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는 31일 시흥시 소재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학습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나선 시흥소방서 문진섭 예방주임은 화재 등 각종 사고 예방과 대처요령,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생활속 안전상식과 대중교통 안전교육 등을 재미있는 사례를 들어 학생 눈높이에 맞게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안전교육을 받은 김모(17)군은 “버스나 택시를 탈 때도 안전띠를 꼭 매어야 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반드시 손을 씻는 습관을 길러야겠다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119선생님이 가르쳐 주시니 기억에 더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경찰서는 30일 고가의 외제차를 훔친 뒤 위조번호판을 부착해 타고다닌 혐의(절도 등)로 김모(31)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13년 9월 9일 오후 8시쯤 서울 강남의 한 호텔 앞에서 고급 외제차인 인피니트(G35) 운전자에게 대리주차(발레파킹) 해주겠다며 접근, 키를 받아 차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씨는 1주 후 인터넷에 차를 싼값에 처분한다고 글을 올려 구매 희망자로부터 1천2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배곧신도시 행정구역’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24일 시는 최근 ‘배곧신도시 행정구역’ 문제와 관련, 배곧신도시의 지리적 특성과 입주예정자 등의 의견을 고려해 관할 행정동을 정왕동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후 인구 규모 등 분동 여건이 조성될 시 입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배곧신도시가 하나의 행정구역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배곧신도시’ 입주가 시작되면 전입 및 행정관리 등은 정왕동에서 맡게 되며, 향후 정식 행정동 건립 법적요건인 인구 5만명 이상이 됐을 경우 주민의견 수렴 및 시흥시의회를 통한 조례 개정 절차를 거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배곧신도시 개발 사업은 특정 지역 주민만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공단배후도시라는 시흥의 기존 이미지에서 탈피해 시흥시 전체의 미래 자산가치와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라며, “시흥시민 모두가 함께 시흥 미래 100년의 내실 있고 안정적인 정착을 이뤄내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최근 대형재난 및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되고 있음에 따라 국가 안전대진단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안전관리자문단을 분야별 민·관전문가로 재정비하고, 별도의 민·관합동점검단을 편성해 19일부터 운영체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건축·토목·안전·소방·전기·가스·화학·옥외광고물·정보통신·전자기계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단은 시민 안전을 위해 싱크홀, 대형공사장, 옹벽, 축대 등에 대한 안전점검과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주민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지자체에서 인수하는 공공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 실시 등 점검결과 공유를 통해 시공자 및 관리주체로 하여금 정기적인 점검 계측 관리를 도모하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상의 문제를 유발시킬 수 있는 요소들을 사전에 차단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소방서는 19일 오전 2층 대회의실에서 신규 의용소방대원 11명을 임명하고 전 대원 청렴 결의대회를 거쳐 외부강사 초빙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신규 의용소방대원 11명과 직위가 변동된 대원 10명에게 임명장이 수여됐고, 청렴 결의대회와 더불어 T-cross(탁월) 탁은영 강사를 초빙한 청렴교육이 이뤄졌다. 또 교육훈련 현황을 점검하여 지도했으며 의용소방대의 2015년도 정책 방향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의용소방대원 임명을 마치고 격려사를 전한 신종훈 서장은 “공직자와 마찬가지로 의용소방대원에게 청렴은 선택이 아닌 의무인 만큼, 결의가 형식적 구호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인 실천을 통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대원이 될 수 있도록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의용소방대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빈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것도 모자라 범행장소에서 태연히 밥을 지어먹고 옷까지 갈아입은 20대 상습털이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시흥경찰서는 18일 상습절도 혐의로 허모(27)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허씨는 지난 7일 오후 2시쯤 시흥시 정왕동 신모(24)씨 집에 들어가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 1월부터 12차례에 걸쳐 모두 1천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허씨는 일부 다세대주택, 원룸 거주자들이 우편함에 열쇠를 넣어둔다는 사실을 알고 우편함을 일일이 뒤진 뒤 절도행각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일정한 직업과 주거지가 없던 허씨는 범행 장소에서 직접 밥을 지어먹거나 입고 있던 옷을 벗고 피해자들의 옷으로 갈아입었으며 잠을 자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지난 주말 ‘시흥배곧신도시 EG the1(이지더원)’ 견본주택을 방문한 고객들의 반응이 하나같이 호평 일색이다. 지난 2월 27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 ‘시흥배곧신도시 EG the1(이지더원) 1차’는 59㎡ 타입으로는 드물게 4룸 구성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4Bay, 5.8M 광폭거실, 선반형 실외기실, 다양한 수납공간 등 여자가 반할만한 특화설계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59㎡ 4룸 구성 남다른 특화설계로 여자와 아이를 생각한 아파트 ‘시흥배곧신도시 EG the1(이지더원) 1차’는 여심을 사로잡는 각종 특화설계는 물론 쾌적한 주거환경과 다양한 생활인프라, 우수한 교육여건 등 인기 주거지의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 남향위주 단지배치로 통풍과 채광이 우수하며,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중대형급 여유로움을 누릴 수 있는 4Bay, 5.8m 광폭거실, 보기 드문 4룸의 구성이 가능하게 만든 신혁신평면과 팬트리, 파우더룸, 선반형 실외기 등 풍부한 수납공간이 적용된 평면을 선보였다. 단지 환경도 훌륭하다. 지하주차장과 연결된 개방형 지하광장 선큰에는 다양한 조경과 어린이 놀이시설
시흥시는 지난달 27일 학교나 학원 외에는 갈 곳이 없어 방황하는 정왕동 지역의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휴카페인 ‘꿈트리’ 현판식을 가졌다. 정왕4동 아름다운교회 4층에 마련돼 2015년 2월부터 운영되는 꿈트리는, ‘꿈나무’라는 뜻으로 자신의 재능과 소질을 개발하고 잘 가꿔서 자신이 목표하는 분야에서 꿈과 끼를 발휘하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특히 기존에 학원으로 사용되던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조성된 청소년 휴카페 꿈트리는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PC방이나 노래방, 스마트폰 게임 외에는 마땅히 갈 곳이 없거나 할 것이 없는 것을 보고 지역·학교·시청·경찰이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마련한 곳이다. 꿈트리는 편안하게 음료를 마시면서 소통할 수 있는 카페와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모임을 위한 동아리, 당구장, 탁구장, 밴드실, 상담실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지역청소년들과 위기 청소년들에 대해 간식 나눔을 통한 신뢰감 형성 등의 멘토링 실시, 치유·상담 프로그램, 흥미유발 프로그램 및 각종 동아리 활동을 통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가 청소년들에게 간단한 간식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시흥경찰서는 26일 시흥과 부천 등 수도권일대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고 상습적으로 돈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상습사기)로 S(3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 2월23일 시흥시 도일로 소재 ‘C노래광장주점’에서 업주인 P씨에게 술값을 지불할 것처럼 속인 뒤 접대부를 불러 48만원 상당의 술을 마시고 15만원 상당의 음식을 제차 제공받고 한푼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S씨는 지난 2004년 8월부터 부천, 시흥 등 수도권지역에서 무려 33회에 걸쳐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를 불러 술을 마신 뒤 돈을 내지 않고 무전취식을 해온 혐의로 적발돼 법원으로부터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경찰서는 남편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구속한 베트남 여성 김모(27)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김씨가 남편을 살해한 동기에 대해서는 밝혀내지 못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4일 오전 3시~5시59분 시흥시 정왕동 한 원룸건물 3층 자택에서 자고 있는 남편 A(47)씨의 머리를 둔기로 수차례 때려 살해한 뒤 집 밖 복도에 시신을 내놓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