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는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5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G-Fair 산티아고 2009’에서 2천9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실적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경기중기센터에 따르면 지난 15~16일 개최된 ‘G-fair 산티아고 2009’에는 도내 38개 기업이 참여해 칠레 바이어 400여 명과 상담을 진행, 총 605건(업체평균 16건)의 상담과 계약추진액 2천900만 달러, 상담액 포함 모두 5천3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 카드 단말기를 생산하는 ㈜에이엘에스는 칠레 Transbank SA와 단말기 개발기간, 가격, A/S에 대해 상담을 진행, 연간 2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또 온도조절계 제조업체 산업전기는 2005년 판매를 진행했던 현지업체 Vector사와 거래를 재개, 연간 1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이끌어 냈다. 칠레 시장개척단 윤재식 회장(㈜에이엘에스)은 “이번 박람회는 날로 커져가고 있는 칠레 시장에 대한 중소 수출기업들의 본격적인 시장 개척의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다”며 “수출 기업의 한 사람으로서 거는 기대가 남달랐고 큰 수확을 걷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칠레는 현재 평균관세율 1
경기도내 장애아동 재활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대상자가 대폭 늘어난다. 도는 다음달 1일부터 ‘저소득 장애아동 재활치료’ 대상자를 전국도시가구 평균소득의 50%이하 가구에서 70%이하 가구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법 개정으로 재활치료 대상자는 모두 4천600명으로 1천800명(64%) 가량 늘어나게 된다. 그동안 장애아동 재활치료는 장애아동 수당 수령자나 전국도시가구 평균소득의 50%이하에 해당하는 가구만 신청이 가능해 2천800여명의 장애아동이 언어, 미술, 음악, 행동 치료 등 재활프로그램 서비스를 받아 왔으며 이를 위한 예산이 78억원 편성됐다. 대상자 확대에 따라 이용희망자는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연중 신청하면 되며 매달 중순까지 신청한 사람은 다음 달부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재활서비스 참여 비용은 매달 기초생활 수급자가 22만원, 차상위계층이 20만원, 평균소득 50% 이하 18만원, 70% 이하는 16만원을 전자바우처 카드로 수령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도는 저소득 장애아동 재활치료 대상자의 지원요건을 전국도시가구 평균소득 100%이하까지 확대되도록 정부(보건복지가족부)에 건의했으나 예산 등을 감안, 점차적으로 확대
경기농림진흥재단은 22~ 25일 오산 수청동 소재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 내 산림전시관에서 ‘꽃피는 마을, 경기도’라는 주제로 실내외정원의 모든 것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조경가든대학 졸업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컨테이너 가든 ▲테라리움(투명한 용기 안에 식물을 가꾸는 미니 정원) ▲디쉬 가든(접시·찻잔·컵과 같은 작은 용기에 식물을 가꾸는 미니정원) ▲바구니 정원 ▲화단 정원 ▲선인장 정원 ▲분재 ▲공중걸이 화분 ▲모듬 화분 등 조경가든대학 수강생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만든 작품 100여점이 전시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 중 푸르미회의 작품은 수원시립노인전문요양원, 고양시 늘 사랑의 집 등 소외계층 시설에 기증된다. 특히 25일에 열리는 기념행사에는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해 조경가든대학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성균관대, 한경대, 신구대, 농협대, 안산공과대 등 5개 대학 총장 및 교육생, 도내 식물원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또 25일 오전에는 김 지사와 수강생들이 함께 하는 ‘지사님과 10분 토크’를 열어 푸른 경기도를 조성하기 위한 희망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우수 졸업작품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된다. 경기농림진흥재단 권혁운
경기도는 19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도내 중소기업 중 성장성, 기술력, 수출확대 등의 분야에서 실적이 우수한 277개 기업을 선정해 ‘2009년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한다. 유망중소기업 인증제도는 1995년부터 도의 특수시책으로 추진해 그동안 총 3천630업체를 선정, 현재 1천328개 업체를 유망중소기업으로 인증해 중소기업 관련 유관기관에서 시행하는 각종 사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도는 올해 시·군 및 중소기업 관련 50여 기관·단체로부터 624개 업체를 유망중소기업으로 추천받아 서류 및 현지실사를 실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했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기업은 RF관련 IT제품을 생산하는 수원 소재 ㈜알에프씨, 냉동기를 생산하는 안산 소재 ㈜삼영이엔지, 태양광발전시스템 생산하는 광명 소재 ㈜텐코리아, 김포 소재 발전기 제조생산업체 대우발전파워㈜등 모두 277업체다. 선정업체는 유망중소기업 인정서 및 현판을 수여받고 향후 5년간 자금지원 평가, 신용보증 자금지원시 가점 혜택, 기술 및 경영지원 등 7개 중소기업 관련기관의 지원사업에 대해 우대를 받게 된다. 또 시장개척에 따른 대외신용도 제고 및 경쟁력 강화를 위
최근 5년간 경기도 내 공무원들이 부당하게 수령한 가족수당과 자녀학비보조수당이 8억2천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유정현 의원(한·서울 중랑갑)은 15일 열린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2004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도 소속 공무원 중 2천267명이 가족수당과 자녀학비보조수당 8억2천671만원을 부당하게 수령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현황을 보면 가족수당의 경우 2천39명이 7억6천331만원을, 자녀학비보조수당은 228명이 6천340만원을 부당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들은 사망 등 부양가족 변동에도 신고하지 않고 관행적으로 수령하거나 퇴학 등 자녀 취학사항 변동에도 수령을 한 것으로 나타나 도 공무원의 심각한 도덕적 불감증을 여실히 보여줬다. 유정현 의원은 “공직자가 국민의 혈세를 절취하든지 방만하게 운용하면 공직(公職)이 아니라 공적(公敵)”이라며 김문수 도지사에게 부당 수령한 수당을 전액 환수했는 지 여부를 물었다. 또 유 의원은 “향후 공직자들의 도덕성 제고와 재발방지를 위해 환수은 당연할 뿐 아니라 상응하는 수위의 제재조치 등 제도적 보완책이 필요할
불법주차로 화재 확대의 위험성이 가장 높은 경기도 내 소방서 견인차량이 1대도 없는데다 호흡보호장비 정비실도 35개 소방서 중 2곳에 불과, 도의 소방행정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도내 119상황실 근무자 10명 중 4명 정도가 응급처치 교육도 이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태원(한·고양덕양을) 의원이 경기도 국정감사를 하루 앞두고 밝힌 자료에 따르면 2007년부터 올해 7월까지 도내 불법주차로 인한 소방차 현장진입 지연으로 화재가 커진 건 수는 모두 190건으로, 전국 561건의 33.9%를 차지하고 있다. 이같이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은 건 수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경기도 소방관에는 불법주차 차량을 견인하는 차량이 한 대도 배치돼 있지 않아 화급을 다투는 화재진압에 애로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또 경기도는 전국 최대인 35곳의 소방서와 5천430명의 소방관, 5천233개의 공기호흡기를 보유하고 있지만 공기호흡기 세척과 점검을 위한 정비실은 파주와 여주 단 2곳에 불과했다. 이는 정비실이 설치된 소방서 8곳 가운데 6곳이 설치된 인천이나 22곳 중 6곳인 서울 대비 3분의 1 수준이다. 김태원 의원은 “공기호흡기에 수
경기도가 취업여성들의 보육을 지원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정보육교사제가 연소득 8천만원 가정에도 매월 40만원, 연간 500만원의 보육료를 지원하는 등 수혜자 선정기준이 모호한 상태로 운영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태원(한·고양덕양을) 의원이 경기도 국정감사를 하루 앞두고 발표한 질의자료에 따르면 도내 11개 보육정보센터를 통해 가정보육교사제를 이용하는 가정 중 연소득 6천만원 이상 가정이 8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전체 대상가구 중 절반 이상이 소득을 공개하지 않아 실제 고소득층은 더욱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보육교사 이용자의 직업을 밝힌 500곳의 가정 중 부모의 직업이 의사 4명, 대학강사 4명, 교사 46명, 공무원이 20명 등이 포함됐다. 김태원 의원은 “도가 이 제도를 운영하면서 신청자의 소득이나 직업, 재산 등에 대해 아무런 기준을 두지 않고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들에게 도 재정을 지원받도록 하고 있다”면서 “이 제도가 누구를 위한 것인지 의문을 갖게 한다”고 비난했다. 김 의원은 또 “신청서 기재사항도 도내 지역보육정보센터마다 어느 곳은 구체적으로 기재돼 있는 반면 어느 곳은
경기도내 가정형편이 어려워 끼니를 거르는 결식아동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른 도의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경기도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소남 의원(한·비례)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내 결식아동은 2005년 2만3천58명에서 2007년 4만446명, 지난해 6만9천23명, 올해 9만6천578명으로, 최근 5년간 420% 증가했다. 결식아동 현황을 시·군·구별로 보면 성남시가 9천194명(9.51%)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안산시 8천925명(9.24%), 고양시 8천882명(9.19%), 수원시 6천596명(6.82%), 부천시 5천682명(5.88%), 남양주시 5천280명(5.4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김소남 의원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육을 위해선 충분한 영양을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한다”면서 “정부 및 지자체는 결식아동이 제대로 된 급식지원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는 동시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훌륭한 인적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지난 7월 22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을 통해 당초 171억원에서 50% 감액돼 상정된 초등학교 무상급식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는 성공적인 벤처창업을 희망하는 ‘경기벤처창업보육센터’ 보육대상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기업은 센터에서 운영하던 기존 숙박동을 창업보육시설로 리모델링해 보육공간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20여개사를 추가로 모집중에 있다. 보육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입주기간동안 2천만원 한도내에서 시제품제작비, 홍보브로셔제작비 등 사업보조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보육공간 무상 제공, 비즈니스룸과 공용기자재 지원과 더불어 센터의 각종 지원사업을 연계한 보육지원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259-6093.
10.28 재보선 후보자 등록 첫날 수원장안과 안산상록을에서는 주요정당의 대부분 후보가 후보등록을 일찌감치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관련기사 3면 13일 오전 9시쯤 한나라당 박찬숙 후보와 민주당 이찬열 후보는 나란히 장안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후보등록을 마쳤다. 민노당 안동섭 후보도 8시30분쯤 선관위를 방문, 선관위 직원과 환담을 나누고 9시에 맞춰 3명의 후보 중 가장 먼저 후보등록을 마쳤다. 이어 박 후보는 이날 장안보건소 독감 백신접종 현장과 수원시 자동차 매매조합장 임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 참석했다. 이 후보도 만석공원 테니스장과 주부노래교실을 찾아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한데 이어 정세균 당 대표와 파장경로당과 파장시장을 방문했다. 안 후보는 오후엔 정자1동 환경미화원 휴게소를 찾아 환경미화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영화동과 조원동, 율천동 일대 상가를 돌며 유권자 확보에 나섰다. 한편 안산 상록을 선거구에서는 이날 6명의 후보가 상록구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쳤다. 오전 9시30분 민주당 김영환 후보가 첫번째로 후보 등록을 마친 가운데 한나라당 송진섭, 자유선진당 장경우 후보가 각각 정당 후보로 등록했다. 또한 민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