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각 사업장을 별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김장 담그기 행사에는 수원과 기흥, 화성, 천안, 구미, 탕정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외국인사원, 1사1촌 자매마을 주민 등 총 4천여 명이 참여해 사랑의 김장김치 4만㎏를 직접 담아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한다. 한편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은 지난 29일 사내식당에서 김장 4천포기(600박스)를 담아 경기지역 장애인단체시설, 독거노인세대,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환경오염과 직접적 연관이 높았던 물류산업에도 3년 내 녹색바람이 불 전망이다. 30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500개 제조·유통·물류업체를 대상으로 ‘녹색물류에 대한 기업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업체의 63.6%가 ‘앞으로 3년내 물류부문에서 친환경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응답기업의 64.6%는 ‘기업경영에 있어 녹색물류시스템’의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답했다. 하지만 녹색물류시스템 구축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있는 업체는 14%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중점적으로 진행되거나 계획 중인 녹색물류활동으로는 ‘친환경물질사용’(16.7%), ‘위험·유해물질 감축’(16.3%), ‘운송프로그램 개선’(13.5%), ‘자원재활용 프로그램’(13.0%) 등인 것으로 집계됐다. 친환경물류 도입시 기업의 애로사항을 5점척도로 분석한 결과 ‘높은 비용부담’(4.05점), ‘불투명한 투자수익’(3.65), ‘녹색물류에 대한 지식 부족’(3.59), ‘효율적인 공급망 구축에 부정적 영향’(3.41), ‘파트너의 지원부족’(3.35), ‘전문가 부족’(3.23) 등으로 나타났다. 또 기업의 친환경물류 활동이 이루어지기 위한 정부의 지원 부문으로는
국세청은 탈루혐의가 큰 학원 사업자 등 고소득 자영업자 147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세무조사에 포함된 주요 세금탈루업종은 ▲고액의 수강료를 현금으로만 받는 방법 등으로 세금을 탈루하는 외국어·입시학원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고액의 진료비를 현금으로 받고 이를 신고누락한 혐의가 있는 피부과·한의원 등이다. 국세청의 사전 분석결과, 한 입시 학원은 방학특강 등의 명목으로 수강료를 교육청에 신고한 금액 만큼만 신용카드 및 현금으로 받고 초과징수하는 부분은 대표자 또는 직원 명의로 현금으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실기 수강생들에게서 고액의 수강료를 요구한 뒤 친인척 명의 차명계좌로 송금받은 미술학원, 신용카드와 현금영수증의 일반화로 수입액이 드러나자 식자재비를 허위로 부풀려 소득을 탈루하는 기숙학원도 적발됐다.
농협경기지역본부는 28일 경기농협 금요직거래 장터에서 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와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 고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휴경지 재배 우리 콩 품평회 및 시식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에서 메주와 된장을, 농가주부모임 수동분회에서 청국장, 조암분회에서는 서리태로 만든 콩설기를 무료로 나눠줬으며 초월분회는 태광콩으로 만든 손두부 시식회를 실시했다.
4년내 5천만원 마련 목표… 저축증대·대출정산 우선순위 고민 A. 의뢰인은 사회초년생이지만 재테크를 하려는 목적의식과 목표가 뚜렷해 보입니다. 필요성을 느끼고 목표를 달성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성공 가능성은 그만큼 높아지게 됩니다. 지금의 마음을 잊지 말고 꾸준히 노력하는 노력파가 되기를 당부합니다. Q. 올해 회사에 입사한 사회 초년생입니다. 재테크를 확실히 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가계부를 쓰면서 생활 중입니다. 현재 목표는 4년안에 결혼 대비 5천만원을 모으는 것입니다. 지금 고민이 되는 것은 저축은 이대로 유지하면서 대출금을 빨리 청산하느냐 아니면 저축을 늘리고 대출을 중도상환하느냐 입니다. 지금까지 능력되는 대로 학자금을 많이 줄인 상태입니다. 현재 제 생각에는 상여금으로 두달 생활하고 월급을 저축해 투자하는데 사용하고자 합니다. 월급 130만원에서 현재 붓고 있는 적금 50만원에 추가로 50만원 정도 저축하고, 나머지 금액으로 조금씩 중도상환이나 펀드, 주식 등을 하면 어떨까 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대출 청산 VS 저축 = 대출규모 자체는 350여만원으로 큰 편이 아닙니다. 따라서 부채를 모두 상환하고 처음부터 재테크
신보가 건설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나섰다. 신용보증기금은 극심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건설업체에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해 공공발주 공사에 대한 ‘건설공사 브릿지론보증’ 한도를 7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신보가 도입한 ‘건설공사 브릿지론’은 건설업체가 공사계약에 따른 공사대금채권을 금융기관에 담보제공하고 받는 대출로 공사 후 발주처가 지급하는 공사대금이 해당 대출의 상환재원이 된다. 신보는 이번 한도 확대와 함께 건설공사 브릿지론보증에 대해 보증료율을 0.2%p 인하하고 부분보증비율을 90%에서 95%로 상향 적용한다. 신보는 최근 정부에서도 공공발주처에 대해 건설업체가 채권양도 동의를 요청할 경우 적극적으로 협조하도록 독려하고 있어 ‘건설공사 브릿지론보증’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신보 권오현 보증사업부문 상임이사는 “이번 한도 확대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부동산경기 침체로 보다 극심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건설업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대책”이라며 “올해 1조원 수준으로 발행할 유동화회사보증(CBO)에도 건설업종을 일정비율 이상 편입시키는 등 건설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계속 노력할
“원부자재 등 생산자금으로 2억원을 추가로 대출 받아 향후 회사 운영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27일 오후 2시30분쯤 군포시 금정동 산업악취제거용 탈취 설비 제조업체 센텍㈜ 사무실. 최근 금융위기로 중소기업들이 유동성 자금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경기중기청의 도움으로 은행에서 추가대출을 받게 된 센텍㈜ 권용석(43) 대표이사가 심동섭 경기중기청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센텍㈜ 권 대표는 조달청과 안산시 2단계 하수처리동 탈취설비제작에 대해 수의계약을 체결했으나 공사기간 내 선급금 청구가 어려워 우리은행으로부터 원부자재 및 운영자금을 지원받기 위해 네트워크론을 통해 6억7000만원을 대출 신청했다. 하지만 지난해 매출과 신용등급 등의 문제로 실제 47%인 4억원 밖에 대출을 받지 못한 권 대표는 지난 18일 경기중기청에 도움을 요청하게 됐다. 이에 지난 21일 경기중기청 직원과 센텍㈜ 직원이 동행해 주거래 은행인 우리은행 군포지점을 방문, 애로사항을 설명하고 추가지원을 요청함으로써 금일 2억원을 추가로 대출받게 된 것. 권 대표는 “지난해 센텍㈜는 하도납품 탈피를 위해 기술개발에 주력하다 보니 매출액(11억
삼성전자가 디스플레이 B2B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81cm(32인치)부터 208cm(82인치)까지 다양한 인치대의 터치기능을 채용한 정보표시용 대형 LCD 모니터(사진) 5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터치 기능 대형 LCD 모니터 TSn 시리즈(모델명: 320TSn, 400TSn, 460TSn, 700TSn, 820TSn)는 터치 스크린과 보호유리, PC 기능이 모두 내장된 올인원(All-in-one) 제품이다. 특히 적외선 방식의 터치 스크린을 적용해 손가락이 아닌 다른 물체를 사용해 터치하더라도 반응한다. 또 삼성전자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매직인포 프로(MagicInfo Pro)’ 기능으로 한 자리에서 최대 100대까지 전 세계에 설치된 TSn 시리즈 모니터의 풀HD급 콘텐츠 전송, 동작시간 설정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이 밖에 정보표시용 전용 패널을 적용, 내구성과 신뢰성을 대폭 개선해 야외, 쇼핑몰 등 동작환경이 열악한 전자광고용 시장에 적합하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진환 상무는 “이번에 출시한 터치 기능 대형 LCD 모니터는 정보표시용 대형 LCD 모니터 시장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기능을
중소기업의 다음달 업황전망이 2002년 4월 지수 통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연말 체감경기가 최악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가 1411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 결과, 12월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2002년 4월 지수 작성이후 최저치인 65.0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79.6)에 비해 무려 14.6P가 급락한 것으로 이 역시 통계작성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경기변동방향 항목 중 원자재조달사정을 제외한 생산, 내수, 수출, 경상이익, 자금사정 전망도 모두 최저치를 갈아치우며 사실상 중소기업의 경영상황이 고립무원의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업황전망을 보면 경공업(75.5→63.8)과 중화학공업(83.1→66.0) 모두 11.7p와 17.1p 하락할 전망이다. 소기업(77.5→62.9)은 14.6p하락하며 60대 마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고 중기업(84.2→69.8)도 14.4p하락하며 업황지수가 소기업 수준으로 급락했다. 또한 일반제조업 업황(77.5→63.2)보다 혁신형제조업(89.7→73.9) 업황의 하락폭이 클 것으로 전망됐다. 조유현 중소기업중앙회 정책개발본부장은 “내수불황에도 그동
미국 금융위기로 인해 국내 수출중소기업들 상당수가 매출 감소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수출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수출중소기업의 글로벌시장 개척현황과 개선과제’를 실시한 결과, 응답기업의 84.3%가 9월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매출감소’를 겪고있다고 답했다. 반면 수출이 증가한 업체는 15.7%에 불과했다. 매출변동 폭으로는 ‘10%미만 감소’가 35.9%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10~30%미만 감소’(34.1%), ‘30~50%미만 감소’(7.7%)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수출중소기업들은 지난 5년간 ‘10%미만’(28.4%), ‘10~30%미만’(21.5%), ‘30~50%미만’(6.7%), ‘50%이상’(8.4%)의 순으로 매출이 증가해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응답업체의 65%가 지난 5년간 해외시장 매출이 증가해왔다고 응답한 사실에 비추어 볼 때, 미국 금융위기 이후 수출이 증가세에서 감소세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 수출중소기업들은 실물경제 위축 여파로 인해 내년 수출전망도 밝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사대상 기업의 86.0%가 내년 수출도 ‘감소할 것’으로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