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백화점이 ‘AK플라자’(AK PLAZA)로 새단장을 하고 고객들을 맞는다. 애경백화점 수원점은 2일 애경그룹 유통부문인 애경백화점과 삼성플라자의 명칭을 ‘AK플라자’로 통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애경 구로본점과 삼성플라자 분당점, 오는 4월 오픈 예정인 평택점도 앞으로 ‘AK플라자’라는 새로운 이름을 사용하게 된다. 또 삼성몰도 ‘AK몰’로 바뀌면서 애경그룹 유통부문이 AK플라자, AK면세점, AK몰로 통합된다. 애경백화점 수원점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날 수원점 정문에서 김용서 수원시장과 우봉제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권인택 팔달구 구청장, 심상보 수원 애경역사 사장, 김진태 AK플라자 수원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브랜드 선포식을 가졌다. 참석 외빈들의 테이프 커팅식 등 선포식 뒤에는 수원 AK플라자 6층에서 간단한 리셉션 행사도 진행됐다. 애경백화점 수원점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이미지(BI) 통합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수준 높은 백화점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13년 땀방울, 香을 분출하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예비창업자들이 성공에 좀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선 기발한 아이디어와 함께 이를 구현해 줄 기술력있는 본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객 만족도가 기술력 차이에 따라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런 면에서 바이오미스트 테크놀로지는 1995년 국내에 ‘향기 마케팅(Aroma Marketing)’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사업을 도입, 신기술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현재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프랜차이즈를 수출하는 성공기업이라 할 수 있다. 바이오미스트 테크놀로지는 사업을 시작하면서 기업부설 대덕연구소까지 만들어 연구개발에 투자하면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현재 향기관련 가맹점이 전국에 70여개이며, 가맹점 수익률은 60% 수준이다.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 삼성전자 본관, 신라호텔, 에버랜드, 신한은행, SK연수원 등 국내 굴지의 기업은 물론 병원이나 의류매장 등 영업대상이 다양하다. 특히 젊은이들이 즐겨찾는 의류전문점인 후아유의 전국매장 역시 바이오미스트의 향기를 이용한다. 바이오미스트의 향기관리사업은 크게 마케팅 향기, 해충 관리, 유해균 관리, 악취 관리로 나뉜다. 이곳에 쓰
직장인 10명 중 8명 이상이 매주 월요일 아침마다 ‘월요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경력포털 스카우트는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직장인 8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2.5%(728명)가 ‘월요병을 앓고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월요병을 앓고 있는 이유로는 ‘다가올 업무 스트레스’가 56.7%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이유 없이 답답’(21.2%), ‘너무 많은 낮잠으로 생체리듬 파괴’(10.6%), ‘여행 등 지나친 활동으로 휴식부족’(7.7%) 등의 순이었다. 월요병으로 가장 심각한 증상에 대해서는 ‘다른 요일에 비해 일어나기가 힘들다’가 41.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실제 근무일 중 가장 바쁘게 보내는 날(46%)과 업무 집중도가 가장 낮은 날이 월요일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주당 야근 빈도수를 물은 결과 ‘없다’고 한 응답자가 23.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이틀(19.8%), 사흘(18.3%), 하루(14.3%), 나흘(13.5%), 닷새(10.3%) 순으로 응답해 직장인 가운데 76.2%가 하루 이상 야근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형래 스카우트 이사는 “구조조정이나 임금삭감 등 직장인들에게 동기
경기지역 소비와 수출이 올해 들어 더욱 심화되면서 경기침체가 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조업 생산이 지난해 4·4분기부터 감소세로 돌아서고 고용사정도 제조업과 도소매·음식·숙박업의 채용 악화와 능력은 있으나 일할 의사가 없거나 전혀 일할 능력이 없어 노동공급에 기여하지 못하는 비활동경제인구의 급증으로 더욱 침체되고 있다. 1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지난해 4·4분기 및 올 1월 중 경기지역 경제동향을 분석한 결과, 수출이 크게 줄어들고 소비 및 투자의 감소세가 확대되는 등 경기지역 경기부진이 심화되고 있다. 소비는 고용불안 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매출 감소세가 확대되면서 대형소매점판매액지수 증감률이 지난해 2·4분기(2.9%) 이후 3·4분기 -1.4%, 4·4분기 -3.4%를 기록하는 등 하락폭이 확대됐다. 수출도 전기전자제품과 지난해 말부터 부분 조업중단에 들어간 GM대우, 쌍용차 법정관리 신청 등 자동차업체들의 부진으로 -28.9%를 기록, 지난해 3·4분기(-0.6%) 하락세 전환 후 더욱 부진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조업 생산의 경우 내외수요의 급속한 위축에 따른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자동차,
중소업체의 납품단가를 부당하게 깎거나 서면 계약서를 제대로 주지 않는 등 불공정한 하도급 거래를 한 대기업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공정위는 1일 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16개 업체를 적발해 경고 또는 시정명령을 내리고 하도급업체에 적게 준 납품대금 14억9800만원을 돌려주도록 하는 한편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로템, 두산중공업 등 3개사에 총 5억7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들 위반 업체들은 지난 2007년 1월부터 2008년 7월까지 지명 경쟁입찰을 통해 하도급업체를 선정한 뒤 정당한 사유 없이 추가로 가격 협상을 벌여 최저 입찰금액보다 낮게 하도급 대금을 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대엘리베이터의 경우 2007년 11월부터 2008년 2월까지 77개 하도급업체와 생산성 향상 등을 이유로 납품단가 인하에 합의하고 그 이전의 납품 물량에도 소급 적용해 하도급대금을 14억8천500만원 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진중공업은 발주업체에서는 현금으로 대금을 받고도 하도급업체에는 어음으로 지급했으며, 시몬느는 2007부터 2년간 납품업체에 1천600만원의 대금을 법정기일 안에 지급하지 않았다. 화승과 에스콰이아, SLS조선 등도 하도급대금을 어음으로 지급하면
Q. 변액보험 월 70만원 납입… 금액 줄이면 손실은? 안녕하세요, 현재 사회생활 1년차인 26세 남성입니다.제가 지난해 6월부터 동부생명 베스트플랜 유니버셜에 가입했습니다.‘나름대로 돈을 모아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고있을 때 지인의 권유로 인해 한달에 80만원씩 납입을 하고 있습니다.다만 이번 연말정산을 계기로 돈을 좀 나눠야겠다라는 생각에 10만원을 부분해약하고 이번달부터 70만원씩 납입을 합니다. 여유자금은 개인연금저축과 장마에 투입할 예정입니다.제가 궁금한점은 베스트 플랜상품이 2년납입 뒤에는 자유납입이 가능한것만 알고있습니다.개인적인 생각으론 2년 뒤 금액을 좀 줄여 연금이나 장마에 더 넣을 생각입니다. 아시다시피 베스트플랜 유니버셜에 소득공제를 받지 못하는 상품이기 때문입니다. 2년 뒤 금액을 줄이면 저에게 돌아오는 손실이 어느정도인지 궁금하네요. 그냥 꾸준히 한달에 70만원씩 넣는게 좋을지 아니면 금액을 줄이는게 나을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또 이 상품을 연금상품 등 소득공제가 가능한 상품으로 변경 가능한지도 궁금합니다. 변경이 된다면 변경에 따른 손실이 있을거 같은데, 제가 너무 초보라 아는게 하나도 없습니다.한
“재건축사업을 시장경제에 맡기려는 정부의 의도다. 건설경기가 회복될 것이다.” VS “재건축 조합원들에게 더 많은 개발이익을 보장해 주는 특혜다. 저소득층의 보금자리를 빼앗는 정부 결정은 당장 수정돼야 한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정법) 개정과 관련, 건설업계는 건설경기 부양을 위한 정책이라며 일제히 환영하고 나선 반면 시민·사회단체들은 거꾸로 가는 임대주택사업 정책이라며 정부를 비난하는 등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26일 건설업계와 시민사회단체, 국토해양위 등에 따르면 국회 국토위는 지난 24일 재건축사업 시 임대주택 건설의무 조항을 폐지한 ‘도정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해 법제사법위로 넘겼다. 개정안은 과밀억제권역에서 재건축 사업시행자가 재건축사업으로 증가되는 용적률 중 25%범위에서 임대주택을 건설토록 한 조항을 없애고 용적률을 국토계획법 상한까지 완화, 최고 300%까지 높이는 대신 추가로 늘어나는 용적률의 30~50%는 60㎡ 이하 소형주택을 건설해 임대주택이나 전세주택으로 활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정법 개정안이 국회 해당 상임위를 통과하자 재건축개발업체 및 건설업체들은 그동안 재건축 개발지역에 의무적으로 임대주택
도내 제조업체 체감경기가 3개월째 하락하면서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를 연이어 갱신하고 있다. 26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월 경기지역 기업 업황 및 자금사정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2월 제조업 업황BSI는 40으로 전달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12월(45)과 지난 1월(41)에 이어 3개월 연속 하락한 것이다. 업황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좋다는 응답이 그렇지 않다는 응답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 이하면 그 반대를 뜻한다. 수출기업은 환율상승 등의 호재에 힘입어 전월 대비 6포인트 상승한 44를 나타낸 반면 내수기업(42→39), 대기업(48→47)은 내수침체 심화로 체감업황이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비제조업 업황BSI도 대기업을 중심으로 크게 악화되면서 49로 한달 전에 비해 3포인트 하락했다. 2월 제품재고수준BSI는 경기침체에 대응한 감산 등의 영향으로 전월보다 5포인트 하락한 113을 기록했다. 또 경기지역 제조업체들의 자금사정은 정부의 자금지원대책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되면서 전달보다 2포인트 상승한 79에 그쳤다. 2월 중 경기지역내 제조업체들은 내수부진(25.0%)과 불확실한 경제상황(24.
3월부터 주택연금의 대출한도가 3억원에서 5억원으로 늘어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주택연금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다음달 2일부터 주택연금 월지급금 산정기준인 대출한도를 5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사는 또 대출한도 3억원 제한을 받받고 있는 기존 가입자들도 희망시 재심사를 거쳐 월 지급금을 조정해줄 계획이다. 이에 따라 75세 가입자가 시가 7억원 상당의 집으로 주택연금에 가입할 경우 월지급액은 기존 212만원에서 310만원으로 97만6000원이 늘어난다.
지난해 하반기 변호사, 세무사 등 전문직사업자와 거래하고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현금영수증이 추가로 발급된다. 중부지방국세청은 전문직의 지난해 하반기 현금영수증 발급 내역을 다음달 1일부터 본인 거래분에 한해 현금영수증 홈페이지(www.taxsav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 국세청은 지난해부터 변호사, 세무사, 변리사, 공인회계사, 감정평가사 등 15개 전문직사업자를 대상으로 세금계산서, 신용카드매출전표, 현금영수증을 교부하지 않은 거래내역은 부가가치세 신고시 수입금액명세서에 기재해 제출토록 했다. 조회결과 현금영수증이 발급되지 않았거나 실제 거래금액보다 과소 발급됐을 경우 다음달 16일까지 계약서, 영수증, 무통장입급증 등 실제 거래증빙을 첨부해 전자·우편신고나 세무서를 직접 방문해 신고하면 확인을 거쳐 추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부청 관계자는 “올해부터 수입금액명세서를 제출해야 하는 사업자의 범위를 결혼식장, 산후조리원, 부동산중개업소까지 확대해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지 못한 소비자가 추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