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당초 이달 말까지 예정됐던 농기계 임대료 감면혜택을 올해 말까지 연장키로 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농산물 소비둔화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을 6개월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중인 농기계및 부속작업기 54기종 287대를 50% 감면된 가격에 더 이용할수 있게 돼 농가시름을 덜게 됐다. 농기계 임대는 최대 15일 전에 전화및 방문예약이 필수로, 트렉터.콤바인.퇴비살포기 등 대형농기계는 운송을 해준다.그외 소형 농기계는 자가 수송이 원칙이다. 농기계 임대료가 시행된 지난해 4월부터 1년여 간 총 2022농가에서 3675대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돼 농기계 사용 촉진으로 일손부족 대처및 적기영농 추진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판로 확보및 농기계 임대료 인하 조치가 코로나 19로 힘들어하는 농가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근심 걱정을 해결할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고 고품질 농업서비스를 확대해 군민의 영농편의를 돕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공동형 장사시설(남양주·포천·구리) 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정연수)는 주민·단체가 추진해 오던 김성기 가평군수에 대한 주민소환제 서명 운동을 전격 합의 철회한 것으로 밝혀졌다. 주민소환투표 서명부 제출을 일주일여 남겨놓고 가평군 한대희 부군수, 조규관 행정자치국장과 반대위 측 정연수 위원장은 22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2차례 부군수실에서 회동을 갖고 장사시설 군민대토론회 연기 요청과 더불어 반대위와 협의해 7월 중 개최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또 정연수 반대위 위원장은 23일 오전 11시50분쯤 김성기 가평군수 주민소환제 대표 '사퇴신고서'를 가평군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하면서 사실상 주민소환제 서명 자체가 무효화됐다. 반대위 측은 한달여 동안 6개 읍·면 주민소환제 서명 운동을 실시해 22일 현재 9450여 명의 서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대희 가평군 부군수와의 회동으로 요구사항이 관철돼 전격 철회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가평군은 공동형 종합장시시설에 대해 공모를 진행하지 않고 장사시설에 대한 지역주민대표, 관련 이해 당사자 및 단체, 장사시설 전문가, 가평군이 참여하는 토론회 개최해 의견수렴 후 그 결과에 따라 가평군민을 위한 방안을 마
㈔건설기계개별연명 사업자협의회 양평군지회(지회장 이승용)는 21일 양평군에 해피나눔성금으로 240만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건설기계개별연명 사업자협의회 양평군지회는 희망릴레이집수리 사업, 사랑의 연탄나누기성금 전달 등 양평군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성금은 공사 시 지역장비·인력을 우선 사용하도록 군차원에서 협조해준 덕분에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금액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복지사업에 환원할 수 있었다. 이승용 회장은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지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의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해주시는 (사)건설기계개별연명 사업자협의회 양평군지회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저소득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해피나눔성금'을 모아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의회는 23일 제298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일부터 23일간의 일정으로 운영한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 기간 군의회는 조례안 20건, 동의안 2건, 예산안 6건 등 20건의 안건 의결과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가평군 문화예술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3건과 가평군수가 제출한 가평군 행정가구 개편 등에 따른 일괄 개정 조례안 등 조례안 9건, 설악 및 조종청소년문화의 집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2건을 원안가결을 했다. 한편 가평군 축제추진위원회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에 대해서는 자구수정, 가평군 장학기금 조성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가평군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서는 위원 연임규정에 대한 단서조항을 수정하는 것으로 수정가결 했다. 또 행정사무감특별위원회가 지난 2~10일 9일간에 걸쳐 집행부 및 사무위탁 기관 등 34곳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불합리하게 처리되거나 개선이 필요한 행정행위 111건(시정요구 51건,건의 60건)에 대한 조치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주요시정 및 건의내용으로
한대희 가평군 부군수가 23일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난에 취약한 지역 및 시설 현장을 점검했다. 한 부군수는 이날 읍내 1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을 시작해 산사태복구지, 공동주택부지 내 붕과위험 석축현장, 상천지구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현장, 청평 배수펌프장 내수배제시설물 정비사업 현장 등을 살폈다. 여름철 재난인 태풍, 호우 등 급변하는 기상 여건에 적극 대처하고 풍수피해 사전예방과 재난 취약 시설물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를 위해 진행됐다. 한대희 부군수는 "올해도 긴 장마와 함께 잦은 국지성 호우가 발생할 전망"이라며 "비상시 즉각저인 상황대처를 통해 군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도록 하고 재난취약지역 영구대책을 모색하는 등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 이달부터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 대상자의 적극적인 발굴을 위해 양평지역자활센터와 함께 현장 발굴조사를 추진한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거상향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양평지역자활센터와 협업으로 비주택 거주자와 반지하 거주자를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 이주 수요 발굴과 이주·정착을 지원해 비주택 거주자의 주거상향을 돕고 지역사회로의 정착을 유도하는 현실적인 주거복지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양평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공공임대 주택지원 대상자로 선정됐지만 연로하거나 지역 내 부동산 정보가 부족해 공공임대주택지원을 포기하는 경우가 90% 이상으로, 이에 따라 이번 사업을 통해 주택물색, 이주지원, 사례관리, 정착까지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구문경 양평군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추후 주거복지센터의 전시가 될 것이며 주민에게 현실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 희망자나 자세한 사항은 양평지역자활센터(031-5176-9977)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의회(의장 배영식)는 21일 의원총회를 열고 지난 18일 김성기 가평군수가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장사시설 유치사업을 통한 장묘문화관광 콘텐츠 발굴'이라는 제목으로 장사시설 유치배경과 장묘문화관광지 조성에 대한 입장을 밝힌 기고문에 대해 집행부에 강한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이날 기고문의 내용은 이틀 전날인 6월16일, 집행부에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가평군 공동형장사시설 추진에 대한 3차 공모를 추진하지 않을 것"과 "주민토론회를 통해 장사시설 건립에 대한 주민들의 합리적인 의견을 모아서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견을 오해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어 주민들의 혼란과 갈등을 가중시키는 도화선이 됐다고 지적했다. 기고문은 군수 개인의 의견을 표명한 것에 불과하다는 입장이지만 주민들은 가평군의 공식입장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고 더군다나 기고문의 내용은 장사시설을 관장하는 집행부 담당부서에서 조차도 알지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김성기 가평군수의 독단적 판단과 결정, 그리고 내부소통의 부재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혔다. 가평군의회는 "가평군 공동장사시설 추진과 동시에 시작된 장기간의 주민간의 반목과 갈등이 결국엔 주민소환제로 이어지는 사태까지 직면했
가평군이 불법 촬영을 예방하기 위해 민·관·경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지역 내 학교와 다중이용시설 내 공중화장실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가평경찰서, 가평교육지원청, 여성단체협의회와 상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군민 모두가 불법 촬영으로 인한 피해로부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합동 점검반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가평지역 초·중·고등학교와 다중이용시설 내 공중화장실 및 민간 개방형 화장실에 대해 전파탐지기와 적외선 탐지기를 활용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또 폭력에 대한 인식개선 홍보활동을 통해 최근 불거지고 있는 아동과 여성에 대한 폭력 범죄 심각성을 알려 폭력 피해 방지를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고자 한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지속적인 불법촬영 점검으로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감소시키고 공중화장실 안심사업 등을 통해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수 있는 가평군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가평군 장사시설, 합리적 방향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가평군 종합장사시설 반대대책위원회와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토론회는 오는 28일 오후 2시 가평음악역 1939 뮤직센터 공연장 1층에서 진행된다. 토론회는 구리·남양주,포천을 위한 공동화장장 반대대책위원회(대표 정연수, 이하 반대대책위)에서 토론회 개최를 요구했고, 지난 3일 제298회 가평군의회 정례회시 군의회의원 등이 요청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것이다. 또 현재 종합장사시설 반대대책위에서 지난 9일 이후 3차례에 걸쳐 토론회 참석을 요청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는 반대대책위에서 추천한 패널(토론자) 및 가평군민을 대상으로 패널을 모집해 토론회를 진행할 계획이며 교수 및 전문가, 다른 시·군 장사시설 유치추진 주민협의체 대표가 참석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는 자리로 마련했다. 앞서 가평군은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을 위한 3차 공모는 진행하지 않고 가평군 주민들이 원하는 장사시설의 합리적인 방향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해 원점에서 가평군 주민과 소통해 나갈 계획임을 언론을 통해 밝힌 바 있다. 이번 토론회는 토론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가평군지자단협의회 등
가평군은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회복을 위하여 가평,청평 노인복지관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용은 예방접종확인서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1차 또는 2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노인복지관은 운동,노래등의 프로그램을 제외한 교육프로그램 위주로 운영될 예정이며 경로식당은 미운영되며 당분간은 도시락으로 대체 운영될 예정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오랜기간 휴관 이후 운영을 재개하는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그간 이용제한으로 피로감과 우울감을 느끼셨을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에 즐겁게 참여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곘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