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를 끼고 있는 화성시와 안산시, 시흥시가 시화호권 발전전략 공동 수립에 손을 잡고 상생발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채인석 화성시장과 김철민 안산시장, 김윤식 시흥시장은 21일 오전 시흥시청에서 ‘시화호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상생발전시키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들은 정기모임 활성화와 각 도시의 비전과 입장을 공유하며, 시화호권에 대한 발전전략을 함께 수립하기로 했다. 특히, 현재 시화호권에서 개발이 진행 중인 시화MTV, 송산그린시티 등 각종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각 도시의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공조하고, 시화호권 주변지역의 생태·환경의 보전과 문화·관광자원의 가치증진을 위해서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화호를 끼고 있는 화성·안산·시흥 3개시의 전체 인구는 170만명에 이르며, 면적은 서울시의 1.6배인 972.8㎢에 달한다. 현재 시화호를 중심으로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 중으로 국제공항 및 항만이 인접해 있고 개발가용지가 많아 앞으로 서해안권 시대를 열어갈 핵심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편, 시화호는 국가에 의한 대단위 간척종합개발사업계획에 따라 지난 1987년 착공해 1994년 완공된 시흥시 오이도와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를 잇는
시흥경찰서 옥구지구대에 근무하는 방재환(32) 순경이 지난해 9월부터 올 3월까지 약 7개월 간 지명수배자 177명(수배건수 186건)을 검거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방 순경은 지난해 10월 한 달간 77명을 검거하는 수훈을 세우기도 했다. 이는 통상 1년 간 경찰관 개인의 수배자 평균 검거율 50여명을 훨씬 웃도는 수치로 경찰의 치안질서 유지를 위한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는 평이다. 방 순경이 검거한 수배자들은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식품위생법 등 4대 사회악에 해당하는 범죄는 물론 절도, 사기, 상해, 수질및생태계보전에관한법률 등 다방면에 걸쳐 있다. 이처럼 방 순경의 검거율이 높을 수 있었던 것은 휴일에도 쉴 틈 없는 수배자에 대한 첩보, 휴무·비번에도 출근해 탐문수사에 매진한 덕분이다. 더불어 방 순경은 지난 2월 중순 새벽시간대 정왕동 아파트 단지를 순찰하던 중 인근에서 전자충격기를 소지한 채 강도행위를 벌이고 도망친 3인조 특수강도범 전원을 불심검문을 통해 검거하는 등 강력범 검거 능력 또한 뛰어나 동료 경찰관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다. 방재환 순경은 “새벽시간대 편의점이나 주
시흥시보건소는 최근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과 국내에서 수족구병 발생이 증가하는 등 국내 수족구병 유행이 우려되고 있어 감염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수족구병은 영유아 또는 어린이들의 보육시설에서 여름철에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으로 국내에는 아직 유행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으나, 국내 표본감시 결과 이달 중순 이후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시는 관내 유치원, 보육시설, 산후조리원 등에 수족구병 감염예방 주의 홍보를 실시하는 등 수족구병 발생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현재까지 수족구병에 대해서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특히 출산 직후의 산모와 신생아실, 산후조리원 등 근무자들의 감염에 각별히 주의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수족구병에 감연되면 발열, 발진, 구강 내 물집 등을 동반하며 증상이 경미하고, 대부분의 환자들은 의학적 치료 없이도 7~10일에 회복된다. 합병증은 흔치 않지만, 무균성(바이러스성) 뇌수막염, 뇌염, 소아마비와 유사한 마비 등의 보다 심각한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시흥시가 2012년 노인일자리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특히 시는 지난 2010년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보건복지부 및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서면 및 현지실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1차 전산시스템을 통한 자체평가, 2차 시·군·구 확인평가와 시·도 교차 현장평가, 3차 중앙평가위원회(복지부, 지자체, 교수 등 전문가)의 현장 최종평가로 진행됐다. 시는 2010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경기도 우수기관상(1위) 수상, 2011년 평가에서는 경기도 최우수상인 으뜸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2012년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경기도 1위) 기관으로 선정되는 결실을 맺게 됐다. 이와함께 노인일자리 모범수요처로 시 시설관리공단이 선정되기도 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2012년도 노인일자리사업 종합평가대회(서울 영등포구 공군회관)에서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시는 올해도 실버캅, 노인생명보드미, 은빛고소미, 시민건강지킴이 등 신규사업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시흥소방서가 신속한 현장출동과 빈틈없는 수색작업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소방서는 지난 15일 오후 12시35분쯤 이모씨로부터 김모(30)씨가 여자친구와 다투다 헤어진 후 자살암시 문자를 받았다는 신고를 받고 시흥119안전센터 펌프차량 및 구급차량 등 대원 10명이 출동했다. 상황실 근무자는 긴급히 김씨의 소재를 파악해 출동중인 대원들에게 인근 위치를 제공했고, 거모동 131-1번지 일대에 도착한 대원들은 조를 나눠 샅샅이 수색한 끝에 김씨의 차량을 발견했다. 대원들이 차량내부를 확인한 결과 김씨가 음주상태로 번개탄을 피운 채 쓰러져 있었고 다행히 의식과 호흡이 있는 상태여서 구급차로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장에 출동했던 조상식 대원은 “조금만 늦게 발견 됐다면 소중한 생명을 잃을 뻔 했다”며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자살기도자를 무사히 구조해 다행”이라고 말했다.
지가 상승 등의 문제로 중단위기에 처했던 시흥시 수해상습지역 개선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흥시는 지역주민과 국회(시)의원, 담당공무원 등이 적극적으로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한 결과 이달 추가로 수해상습지역 개선사업에 대한 242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으며, 2017년 말까지 공사기간을 4년 연장해 선진적인 하천공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매년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매화(미산)뜰 농경지에 대해 지난 2003년부터 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은행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을 진행, 올해 준공 예정이었으나 지가 상승 등의 여러 현안사항으로 준공이 어려워 중단위기에 직면했었다. 하지만 이번 사업비가 추가 확보됨에 따라 현재 협의 중인 토지 보상을 내년까지 완료하고 연차적으로 공사를 시행,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로 침수없는 농경지 유지에 나서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흥시 계수동에 위치한 은행천은 계수저수지에서 시작해 포동 해수면까지 연장 7.8Km, 유역 면적은 13㎢인 지방하천으로 현재는 제방이 낮고 하천폭도 협소해 매년 우기 시 주변 농경지의 상습적 침수피해가 발생해 온 지역이다.
시흥시 관내 일자리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단체 모임인 시흥시 종합일자리네트워크 13개 단체가 오는 21일 오후 2시~4시 정왕동 시화이마트 옆 걷고 싶은 거리에서 ‘협동이동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OK !, 취직 YES !’라는 슬로건 아래 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협동이동상담은 청년, 여성, 중장년, 노인 등 모든 계층을 대상으로 취업상담 뿐만 아니라 무료취업교육 연계, 정신보건상담(스트레스 및 우울증 진단), 노인학대예방 등을 한 자리에서 통합상담 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직업상담사들의 일자리상담과 취업알선 및 취직까지 한 자리에서 일괄 진행된다. 일자리네트워크는 관계자는 “이런 협동상담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제공하고 일자리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화방조제 방파제 인근에서 1억여원 상당의 5만원권 위조지폐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2시쯤 시흥시 시화방조제 방파제에서 A(44)씨 등 2명이 5만원권 위조지폐 7천500만원 상당을 발견해 신고했다. 해경이 발견한 5만원권 위조지폐는 500만원 33다발 총 1억6천500만원 어치다. 해경 관계자는 “누가 봐도 위폐인줄 알 정도로 위조 상태가 정교하지 못하다”며 “일반 컬러 프린트나 복사기로 대충 위조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인천해경은 위조지폐의 출처와 유통경로를 추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