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소년수련관은 다음달 19일부터 8월 12일까지 청소년들의 다양한 꿈을 응원하는 착한청년기업 8ink와 함께 여름방학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꿈의 창공(Dream Innovation)’을 진행한다. ‘꿈의 창공’은 프리스타일 래퍼체험 ‘나는 래퍼다’, 일러스트레이터체험 ‘이야기하는 그림’, 매듭공예사체험 ‘별별 매듭공예사’, 웨딩플래너체험 ‘소년소녀 웨딩페스티벌’ 등 총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나는 래퍼다’, ‘이야기하는 그림’, ‘별별 매듭공예사’는 부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소년소녀 웨딩페스티벌’은 한국웨딩플래너 협회 아카데미에서 운영된다. 모집은 다음달 15일까지이며, 8ink홈페이지(www.8ink.org)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문의 : 부천시청소년수련관(☎032-320-6357)
세계적인 지휘자 6인과 오케스트라 공연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 시네 클래식 페스티벌 ‘마에스트로 6’(MAESTRO 6)가 다음달 5~20일 화·수요일 오후 7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에서 펼쳐진다. ‘마에스트로 6’는 미국 뉴욕 줄리어드 음악학교,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 음악원,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 프랑스 파리 국립음악원 등 세계의 유명 음악대학교 학생들이 꼭 한번 함께 연주해 보고 싶은 지휘자로 선정한 현존하는 세계 최고 6명의 거장들을 말한다. 이들은 카라얀의 대를 잇는 살아있는 전설 ‘클라우디오 아바도’와 현대 클래식의 제왕 ‘리카르도 무티’,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카리스마 ‘로린 마젤’, 차세대 최고의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 오는 8월과 11월에 내한 예정인 ‘다니엘 바렌보임’과 ‘사이먼 래틀’. 이번 공연은 마에스트로 6인과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베를린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 루체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솔리스트 랑랑, 엘렌 그리모, 엘리사 바일러스타인, 비올레타 우르마나의 공연을 4K 디지털 영상과 5.1 채널의 음향으로 감상할 수 있다. 공연장에서 놓치기 쉬운 지휘자들의 섬세한 몸짓과 연주자들의 생동감 넘치
한국희귀질환재단(이사장 김현주 아주대 명예교수)이 29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지하1층 이룸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한국희귀질환재단은 국가 보건의료정책에서 소외된 희귀질환 치료의 사회적 여건을 조성코자 지난해 6월 의료·복지·특수교육·언론분야 관계자·환우회 대표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재단 설립 발기인대회를 가졌으며, 올 5월 보건복지부 재단설립 인가를 받고 법인 등기를 완료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6천여 종이 넘는 희귀질환은 정확한 진단을 받는데 어려움이 크고, 효율적인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난치성 만성 질환으로 장애를 초래할 뿐 아니라 재발 및 유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환자 개인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부담이 큰 질환이다. 이에 재단의 모체가 되는 한국희귀질환연맹은 2000년부터 관련 심포지엄과 ‘사랑의 릴레이,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희망을’ 모금 운동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재단은 김현주 이사장과 지제근 이사(서울의대 명예교수), 소의영 이사(아주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규황 이사(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부회장), 조병식 이사(한국근육장애인협회 회장), 신현호 감사(법률사무소 해울 대표, 의
안산지역에 외국인 근로자와 이주민 가정을 위한 ‘참 고마운 가게’가 들어선다.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 이주사목위원회 산하 안산 엠마우스 다문화센터는 29일 안산 반월 공단에 위치한 피엔푸드시스템에서 ‘참 고마운 가게’ 제1호 협약식을 갖는다. ‘참 고마운 가게’는 안산 엠마우스 다문화센터와 협약을 맺은 중소기업, 소상공, 병원 등 사업체를 이르는 말로, 일정금액을 기부하고 모아진 기부금은 안산 엠마우스 다문화센터를 통해 지역사회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에게 사용된다. 참 고마운 가게로 협약을 체결한 가게는 천주교 수원교구 이름으로 MOU 체결을 통해 기부에 참여하게 된다. CMS를 통해 쉽게 기부를 할 수 있으며, 기부금 영수증 발급으로 소득공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산 지역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라면 업종에 상관없이 참여 가능하다. 이번 제1호 협약을 맺은 업체는 ㈜피엔푸드시스템(대표 김홍규)으로, 매월 기부에 참여하게 된다. 참 고마운 가게 운영은 후원자(100명), 자원봉사자(10~20명·참 고마운 가게 발굴), 위원위원(5~7명), 성직자, 수도자 등 기부와 나눔에 관심이 있고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을 사랑하는 안산 시민이 함께 맡게
천주교는 다음달 1일 예수 성심 대축일이자 제17회 ‘사제 성화의 날’을 맞아 교구별로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예수 성심 대축일은 최후의 만찬 때 성체성사를 세우고 생명의 양식으로 내어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마음을 공경하는 날로,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다음 금요일에 지낸다. 서울대교구는 이날 오전 10시 절두산 순교성지, 11시 중림동 약현성당과 천호동성당, 11시30분 대방동성당에서 강의과 영화 관람 등의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인천교구는 오전 10시30분 답동 주교좌성당에서 고(故) 선우경식 전 요셉의원장의 삶을 담은 영상을 상영한 뒤 교구장 최기산 주교의 주례로 미사를 봉헌한다. 이날 미사 때는 사제들의 유언장 갱신식도 마련된다. 수원교구는 지난 23일부터 사제 성화를 위한 9일 기도를 하고 있으며, 다음달 1일에는 대리구별로 행사를 실시한다. 원주교구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가평 계성 푸른누리 수련원에서 ‘본당사목’을 주제로 사제 피정을, 1일에는 교구장 김지석 주교 주례로 미사를 한다.
28일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외국인 성도들이 한국전쟁 때 피폭, 탈선된 마지막 증기기관차를 직접 만져보며 체험하고 있다. 한국전쟁 참전국 외국인들이 28일 파주 임진각을 비롯해 제3땅굴, 도라산전망대 등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해 한국의 분단역사와 안보현실을 체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들은 성경세미나와 한국문화체험을 위해 지난 19일 보름간의 일정으로 방한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외국인 성도들 30여명으로 페루, 콜롬비아, 멕시코, 브라질, 베네수엘라 등 남미지역과 스페인, 포르투갈 등 유럽지역 스페인어권에서 주로 왔다. 이들은 이날 땅굴과 한국전쟁에 대한 역사가 담긴 DMZ 전시관, 도라산전망대를 방문하고 한국전쟁 당시 피폭돼 화통만 남은 증기기관차를 직접 만져보는 등 50년 전 전쟁역사를 체험했다. 콜롬비아에서 온 리나 씨는 “한국전쟁에 많은 군인이 참전했고 부상자들도 많았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한국에 직접 와 역사적인 현장을 돌아보니 그때 상황이 더욱 생생하게 느껴진다”며 “예전에는 콜롬비아가 한국을 도왔지만 지금은 한국이 세계적으로 발전한 나라가 돼 놀랍다”고 말했다. 스페인에서 온 알레한드라 씨는 “한국이
인하대병원은 지난 26일 건강한사회운동본부(이사장 이수구) 주관으로 안산시외국인주민센터에서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을 위해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국제보건의료재단, 대한결핵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등에 소속된 산부인과, 안과 등 의료진 10명이 참여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진행, 1천여명의 이주근로자와 다문화가정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박승림 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문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함께 사는 건강한 다문화 사회 조성에 인하대병원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트랜스포머3/ 29일 개봉 시카고 도심 한복판, 정체 불명의 푸른 빛이 하늘을 향해 쏘아 올려진다. 빛은 오랜 시간 동안 달의 어둠 속에 잠들어 있던 디셉티콘 군단을 깨우게 되고, 그로부터 얼마 후 디셉티콘 군단의 무차별 공격으로 인해 도시는 초토화된다. 오토봇의 수장 옵티머스 프라임은 디셉티콘의 도심 공격이 40년 전 인류의 달 착륙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다시 한번 우주의 운명을 건 최후의 전면전에 나선다. 화려한 로봇의 변신모습과 현란한 전투장면 등 눈을 의심케 하는 놀라운 영상 혁명으로 전국 1천500만 관객을 사로잡았던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가 돌아온다. 2007년 외화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던 ‘트랜스포머1’에 이어 이 기록을 또 다시 경신한 2009년의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이후 2년 만이다. 29일 개봉하는 마이클 베이 감독의 ‘트랜스포머3’는 시리즈 사상 최초로 3D로 제작돼 트레이드 마크인 로봇의 변신 과정을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케일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오토봇과 디셉티콘 간의 마지막 대결을 보다 스펙타클하게 담아낸다. 우선 눈길을 끄는 로봇은 디셉티콘 진영의 새 악당 ‘쇼크웨이브’로, 붉은
■ 뮤지컬 ‘오디션’ /내달 2일 오산문예관 최고의 뮤지션을 꿈꾸는 여섯 청춘들의 아름다운 반란을 그린 뮤지컬 ‘오디션’이 오는 2일 오후 3시와 7시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뮤지컬 ‘오디션’은 출연 배우가 직접 밴드의 악기를 연주하는 한국 최초의 라이브 콘서트형 뮤지컬로, 무대와 객석의 구분 없이 배우와 관객이 하나돼 함께 땀을 흘리는 그 뜨거운 열기의 현장은 콘서트를 능가하는 에너지를 발산한다. 이러한 공연이 가능한 이유는 초연 당시 악기의 연주가 가능한 배우를 우선 선발해 캐스팅한 후 1년간 각각의 악기별 개인 레슨을 거쳐 지난 4년 간 1천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연기, 노래, 연주 세 가지가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풍부한 배우 인프라를 구축해 놓았기 때문이다. 이것은 ‘포스트 오디션’ 류의 수많은 아류, 모방작들의 도전에도 3년간 무적의 흥행 기록을 이끌어 온 원동력이라 할 수 있다. ‘오늘 그리고 여기’를 배경으로 꿈을 향해 고군분투하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는 관객에게 큰 공감대를 형성해 낸다. 음악을 하기 위해 모인 밴드 복스팝의 이
심리학이란 무엇인가? A. 아들러 글|김문성 옮김 스타북스|500쪽|1만9천원. 이 책은 이론과 실전 심리학의 최고 권위자로 개인심자학의 참시자인 아들러의 심리학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 아들러 심기학은 다분히 실용적이다. 아들러는 철학과 심리학에 심취하면서 프로이트가 주도하는 정신분석학회에 참가하지만 견해 차이로 결별하고 현실에 바탕을 둔 개인심리학회를 결성해 인간이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정신적인 요소와 마음을 움직이는 매커니즘에 대한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더불어 그는 교욱학과 신경학을 공부하고 정신의학자로도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의사이기도 한 아들러는 환자를 치료하면서 뛰어난 유머와 화술로 환자들을 즐겁게 해주고 마음까지 사로잡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아들러의 심리학은 실용을 위주로 연구하고 이론은 기초로만 간주하고 활용했다. 사람은 혼자서는 세상을 살아갈 수 없으며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 것을 돕거나 도움을 받으면서 인생을 살아간다. 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상대의 마음을 먼저 읽고 마음을 얻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심리학의 대가로 꼽히는 아들러의 이 책은 사람에게 가장 유익한 실전적 기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