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 변호사, 세무사 등 전문직사업자와 거래하고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현금영수증이 추가로 발급된다. 중부지방국세청은 전문직의 지난해 하반기 현금영수증 발급 내역을 다음달 1일부터 본인 거래분에 한해 현금영수증 홈페이지(www.taxsav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 국세청은 지난해부터 변호사, 세무사, 변리사, 공인회계사, 감정평가사 등 15개 전문직사업자를 대상으로 세금계산서, 신용카드매출전표, 현금영수증을 교부하지 않은 거래내역은 부가가치세 신고시 수입금액명세서에 기재해 제출토록 했다. 조회결과 현금영수증이 발급되지 않았거나 실제 거래금액보다 과소 발급됐을 경우 다음달 16일까지 계약서, 영수증, 무통장입급증 등 실제 거래증빙을 첨부해 전자·우편신고나 세무서를 직접 방문해 신고하면 확인을 거쳐 추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부청 관계자는 “올해부터 수입금액명세서를 제출해야 하는 사업자의 범위를 결혼식장, 산후조리원, 부동산중개업소까지 확대해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지 못한 소비자가 추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농협, 신한은행 등 8개 금융회사에서 취급한 지난해 2학기 학자금대출을 기초자산으로 학자금대출증권(SLBS) 5690억원어치를 25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올 들어 두번째인 이번 학자금대출증권 발행으로 2008년 2학기에 취급한 정부보증학자금대출의 유동화를 모두 마무리하게 됐으며, 발행금액 전액은 학자금대출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상품은 1년에서 20년에 걸쳐 총 7개의 만기로 구성되며 특히 기초자산인 학자금대출의 조기상환에 대비해 만기 10년 이상의 종목은 콜옵션을 부여했다. 한편 공사는 학자금대출 업무를 시작한 2005년 이후 현재까지 총 15회에 걸쳐 6조4894억원 규모의 학자금 대출증권을 공급했다.
한국농업대학은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경기농업마이스터 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입학정원은 인삼과 버섯, 사과·배, 시설채소, 친환경채소, 한우, 수도작 7개 품목반에서 각 30명씩 모두 210명을 뽑는다. 해당 품목을 생산하고 있거나 작목 전환을 계획 중인 중·상급의 경력과 기술을 보유한 농업인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제출서류는 입학원서, 자기학습계획서, 영농경력 증명서, 자격증, 표창장 사본 등이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9일까지 한국농업대학, 한경대 및 농협대학, 시군청(농정업무담당부서), 농업기술센터에서 각각 받는다. 학비의 90%는 국·도비로 보조하고 입학생은 10%(학기당 25만원 수준)만 부담하면 된다.
도내 유통업체들이 신학기 특수를 맞아 위축된 소비심리 살리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23일 도내 대형유통업체들에 따르면 신학기 대목을 앞두고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매출이 급감하자 앞다퉈 신학기 기획전과 이벤트, 할인행사 등 다양한 판촉행사를 마련, 불황타개에 나서고 있다. GS마트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훌라후프와 줄넘기 등 신학기 관련 체육용품을 최고 30% 할인판매하는 ‘신학기 체육용품 할인전’을 연다. 또 같은 기간 동안 ‘신학기 상품 모음전’을 열어 가방과 신발, 학용품 등을 2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 학부모 고객 모으기에 나설 예정이다. 또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아동용품 새학기 초특가 균일 판매코너를 오픈하고 판매되는 품목을 40~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기획전을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다. 5층 판매장에는 EXR, 컨버스, 필라 스포츠 등에서 신학기 가방 브랜드별 특가전을 열 계획이다. 신학기 아동용품을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학용품세트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행사도 마련한다. 그랜드백화점 수원점도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새봄맞이
구직자 10명 중 6명이 정부의 일자리 나누기 일환으로 공기업 대졸초임을 삭감하는 방안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구직자 101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0.8%가 공기업 대졸초임 삭감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 응답자의 60.4%가 ‘그만큼 일자리를 늘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민간기업과의 임금격차를 줄일 수 있기 때문’(33.8%), ‘공기업 취업경쟁률이 조금이라도 낮아질 것 같아서’(20.9%), ‘고급인력의 공공부문 편중을 막을 수 있기 때문’(17.5%)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일자리 창출에 대한 실효성을 묻는 질문에서 ‘일시적인 실효로 그칠 것’(69.3%), ‘전혀 실효를 거두지 못할 것’(20.9%) 등 무려 90.2%가 부정적으로 응답해 일자리 창출이 장기적 대책이 될 수 없음을 시사했다. 실제 대졸초임을 삭감하는 방안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에서도 ‘일자리 창출에 대한 장기적 대책이 아닌 일시적 조치라고 생각되서’가 71.4%로 1위를 차지했다. 정부의 이같은 정책의 개선책으로는 ‘임금삭감과 일자리 창출과의 연계성에 대
‘지식 경제 시대는 가고 아이디어 경제 시대가 온다’ 최근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3년 미만 창업초기기업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이 올해부터 시행돼 창업자뿐 아니라 기업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중소기업청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아이디어상업화시범지원사업이 그 것. 이 사업은 예비창업자당 1건의 아이디어를 2단계의 과정을 거쳐 전체 사업비의 70% 범위 내에서 5000만원까지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사업의 드라이브는 중기청이 걸었지만 10년 전부터 중소기업의 아이디어 신제품을 개발해 온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센터’가 모든 책임을 맡는다. 센터 내 신제품개발실은 제품디자인 설계와 시제품 제작, 측정 및 역설계, 신제품개발 컨설팅 등의 업무를 처리하고 기술개발지원실이은 메카트로닉스와 소재, 기계 응용 기술지원 활동을 진행하는 등 업무를 전문화했다. 특히 신제품개발실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기술 개발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도면없이 샘플만 있는 경우, CAD 데이타로 변환한 후 역설계를 해주고 있으며 개략적인 아이디어 데이터만 있을 경우에도 3차원 외관 디자인 후 RP장비를 이용해 시제품을
국세청이 6급 이하 직원 9440명의 자리를 옮기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한다. 국세청은 23일 전국 6급 이하 직원의 58.2%에 해당하는 9440명을 이동시키는 전보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보인사에서 국세청은 현 보직에서 2년 이상 근무자를 전보대상에 올려놓고 본청과 지방청 장기근무자, 업무성과 우수자 등을 일선 세무서에 순환 배치,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본청과 지방청, 일선 세무서의 주요 보직은 소속 국·실장과 세무서장이 납세자 신뢰도와 개인 성과를 반영해 직접 선발했다. 국세청은 또 중증장애 직원 27명, 15세 미만 자녀를 둔 여성 직원 63명 등은 2년간 전보를 유예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6급 이하 직원 전보를 끝나면 국세청의 인사가 모두 마무리된다”면서 “안정된 조직기반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한편 세계 최고의 납세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논문성과 위주, 연구자 중심의 연구에서 벗어나 농가와 소비자 등 수요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연구를 통해 축산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라승용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장(52·사진)은 축산과학원이 나아갈 방향 및 포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2001년 책임운영기관으로 전환한 후 2005년과 2006년 2년 연속 책임운영기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기관 및 조직운영 측면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이같은 성과에도 불구 단편적인 연구에 치우쳐 축산인과 소비자 등 수요자들의 요구를 반영하는 연구성과가 부족했다는 외부평가를 받기도 했다. 라 원장은 “본청 과장과 연구개발국장으로 일하면서 국립축산과학원이 열심히 뛰고 있지만 제자리 뛰기만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이제는 수요자 중심, 현 산업에서 필요한 연구를 해야 할 때인 만큼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농업인과 정부 및 지자체, 학계 등과 쌍뱡향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체계 통합시스템을 조기 가동한다
산업기능요원 특례제도의 축소 또는 폐지가 거론되는 가운데 해당 중소기업들이 경영적인 측면에서 현 제도유지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중소기업중앙회가 597개 병역지정업체를 대상으로 ‘산업기능요원 활용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업체의 94.3%가 산업기능요원제도는 지속적으로 존속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현 제도유지를 원하는 이유로는 구인난이 56.0%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기술·기능인력 확보 어려움 27.7%, 고용불안 11.9%, 신규채용에 따른 인건비 상승 4.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 산업기능요원제도가 축소 또는 폐지될 경우 대체인력 확보방안에 대해서는 외국인근로자 50.4%, 신규직원 등 정규직 23.8%, 파견근로자 등 비정규직 16.4% 등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산업기능요원 중 의무 복무기간이 만료된 이후에도 계속 근무하고 있는 비율은 현역 45.7%, 보충역 30.0%로 지난 2006년 이후 급증하고 있다. 특히 해당중소기업들의 95.2%가 경영지원 효과에 대해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경영지원 효과부문에 대해서는 안정적 인력확보 68.2%, 기술·기능인력 확보용이 16.2%, 복무 후 채용가능 7.9% , 인건비 절감 5.8
Q. 펀드 수익률 -20% 저축·적금방법 바람직한지? 안녕하세요, 27세 남성이고 10개월째 회사다니는 직장인입니다.현재 월급은 세후 200만원 받고 있으며 매년 1월말에 퇴직금으로 200만원정도 받습니다.적금을 100만원씩 솔로몬저축은행에 3년만기로 납입중이고 이번달까지 10회 불입했습니다. 펀드는 20만원씩 2가지, 브릭스랑 한국골드삼성그룹주식에 납입중이고 현재 합해서 500만원 넣었지만 현재 수익률은 마이너스 20%정도 되네요.연금저축을 15만원씩 9회납입했습니다.매월 중순쯤 5~10만원 정도 수당 나오는 것으로 겨우 부족한부분을 채우며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돈이 부족하면 계약직으로 일할때 모은 돈으로 조금씩 충당하는 중입니다. 다음은 최근 생각을 매우 많이하고 있는 문제들입니다. 1. 제의 저축 방법이 잘 하고 있는건지 궁금합니다.2. 주변에서는 청약이나 장마, 의료실비나오는 보험 등을 가입하라고 하는데 그런것이 꼭 필요한지요, 필요하다면 어떤 상품들이 괜찮은지 알고싶습니다.3. 이번달 말에 퇴직금으로 생기는 200만원은 어떻게 활용하는것이 좋을까요.4. 적금은 1년씩 짧게 하는게 좋을지 3년정도로 길게 보고 넣는것이 좋을지 잘 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