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시민들이 깨끗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공동주택 20세대 이상, 연면적 2천㎡ 이상의 공중이용시설의 건축물 관리자에 대해 수돗물 저주조(물탱크) 청소를 자발적으로 실시해 줄 것을 홍보하고 나섰다. 5일 시에 따르면 청소대상은 원미구 585개소, 소사구 202개소, 오정구 154개소로 총 941개소이며 수도법 제33조 및 수도법 시행령 제50조(위생상의 조치)에 의거 건축물 소유자는 6개월 마다 의무적으로 저수조를 청소하고 년 1회 이상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한다는 것. 저수조 청소는 저수조 물을 완전히 뺀 후 고압세척기로 이물질을 제거, 내부를 보수하고 소독한 후 저수조 내 수위계 작동 여부 등 최종 점검한다. 청소 완료 후 24시간 이내에 수질검사를 받도록 한다. 공공건축물은 정수과에 직접의뢰하고 일반건축물은 환경부인가 검사기관에 직접 의뢰하면 된다. 시는 수온이 상승해 저수조에 각종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이 생성되는 4월에서 5월이 저수조 청소의 적기로 보고 의무대상 시설물 소유자에 대해 안내문 발송 및 현수막 게첨, 각종매체를 이용, 건축물 소유자 및 관리자에게 자율적으로 청소가 되도록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청소대상 건축물
국내 최대의 전력용 반도체 전문기업인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 (대표이사 송창섭)가 지난 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9회 남녀고용평등 강조주간 기념식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 이번 수상에서 페어차일드코리아는 ▲여성고용확대 ▲모성보호 ▲직장 및 가정 양립지원 ▲직업능력개발 양성평등 등을 통해 남녀고용평등 선도 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송창섭대표이사는 “ 반도체 산업은 특성상 여성인력이 전체 인원의 절반이상을 차지한다. 출산이나 육아를 이유로 숙련된 여성인력이 퇴직하는 것은 회사는 물론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고용 안정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시는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부천영상문화단지에 건립중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6개월 앞당겨 2009년 7월말 조기 준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진흥원은 만화의 기획·창작·전시·판매 등 생산과 소비가 연계되는 만화산업의 클러스터 및 일괄 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국내외적으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만화의 창작 및 클러스터 기반이 될 유망한 만화작가 및 문화콘텐츠 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입주공간은 최소 40㎡에서 최고 170㎡의 입주면적을 신청할 수 있으며 입주기간은 2년이다.(연장 사용 가능) 입주 업체의 공간 사용료는 주변 시세의 30%정도 수준으로 인터넷 전용선 무료 사용, 공용장비 지원, 각종 편의시설(전용 상영관, 전시·비즈니스홀, 세미나실, 회의실) 등이 제공되며, 국내 최대 규모의 만화박물관, 만화도서관 및 영상자료실 등의 전문 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등 입주업체에게는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또한, 우수 만화작가 및 업체에게는 투자조합을 통한 투자지원, 국내외 마켓팅 지원, 입주사 작품 대중화 지원(작품 발표회, 시사회 등), 우수 프로젝트에 대한 각종 지원
진료에 불만을 품고 담당의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한 사건이 부천에서 발생했다. 31일 부천남부경찰세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3시54분쯤 부천시 원미구 모 비뇨기과에서 원장 P(68)씨가 환자인 B(72)씨가 휘두른 흉기에 왼쪽 옆꾸리를 2차례에 찔려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 중 숨졌다. 환자 B씨는 P원장을 찌른후 자신의 배도 흉기로 자해를 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가 이 의원에서 1년간 치료를 받아 왔으나 진료에 불만을 표시하는 말을 여러차례 했다는 주변인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파악 하는 한편 B씨 상태가 회복되는 대로 살인 혐의로 입건, 조사할 방침이다.
부천시는 지난 2월에 신청 접수된 22개단지(신청금액 683,696천원) 노후공동주택에 대해 공동주택분쟁조정위원회의 보조금 심의를 통해 15개 단지에 2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사업지로 결정된 단지는 송내동 삼익아파트 등 15개 단지로 ▲어린이놀이터 보수 ▲하수관 보수 ▲경로당보수 ▲보안등 보수 등에 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대상 단지에 보조금 지원 선정 사실을 통보했으며 오는 4월에 공사를 시작해 7월10일까지 공사를 완료하면 현장 확인 후 7월20일까지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더 많은 아파트 단지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음번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계획은 2010년 1월말에서 2월경에 부천시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천남부경찰서는 30일 홧김에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로 A(19)군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우울증을 치료를 받아오던 A군은 27일 오후 6시50분쯤 부천시 자신의 집 아파트에서 컴퓨터 게임을 하다 가스레인지를 이용, 옷가지에 불을 붙인 뒤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가전제품과 가구 등 1천5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고 같이 살던 부모님들은 집안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시는 건축행정서비스 만족도 극대화를 위해 건축허가를 득한 후 1년이 도래되는 미착공건축물, 법정존치기간이 만료되는 가설건축물, 하자보증기간 만료일이 도래되는 공동주택 하자보수보험증권 등에 대한 총괄예고제를 오는 4월부터 시행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행정처분총괄예고제는 건축주가 착공기한이나 가설건축물 존치기간 또는 하자보수보증기한을 넘겨 건축허가가 취소되는 등 건축주와 사업자의 불이익을 최소화시키고자 30일 이전 반드시 문서로써 시행할 방침이다. 3월 중 총괄예고제 대상은 건축허가 6건, 가설건축물 158건, 하자보수보험증권 215건 등 전체 379건이다. 시는 예고를 통해 최상의 민원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행정처분에 따른 불필요한 고충민원을 예방하는 등 건축행정서비스 만족도 극대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불법사행성 오락실을 단속해야할 경찰들이 성인오락실에 투자를 하는가 하면 단속정보도 유출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있다. 부천중부경찰서는 26일 경찰관 3명이 공동으로 불법 성인오락실에 4천500만원을 투자했으며 단속정보도 알려준 혐의(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위반, 공무상 비밀누설)로 경사 2명과 경장 1명 등 경찰관 3명을 긴급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구대 소속 K(40)경사와 P(38)경사, 부천중부서 J(38)경장 등 3명은 지난 2007년11월 초순부터 같은해 12월까지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소재 ‘G’성인오락실을 운영하던 K(43)씨로부터 “불법게임장에 투자하면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을 듣고 4천500만원을 투자하고 이후 이 오락실에 단속 정보까지 알려준 혐의다. 조사결과 성인오락실이 2007년 12월초 경찰에 단속되자 이곳을 폐쇄하고 다른 곳으로 장소를 옮겨 영업을 해왔으며 재차 단속이 될때까지 단속정보를 흘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관련 경찰 관계자는 “이들 3명의 경찰관들은 돈을 각출, 사행성 오락실운영 해온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으며, 경찰의 오락실 단속에 대한 정보를 2회에 걸쳐 유출시킨 혐의로 조사를 벌이
노동부가 고용보험 기금으로 매입한 부천 고용지원센터 건물이 당초 수급 관리계획 건물 면적보다 50%이상이나 초과해 결과적으로 수십억 원의 매입 비용이 추가로 발생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다. 25일 감사원에 따르면 노동부는 지난 2006년 부천 고용지원센터 건물을 당초 수급 관리 계획 건물 면적 기준인 4천872㎡보다 2천651㎡가 넓은 7천523㎡을 매입하면서 매입가액 94억 1천483만2천원보다 33억1천640만1천원을 초과했다. 여기에 리모델링 등 시설 공사 가액 12억5천450만원, 사무용가구 등 물품 가액 2억4천500만원 등 15억원이 보태져 총 148억6천166만8천원에 매입했다. 현재 부천 고용지원센터 건물은 건축 당시 병원 등 일반 사무실 용도로 지어졌다가 분양이 되지 않자 건축주가 컨벤션 웨딩홀 및 음식점으로 사용하기 위해 내부 및 외벽 일부를 리모델링하고 운영했던 건물로 노동부는 이러한 리모델링 비용까지 매입가에 포함시킨 것으로 감사에서 지적됐다. 한편 감사원 감사 결과 노동부는 지난 2006년과 2007년 2년 동안 전국 35개 고용지원센터 청사용 건물을 매입 대상으로 선정하고 매입을 추진하면서 23개소를 수급관리계획에 반영된 면
법무부 부천보호관찰소(소장 양봉환)는 법원으로부터 수강명령을 부과 받은 소년 중 폭력, 절도 사범 12명을 지난 19일부터 오는 4월7일까지 교통사범 8명에 대해서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4월9일까지 분리 편성해 사범별로 수강명령을 각각 실시하고 있다. 25일 관찰소에 따르면 최근 청소년 범죄가 전문·조직화됨에 따른 조치로 사범별로 소년 대상자를 분류해 비행원인 해결을 위한 전문적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재범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기로 했다는 것. 이번 교육에서는 교통안전교육연구소 홍성국 소장 등 각 분야 실무전문가들과 그동안 청소년들을 지도·감독하면서 노하우를 축적한 직원들이 강의를 맡았으며 사범별 특성에 맞는 교육과 청소년기의 인성을 함양을 위한 미술치료, 생태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육에 참가한 안모군(16)은 “처음에는 운이 없어서 경찰에 걸려 교육을 받게 돼 억울하다는 생각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면허가 없는 상태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