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오는 22일까지 ‘2030세대 농지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선정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2030세대 농지지원사업은 2030 농업인이 농업경영에 필요한 농지를 취득할 수 있도록 총 2천50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사는 90%인 2천225㏊의 농지를 5∼10년간 장기임대차 방식으로 지원한다. 남은 275㏊는 농지매입 자금을 이자 2%, 30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한다. 지원 신청자격은 만 20세 이상부터 39세 이하 창업농·후계농 등 농업경영을 하고자 하는 자로,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영농희망지역, 재배작목, 규모 등 영농계획에 따라 5년동안 최대 5㏊의 농지를 우선 지원받게 된다. 신청서는 가까운 공사 각 지사에서 접수하며, 공사는 영농계획과 영농기술, 정착 가능성 등을 평가해 오는 29일 농지은행 홈페이지(www.fbo.or.kr)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5월 한 달간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에게 지원한 전세자금보증액이 8천955억원, 건수는 2만7천770건이라고 6일 밝혔다. 전달보다 금액은 9.2%, 건수는 10.6% 감소했다. 하지만 전년 동기보단 금액은 18.3%, 건수는 5.8% 늘었다. HF 관계자는 “5월 들어 이사 수요가 마무리되면서 보증이용이 전월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현상은 비수기인 여름철 중 지속되다가 가을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했다.
(사례1) 피해자 K씨는 화장품 구매 후 부작용이 발생했다. 피부과를 찾아간 결과, 피부 알러지로 검진을 받았지만 업체에선 반품을 거부했다. (사례2) 피해자 L씨는 최근 봉고차에서 저렴한 가격에 화장품을 판매한다고 해 계약금 3만원을 지불하고 화장품을 구입했다. 업체는 언제든지 반품이 가능하다고 했지만 막상 반품하기 위해 연락한 결과, 업체와 연락이 되지 않았다. 최근 무더운 날씨로 피부가 예민해짐에 따라 화장품 사용이 늘고 있지만, 화장품 사용에 따른 부작용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길에서 판매되는 화장품의 소비자 불만이 매년 증가하고 있고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6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전국 10개 소비자단체의 1372소비자상담센터에서 3~5월 접수한 화장품 관련 부작용 상담 사례를 조사한 결과, 2010년 325건, 2011년 407건, 올해 266건으로 전체 건수의 36.8%에 달했다. 특히 길에서 화장품을 산 소비자들의 피해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노점상들은 화장품 관련 설문조사를 요청하며 소비자에게 접근, 피부 테스트 또는 기초화장품 무료 증정으로 환심을 산 후 비싼 화장품 세트를 할부로 사도록 하는 수법을 사용한다. 이러한 방법으로 피
농촌진흥청은 포항공과대학교 정규열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식중독균 10종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농림수산식품부의 축산물위생관리법에서 중점 관리하는 식중독균 6종을 포함한 10종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다. 식중독균 10종은 대장균 O157:H7,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바실러스 세레우스,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즈, 장염비브리오, 시겔라,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캠필로박터 제주니다. 기존에 배지에서 검사하는 검출법은 세균 확인까지 3일에서 10일 이상 소요되고, 동시분석 세균 수도 5종 이하에 불과했다. 이번 기술은 식중독균 10종을 시료 전처리부터 최종 결과 확인까지 8시간 밖에 걸리지 않는다.
지난 5월 외국인이 3조4천억원의 국내 상장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유럽계 자금이 전체 외국인 주식 순매도의 87%를 차지했다. 4일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2012년 5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3조3천847억원의 국내 주식을 순매도했다. 감독원 측은 외국인이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와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단기성향의 투자은행(IB)을 중심으로 대규모 매도에 나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유럽계는 4월 1조491억원에 이어 지난달에도 2조9천530억원의 대규모 순매도를 지속하면서 외국인 자금 이탈을 주도했다. 이 가운데 영국계 자금은 1조7천159억원에 달했으며, 이어 룩셈부르크(6천106억원), 프랑스(4천599억원)가 뒤를 이었다. 미국계 자금의 매도세도 다소 늘어났다. 미국계는 4월 2천830억원에 이어 5월에도 4천457억원을 빼갔다. 반면 아랍에미리트연합은 지난달 3천493억원의 순매수를 보였으며, 노르웨이와 캐나다도 각각 2천241억원, 1천168억원을 기록하며 올 들어 5개월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외국인 전체 주식 보유규모는 367조8천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34조3천억원 감소했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국민은행, 우리은행, 한국이지론과 징검다리 전세대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은행은 연 4.61∼6.01%까지 대출금리를 낮출 예정이다. 우리은행도 대출금리를 우대한다. 징검다리 전세보증 이용 희망자는 공사뿐 아니라 이지론 홈페이지(http://www.egloan.co.kr)에서도 보증 가능금액 및 예상 대출 금리를 조회하고 대출받을 은행 지점을 선택할 수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일본 이바라키현산 홍어 수입을 4일부터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한국이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산 홍어 784t을 국내로 반입했으나 이바라키현산 홍어는 수입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수입중단 조처를 내린 것은 일본 후생노동성이 출하를 제한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일본 원전사고 이후 수입이 잠정 중단된 수산물은 후쿠시마현산 까나리, 황어, 은어, 산천어, 곤들매기, 잉어, 붕어 등 6개 지역 27개 품목이다. 농식품부는 원전사고 이후 일본산 수산물을 정밀검사했으며, 국내산 및 원양산 수산물 16개 품목도 매주 한 차례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 보급을 위해 ‘재미있는 식생활 여행’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오는 10월 2일까지 10회 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직접 스티커를 붙여 식단을 짜보기도 하고, 우리 음식에 들어가는 재료들도 퀴즈를 통해 알아보는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됐다. 교사용 교재도 같이 편성해 교사들도 손쉽게 진행이 가능하다. 교육은 기존에 신청한 안양시 호계초등학교 등 12개 학급 360명을 대상으로 아동식생활 전문 강사가 직접 초등학교를 방문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 교재·교구를 활용한 형식으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한식위주의 건강한 식생활을 테마로 음식과 우리 몸과의 관계를 설명하고, 한식의 우수성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알아가는 내용으로 이뤄진다. =============================================================================================
삼성전자가 아시아 축구연맹(AFC) 모바일과 반도체 부문 공식 후원사 자격으로 ‘2014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삼성전자는 내년 6월 18일까지 우리나라와 일본, 호주, 카타르 등 10개 국가에서 열리는 이번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에서 6월 홈경기를 중심으로 경기장 내외 브랜딩, 제품 체험관 운영, 우수 선수 시상 등 다양한 현장 마케팅을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2005년부터 아시아 축구연맹 후원을 시작해 2016년까지 모바일과 반도체 부문 공식 후원사로 활동할 계획이다. 황성수 삼성전자 스포츠마케팅담당 상무는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기간동안 축구팬과 고객들에게 삼성 브랜드가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4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외에도 2015년 호주 아시안컵, 2015년 AFC U-22 챔피언쉽(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전), 여자 축구 챔피언십, 유소년 축구 챕피언쉽 등의 경기도 후원한다.
농촌진흥청은 천연 식물자원에서 뽑아낸 추출물 시료를 식물기능성 연구자에게 공개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추출물은 180여 점으로, 총 61개과 252종 508점의 추출물이 분양된다. 기능성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1회당 분양 추출물 점수도 기존 100점에서 500점으로 확대했다. 추출물 1점당 분양 분량은 20㎎ 이내다. 공개된 식물자원 추출물 목록에는 식물의 학명, 추출부위 및 추출조건 등의 자세한 정보가 제시돼 분양받은 연구자가 자원으로 한 기능성 식품, 의약품, 화장품, 생활소재 등의 개발에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추출물을 분양받고자 하는 연구자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홈페이지(www.nihhs.go.kr)에서 안내를 받으면 된다. 이승은 농진청 인삼특작이용팀 박사는 “약용식물을 이용한 식물자원 추출물은 기능성 연구를 하기 위한 좋은 소재로, 국가 전체의 기능성 연구 활성화를 위해 추출물 조제 및 분양을 계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