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달 31일 회의실에서 ‘2008년도 우수쌀전업농 수범사례 선정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촌공사 경기지역본부 관할 각 지사에서 사전 심사를 거쳐 출품된 10개 사례를 대상으로 내·외부 심사위원 5명이 최종 2편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용인시 쌀전업농 이명록(51)씨가 선정됐다. 이씨는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귀향해 물려받은 논 3000㎡(약 1000여평)으로 농사를 시작해 지금은 약 21㏊의 농업을 경영하는 대농이 됐다. 우수상은 이천시에서 농사를 짓는 이덕희(44)씨가 선정됐다.
중국 철령시 관계자 및 기업인들이 지난달 30일 경기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경기도내 중소기업과 삼성전자 등을 방문하는 등 도내 기업인들의 중국 진출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만남은 경기신보와 경기도중소기업협의회가 지난 9월 보증기업의 수출판로 개척 및 교류확대, 업무 협력을 위해 중국 철령시와 MOU를 체결함으로써 이뤄졌다. 중소기업 진성테크㈜를 방문한 철령고신기술산업개발구관위회 초국범 주석은 “한국 중소기업의 높은 기술력과 기업인들의 해외 투자에 대한 열정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 철령시의 인프라와 합쳐진다면 상호 win-win 할 수 있는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경기도중소기업협의회의 한 업체 대표는 “철령시와 MOU체결 후 이렇게 빠른 시일 내에 한국 방문이 성사돼 놀랐다”며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때 해외 판로를 찾을 수만 있다면 그 보다 더 좋은 소식이 없다”고 말했다. 경기신보 박해진 이사장은 “재단의 역할은 기업에게 자금 지원을 해주는 것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보증 업체들이 내실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해주는 것도 매우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좋은 기회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이 경기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08년 수·위탁거래 현장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수·위탁거래 현장실태조사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40조에 의거한 것으로 조사대상 업체 중 위반사실이 확인된 업체를 직접 방문해 위반사실 확인, 시정요구에 필요한 자료 및 확인서 확보를 실시한다. 이번 현장실태조사는 394개 조사대상 업체 중 67개 업체를 선정해 3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4개 권역으로 나눠 5개 조사반을 편성, 의무사항인 납품대금 지급관련 위반행위와 약정서 미교부 등 8개의 준수사항을 조사할 예정이다.
펀드에 올인한 50대 가장 상담 Q. 저는 50대 가장으로, 몇년 전에 가입해 한달에 50만원씩 붓고 있는 적립식 펀드(1)의 수익률이 -27%에 달하고 있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총액은 1600만원인데 현재 잔액이 1100만원 정도 남아 있습니다. 또 한 달에 50만원씩 600만원 부은 적립식 펀드(2)의 수익률도 -33%입니다. 펀드(1)은 아들 대학등록금 용도이며 펀드(2)는 노후자금입니다. 즉, 추후 사용할 장기적인 자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언론에서 적립식도 손해를 많이 볼 수 있으니 환매하는 것이 이득일 때도 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한동안 잊고 묻어두려고 했지만 현재 수익률이 이렇게 곤두박질 치고 있어 고민이 됩니다. 이쯤에서 환매하는 것이 나을까요 아니면 불입중지라도 시키는 게 나을까요? 제게는 적지 않은 돈이고 따로 드는 적금 없이 적립식 펀드에 모두 투자한 상태입니다. 전문가분들의 현명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A. 지금과 같은 패닉 장세에서 대응전략을 말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공격적인 접근보다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섣불리 바닥을 판단하거나 역발상 투자를 논하는 것은 더 큰 화를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대 폭등하고 원-달러 환율이 환난 이후 가장 크게 폭락했다. 한국과 미국간 300억 달러 통화스와프 협정 체결 소식이 금융시장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와 미국 기준금리의 0.5%p 하락, 10월 경상수지 10억달러 흑자 전망 등이 주가와 환율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5.75포인트(11.95%) 치솟은 1084.72로 마감됐으며 코스닥지수도 코스피 영향으로 상승세를 지속해 30.46포인트(11.47%) 급등한 296.0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의 상승률과 상승폭은 각각 1998년 6월 17일 8.5%와 2007년 8월 20일 93.20포인트 이후 최대치이며, 코스닥지수 상승률 역시 2000년 5월 25일 10.46%를 뛰어넘은 사상 최고 기록이다. 또 이날 외환시장에서도 원-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177.00원 떨어진 125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간 217.80원 떨어지면서 지난 15일 이후 보름 만에 1200원대로 하락, 지난 1997년 12월 26일 이후 10년10개월만에 최대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이 4개월째 60%대에 머무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30일 중소제조기업 1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가동률 조사 결과 9월 중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p 떨어진 69.5%를 기록했다. 이는 6월(69.8%) 70%대가 무너진 이후 7월 69.8%, 8월 69.5%로 4개월 연속 60%대를 보이며 조업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또 가동률 80% 이상인 정상가동업체비율은 36.2%로 지난달 대비 1.4%p,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6.0%p 하락했다. 부문별로는 소기업(68.0%→67.1%)과 일반제조업(69.1%→68.4%)이 보다 하락했으나 중기업(73.0%→74.9%)과 혁신형제조업(71.3%→74.6%)은 전월보다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인쇄·기록매체복제업(60.1%), 목재 및 나무제품(63.5%), 가죽·가방·신발(64.6%) 등 11개 업종이 평균가동률 70%미만의 부진을 보였다. 이에 대해 중기중앙회 최윤규 팀장은 “지난 해 9월에 비해 조업일수가 2일이 많았음에도 내수불황이 지속되고 있어 중소기업들이 생산축소를 통해 경기에 대응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
생산자와 소비자 물가 상승률 격차가 외환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함에 따라 기업채산성 악화가 우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0일 ‘최근 생산자-소비자 물가지수 동향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올 3분기 들어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12.1%,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6%를 보여 두 물가상승률 간 격차가 6.5p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IMF 외환위기 기간 중 가장 격차가 컸던 1998년 2분기의 5.7%p를 넘어선 수치다. 두 물가지수는 올 초부터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생산자물가가 더 급상승하며 올 1월 0.3p에서 9월 6.2p로 상승률 간 격차가 확대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격차 확대의 원인이 그 동안의 국제유가와 원자재가 상승으로 인한 수입물가의 상승이 생산자물가에 영향을 주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올들어 1~9월 수입물가 상승률은 평균 36.9%로, 생산자물가 상승을 선도한 것으로 나타나 기업채산성 악화와 소비자물가 상승 확대가 우려되고 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두 물가의 차이가 크다는 것은 원가 상승분을 기업이 자체적으로 흡수하고 있는 것을 의미하고 이는 기업채산성 악화를 유발하게 된다&r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사는 31일 에너지절약 생활화와 건전한 에너지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제11회 에너지 절약 웅변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가 후원하고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사가 주관하며, 관내 유치원·초등·중등·고등부 연사 80여명을 포함해 총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 결과를 통해 대상 5명, 최우수상 10명, 우수상 20명이 입상하게 되며 이들은 도지사상과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사상 상장을 수여받는다.
농협경기지역본부는 29일 안성 삼죽면 덕산리 풍산개마을에서 용인 보정초등학생 1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체험학습과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금융경제교육은 ‘생활 속의 경제이야기 및 청소년기의 올바른 소비습관’ 이라는 주제로 통장을 분실했을 때의 올바른 대처법, 휴대전화 요금을 연체했을 때 생기는 불이익 등 실생활과 관련된 사례를 들어 알기 쉽고 재미있게 구성된 동영상 강의로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한수전 경기농협 개인고객팀 차장은 “학생들 중에는 아직도 자신의 용돈관리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또한 “교과서에 실려 있는 경제이론 뿐만 아니라 실생활을 통해 체득하게 되는 생활경제야말로 가장 중요한 교육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농협은 이러한 농촌체험학습과 병행해 농촌사랑운동의 저변확산과 금융경제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질적 효과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병행해 나감으로써 금융경제교육의 내실화를 기할 방침이다.
■ 유통업체 겨울 문화센터 이색강좌들 유통업체들이 겨울철을 앞두고 겨울학기 문화센터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문화센터에서 실시하는 강좌들을 살펴보면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거나 사람들에게 인기를 끄는 트랜드를 잘 반영하고 있다. 이번 겨울학기에 실시되는 강좌내용 역시 증시 및 펀드 폭락 등에 따른 경기침체로 우울증에 시달리는 고객들을 위한 우울증 예방·해소 방법과 멜라민 분유 공포로부터 아이들의 먹을거리 지키기, 직장인 스트레스 탈출을 위한 웰빙 요가, 최근 인기를 끄는 신윤복 전통 민화 배우기 등 다양한 소재로 실시될 예정이다. 유통업체의 겨울학기 문화센터 강좌 중 특색있고 눈에 띄는 강의에 대해 살펴보았다. ◆현대백화점, 경기침체 인한 우울증 극복 강좌 = 현대백화점은 최근 경기침체와 증시·펀드 급락 등으로 우울증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고객들의 우울증 예방·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한 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는 유명 정신과 의사와 심리학 교수, 대인관계 전문가를 초빙해 우울증과 스트레스, 자살을 주제로 한 특강 및 정규강좌가 실시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본점과 무역센터점, 목동점 등은 &l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