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서장원 포천시장 한나라당 입당식이 23일 경기도당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입당식에는 원유철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김영우(포천·연천) 국회의원 등 당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원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서 시장은 지난 구제역 발생 때도 지역을 발로 뛰며 농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서 시장의 입당으로 한나라당의 지방선거 압승 토대를 마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서 시장은 입당 인사를 통해 “포천지역의 발전과 경기 동북부의 동반발전을 위해 포천지역의 정치적 역량을 한데 모을 수 있는 화합과 대통합이 이뤄져야 한다는 판단과 집권여당과 중앙정부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포천의 혁신적인 발전을 이뤄야 한다는 대승적 판단에서 입당을 결심하게 됐다”며 “일하기 좋은 포천, 모두가 행복한 포천, 모두가 꿈꾸는 포천을 만들도록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내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학교무상급식 문제가 여야 후보자와 경기도의회간 논쟁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23일 지역정가와 도의회에 따르면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 도내 지방선거 출마를 앞둔 야당 후보자들은 너도나도 학교무상급식 추진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경기도교육청과 무상급식 실현을 위한 범야권 연대체 구성 추진까지 가시화되고 있다.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박광진 도의원 등 일부 한나라당 소속 후보자들도 초·중·고 무상급식을 핵심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학교무상급식 예산안에 대한 결정권을 쥐고 있는 도의회는 지난해 연말 열린 제245회 정례회 6차 본회의에서 통과된 수정 예산안을 고수할 방침을 보이고 있다. 특히 도의회 한나라당 의원들은 지난 17일 열린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도교육청이 재의요구한 무상급식 예산안을 6월 말까지 처리해도 아무런 법적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데 입장을 같이하고 있어 무상급식 예산안이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나라당 소속 A의원은 “도의회 한나라당은 당초 의원총회를 통해 몇차례 초·중·고 무상급식 전면 실시에 대해 반대 입장을 보였으며 중앙당
무소속 서장원 포천시장이 한나라당에 입당한다.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23일 오후 3시 30분 도당 3층 회의실에서 서장원 포천시장 입당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서 시장의 한나라당 입당은 지난 9일 무소속 김선교 양평군수 입당에 이어 두 번째다. 한편 도내 한나라당 소속 기초단체장은 서 시장의 한나라당 입당으로 31개 시·군 가운데 25개로 늘어나게 된다.
IMF 사태를 능가하는 초유의 경제위기는 자생력이 있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기업, 영세자영업자들의 존립 기반을 위협할 만큼 심각했다. 이에 경기도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소기업과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을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08년 12월 전국 최초로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했다. 신용평가 시스템인 CCRS를 현 경제상황에 맞도록 운영하고 제출서류의 간소화, 기거래 보증기업의 전액 만기 연장, 신용보증한도를 4억원에서 8억원으로 확대, 보증재심청구제도 도입 등 획기적으로 보증지원 시스템을 개선했다. 특히 금융위기가 시작된 2008년도 말부터 2009년도 경기도중소기업육성자금을 조기집행하고 기존의 월별배정방식 대신 필요시 수시로 신청 가능토록 제도를 운영하는 한편 시설자금 지원한도도 15억원에서 30억원으로 확대했다. ▲ 무등록·무점포 사업자, 적극 지원 경기신보의 비상조치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그동안 제도권 금융에서 소외됐던 무등록·무점포 사업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보증지원이다. 이들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노점상, 포장마차, 보험설계사 등으로 경제위기 상황에서
올 들어 처음 열린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가 의원들의 불참으로 정족수를 채우지 못하는 등 ‘반쪽 회의’로 전략하고 있다. 도의원들이 6.2 지방선거가 목전으로 다가오면서 지역구 표밭다지기와 정치행사 참석 등 공천을 받기 위한 눈도장 찍기에 치중, 의정활동을 뒷전으로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지난 17일 제247회 임시회 개회에 이어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 간 상임위별로 집행부의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각종 조례안 심의 작업을 벌인다. 하지만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된 6개 상임위 대부분이 의원 수 부족으로 지연됐으며 일부 상임위는 의결정족 수를 채우지 못해 안건순서를 조정하는 상황까지 빚어졌다. 전체 11명 의원 중 6명이 참석한 기획위원회는 위원장의 불참으로 오전 부위원장이 회의를 진행했고 오후에는 부위원장 마저 없어 간사인 정동석 의원이 위원장 대리로 회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경제투자위원회도 오전 전체 13명의 의원 중 5명만이 참석, 개회 가능 조건을 간신히 채워 회의를 진행했다. 보건복지가족여성위원회 역시 의원들이 예정된 시간에 도착하지 못해 독촉전화를 통해 겨우 8명이 참석, 40분 늦게 회의를
6.2 지방선거에 출마할 경기도 지역구 도·시의원과 시장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19일부터 시작된다. 선거기간 개시일 전 90일인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지역구 도·시의원과 시장 선거와 달리 지역구 군의원과 군수 선거는 선거기간 개시일 전 60일인 다음달 21일부터 해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할 수 있다. 등록을 마친 예비후보자는 선거사무소와 간판·현판·현수막을 설치할 수 있고 선거사무장을 포함한 5명 이내의 선거사무원을 둘 수 있다. 경기도 기초단체장 출마를 일찌감치 선언했거나 출마를 준비 중인 후보자들은 대략 330여명으로, 이 중 현직 프리미엄을 고수해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후보자를 제외한 240여명이 예비후보자 등록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지난 17일 구리시장 출마를 선언하면서 현직에서 사퇴하는 양태흥 한나라당 도의원과 같이 지역시민들에게 얼굴알리기 등 보다 자유로운 선거홍보를 전개하려는 후보들도 있어 예비후보자 등록 수는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선관위는 경기도 기초의회 선거구 조정안이 지난 17일 도의회에서 부결됨에 따라 우선 현행 선거구대로 경기도 기초의원 비후보 등록을 접수하되 선거구 획정안
진보신당 심상정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1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선거법 93조 개정 토론회에서 “트위터를 감시, 단속하는 근거가 되는 선거법 93조에 대해 헌법 소원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심 예비후보는 “선거법 93조는 모호한 규정과 선관위의 독소적 해석으로 국민을 잠재적 범법자로 만들고 있다”며 “트위터리안과 네티즌을 검찰청 담장 위를 걷는 사람으로 만드는 선거법 93조를 우리 국회가 하루 빨리 개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이어 “선거가 임박한 상황임에도 법 개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헌법소원을 제기해 바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 후보는 또 “선관위의 트위터 단속과 감시는 유신시대 장발단속과 미니스커트 단속을 연상시키는 국민의 표현의 자유 침해”라며 “이는 옳지도 않고, 가능하지도 않은 일”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인터넷을 통해 접수한 6.2지방선거 예비후보 신청자 815명에 대한 자격심사를 벌여 719명(88.2%)을 적격 판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자격심사를 통과한 예비후보자는 기초단체장이 66명, 경기도의원 161명, 기초의원 423명, 경기도의원 비례 예비후보가 15명, 기초의원 비례 예비후보가 54명이다. 부적격 판정자 96명의 사유는 증빙서류 미비가 가장 많았고 범죄경력에 대한 소명 부족과 과거 해당행위 전력 등이 있었다. 적격 판정을 받은 예비후보자는 해당 예비후보 등록기간에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할 수 있다. 도의원 및 시의원, 시장 예비후보는 19일 시작되며 군수와 군의원 예비후보 등록은 다음달 21일부터다. 민주당 도당은 오는 22일부터 2차 예비후보 자격심사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 시·군의원 정수 및 선거구 조정안이 도의회에서 부결처리돼 19일부터 예정된 도내 시·군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에 혼선이 우려되고 있다. 경기도의회는 17일 열린 제247회 임시회에서 경기도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조정해 의결한 시·군의회 의원정수 및 선거구 조례 개정안을 전국 최초로 재석의원 80명 중 반대 53명, 찬성 16명, 기권 11명으로 부결시켰다. 한나라당 한규택 의원은 표결 전 반대토론에서 “경기도 인구는 2005년 대비 2009년 77만명 이상 증가했고 읍·면·동 수도 13개가 늘었는데, 도의원 정수는 늘려 놓고 시·군의원 수는 동결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면서 “14개 시·도의회가 가결했다고 하지만 도의원으로서 도민의 이익에 반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주장했다. 조례 개정안 부결로 도내 기초의원 선거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조정 절차에 따라 최종 확정되게 된다. 공직선거법 부칙 제4조 3항에 따르면 시·도의회가 규정에 의한 기한(2월 28일)까지 조례안을 의결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그 자치구·시·군의원 지역구의 명칭·구역 및 의원정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규칙으로 정한다고 고시돼
신장용 민주당 부대변인이 20일 수원호텔캐슬 2층 영빈관에서 ‘우리가 선택한 변화(Change is Chance)’라는 책 제목의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이 책은 자서전 형식으로 신장용 부대변인이 중소기업의 성공신화를 이룬 과정과 경험, 기업 및 정당 활동 등을 통한 생각과 철학 등 다양한 얘기들을 수록했다. 신장용 부대변인은 “행복하고 살기 좋은 수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며 “버락 오바마가 미국 대선에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킨 것 같이 수원의 변화를 바래는 마음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진표, 안희정, 송영길 민주당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를 비롯해 학계, 종교계, 체육계, 시민사회단체 인사, 시민 등이 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