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경기도박물관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동동하하(冬冬夏夏) 프로그램 ‘이번 겨울에는 탈춤을 추자!’를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5 경기민속문화의 해를 맞아 열린 특별전시 ‘경기 엇더 니잇고!’와 연계된 체험 교육으로, 양주별산대놀이 중요무형문화재 전수자와 전시실에서 본 탈을 직접 만들고 흥겨운 장구소리에 맞춰 탈춤 동작을 배워본다. 신청은 15일부터 도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net.ggcf.kr)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료(5천원)로 진행되며, 자세한 교육일정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288-5359)/김장선기자 kjs76@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12일 성균관대학교, ㈜기가레인과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문화콘텐츠 융합 촉진을 위한 협력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성균관대 LINC사업단과 ㈜기가레인이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한 ‘IoT 기술 기반 스마트 큐레이팅 서비스’를 경기도박물관 내 구축하며 성사됐다. 경기도 문화예술시설에 산학협력 우수기술(IoT기술)이 접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서비스 개시로 도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은 별도의 기기 없이 본인의 스마트폰을 통해 전시품의 위치와 상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향후 3개 기관은 ▲경기도 문화예술시설 내 스마트 큐레이팅 서비스 확산(산학협력 성과의 지역 내 지속 확산) ▲산학협력 우수기술과 문화콘텐츠 융합 ▲지역 내 사회공헌활동 공동 추진 등에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김장선기자 kjs76@
‘잦은 인사와 독단적 경영으로 재단의 사유화를 조장하고 있다’며 노조로부터 사퇴요구를 받고 있는 조창희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재단을 잠시 떠나기로 했다. 조 대표이사는 지난 12일 재단 1층 경기아트플랫폼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상황이 더욱 악화되는 것을 막고 한 발짝씩 양보하자’는 차원에서 대표 권한을 각 본부에 대폭 이양하고, 재단에 대한 경기도 정기감사(2월 15~26일, 예비감사 포함)가 끝나는 무렵 병가를 내는 방식으로 잠시 재단 직원들과 공백기간을 갖고자 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조 대표는 “일련의 사태와 관련해 지난 3~5일 경기도를 방문했다. 이후 입장을 정리해 이사장, 경영본부장 등 경영진들과 협의한 결과, 내부적으로 해결을 하자는 결론을 도출했다”며 “17여개월 간 의욕적으로 일하려고 했지만, 그 과정에서 직원들의 마음을 어루만지지 못한 점은 미안하다. 대표로서 이런 상황까지 온 것은 전적으로 본인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설 이후 이러한 절차를 밟으려고 했는데, 도 감사는 받는 것이 대표로서의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판단, 감사가 끝나고 29일쯤 병가를 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노조가 제시한 병가 이후 사퇴 등 거취
의정부예술의전당은 1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제3기 문화예술대학 ‘명사와 나누는 문화예술이야기’ 수강생 60명을 모집한다. 지난 2014년부터 진행된 문화예술대학은 혜민스님, 류승완·이준익 영화감독, 배우 손숙·선우재덕,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황지우 시인, 최태지 발레무용가, 승효상 건축가 등 국내 문화예술계 명인들을 강사로 섭외한 후 강의를 진행, 시민들과 관계기관의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이다. 올해 제3기 문화예술대학은 오는 3월 11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12월 2일까지 월 1회씩 총 10회로 진행된다. 강사로는 황병기 가야금 명인, 오태석 연출가, 손병호 연기자, 김형석 연세대 교수, 강일홍 언론인, 조성환 서강대 교수, 허연 시인, 김상진 영화감독, 윤창운 ㈜코오롱글로벌대표이사, 최은주 경기도미술관장 등 각 분야별 명인들이 참여한다. 또 문화예술대학의 글로벌화를 위해 마련된 세계문화유산답사(이탈리아)도 추진할 예정이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강료는 연간 15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uac.or.kr) 공지사항과 전화(☎031-828-5827)로 문의하면 된다. /김장선기자 kjs76@
안산 경기도미술관은 오는 19일부터 4월 3일까지 45일간 로비 및 기획전시실에서 2016 경기아트프로젝트 ‘경기잡가(京畿雜歌)’展을 진행한다. 경기도에 축적된 문화자산과 특이성을 반영한 테마를 중심으로 기획된 이번 경기아트프로젝트는 경기지역 소재 학교, 대안공간, 스튜디오에서 작업 활동을 이어가며 한국 현대미술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작가들의 예술세계를 조명한다. 전시에서는 김기라, 김태헌, 노동식, 배종헌, 윤상렬, 이중근, 이환권, 조습, 진기종, 함진, 홍경택 11인의 회화·사진·설치·영상 등 100여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이들은 한국 현대미술의 고정관념에 대한 대안으로서 정악(正樂)보다는 잡가(雜歌)이기를 자처하며, 주제의식과 표현형식의 독특함으로 오늘날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이뤄 왔다. 전시제목인 ‘경기잡가’는 조선 후기부터 서울을 중심으로 경기지역에서 불려진 노래를 일컫는 명칭으로, 고상하고 바른 음악이라 해 궁중에서 연주되던 정악과는 달리 ‘소리’라는 의미에서 ‘잡가’라고 불렸다. 정악에 비해 저평가됐으나 당시 대중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변방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잡가는 결국 상층민과 하층민간의 양분화됐던 문화예술의 권역을 열어 널리 불렸으며,
저녁 11~새벽 3시 깊은 잠 자야 8시간 자면 질병과 맞설 힘 커져 규칙적 운동과 스트레칭은 필수 혈액순환 좋아지고 백혈구 늘어 공기 중에 곰팡이 등 떠돌아다녀 손 제대로 씻으면 감염질환 예방 ■ 면역력 외래진료를 보다보면 ‘일년내 감기를 달고 산다’, ‘친구들과 함께 식사를 했는데 나만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한다’, ‘항상 피곤하다’ 같은 호소를 하는 이들이 많다. 이것은 면역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면역력이란 외부에서 우리 몸으로 들어온 병원균을 적절히 방어할 수 있는 저항능력을 말한다. 생활 속에서 쉽게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는 숙면을 취하는 것이다. 하루 평균 8시간 정도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면 우리 몸은 질병과 맞설 힘을 충분히 가지게 된다. 특히 수면 패턴이 중요한데, 저녁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는 깊은 잠을 푹 자야 좋다. 이 시간에 잠을 자야 면역력을 강화하는 멜라토닌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또 규칙적인 운동 및 스트레칭을 한다. 스트레칭은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가벼운 운동은 깊은 호흡과 긴장 이완을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5일부터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2016년도 문화누리카드를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문화누리카드는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발급되는 통합문화이용권으로, 개인당 연간 5만원이 지급된다. 대상자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문화누리카드.kr)에서 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주민센터 방문할 때 이전 카드를 가지고 가면 재충전을 통해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카드 발급 및 재충전 신청은 광주·전북·전남·제주(15일)를 시작으로 인천·부산(17일), 세종·대전·충북·충남(19일), 울산·대구·경북·경남(24일), 경기·강원(3월 2일), 서울(3월 4일) 순으로 이뤄진다. 온라인 신청은 다음달 15일부터 가능하다. 문체부 관계자는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올해 153만명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장애인과 고령자 등 사회취약계층을 배려하는 가맹점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문의: 1544-3412)/김장선기자 kjs76@
인천아트플랫폼은 오는 18일부터 4월 17일까지 B동 전시장과 야외 공간에서 ‘2015 플랫폼 아티스트: 6기 입주 작가 결과보고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는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인천아트플랫폼에 입주한 6기 작가들이 참여하며, 입주기간 동안 예술 창작의 결실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한국, 독일, 이스라엘, 일본, 태국, 터키, 핀란드, 프랑스, 헝가리 등 9개국 38팀(47명)으로 구성된 6기 작가들 중 이번 전시에는 9개국 35팀(44명)이 참여한다. 참여 작가들은 입주기간 동안 개인 작업에만 몰두하는 것이 아니라 인천에 머물며 지역을 연구하고, 예술을 매개로 시민들과 소통했다. 또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가지며, 사회 현상들과 시민들의 다양한 반응에 주목해 왔다. 이들은 단순히 개인의 창작 결과물을 공개하는 의미를 넘어 시민들에게 안부를 묻는다. 전시 속 작품들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생존에 대한 고민, 다양한 시각으로 관찰한 사회 현상, 연대의식을 가지며 살아가는 모습, 현실 세계로의 탈피 등에 대해 말한다. 작품과 공연 예술가와 문학 작가의 아카이브 자료도 선보이며, 오프닝 당일인 18일 오후 5시부터는 전시와 연계한 ‘아티스트 토크- 예술가의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17일까지 맞춤형 음악교육 프로젝트 ‘악기라이브러리’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 ‘악기라이브러리’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창조지역사업의 일환인 ‘움직이는 문화공감 3.0 부천’이라는 명칭으로 운영, 지역의 다양한 거점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음악교육을 쉽게 접하고 향후 문화나눔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크게 상반기 기초·심화 교육과 하반기 문화나눔 컨설팅으로 구분 운영된다. 기초·심화 교육은 이론 수업과 과제곡을 중심으로, 문화나눔 컨설팅은 모임의 성장을 위한 공연 기획과 공연곡 집중연습 등으로 진행한다. 신청대상은 부천지역에서 활동하는 시민사회단체·복지기관·마을조직 등으로, 연습 공간을 확보하고 향후 문화나눔 활동 의사가 있는 8인 이상의 커뮤니티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사업기간은 오는 11월까지다. 편성 악기는 우쿨렐레, 오카리나, 기타 등 단체가 보유한 생활악기 또는 하모니 교육을 위한 톤차임벨(임차 가능) 등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다. 희망 단체는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를 통해 참가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이메일(bcfmp@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032-320-
모든 세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16 더 보컬리스트 공감콘서트’가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인천남동소래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남동구청과 남동구도시관리공단이 주최하는 이번 콘서트는 최고의 보컬 기량을 자랑하는 가수와 가장 핫한 코드를 가진 밴드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흥겹게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공연에는 KBS 인기 프로그램인 ‘불후의 명곡’에서 쟁쟁한 후보군들을 제압하고 우승을 거머쥔 ‘조성모’와 ‘손승연’, 감성적인 멜로디로 빈티지한 사운드를 구사하는 브릿팝 밴드 ‘고고보이스’가 출연한다. 가수 조성모는 이번 공연에서 음반판매 1천600만장을 기록한 ‘아시나요’를 비롯해 ‘To heaven’, ‘다짐’, ‘바람의 노래’ 등 자신의 대표 히트곡들과 ‘깊은 밤을 날아서’,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등 추억의 가요를 선보인다. ‘불후의 명곡’에서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매번 놀라운 무대를 선보였던 손승연은 이번 무대에서 ‘미운오리새끼’, ‘물들어’, ‘살만해졌어’, ‘바람이려오’, ‘마포종점’ 등 최고의 가창력을 바탕으로 한 가요와 유투브를 통해서만 들을 수 있었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렛잇고’를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