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보훈지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24일까지 호국영웅 알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호국영웅 맞추기’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호국영웅 알리기 프로젝트는 지역별·학교별 6·25참전자 명비를 설치하고, 도로나 공공시설물 등에 호국영웅 명칭을 부여하는 등 지역과 학교의 호국영웅을 알게 하는 호국의식 함양사업이다. 지청은 지역 호국영웅을 선정, 그의 이름을 맞추고 감사의 댓글을 남기는 이벤트를 지청 페이스북(www.facebook.com/mpvasuwon)과 트위터(twitter.com/mpvasuwon)를 통해 진행한다. 정답을 맞힌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명(페이스북·트위터 각 5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창수 지청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호국영웅을 알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장선기자 kjs76@
슈퍼마켓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의 주류 운반이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은 14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임환수 국세청장을 초청해 개최한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주류를 운반하는 차량은 주세법 시행령에 따라 관할 지방국세청에서 주류 운반 차량 스티커를 발급받아 붙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1회 적발 시 50만원의 벌금을 물게 되고 3회 적발 시 면허가 취소된다. 문제는 최근 대형마트나 기업형슈퍼마켓(SSM)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슈퍼마켓들이 제품을 공동구매하는 ‘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를 운영하는데 소규모 슈퍼마켓은 직접 센터를 방문해 주류와 공산품을 구입해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구매자인 조합원에게는 주류 운반 스티커가 발급되지 않기 때문에 업계는 물류센터를 이용하는 조합원이 합법적으로 주류를 운반할 수 있게 해달라고 건의해왔다. 이에 대해 서대원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은 “주류는 제조자나 도매상이 검인 스티커를 부착한 차량으로만 운반하도록 하고 있지만 업계의 건의를 고려해 차량에 세금계산서를 비치한 경우 등 일정 요건을 갖추면 (물류센터 이용 소상공인이) 직접 운송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국세청은 성실 납세자
농우바이오는 14일 양파수확 성수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는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농우바이오 봉사대원 60여명은 경북 의성군 안계면 양곡1리와 비안면 외곡리, 서부2리 지역마을을 찾아 오전과 오후 2차례에 걸쳐 농민으로부터 양파 수확 요령을 숙지한 후 양파 수확과 분류, 포장, 운반 작업을 도왔다. 봉사자들은 총 5950.4㎡(1천800평)에 달하는 양파 재배 밭에서 20㎏짜리 2천200여망을 수확하는 성과를 올랐다. 이병각 상무는 “지역 농가가 한 해 동안 땀 흘려 지은 양파 수확을 도우니 쉽지 않은 작업인데도 뿌듯했다”며 “이번에 수확된 양파가 원활히 판매돼 한 해 동안 땀 흘린 노력에 걸맞는 결실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경인지방통계청 수원사무소는 최근 수원역 주변에서 도소매 및 서비스업, 노점상인 등 일반사업자를 대상으로 ‘2016 경제총조사’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수원사무소 직원들은 수원지역 사업체들이 집중적으로 모여 있는 수원역 주변에서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어깨띠를 두르고 전단지와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경제총조사 알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서상록 수원사무소장은 “2016 경제총조사는 우리나라의 약 450만개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산업규모와 분포, 고용상태, 경영실태 등을 파악하는 조사”라며 “경제가 좋지 못한 요즘 같은 시기에 올바른 정책수립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응답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김장선기자 kjs76@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회장단이 13일 김현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윤태길 새누리당 대표의원을 차례로 만나 ‘경기도 공공건축물에 대한 기계설비공사 분리발주 조례(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제출했다. 하용환 경기도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양당 대표의원에게 “기계설비공사 분리발주 조례안은 종합건설업계의 일방적 희생을 전제로 기계설비공사업계 이익만 대변하고 있다”며 “건설업 생산 체계와 배치, 예산낭비 및 시공 비효율성, 시설물 품질확보 곤란, 하자책임 불분명 등 많은 문제점이 많은 제도로 반드시 재고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기도회 회장단은 당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으며, 종합건설업계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장외 집회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할 수 밖에 없음을 밝혔다. 또 이날 회원사 566개사가 서명한 ‘분리발주 반대 탄원서’를 각 당 대표의원과 건설교통위원회실에 제출했다. 한편,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장현국 의원은 지난달 20일 경기도 및 경기도가 출자·출연한 기관이 발주하는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한 건설공사에서 기계설비공사를 분리발
새마을문고경기도지부는 지난 11일 오전 남양주 한강시민공원에서 ‘2016 경기도민 문화의 한마당’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경기도민 문화 한마당은 다양한 문화활동과 책읽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지역문화 확산과 경기도민의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남양주시,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서울우유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는 내빈과 회원 및 학생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장선기자 kjs76@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0일 안양 덕천초등학교를 방문해 병설유치원생 및 초교생 250여명을 대상으로 ‘가스안전 체험교실’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가스안전 체험교실에서는 비눗물을 이용한 가스누출 체험과 트릭아트를 활용한 사진찍기 등 어린 학생들이 알아야 할 가스안전 수칙에 대한 이론 및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김광용 본부장은 “이번 교육이 미래 가스사용 주체인 학생들의 가스안전의식 조기함양과 가스안전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집주인 매입임대주택 시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에서 ‘집주인 매입임대주택 시범사업’ 발표회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다음달 중순까지 전국 각지에서 설명회를 갖고 설명회가 마무리되면 시범사업(300가구) 공모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집주인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개인이 준공된 지 20년 이내인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전용면적 85㎡ 이하)의 소유권을 취득하고 LH에 임대관리를 맡겨 시세의 50∼80% 수준 임대료를 받고 임대하기로 하면 집값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집주인은 사고자 하는 집값의 20%만 확보하면 된다. 단 주거용이 아닌 임대용으로만 취득해야 한다. 중도금에 해당하는 집값의 50%는 연 1.5% 주택도시기금 융자를 통해, 잔금(30%)는 LH가 선지급하는 보증금으로 각각 지원한다. 기금 융자는 8∼12년 만기일시상환 또는 원리금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제공되며 한도는 다세대 1가구당 8천만원, 다가구 1가구당 4억원이다. LH의 보증금 지원은 기금융자액의 60%로 제한된다. 이런 과정을 거쳐 집주인이 소유권이전등기까지 마치고 나면 LH는 해당 주택의 임대관리를 맡는다. LH가 제공하는 확정수익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묻지마 범죄’에 이어 나홀로 산행을 즐기는 여성등산객을 상대로 한 살인 사건이 잇따르면서 여성들의 불안감과 정부의 미흡한 치안대책에 대한 불만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묻지마 범죄 영향으로 야근이나 회식 자리까지 줄이면서 밤 늦게 귀가하는 것을 피하고 있는데다 도심을 벗어나 운동과 기분전환을 즐기는 여가생활까지 못하게 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3시쯤 의정부시 사패산 등산로에서 등산객 정모(55·여)씨가 공사장에서 일용직으로 일해온 정모(45)씨에 의해 살해됐다. 불과 보름 전인 지난달 29일에도 사패산에서 7㎞가량 떨어진 수락산 등산로에서 등산객 A(64·여)씨가 돈을 노린 김모(61)씨가 휘두른 흉기에 수차례 찔려 숨졌다. 또 지난해 10월 창원시 무학산 8부 등산로 인근에서도 등산객 B(51·여)씨가 살해됐는가 하면 2012년 7월 제주 올레길에서 40대 여성이 숨지는 등 여가생활을 위해 오르는 등산로에서까지 여성을 상대로 한 강력 범죄가 발생하면서 여성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등산로 주변 주민 최모(52·여)씨는 “남편 출근 뒤 지인들과 사패산에 가곤 하는데 간혹 시간이 맞지 않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수원시와 공동 주최로 지난 11일 창룡문 잔디마당에서 진행한 ‘제1회 나라사랑 한마당’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열린 ‘나라사랑 한마당’은 약 3㎞의 ‘수원 화성길 걷기 대회’와 걷기 어려운 참가자들을 위한 ‘영화제’가 함께 펼쳐졌다. 행사는 기념식과 의장대·군악대 호국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국가유공자와 시민, 청소년 등이 함께 어우러져 창룡문~장안문을 걷는 행사가 진행됐으며, 나라사랑 페이스 페인팅, 태극기 뱃지 만들기, 캘리그라피 체험, 거리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창수 지청장은 “나라사랑 한마당 행사를 통해 국가유공자와 청소년,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하고,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며, 호국정신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