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은 경기총국장에 권용범(53·사진) 전 NH농협생명 농축협사업부장이 취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임 권 총국장은 “고객섬김과 상생추구를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농업인과 고객에게 사랑받는 NH농협생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 총국장은 일선과 본부의 주요업무를 두루 거쳐 보험과 영업 현장에 대한 이해가 풍부하고 폭넓은 대인관계와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신망이 두텁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그는 1988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NH보험분사 손해보험 개발팀장, 생명보험 채널관리팀장, NH농협생명 농축협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다음달 1일부터 장기·고정금리 내 집 마련 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신규대출자에 대해 0.1%p 내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금리인하는 지난해 초 이후 일곱번째로, 최대 1.1%p 금리를 낮췄다. 이에 따라 ‘보금자리론’ 기본형 금리는 이달 말 현재 연 4.1%(10년)~연 4.35%(30년)에서 연 4.0%(10년)~연 4.25%(30년)로 낮아진다. 주택가격 6억원 이하, 연소득 5천만원 이하 무주택 서민을 지원하는 ‘우대형Ⅰ’(부부합산 연소득 2천500만원 이하)은 최저 연 3.0%(10년)~연 3.7%(20년), ‘우대형Ⅱ’(부부 합산 연소득 2천500만원 초과 5천만원 이하)는 연 3.5%(10년)~연 3.75%(30년)까지 금리가 내려간다. HF 관계자는 “최근 국채금리 하락 등으로 생긴 조달비용 절감분을 보금자리론 금리 인하에 사용했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자회사인 IBK캐피탈과 공동으로 500억원 규모의 ‘IBK금융그룹 동반성장투자조합’ 펀드를 만들어 중소기업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투자 대상은 일시적 자금난을 겪고 있지만 기술력이 우수하고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중소기업으로, 녹색기술과 바이오 등 신성장동력 분야에 우선 지원한다. 투자금 500억원은 두 기관이 절반씩 부담하기로 했으며, 펀드는 오는 2017년까지 운영된다.
지난해 전국 위조지폐 10장 중 9장 정도가 수도권에서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액권인 5만원권 지폐의 위조가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급증했다. 27일 한국은행의 ‘2012년 중 위조지폐 발견현황’에 따르면 금융기관 및 개인이 발견·신고한 위조지폐(6천538장) 가운데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서 발견된 비중은 89.6%로, 전년(88.1%) 대비 1.5p 늘었다. 서울이 62.7%(4천126장)로 가장 많았고, 경기 18.6%(1천222장), 인천 8.3%(549장) 순이었다. 권종별로 보면 최고액권인 5만원권 위조가 2011년 115장에서 지난해 329장으로 181.6% 상승했다. 1만원권은 10.6% 감소한 3천783장, 5천원권은 20.4% 줄어든 4천438장이었다. 한은 측은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고액권을 위조하려는 심리가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금액별로 보면 전체 위조지폐 7천660만원 중 1만원권이 3천78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5천원권 2천220만원, 5만원권 1천650만원, 1천원권 10만원이 뒤를 이었다. 은행권 100만장 당 위조지폐는 2.2장으로 유로(2011년 기준 42.8장), 영국(133장)에 비해 크게 낮은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는 지난 26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2013년 정기인사’에 따른 사무소장 임용장 교부식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임용장 교부 대상은 농협중앙회의 경우 지역 13개 시·군 농정지원단장이고, 농협은행은 지부장·지점장 등 지역 74개 사무소장이다. 조재록 경기지역본부장은 “초심을 지키고 농심을 헤아리며 민심을 이해할 줄 아는 농협인이 돼야 한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농업·농촌·고객을 위해 끊임없이 봉사하고 ‘사랑받는 일등 민족은행’이 되기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승봉 부행장도 “농업인과 고객을 위한 변함없는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NH농협은행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맡은 바 직무에 전념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3월 말까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수탁받아 시행중인 농어촌지역개발사업의 추진실태를 점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실태 점검은 지난해 12월 인천광역시의 자체감사 결과, 강화군으로부터 수탁받아 시행 중인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해안마믈경관사업, 농업농촌테마공원조성사업 등이 설계변경 절차, 공사감독 소홀로 지적받음에 따라 이뤄졌다. 경기본부는 시행중인 사업뿐 아니라 이미 완료된 사업에 대해서도 자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종생 본부장은 “인천광역시의 지적사항은 2월 중순까지 마무리하는 한편 본부 자체점검은 문제점 발견 시 관련자를 엄중 문책하고 부실공사에 대해선 보완 및 재시공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본부는 농촌마을의 경관 개선과 주민 소득 확충을 위해 가평 포도향권역 등 14지구의 농어촌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원화성오산축산업협동조합은 설을 맞아 소비자 부담을 덜고 축산농가의 출하를 확대하기 위해 실속있는 한우세트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한우선물세트는 고품질 한우로 총 30가지가 넘는 세트로 구성됐으며, 가격도 한우사골혼합세트(2.4㎏) 4만원대부터 특선한우 프리미엄세트(7.2㎏) 53만원대까지 다양하다. 특히 맛과 품격, 건강까지 선물할 수 있는 ‘한우화로프리미엄세트’, 차별화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한우꼬리반골세트’, 만족스런 가격대로 구성한 ‘한우보신세트’도 준비돼 있다. 한우선물세트는 직매장과 택배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택배는 다음달 5일까지 고기샵(www.gogishop.co.kr)을 통해 상품주문을 완료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매탄동 하나로마트(☎031-224-8555)와 곡반정동 유통센터 판매장(☎031-223-9066), 신선체감 축산물 전문점(☎발안점 031-354-5537)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1월 한 의뢰인이 6천102만여원의 훼손된 화폐를 교환하기 위해 한국은행을 찾아왔다. 구리에 사는 부모님이 모은 수입을 항아리에 넣어 보관했는데, 확인 차 열어보니 돈이 부패돼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경기남부지역에서 불에 타거나 훼손돼 새 돈으로 교환해 준 ‘소손권(燒損券)’ 금액이 전년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의 ‘2012년 경기남부지역 소손권 교환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한강이남 17개 시·군(김포, 부천, 양평, 과천은 제외)에서 훼손돼 교환해준 소손권 금액은 1억718만5천원으로 전년(7천425만원)보다 44.4% 증가했다. 금액 기준으로는 늘었으나, 교환건수는 전년(262건)에 비해 19.1% 감소한 212건으로 집계됐다. 권종별로는 1만원권이 5천632만5천원으로 전체 소손권 교환금액의 52.5%를 차지했고, 5만원권 4천617만5천원(43.1%), 1천원권 367만7천원(3.5%), 5천원권 100만8천원(0.9%) 순이었다. 소손 사유별로는 ‘곰팡이나 습기에 의한 부패’가 73건(34.4%)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불에 탄 경우’ 60건(28.3%), ‘칼질 등에 의한 세편’ 21건(9.9%) 등의
올해 설 차례상 구입비용이 전통시장 기준 21만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국 17개 지역, 37개소(전통시장 12개소, 대형유통업체 25개소)를 대상으로 설 차례상 관련 26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20만8천84원, 대형유통업체 29만9천897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약 30% 저렴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전통시장의 차례상 구입비용은 6.5%, 대형 마트는 5.2% 가량 올랐다. 축산물(쇠고기·계란)과 수산물(동태·다시마)은 작년보다 하락했으나, 채소류인 배추와 무, 과일류인 사과, 배는 상승했다. aT 관계자는 “사육두수 증가로 공급량이 늘어난 축산물과 재고물량이 충분한 수산물 가격은 하락했지만, 한파로 작황이 부진한 채소류와 생육기 태풍피해를 입은 과일류의 가격상승 폭이 커 구입비용이 작년보다 상승했다”고 말했다.
[Money Q&A]직장 3년차인 29세 미혼여성 재테크 상담 Q.자산 장기플랜 설계를 안녕하세요, 직장인 3년 차인 29세 여성입니다. 매년 재테크 계획을 세우며 비율이나 새로운 종목을 알아보곤 했는데, 경력 3년을 넘기면서 전문가의 검토를 받기 위해 글을 올려 봅니다. 첫해에는 적금으로 목돈을 모았고, 요즘에는 펀드와 적금 비율을 비슷하게 맞춰 납입하고 있습니다. 펀드는 장기자금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적금은 1년 기간으로 저축은행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저의 재무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월급(세후) 260만원+α(분기별 성과급 100~120%) - 예금 1천600만원 - ELS(2개) 700만원 - CMA(비상금) 400만원 - 펀드(삼성그룹, 네비게이터 등 2개) 1천500만원(800만원+700만원) - 적금 700만원 적금에 매월 80만원, 펀드(2개)에 60만원, 생활비 및 부모님 용돈에 50만원이 들어가고 있는데, 올해 펀드 금액을 80만원으로 상향하려고 합니다. 장기자금은 펀드만 생각하고 있지만, 장기플랜에도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보험은 평소 건강관리를 잘하면 된다는 생각 때문에 가입한 상품이 없습니다. 전문가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