복3리와 개군면 계전1리가 '함께 마을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은 경기도 내 마을공동체 활동사례 공유와 소통계기 마련을 통해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 추진해 왔다. 행사는 ▲마을공동체 사례발표(20팀) ▲문화공연(2팀) ▲전문가 특별강연(2회)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례발표는 도내 53개 공동체 1차 심사를 거쳐 올라온 20개 공동체가 열띤 경합을 펼쳤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신규 확진자 수 증가에 따라 비대면 행사로 전환돼 추진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폭넓은 도민의 참여 유도를 위해 사례발표 등 모든 과정을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했다. '청년아지트 딴딴'은 양평군에 자리잡고 싶은 청년들이 모인 공동체로 청년활동가 역량 강화, 청년 정착 및 취업 지원,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이어나가며 주민들과 호혜의 관계를 맺으며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옥천면 신복3리'는 전원도시를 꿈꾸며 귀농귀촌한 후 주민 유입 증가 속에서 발생하는 선주민과의 갈등을 다양한 공동체 동아리 활
(양평군 지평리 전술훈련장) 양평군, 지평리 전술훈련장 폐쇄 최종승인, 환원사업 토대 마련 양평군은 양평군 관내 군사시설 현안사항인 '지평리 전술훈련장 환원'과 관련해 군(軍) 육군본부로부터 폐쇄 최종 승인됐다고 5일 밝혔다. 지평리 전술훈련장 환원사업은 現 59탄약대 등 유휴부지와 교환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으로 양평군은 지평면비상대책위원회및 군(軍)과의 긴밀하고 지속적인 교환(환원)방안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특히 환원사업 진척의 물고를 트기위해 국방부 관계자 면담과 국회 국방위원들과의 논의및 정책건의를 수차례 진행해 왔다. 이번 지평리 전술훈련장 폐쇄 승인은 금번 환원사업의 실질적인 결정권이 있는 육군본부의 최종 승인이라는 점과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환원사업 실현의 가시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양평군의 강한 의지에서 비롯한 것에서 의의가 있으며 특히 지난 9월16일 국회 국방위원회 기동민,김민기 의원을 만나 금년 내 국.공유지 이전절차가 마무리 될수 있도록 군(軍) 관계부서의 적극적인 행정절차 지원을 강력히 요구한 사항이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정동균 양평군수눈 "이번 육군본부의 지평리 전술훈련장 폐쇄 승인은 환원사업의 결실을 위해 오
가평군에 소재한 유일닭강정(대표 유병훈)은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매월 닭강정 10박스를 북면 행정복지센터에 후원하고 있다. 올해 2월 유일 닭강정은 북면행정복지센터 및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약을 맺고 매월 닭강정 10박스를 지원해 가평군민들에게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유정현 대표는 "매월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에게 직접 만들 닭강정을 지원하고 있는데 항상 보람된 마음으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해곤 북면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꾸준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 문화에 실천하고 있는 유일닭강정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후원품은 혜택이 꼭 필요한 가정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수도권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가평, 설악, 청평 등 지역 민속5일장을 개장하기로 했다. 가평지역 민속5일장은 평일 최대 3000여 명, 휴일엔 8000여 명이 찾는 5일장으로 코로나19가 처음 확산된 지난해 2월에 1차 휴장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만 총 130일간 휴장했고 4단계 격상으로 지난 7월부터 계속해 휴장을 해왔다. 기간 중 추석을 맞아 지난 달 1일부터 같은 달 2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 것을 제외하고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시장상인들도 힘겹게 민속5일장 미운영에 동참해오고 있었다. 지속적으로 지역 내 코로나 확진자 수 감소를 위해 지역상인, 주민, 방역당국 등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다시 2주간 현행 거리단계가 연장됨에 따라 지역상권이 고사 위기에 있다고 판단해 민속5일장을 재개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5일장 상인회는 철저한 방역과 QR코드를 통한 방문객 확인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하고 방역수칙 위반이 있는 노점의 경우 철수토록 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해 운영할 예정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시장상인회 뿐 아니라 이용객들도 불편하시겠지만 코로나19 방역조치에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