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윈도8 운영체제(OS)를 탑재한 노트북 ‘아티브 북9 라이트’와 일체형PC ‘아티브 원5 스타일’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아티브 북9 라이트’는 최고급 노트북인 아티브 북9의 유선형 디자인을 적용하고, 하드디스크보다 빠른 고체드라이브(SSD)를 장착해 8초의 빠른 부팅 속도를 제공한다. 저전력 기술을 채용해 한 번 충전하면 최대 8시간 30분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소음도 줄였다. ‘아티브 원5 스타일’은 TV 케이블을 연결해 고화질(HD) TV 시청, 실시간 방송 녹화, 일시 정지, 예약녹화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인 갤럭시S4의 디자인을 계승해 초박형 제품으로 만들었고, 테두리를 금속 느낌이 나도록 채색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두 제품 모두 와이파이(Wi-Fi, 무선랜) 등을 이용해 PC에서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도록 한 ‘삼성 사이트싱크’와 스마트폰에서 PC의 저장공간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홈싱크 라이트’를 제공한다. 출고가는 아티브 북9 라이트가 터치스크린 지원 여부에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30일 지역농협 임직원과 농민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함께나눔경기농협봉사단’ 50여명이 이천시 백사면에서 수해복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이날 집중호우로 하우스 침수 피해를 입은 최학현 씨 농가에서 토사와 비닐, 부유물을 제거하는 복구작업을 진행했다. 조재록 경기지역본부장은 “신속한 복구를 위해 경기농협 모든 임직원들이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며 “농업인들의 조기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 경기지역본부 ‘함께나눔경기농협봉사단’은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여주, 이천, 광주, 양평, 고양지역 수해지역에서 3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복구활동에 실시했다.
수원화성오산축산업협동조합(이하 수원축협)은 30일 인계동 본점 5층 회의장에서 우용식 조합장과 임원, 대의원 등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상반기 조합사업 운영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조합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조합원에게 조합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조합원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조합의 2013년 상반기 사업실적 및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과제 진행사항을 공유하고, 조합원에 대한 환원 사업, 축산관련 주요 정책사항에 대한 정보를 나눴다. 우용식 조합장은 “한우와 돼지 가격의 하락, 곡물가 상승으로 인한 사료가격 인상 압력 등 조합원과 조합이 총체적 난관에 직면했다”며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임직원과 조합원이 혼연일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30일 남북 당국이 개성공단 정상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날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는 “우리 기업들의 확고부동한 요구는 개성공단의 조기 정상화”라며 “남북 양측은 지금이라도 실무회담을 재개해 개성공단 정상화에 합의를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또 “남북 양측이 개성공단의 진정한 정상화를 원한다면 우선 설비 점검·유지·보수를 위한 ‘설비 관리단’ 인원의 방북을 허락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우리는 지난 남북 6차 실무회담에서 북측 제안이 전향적이었다고 본다”면서 “다만, 북한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전제조건 없는 재발방지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 디지털시티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2회에 걸쳐 초등학교 4~6학년 임직원 자녀 105명을 대상으로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에서 ‘2013년 Dream Story 하계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임직원 자녀 대상 영어캠프는 체계적인 영어 말하기 집중 합숙 프로그램으로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등 4개 영역의 영어학습 뿐 아니라 수학, 과학 등 미국 초등학교 정규수업 과목들을 영어로 배워 보는 시간을 갖는다. 장소도 학생들의 집중력과 단기 합숙 교육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디지털시티 내에서 사외 영어마을로 옮겨 진행한다. 영어캠프를 기획한 박영애 삼성 디지털시티 성전회 차장은 “이번 영어캠프는 참석한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영어 서바이벌 능력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생활영어와 스포츠 액티비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영어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인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영어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이 올해부터 5년 동안 1천700억원을 투입해 소프트웨어(S/W) 인력 5만명을 양성한다는 내용의 소프트웨어 인력양성 및 채용계획<본지 5월 16일자 7면 보도>을 밝힌 가운데 29일 인재양성을 위한 대학 26곳을 선정했다. 삼성그룹과 대학에 따르면 삼성은 건국대, 고려대, 동국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한양대 등 수도권 지역 17개 대학과 강원대,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충남대 등 9개 지방 대학에서 ‘소프트웨어 전문가 과정’과 ‘소프트웨어 비전공자 양성과정’을 동시에 운영하기로 했다. 선정된 대학들은 다음달 삼성과 계약을 마무리하고, 이르면 2학기부터 프로그램에 참가할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전문가 과정은 전산학과(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 포함)를 전공하는 대학교 3∼4학년생 2천500명을 선발해 2년간 장학금을 지급하고 전문가 수준으로 실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이고, 소프트웨어 비전공자 양성과정은 인문학 등 S/W와 관계없는 전공을 공부하는 학생 5천명이 S/W 기초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삼성은 교수진과 협의해 어떤 교육 과정을 개설할지 정하고 과정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
농촌진흥청은 쓰러짐에 강한 찰수수 새품종 ‘남풍찰’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사진> ‘남풍찰’의 키는 165㎝ 정도로, 이삭을 제외한 길이는 142㎝이며, 줄기가 굵어 쓰러짐에 강해 기계수확이 가능한 품종이다. 특히 이삭의 형태가 뭉쳐져 있지 않아 비가 자주 올 경우 발생하기 쉬운 이삭곰팡이병에 강하고, 수량도 10a당 228㎏으로 우수하다. 남풍찰은 밥에 섞어먹는 혼반용으로 알맞으며 차, 두부, 빵, 조청 등 다양한 형태의 수수 가공식품으로 이용 가능하다. 보급종 생산은 올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해 3t을 생산해 12월부터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오인석 농진청 작곡과장은 “재배 농가에서는 품질 좋은 잡곡 생산을 위해 지역에 맞는 품종선택과 우량종자를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며 “재배안전성이 뛰어난 신품종 잡곡을 지속적으로 개발함과 동시에 농가에 신속히 종자가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전국 초·중·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우리 농촌과 농업을 알리는 ‘농촌 어메니티 체험연수’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3기로 나눠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는 120명의 교사들이 참가해 농촌의 공익적 가치와 중요성을 현장에서 배우게 된다. 교육 첫날에는 수원시 소재 농진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이론교육이 진행되며, 이후 이천시 소재 물댄동산과 부래미 농총체험마을 등지에서 농업과 농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6일 물가대책상황실을 ‘수급종합상황실’로 전환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재수 사장을 비롯,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 노재선 위원장, 농림축산식품부 이천일 유통정책관 등 20여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수급종합상황실은 배추, 무, 고추, 마늘, 양파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주요 농산물의 실시간 가격등락을 비롯해 재배면적 증감, 생육상황 및 저장·출하·소비상황 등 수급상황 전반을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경우 과부족에 따른 수급대책을 논의하게 된다. 김재수 사장은 “농산물 수급관리전문기관으로서 aT의 기능과 역할을 통해 국민 먹거리의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확한 수급판단과 대응을 위해 수급종합상황실 운영은 물론,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상반기 북미 TV 시장에서 전 부문 선두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28일 시장조사기관인 NPD의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상반기 북미 TV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평판 TV 시장 점유율 29.4%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 비지오(VIZIO)가 15.9%로 2위를 차지했으며, LG전자는 11.3%로 3위에 랭크됐다. 샤프(7.2%), 파나소닉(4.4%), 산요(4.0%), 소니(2.9%) 등 일본 업체들이 그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부문별 점유율에서도 LCD TV 26.9%, PDP TV 54.2%, 스마트 TV 36.1%, 3D TV 45.7%로 모조리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60인치 이상 대형 TV 점유율이 33.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p 높아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도 프리미엄 TV를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경쟁사와의 격차를 늘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