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지난 26일 호텔캐슬 그랜드볼룸에서 협회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회 대표회원들과 권홍사 본회회장, 유언채 경기도정무부지사, 전종설 경기도의회의장을 비롯한 도내 기관·단체장 등 내외귀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임하는 유주현 회장은 “6년간 도회를 맡아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협조해준 회원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더욱 힘을 합쳐 진정한 회원의 권익확보의 목표를 완성해 나가기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20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한주(사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중소건설업체 수주여건 개선 및 회원사 업역보호와 건설산업 이미지개선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본회 권홍사 회장은 축사를 통해 “전국에서 1천200여개의 가장 많은 건설사가 속해 있는 경기도회 회원사로서 자부심을 갖고 신임 김 회장을 중심으로 건설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정규직 후 불입규모 늘려가야 Q. 안녕하세요, 현재 인턴 사원인 27살 남성입니다. 목돈을 어떻게 해야 잘 모을 수 있는 지 궁금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현재 월 130만원을 받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많을 수도 있고 적을 수도 있지만 인턴으로 일하는 자체만으로 좋습니다. 정규직도 보장돼 있습니다. 인턴 기간이 종료되면 월 150~200만원 정도 받을 거 같습니다.저의 재테크 목표는 30세 이전까지 3천만원 이상을 모으는 것입니다.현재 적금 40만원 (연 4.5% 세금우대, 2년만기), 주택청약 10만원 (기업은행)손해보험 12만원 (동부화재) 남은 돈 30~40만원 정도를 더 투자하고 싶지만, 적금에 가입해야 할지 아니면 나눠서 펀드나 CMA에 가입할까 망설여 집니다. 각종 재테크책, 경제신문, 주변 지인들로부터의 정보 등을 활용해 봐도 어렵기만 합니다.수입이 비교적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 상담을 부탁하는 글을 보고 있으면 무엇인지 모를 상대적 박탈감이 느껴지기도 하네요.전문가들의 좋은 의견 부탁 드리겠습니다. A. 남의 소득이 얼마나 되는지 지나치게 관심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본인의 주어진 소득 하에서 최대한 효율적인 재테크를 하는데 관심을 더 가지고
일반인 3명 중 2명이 올해 하반기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25일 부동산 114가 서울과 경인지역에 살고 있는 1천222명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8.4%가 올 하반기 주택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답했다.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은 12.3%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 상반기 응답자의 68.0%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 것과 대조적이다. 주택을 사고 파는 주택거래 의사도 높아졌고 적정 거래시기로는 2010년 상반기 29.2%, 2009년 하반기 27.8%, 2010년 하반기 20.8% 순으로 답했다. 하지만 향후 1년 이내 거래 희망자의 48.2%는 부동산시장의 상황을 보고 실제 거래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혀 경기여건 등 변수에 따라 실제거래는 유동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또 올 하반기에 가장 유망할 것으로 보이는 부동산 투자상품은 ‘아파트’가 34.5%로 1위를 차지했다. 아파트를 선택한 비율은 6개월 전과 비교해 12.9%p 증가했다. 아파트를 선택한 응답자 중 절반 이상(56.1%)이 ‘신규분양’을 통한 투자가 가장 유망할 것이라 응답했다. 기존아파트(재고주택)를 선택한 비율은 18.5%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5일 도 특산물 자색고구마를 이용한 막걸리 제조기술을 개발해 전문제조업체 배혜정누룩도가에서 판매액의 1%를 기술사용료로 5년간 지불하는 조건의 제조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20개월에 걸친 연구결과로 원료 고구마를 덧술에 첨가해 제조공정을 단순화했으며 양조조건을 개선, 선홍색의 발현과 안토시아닌의 안정성을 증가시켰다. 배혜정누룩도가는 제조기술 이전을 통해 7월 중 새로운 형태의 자색막걸리 6t(15천병)을, 2010년부터는 연간 250t 규모를 일본에 수출할 계획이다. 경기도 특산물을 이용한 막걸리 제조로 연간 35t 이상의 경기쌀과 연간 15t 이상의 고구마가 소비돼 쌀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도농업기술원 측은 밝혔다. 전통주 연구개발 담당자 강희윤 박사는 “앞으로도 경기지역 특산물인 배, 산양산삼, 율무 등을 원료로 새로운 술을 개발해 상품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집을 구입한 지 3년이 넘은 주택보유자도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25일 보금자리론 관련 내규와 업무처리기준을 개정해 보금자리론 ‘보전용도’ 대출의 신청기한을 종전 ‘소유권 이전등기 후 3년’에서 ‘소유권 이전등기 후 5년’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현행 주택금융공사법 상 보금자리론의 자금용도는 크게 구입, 보전, 상환 등 3가지로 대출취급 때 용도별로 대출의 신청기한과 대출가능 금액에 차이를 두고 있다. 이전 등기 후 3개월 이내에 신청하는 구입용도와 이번에 신청기한이 5년으로 확대된 보전용도의 경우 집값의 최대 70% 이내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2006년 6월 이전 집을 구입한 사람의 경우 보금자리론 이용이 제한됐지만 이번 개정으로 기존 대출의 유무에 상관없이 집값의 최대 70%(보금자리론 LTV 한도)까지 보금자리론 이용이 가능해진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보금자리론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내 집 마련에 소요된 구입자금의 보충(보전용도) 범위를 최대 5년까지 넓혀 인정한 것”이라며 “금리 불안기임을 감안할 때 변동금리 상품에서 보금자리론으로 전환하는 수요가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
도내 소비자심리지수가 2003년 1·4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향후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25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경기지역 19개 도시 515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2009년 6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에 따르면 소비심리지수(CSI)는 115으로 5월 대비 5p 상승했다. 이는 지난 4월 105, 5월 110에 이어 3개월 연속 상승한 수치이자 2003년 1·4분기 조사시작 이래 최고 수준이다. 현재생활형편 및 전망 지수도 각 93과 108로 전월 대비 5p 올랐으며 현재경기판단(92→97) 및 전망 지수(111→114)도 전월 대비 5p, 3p 상승했다. 향후 가구소득을 예측하는 가계수입전망 지수는 전월보다 4p 상승한 103을 기록, 올 들어 처음으로 기준치 100을 넘어섰다. 직업별로도 봉급생활자, 자영업자, 가타 직업군 모두 향후 가계수입 증가에 대한 기대가 상승했다. 소비지출전망 지수도 110으로 전월보다 6p 상승, 내구재와 의류비, 교육비, 외식비, 교양·오락·문화비, 여행비, 의료보건비, 교통·통신비 등 모든 조사항목이 5월 대비 2~5p 올랐다. 경기상황에 대한 인식도 개선됐다. 현재경기판단
판교 주공상가 투자 열기는 갈수록 뜨거워지는 반면 오산세교와 이천갈산 2단지는 저조한 낙찰기록을 보이며 부진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22~23일 유찰된 판교 주공 4개 점포가 24일 재입찰에서 모두 낙찰돼 최종 낙찰률이 100%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6월 입찰분의 총 낙찰금액은 192억2천802만420원으로 지난 5월 100%의 낙찰 기록을 이어갔다. 반면 오산세교 A-2BL, A-5BL은 재입찰서도 전체 24개 점포중 4개만 낙찰돼 16.7%의 낙찰률을 보였고 이천 갈산 2단지 1BL 역시 재입찰 점포 3개가 모두 유찰돼 희비가 엇갈렸다. 이같이 오산과 이천의 낙찰률이 저조한 것은 주택유형이 국민임대 단지로 소비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판단이 냉철했기 때문이다. 특히 오산세교보다 판교행을 선택했던 또 다른 이유는 오산세교의 경우 1층 예정가격이 2억9천40만원~3억6천620만원으로 판교 상가의 내정가 2억2천500원~4억8천100만원과 비교해 대체로 외형적 투자금액은 비슷한 수준이다 보니 미래가치에 대한 관점에서도 오산 보다는 판교로 향할 수 밖에 없지 않았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유독 판교 주공상가에 돈이 몰
수원 광교신도시에서 세번째로 분양한 동광종합토건의 ‘오드카운티’ 아파트 계약률이 91%로 집계됐다. 동광종합토건은 지난 22~24일 오드카운티 청약당첨자를 대상으로 계약을 체결한 결과 149~150㎡형(전용면적 121~123㎡) 전체 668가구 가운데 91%가 계약되고 나머지 9% 50여 가구가 미계약으로 남았다고 25일 밝혔다. 동광종합토건은 오는 7월 5일 예비당첨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미계약분 당첨자를 선정한 뒤 다음날인 6일 추가 계약을 받을 예정이다. 광교신도시 A8블록에 들어서는 오드카운티는 이달 초 1순위 청약에서 특별공급분 14가구를 제외하고 평균 7.9대 1, C타입의 경우 지역우선 1순위에서 평균 1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광종합토건 유동환 본부장은 “계약금 10% 및 중도금 이자후불제 조건, 양도세 60% 감면 혜택 등이 성공의 요인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5만원권 지폐가 유통되기 시작하면서 위조지폐 감별기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25일 옥션에 따르면 지난 23일 5만원권 지폐가 유통된 이후 하루평균 위폐 감별기 판매량이 전주보다 3배가량 증가했다. 구매자 대부분은 소매점·음식점 운영자나 택시 운전자 등 현금 거래빈도가 높은 층으로 아직 눈에 익숙하지 않은 신권의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조지폐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위폐감별기는 10여종으로 가격대는 1만원대에서 1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가장 많이 팔리는 위폐감별기는 UV램프에 비춰 지폐감식뿐 아니라 각종 섬유제품의 형광증백제 검사도 가능한 제품이다. 섬유질로 된 정상지폐는 UV램프의 불빛에 비추면 고유의 형광 색상과 문양을 발광하는 원리를 활용했다. 이 같은 기능을 가진 감별기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인기가 높다는 게 옥션 측의 설명이다. 또 1만원권, 5만원권 전용인 스캔방식의 위폐 감별기도 가격이 비싸지만 정확도가 높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문영구 옥션 디지털 카테고리팀장은 “기존 위폐감별기의 경우 부피가 크고 가격이 비쌌지만 최근 출시된 제품은 저렴한 가격대와 간편한 휴대가 특징”이라며
올해 건설업계의 토목 부문 채용공고는 크게 늘어난 반면 주택·건축 부문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가 올 1~5월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건설사의 전체 채용공고 3만4천561건을 분석한 결과, 토목 부문은 9천54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천236건에 비해 31.9% 급증했다. 반면 주택·건축 부문 채용공고는 5천875건으로 지난해 7천80건보다 17% 줄었다. 이 같은 결과는 건설사들이 주택사업 비중을 크게 축소하고 토목·SOC사업을 중심으로 한 공공부문 역량 강화에 나섰기 때문으로 업체 측은 분석했다. 특히 토목 부문 채용공고가 크게 증가했지만 주택 등 민간 부문의 부진으로 인해 건설업계의 체감 고용사정은 여전히 ‘한겨울’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이러한 현상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워커 유종현 사장은 “고용창출 효과가 큰 민간부문의 건설경기 위축은 건설고용시장 회복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며 “건설고용시장이 안정적으로 개성되기 위해서는 대형업체와 중소업체 간 양극화를 해소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