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가족사랑 테마 이벤트 풍성 경기불황으로 최근 연말 분위기가 사라져 가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몰 업체가 불황을 가족애로 타개하기 위해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인터파크는 31일까지 아이사진이나 가족사진을 올려 당선된 고객에게 디지털카메라, 닌텐도Wii 풀세트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패밀리 포토 컨테스트’를 진행한다. 인터파크 회원이면 누구나 연령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포토 컨테스트에서는 사진등록 후 네티즌평가를 거쳐 최종심사를 통해 Baby, Kids, Family 등 3개 부문에서 7개의 당선작을 선발한다. 또 31일까지 진행하는 ‘유아동을 위한 특별한 크리스마스’이벤트를 통해 아이들에게 좀더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할 수 있도록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유아동 상품 10%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행사 기간 내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토마스 아동침대, 삼성 PAVV 홈씨어터, 닌테도 Wii 풀세트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인터파크HM에서는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아이방 진드기박멸, 살균소독 등의 서비스가 포함된 ‘가족사랑 패키지’를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
내년부터 수도권 대규모 아파트단지에서 매주 한 차례 명품 브랜드 한우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4일 농림수산식품부가 마련한 ‘축산물 직거래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정부와 농·축협은 내년 전국 381곳에 한우고기 직거래 장터를 개설한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냉장·냉동 시설을 갖춘 축산물 이동판매 차량 100대를 제작, 내년 1월부터 현장에 투입키로 했다. 한 대당 1억원이 소요되는 이동판매차량은 정부가 제작비로 50%(50억원)를 지원하고, 나머지 절반은 이 차량을 소유·운영하는 해당 지역 농·축협이 부담한다. 또 올해 안에 축산물가공처리법 시행규칙을 고쳐 기존 농협중앙회·축산기업중앙회(식육판매업자 조합) 이외 지역 농·축협도 축산물 이동판매차량을 운영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키로 했다. 특수차량을 이용한 ‘이동점육점’이 주로 방문할 곳은 수도권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이다. 정부와 농·축협은 이동판매차량을 이용해 수도권내 1천세대가 넘는 아파트단지(238곳)에 매주 한 차례 한우고기 직거래 장터를 열 계획이며, 119개 각 지역 축협이 2개 아파트단지와 자매결연 형태의 양해각서(MOU)를 맺아 안정적으로 쇠고기를 공급키로 했다. 또 공원·경기장 등 수도권
국세청은 일용근로자 365만명 중 본인 사망과 주민등록 말소, 해외 출국자 등 14만명을 제외한 350만명에게 4216억원의 유가환급금을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일용근로자 유가환급금 지급은 국세청이 지급 명세서를 통해 대상을 선정해 이뤄졌다. 국세청에 계좌신청한 35만명은 이날 신청한 은행계좌로 입금됐고, 계좌신청을 하지 않은 315명에게는 국세환급금통지서를 발송했다. 통지서를 받은 일용근로자는 통지서와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우체국에서 환급금을 받으면 된다. 통지서를 받았지만 우체국에서 수령이 번거로워 계좌로 받기 원하는 일용직 근로자는 ‘국세청 유가환급금 홈페이지(http://refund.hometax.go.kr)’에 신청을 하면 계좌로 환급해 준다. 또 지난해 7월~올해 6월까지 일했던 일용근로자들이 사업장의 고용주가 일용근로소득지급명세서를 국세청에 제출하지 않아 유가환급금을 받지 못한 경우, 올해 31일까지 명세서를 제출하면 내년 1월 지급받을 수 있다. 올해 신규로 취업하거나 개업을 해 지난해 기준소득이나 급여가 없는 환급대상자들은 내년 5월에 환급신청을 하면 6월에 환급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11월에 유가환급금을 신청한 사업소득
신한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중소기업에 대해 본격 지원에 나선다. 신한은행과 신보는 3일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위해 신보 본점에서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중은행이 신보에 특별출연하는 사례는 이번이 최초로, 신한은행은 내년 말까지 1000억원을 신보에 출연하고 신보는 오는 8일부터 중소기업에 1조2000억원의 신용보증을 공급한다. 협약보증 대상은 신한은행이 추천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각종 운전자금대출로 보증한도는 기업 당 최고 30억원이며 기간은 최장 5년 이내다. 이번 협약보증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양 기관은 제도적인 뒷받침을 해 주기로 했다. 신보는 대출금액에 대해 100% 보증하고 신용보증료도 0.2%p 인하할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대출금리를 최대 0.5%p까지 특별 우대하고 영업점장 전결로 신속 지원할 예정이다. 또 취급상 고의 및 중과실이 없는 한 관련 직원을 면책하기로 했다. 신보 안택수 이사장은 “이번 협약보증 도입은 보증기관과 은행, 중소기업 모두가 윈-윈하는 새로운 상생협력의 모델을 제시한 것”이라며 “협약보증이 소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올해 연말 보너스 지급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중소기업 552개사를 대상으로 ‘올 연말 보너스 지급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기업의 58.9%가 ‘없다’라고 답했다. 특히 지난 해에는 보너스를 지급했지만 올해는 지급계획이 없다는 기업이 33.5%에 달했다. 보너스 지급 계획이 없는 이유로는 ‘회사 재정 상황이 좋지 않아서’가 45.2%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연봉제를 시행하고 있어서’(38.8%), ‘경기가 안 좋아서’(30.5%), ‘내년초, 설 보너스 계획이 있어서’(8.6%)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보너스 지급 계획이 있는 기업 111개사는 그 이유로 ‘정기 상여금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40.5%)를 첫 번째로 꼽았다. 예상 되는 보너스 금액은 기본급 대비 ‘100~150% 미만’(22.5%)이 가장 많았다. 한편 보너스 금액에 대해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비슷한 수준이다’라는 응답이 70.3%를 차지했고 ‘늘었다’(23.4%), ‘줄었다’(6.3%)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인지역 4년제 대학 33개교로 구성된 경인지역대학교 취업지도협의회는 4일부터 이틀간 평택대학교 회의실에서 ‘경인지역 고학력 청년실업대책 세미나’를 갖는다. 이번 세미나는 사상 최악의 취업난을 겪고 있는 예비 대학졸업생의 취업지원과 재학생의 효율적 진로지도를 위한 방안을 모색키 위해 개최된다. 이틀간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사업가 유영식 이사가 ‘중견기업의 현황 및 특성’을, 취업연구 전문가 ㈜밈코리아 박원순 대표의 ‘효과적인 취업프로그램 연구와 취업담당자의 역할’에 대해 강의, 졸업예정자의 눈높이 변화를 모색한다. 이와 함께 각 대학이 취업업무 현황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갖는다. 경인지역대학교 취업지도협의회 강길훈 회장은 “내년 노동부에서 지원하는 대학교 취업지원확충사업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시행하는 대학정보공시제에 대한 문제점과 건의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되니 회원교 및 취업관련 유관기관 관계자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031-8020-2522, 011-792-8773)
농촌진흥청은 경기침체 위기를 우리 농업을 발전시킬 인프라 구축의 기회로 활용한다는 차원에서 내년부터 청년 일자리 1만2천개를 창출한다고 3일 밝혔다. 농진청은 법정경비 등 필요한 예산을 제외한 절감예산 21억1800만원을 긴급 투입해 올해 말까지 301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농진청은 우선 4일 채용 공고를 실시, 8~10일까지 접수해 서류 전형과 면접 등 평가를 거쳐 1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사업과 채용 인원은 농산물 생산·수출현장 기술지원 2080명과 유휴지활용 바이오에너지·조사료 생산 500명, 전국 농경지 토양검정 DB 구축 200명, 농가기술경영 컨설팅·농산물 소득조사 160명, 해외농업정보시스템 구축 50명 등이다. 또 연구직 공무원 25명도 특별 채용한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2012년까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고용을 창출하기 위해 137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험연구 및 행정업무 보조와 농업과학기술 공동연구사업, 농촌여성 창업지원 및 농가맛집 등에서 근무할 9059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농진청 관계자는 “올해 채용인원들은 동계 유휴지를 이용한 바이오에너지와 조사료 생산, 수출현장 기술지원 등을 통해 실직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기
경기FTA포럼(위원장 우봉제)은 3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경기FTA포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FTA국내대책위원회 박진근 위원장과 FTA국내대책본부 진석규 전력기획단장 등 FTA국내대책본부 인원이 참석해 한미FTA비준 진행현황, 여타 FTA협상내용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경기FTA포럼 위원들과 함께 이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포럼위원들은 각 국가와의 FTA는 수출이 주력인 국내경제에 반드시 필요한 사안이며 현재 표류 중인 한미FTA의 조속한 국회비준이 필요하다는 것에 뜻을 모았다.
김치의 부재료인 마늘과 생강, 고춧가루, 쪽파가 발효되면 항암효과가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 기능성 식품과는 김치의 발효 유산균을 이용해 4가지 양념채소를 적숙 발효(pH 4.2)시켜 위암세포에 처리한 결과 발효하지 않았을 때보다 4~10%p 암세포 성장 억제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춧가루의 경우 발효 전 46%였던 암세포 성장 억제율이 발효 후 56%로 10%p 높아졌다. 또 마늘은 47%에서 51%로 4%p, 쪽파는 38%에서 48%로 10%p, 생강은 29%에서 38%로 9%p 암세포 성장 억제율이 각각 올라갔다. 항암제의 경우 79%의 암세포 성장 억제율을 보였다. 농진청 관계자는 “발효된 김치의 항암효과는 이미 입증됐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김치 부재료들이 상호 작용해 항암효과를 높인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곡물값 폭등으로 식량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우수한 농업유전자원 확보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농업유전자원은 농업발전 뿐만 아니라 경제발전, 국민 복지에도 영향을 미친다. 지상의 모든 농업유전자원은 40억년간 진화의 산물로 한번 소멸하면 재생이 불가능하다. 현재 농업유전자원은 급속한 환경파괴로 매년 2만5천종~5만종의 생물이 지구상에서 멸종되는 것으로 추계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급속히 증가되고 있는 세계 인구를 부양하기 위해서는 보다 우수한 다수성 식량작물의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농업유전자원의 중요성을 일찍 깨달은 미국과 영국, 독일, 일본 등은 100여년 전부터 농업유전자원 확보를 위해 막대한 돈을 투자해 세계 주요자원을 대부분 확보한 실정이다. 우리나라도 지난 2006년 11월 농촌진흥청 농업생명공학연구원 내에 265억원을 들여 1만1082㎡ 규모에 유전자원 50만점을 보존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종자은행인 ‘국립농업유전자원센터’를 설립, 농업유전자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립농업유전자원센터의 의미 = 종자개발 시장이 연간 20조원에 달하는 등 유전자원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세계 각국은 종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