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한신시장과 상동시장 환경개선사업이 부실공사로 얼룩진 사실이 드러나 부천시가 재감사를 진행중인 가운데 상인들은 제식구 감싸기식 감사를 더이상 용납 못한다’며 외부용역감사와 재감사를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8일 부천시와 시장상인회에 따르면 한신시장 상인회가 지난달 25일 시공사의 부실공사와 관련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상인들이 승소하자 수개월동안 답보상태였던 부천시 감사가 본격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한신시장 상인들은 “제 식구 감싸기식 감사, 차일피일 미루기식 감사를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며 부천시 감사에 대한 행정불신을 노골적으로 표현했다. 또 이날 공문을 통해 한신시장 상인회는 부천시 감사자체를 불신하므로 외부기관 등을 통해 공정한 감사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상인들이 이같은 주장을 할 수 밖에 없는 속사정은 시의 감사결과가 매번 문제점이 없다는 형식적인 통보만 왔으며, 상인들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유권해석을 통해 현대화공사가 잘못된 점이 많다는 결론을 얻어냈지만 부천시는 유독 공사과정에 문제점이 없고 상인들의 책임으로만 몰아갔기 때문. 특히 지난해 7월 김만수 부천시장이 한신시장을 방문해
부천지역의 가톨릭대학교와 유한대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등록금을 동결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가톨릭대는 2009년부터 3년째 동결이다. 이들 대학은 소비자 생활물가 상승 등으로 등록금을 인상해야 하지만 학부모와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서민 물가 안정에 힘을 쏟고 있는 정부의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등록금을 동결했다고 설명했다. 가톨릭대 관계자는 “등록금 동결로 인해 부족한 예산은 긴축 재정 운영과 불필요한 경비 지출을 최소화해 보전하기로 했다”면서 “그럼에도 학생들의 장학·복지 혜택에는 영향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한대 관계자는 “예산 절감 및 산학협동과 국책사업 참여 등을 통해 재원 부족에 따른 대학 운용의 어려움을 극복키로 했다” 고 밝혔다.
검찰이 상습적인 음해성 무고와 위증사범으로 인해 사법질서가 저해되고 있는 것은 물론 선의에 피해를 발생하고 있다는 판단아래, 이들 무고,위증사범에 대해서는 지속적이고 엄중 처벌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지검 부천지청(지청장.이영렬)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총 57명의 위증,무고사범을 적발 이중 허위내용의 고소장을 제출 선의에 피해를 입힌 노점상 A(46), B(30)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은 또 경찰조사과정이나 법정에서 사법적 처벌을 면하기 위해, 지인을 내세워 허위진술과 증언을한 D씨(54)등 55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구속된 A씨 등은 지난해 부천역 일대의 노점상 철거 대집행 과정에서 단속공무원 80여명을 상대로 자신들이 폭행을 행사해 놓코도 마치 단속 공무원에게 집단폭행을 당했다며 무고한 공무원들을 상대로 허위로 고소장을 제출한 혐의다. 또 불구속된 D씨는 자신의 지인 K씨를 종업원으로 두고 게임장을 함게 운영하면서 지난 2008년9월 경찰에 단속에 적발되자 벌금과 3백만원을 주겠다며 K씨에게 부탁 ,실제 업주인것 처럼 대신 경찰 조사를 받게 한 혐의다. 검찰 관계자는 “이러한 위증·무고사범은 사법질서를 저해할 뿐아니
부천시는 최근 오정구 대장동 MBT(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 사업과 관련해 시공사인 (주)대우건설 컨소시엄(이하 대우건설)에게 공문을 보내 사업 포기서를 제출하라고 통보했다. 시의 이같은 방침은 MBT사업이 그간 준공 시한을 훨신 넘겼음에도 지금까지 이렇다할 결함의 원인규명이 불투명한데다 효과를 기대할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결정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소요예산 143억원 중 이미 선급금 및 기성금 등으로 대우건설에 지급된 73억여원은 대법원 판례 등에 따라 전액 되돌려받기 어려운데다, 지난해 5월30일 완공예정일부터 현재까지 지체된데 따른 지체상금도 부과하기 어려운 것으로 전망돼 예산 낭비 지적은 피할수 없게 됐다. 시 관계자는 “대우건설이 부천시와 계약한 성능 보증(생활폐기물 90t/일 투입, RDF 생산 55t/일) 미달로 완공이 지연되고 있는데다, 지난해 12월31일까지 성능 보증 내용이 이뤄지도록 개선작업을 벌이겠다고 확약했으나 여전히 미달되고 있어 관련 규정 등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시는 이에따라 MBT를 무용지물로 판단하고 오는 2015년으로 사용 연한이 다가오는 대장동쓰레기 소각장(처리용량 300t/일)이 애초 60
부천오정경찰서는 성인콜라텍에 만난 사람들을 도박판에 끌어들인 뒤 수천만원의 현금을 가로챈 혐의(특수절도)로 L(64)씨 등 4명을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또 함께 범행에 가담한 P(59·여)씨를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달아난 공범을 추적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L씨 등은 지난해 12월 10일 오후 1시쯤 부천시 원미구 중동의 한 일식집에서 성인콜라텍 부킹으로 만난 C(62·여)씨에게 도박판에서 환전을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고 속인 뒤, C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현금과 수표 2천60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12월 10일 부천 일대에서 같은 수법으로 2차례에 걸쳐 7천6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다.
부천시는 17일 내구 연한이 끝나 지난해 5월 폐쇄된 오정구 삼정동 쓰레기소각장을 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8천700여만원을 들여 오는 8월까지 지역주민과 관계 전문가 의견 수렴, 심포지엄 개최, 사업 타당성 용역 등을 실시 할 예정으로 본격적인 사업은 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10월 시작에 들어가 내년 10월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 쓰레기소각장 리모델링 계획은 높이 20m의 소각로는 3차원 영화·첨단미디어아트 상영장으로, 집진기 등 소각 부대 시설은 공예 공방이나 각종 장르의 작품 전시·판매장으로 활용하며 높이 40m의 굴뚝은 유리전망대로 개조해 부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도록 하고 실외공간 9천600여㎡는 공원 등 시민들의 나들이 코스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소각장이 철거해 없애버리기엔 골조가 상당히 튼튼해 상당기간 사용할 수 있는 데다 소각로와 굴뚝, 광장 등의 시설물이 문화예술 공연이나 전시장으로 활용하기에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또 소각장이 부천의 신도심과 구도심 사이에 있어 많은 시민들이 찾을 수 있고 경인고속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매우 가까운 데다 김포공항과는 차
■ 김만수 부천시장 올 시정설계 2011년 첫 새해를 맞이하는 부천시는 모두가 풍요로운 경제도시, 문화특별시 부천의 브랜드를 한 단계 격상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하고 청사진을 밝혔다.지난 2010년은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을 비롯해 시정의 여러 분야에서 상급 기관과 권위 있는 언론사, 시민단체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부천시의 가치를 대외에 널리 알리는 귀중한 한 해였다. 2011년 부천시의 각종사업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알아봤다. □ 활력 있는 경제도시 부천시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서민경제 안정을 도모하면서 4대 특화산업인 금형, 로봇, 조명, 패키징 산업을 R&D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식기반형 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 부천지역 노사민정협의회를 통해 일자리창출 지역 거버넌스 중심축으로 활용하고 노사공동 직업훈련사업과 고용네트워크 정보망 운영 등을 통해 지역맞춤형 고용정책을 추진한다. 또한 소상공인을 위해 창업 및 경영컨실팅과 경영개선자금을 지원하며 소상공인 경영혁신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소규모 자영업자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관 공동기술개발비용, 산업재산권 획득비용, 제품 디자인 개발비용,
<속보>서울외곽고속도로 하부 공간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와 관련, 검찰이 유조차에서 휘발유를 훔치려 한 차주 등 3명을 구속기소했다.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2부(장영돈 부장검사)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하부공간 유조차 화재 사고와 관련, 차주 K(46)씨와 차량 관리인 P(49)씨, 운전기사 S(31)씨 등 3명을 중실화 및 절도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검찰은 하부공간을 불법 점유해 주차장 영업을 한 H(50)씨를 국유재산법 위반 혐의로 또 다른 유조차 운전기사 H(43)씨 등 운전기사 4명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번에 구속기소된 K씨 등 3명은 유조차의 휘발유를 훔치기로 공모하고 외곽순환도로 부천구간 하부공간에 컨테이너로 무허가 위험물 저장소를 차린 뒤 지난해 12월13일 휘발유에는 사용이 불가능한 모터펌프로 휘발유를 취급하다 유조차에 불을 낸 혐의다. 또 이들은 다른 유조차 4대의 운전기사와 함께 지난해 9월초부터 12월13일까지 수십차례에 걸쳐 휘발유 2천500ℓ와 경유 5천700ℓ를 상습적으로 빼돌려 판매한 혐의도 받고 있다.
市 “홍건표 前시장 밀어붙이기식 진행… 의심들 수 있다” 부천시가 부천대학 제2캠퍼스 부지 선정과정에서 짜맞추기식 특혜행정을 부여했다는 강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11일 시와 부천대학에 따르면 부천시 소사구 계수동 산 105―1번지 할매산 일대 52만8천925.6㎡ 에 부천대학 제2캠퍼스 부지 조성이 추진이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이 부지에 대학이 조성되기까지의 과정 속에서 부천시가 특혜행정을 펼친 정황이 속속히 드러나고 있다. 시는 지난 2009년 3월 이 부지는 공원과 체육시설로 도시계획공람공고가 진행했다. 그린벨트 지역인 이 부지는 계수·범박동 재개발 인접지역으로 고도제한(75m)에 걸려 공원으로 조성키로 한 것. 그러나 시는 7개월이 지난 2009년 10월 별안간 당초 공원조성 계획을 변경(중단)한 뒤 학교시설 결정을 위한 행정 절차를 밟았고, 두 달여만인 12월 일사천리로 학교시설 부지가 추가돼 도시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7개월동안 도시계획자체가 진행되지 않다가 시가 밀어붙이기식 행정으로 순식간에 할매산 일대가 부천대학 제 캠퍼스 부지로 확정된 것이다. 더욱이 부천대학 총장은 이미 도시계획이 확정되기 6개월 전인 2009년 6월에 고도제한(75m)
부천대학이 도서관에 교육연구시설(1~7층)을 사용승인 없이 무단으로 증축해 사용하고 소방법을 위반하는 등의 불법행위에 대해 부천시가 사법기관에 고발조치를 의뢰한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부천시와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월 부천대학측은 井(우물 정)자 형태로 건축된 기존 H동 도서관 건물에서 지상 1~7층까지 총 7개층(11만여㎡)의 가운데 빈 공간을 기타교육연구시설 및 복지시설(교육연구시설)로 채워넣는 형태의 증축공사를 벌였다. 그러나 지난 8월 증축공사가 완공된 2~3층 도서관 옆 강화유리로 만들어진 그룹 토의실 수개동을 사용승인이나 소방점검 등을 무시한 채 무단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부천시는 현장 확인결과 부천대학에서 사용승인없이 일부 건물에 학생들을 사전 입주한 것과 관련 경찰에 고발 조치했고 경찰은 지난달 초 건축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 또 소방서는 건물내 스프링쿨러 헤드 간격이 맞지 않는 등 소방법 위반여부에 증축공사가 끝나는 시점에서 소방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사용승인 없이 교육연구시설을 사용하는 부분은 사전입주 행위에 해당돼 현장확인 후 경찰에 고발했다”며 “조만간 사법기관에서 부천대학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