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무형문화엑스포가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들의 장인정신이 담긴 고품격 문화상품을 판매키로 하고 문화상품관을 운영할 시·도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판매품목은 전통술(주조장), 죽염(죽염장), 붓(모필장), 각종 공예품 등 무형문화재 작품은 무엇이든 가능하며 가로세로 3m 전시부스 10개로 구성돼 엑스포 행사기간인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7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 방안에 있어서는 엑스포 조직위원회 측에서 장소제공과 부스설치를 담당하고, 1부스 당 1인의 자원봉사자를 지원하며 참여하는 시·도 측에서는 판매상품의 운송 및 반출과 판매관 연출 및 상품 진열 등을 담당하며 자유롭게 시·도 홍보 패널을 전시할 수 있다. 임대료는 1일 2만원이며 판매수익은 전액 시·도 측에서 가져가게 된다. 엑스포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시·도별로 제작되고 있는 문화상품이 한 자리에 모여 우리 무형문화재의 우수성과 아름다움 그리고 상품으로서의 가치를 보다 많은 관람객들에게 알리고 무형문화재 산업화의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각 시·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참여지원 기한은 오는 29일까지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천시장 공천을 둘러싼 한나라당 내부의 작업이 벌써부터 본격화 되고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 홍건표(64) 부천시장에 맞서 도 당내부에서 추천되고 있는 L모(42) 도의회 의원, 전 오정구청장을 지낸 K씨(61)와 여기에 변호사 출신인 K씨도 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 입당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달 29일 치뤄진 재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의 패배이후 새로이 민심을 사로잡아 내년 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한 차원으로 후보군을 추리기위한 전략적인 물밑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 부천시장 공천작업을 앞두고 강력히 대두되고 있는 인물은 현 홍건표 시장과 경기도당에서 추천되고 있는 L모의원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역정가에서는 행정연륜과 강한 업무추진력을 자랑하는 2선의 홍건표 현 시장과 참신한 이미지와 성실함을 내세우고 있는 L의원의 구도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관련 L의원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천시장 후보로 나서기 위한 당 내부의 지시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확실한 출마의사는 불투명한 상태이며 홍 시장과 같은 당원으로서 조율과 대화를 어느정도 이뤄지느냐에 따라 내년 지방선거 단체장 출마를 고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시는 지방행정체제 개편과 관련, 전문가와 지역대표자가 참여하는 도내 시·군 순회 토론회가 오는 13일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바람직한 지방행정체제 개편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부천·광명·김포·안산·시흥시 등 5개 시가 참여해 총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여러 개편대안의 장·단점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지방행정체제 개편의 실상을 올바로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한나라당 권경석 의원과 민주당 우윤근 의원이 각각 행정체제개편특별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자유선진당 이명수 의원도 강소국 연방제로 가기 위한 행정체제 개편안을 내놓은 상태다. 이에 국회 지방행정체제개편특별위원회는 연내에 법안을 마련, 오는 2010년 민선 5기 지방선거부터 행정체제 개편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부천남부경찰서는 여고생에게 술을 마시게 한 뒤 집단 성폭행하고 화재로 숨지게 한 혐의(특수강간, 과실치사, 실화)로 A(18))군 등 4명을 구속하고 B(17)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 2명은 지난 2일 낮 평소 알고 지내는 C(고교 1년)양을 노래방에서 만나 술을 마시고 헤어졌다가 다음날인 오전 1시께 자신들 가운데 한 명이 사는 부천시내의 한 다세대주택 지하방으로 C양을 오라고 해 함께 술을 마신 뒤 집단 성폭행한 혐의다. A군 등은 이어 평소 알고 지내던 또래 6명에게 사실을 말한뒤 함께 지하방으로 가 집단 성폭행하도록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양초를 피어놓은 방에 C양을 혼자 둔 채 떠났으며 이후 양초로 인해 방에 불이 나면서 C양이 숨졌다.
부천시의회는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152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200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부천시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비롯한 총17건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며 지방자치법 제45조에 의가 부천시장의 요구로 개최된다. 임시회의 일정별 계획을 살펴보면 첫날인 12일 10시에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를 결정하고, 시 기획재정국장으로부터 ‘200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청취한다. 13일부터 20일까지 9일간은 본회의를 휴회하고 상임위원회 활동에 들어간다. 이 기간 동안 3개 상임위원회는 시 집행부에서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와 더불어 ‘시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문화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2건, 동의안 2건, 규약안 1건,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1건을 비롯해 총17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최근 경기불황의 여파로 중식지원을 받는 부천지역 초·중등학생들이 매년 크게 늘고 있다. 6일 부천교육청이 밝힌 중식지원 학생수를 보면 지난 2007년의 경우 초등학생은 3월에 3천593명, 중학생 4천74명으로 7천667명이었던 것이 12월에는 초등학생 3천815명, 중학생 4천237명 등 8천52명으로 년초대비 383명이 증가했다. 또한 2008년 3월에는 초등학생 3천910명, 중학생 4천217명등 8천127명이었으나 12월에는 초등학생 4천145명, 중학생 4천430명등 8천575명으로 중식지원 학생이 년초에 대비해 448명이나 늘어났다. 2009년들어 3월에는 초등학생 4천253명, 중학생 4천366명 등 8천619명에 달했으며 12월에는 년초대비 500명이상 증가할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른 중식지원 예산을 보면 ▲2007년도에 27억1천4백27만원 ▲2008년도 31억1천3백19만원 ▲2009년도 37억5천4백32만원으로 매년 크게 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부천역 남부광장 조성 공사가 오는 8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지난 1월 15일 공사를 착공해 오는 8일 공사가 완료되면 대형마트와 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부천역 남부광장은 총 4천477㎡(1천455평)로 조성되며 탁 트이는 느낌을 주기 위해 1천818㎡(590평)에 잔디를 심어 푸른 잔디 공원을 연상케 하는 문화광장으로 새롭게 단장된다. 또한 교통시스템은 기존 4지교차로에서 3지교차로로 변경, 전체적으로 광장에 차량진입이 원만하게 이뤄지게 했다. 특히 기존에는 광장으로 진입하려는 택시들이 길게 꼬리를 물고 있어 교통소통에 불편함이 많았지만 광장 조성 후에는 택시전용 2개 차선을 배려한 승강장 시설이 갖춰져 꼬리물림 현상이 해소되면서 원활한 교통소통이 기대된다. 기존 건축물을 철거하고 새롭게 단장되는 남부광장 조성공사는 인접한 경인로의 교통신호 체계 변경 등 새로운 변화가 도입될 예정이며 광장 내 시민들의 보행동선에도 자연친화적인 점토블록을 포장한다. 부천시 관계자는 “광장이 조성되면 남부역에서 50여m 떨어진 경인국도와 광장이 접하는 부분이 20m에서 86m로 길
부천시는 지난 1월 1일을 기준으로 하는 개별주택의 적정가격을 30일 공시하고 각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통지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공시대상은 지난 2008년 12월 31일 이전까지 사용승인을 받은 개별주택으로 총 2만2천725호이며 작년 2만2천911호 보다 186호가 감소했다. 주택가격의 하락 원인은 글로벌 금융위기 등 시장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과 도시정비사업(뉴타운) 기대에 따라 이미 높아진 주택가격이 한계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개별주택가격은 국토해양부의 표준개별주택(966호)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공무원이 주택가격 비준표를 적용하여 단독주택 2만2천725호의 가격을 산정한 것이다. 개별주택가격 변동률은 총액대비 전년대비 평균 2.6% 하락했는데 원미구 -2.77%, 소사구 -2.03%, 오정구 -2.04% 순으로 하락률이 높았다. 그 중 역곡동 하락률이 -3.38%로 가장 높았고, 여월동이 -0.38%로 하락률이 가장 낮았으며, 중동ㆍ상동이, -3.24%, 원종동이 -2.9%, 순으로 하락했다. 반면, 소사구 범박·계수재개발구역은 개발기대감으로 개별주택가격이 범박동 12.2%, 계수동 1.99% 상승했다. 6억원 초과 개별주택은 76호(전체의 0.27
경인운하와 연계해 총 길이 8km에 이르는 부천운하 건설을 위한 청사진이 발표됐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착공된 부천운하 건설사업은 시의 특성상 하천이나 수변공간 등이 절대 부족하고 굴포천은 악취발생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이를 개선하고 친환경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해 ‘부천운하’ 건설을 친수(親水)도시의 모델로 만드는 획기적인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것. 부천운하는 2개 구간으로 나뉘어 특색 있게 개발된다. 제1구간은 경인운하 굴포천 방수로~오정물류단지까지 약 5.3㎞로, 물류 중심의 시설을 집중 유치해 내동, 삼정동 지역 공업지역, 대장동 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한 서부수도권 내륙의 핵심 물류터미널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제2구간은 오정물류단지에서 영상문화단지 북측과 인접한 상동유수지까지 약 2.7㎞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랜드마크적인 문화테마관광의 명소로 개발할 계획이다. 부천운하 사업비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에 따라 변수로 작용할수 있으나, 대략 2천1백억~4천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부천운하가 인천, 서울, 부천 등 여러 자치단체가 관련되는 국책사업으로 추진될 계획으로 사업비의 대부분은 국가에서 부담하고 각 자치단체의 부담
부천시는 시 도시브랜드인 ‘Fantasia BUCHEIN’이 ‘2009대한민국대표브랜드대상’에서 명품브랜드 도시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iMBC, 동아닷컴, 한경닷컴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것으로 지난 2월23일부터 3월6일까지 전국 소비자 1만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신뢰도, 선호도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것이다. 2009년 명품브랜드 부문의 소비자 조사결과 부천시가 인지도 56.7%, 신뢰도 46.8%, 선호도 29.2%를 기록하며 종합지수 40점을 획득해 후보지역인 경주시, 전주시, 고양시, 안양시를 제치고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된 ‘Fantasia BUCHEIN’은 행사 주최측에서 제공하는 공동마케팅에 참여하게 되며 동아일보와 한국경제신문에 특집기사 및 연합광고로 소개되고 해당기사는 네이버와 같은 포탈사이트에 전송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 혜택을 받게됐다. 부천시 도시브랜드인 ‘Fantasia BUCHEIN’은 전국공모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지난 2008년 3월 슬로건을 ‘워드마크’ 형태로 디자인해 개발됐다. 행복한 도시 부천의 정체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