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택(36, 요피웰리스 산본점 www.yoppy.co.kr)씨는 지난해 초까지 60평대 주점에서 월 평균 2,500만원의 매출을 올리던 주점 창업자였다. 지난해 말, 주점시장 경쟁 과열 양상과, 운영시간의 한계를 느낀 장씨는 업종변경을 선택했다. 하지만, 재창업을 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 장씨가 입지를 정한 역세권에 이미 다양한 업종이 들어서 있었기 때문. 장씨는 평소 관심 있던 체형관리 사업 중 다양한 수익 구조의 아이템에 눈을 돌렸다. 2억 5,000만원을 투자한 장씨, 120평 공간에 38°핫요가와 피부관리숍 복합매장을 오픈 하게 된 것. “헐리우드 스타들의 영향으로 이미 세계적인 운동이 된 요가를 뜨거운 실내공간에서 할 수 있어, 명현 현상 같은 부작용이 없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죠. 관리 받는 입장에서 피부, 체형 따로 다닐 필요 없이 한 번에 해결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12주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운영하는 장씨의 매장 월 평균 매출은 5,000만원. 주부, 예비신부, 직장인 고객 니즈에 맞춘 기존 상품 외에도 다양한 구성이 가능하다. 장씨가 복합숍 오픈에 앞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점포 임대. 대형 매장의 경우 임대료가 높게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경력을 갖춘 실직자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6일부터 ‘경기 재취업지원사업 4기’ 구직희망자 240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재취업지원사업은 경기도내 5개권역(수원권, 의정부권, 부천권, 용인권, 시흥권)으로 나누어 권역별 사무소에 취업전문컨설턴트를 배치해 1단계 구직능력향, 2단계 집중취업알선, 3단계 자발적취업 활동지원 순으로 운영된다. 사업참여자에겐 단계별 20만원씩의 참여수당을 지급한다. 신청자격은 경기도내 주소를 둔 만 30세이상 55세미만의 재취업희망자이며, 오는 20일까지 경기인재포털( www.intoin.or.kr)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인재포털 홈페이지와 경기도청 고용정책과 (031-249-4648) 또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인력팀 (031-259-608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사업추진결과 250명의 3기수 중 67.2%가 재 취업실적을 보여 경력 실직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핵심사업으로 정착되고 있다.
Q. 안녕하세요, 저는 사회생활 1년을 갓 넘긴 30세 싱글 남입니다. 자산은 적금과 저축, 주식투자금 800만원 정도가 있는데, 주식은 본전생각이 나서 도저히 뺄 수가 없습니다. 결혼은 2년 후에 할 생각이고, 결혼자금은 7000만원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길게는 2년, 짧게는 1년 6개월정도 자금을 모아야 하기 때문에 최근 씀씀이도 많이 줄여 나름대로 알뜰히 생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투자로 인해 자잘한 대출도 처리를 못하고 있습니다. 입사하고 흥청망청 계획없이 살았던 것이 너무 후회됩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제테크 해보려고 하니, 전문가 분들의 도움 부탁드립니다. A. 대출이 작지 않은 규모로 존재하고 있고, 2년 정도의 기간 내 결혼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등 재정적인 부담이 큰 상황입니다. 하지만 나이에 비해 월 소득규모가 크기 때문에 최대한 지출을 줄이고, 대출을 먼저 상환하는 전략을 가져간다면 생각보다 빠른 시일내에 재정상황을 정상화 시킬 수 있으므로 미래는 밝다고 하겠습니다. ◆대출에 대해 = 아버지로부터 빌린 돈은 천천히 갚는다고 해도 나머지 2900만원은 가능한 빨리 상환을 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대출금리를 정확하게 기재해 주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과 경기도 중소기업협의회는 2일 경기신용보증재단 2층 회의실에서 도내기업인 10만여명이 참여한 수도권 규제철폐요구 서명부를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에 전달했다. 경기신보와 경기도중소기업협의회는 최근 정부가 ‘선 지방발전 후 수도규제합리화’라는 참여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답습함으로써 많은 규제로 고통을 감수해온 도내 기업인들에게 다시 한 번 실망을 안겨줬다며 그 동안의 침묵을 벗어나 규제차별을 철폐하기 위한 기업인들의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펼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신보 박해진 이사장은 서명부를 전달하며 “김문수 도지사의 적극적인 수도권 규제 철폐를 위한 활동으로 도내에서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현안의 시급함을 인식해 나가고 있음에도 기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해결안이 나오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서명부 전달로 군사보호지역, 그린벨트 등의 규제 철폐를 간절히 원하는 도민들의 마음도 함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경기도중소기업협의회 이회영 회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내수부진, 환율 변동 등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는 도내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쌀을 신선하게 보존해 먹을 수 있는 용기에 관한 연구결과와 쌀의 신선도를 알아보고 선택할 수 있는 신선도 측정기술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쌀통과 쌀 냉장고, 도자기 항아리, 질항아리, 황토 항아리 등을 비교했을 때 쌀 냉장고와 황토항아리가 다른 용기들에 비해 신선도 유지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쌀을 구입한 그대로 포대에 넣은 채로 두거나 쌀통 등에 보관하면서 소비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이같은 보관방법은 온도 및 습도가 높은 시기에는 쌀의 품질이 떨어지고 벌레가 생기는 등 밥맛이 나빠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농진청은 시료에 검사시약을 첨가해 지방산도에 따라 변화된 시약의 색을 포토센서로 측정, 쌀이 얼마나 신선한가의 정도를 표시하는 신개발 기술 ‘쌀 신선도 측정기’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한번 측정시 사용되는 쌀의 양은 5g 정도이고 소요시간은 8분 정도로 간편하며 신선도 판정 정밀도는 90%에 달한다.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 절반 이상이 환리스크 관리대책을 수립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2일 최근 전국의 제조업체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환율·금리불안에 따른 기업애로와 정책과제’조사 결과, 조사대상 기업의 65.4%가 환리스크 관리대책을 수립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특히 중소기업은 무려 74.9%가 ‘수립 못했다’고 답해 대기업의 45.3%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은 현재의 원·달러 환율상승 기조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달러강세 현상의 지속성 여부에 대해 기업들의 72.2%가 ‘지속될 것’으로 응답했고, 올 연말 환율 전망치를 묻는 질문에는 76.9%의 기업이 ‘1050원 이상’일 것으로 답했다. 또 기업 2곳 중 1곳(46.1%)은 적정한 환율수준으로 ‘991~1030원’을 꼽았다. 다음으로 ‘950~990원’(22.4%), ‘1031~1060원’(16.1%), ‘1061~1100원 미만’(7.9%), ‘1100원 이상’(7.5%)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응답업체 10곳 중 9곳(89.3%)이 현재 대출금리 수준이 ‘높다’고 응답
원자재값 상승과 미국의 금융불안 등 악화된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들이 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이 기술개발활동을 수행하는 4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위축에 따른 중기 R&D실태’조사 결과, 올해 매출이 최소한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응답한 기업은 79.0% 였으나, 매출액대비 영업이익률이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한 기업은 57.3%에 달해 ‘수익성 악화’를 올해 가장 큰 경영현안으로 꼽았다. 그럼에도 기업들의 37.8%는 R&D에 투자하겠다고 응답했으며, R&D인력도 감원(15.6%)보다는 증원(28.0%)할 것으로 보여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R&D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최근 2년간의 R&D 투자규모는 현재의 국제경쟁력 수준을 유지하는 정도라는 의견이 69.3%로, 획기적인 기술경쟁력 제고에는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R&D 추진시 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는 ‘R&D투자자금 부족’이 54.5%로 가장 많았다. 또 기술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유능한 R&D인력 충원’29.4%)과 ‘정부
경기도농업기술원은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과천 서울대공원 테마공원에서 어린학생과 전국민을 대상으로 ‘제1회 벼 화분재배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벼 화분재배 콘테스트는 유치부와 초등부, 중등부, 일반부, 단체부 등 5개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체험학습용 벼 재배화분 세트(용기)를 이용해 재배한 벼화분의 벼키, 벼이삭수, 벼알수, 벼의모양, 관찰일지 등 심사기준을 제시하고 관계전문가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시상하게 된다. 시상내역으로는 분야별로 대상 5명, 금상 5명, 은상 10명, 동상 15명, 장려상 25명, 특별상5명 등 총 65명에게 상장과 555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게 된다. 또한 이번 콘테스트에 참여하는 일반 관람객에게 투호던지기와 공개 추첨에 의해 가정용 정미기, 디지털카메라, USB, 닌텐도게임기, MP3, 경기쌀, 탑라이스 등이 푸짐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벼 재배화분을 개발한 농업기술원 최을수 농촌지도사는 “우리가 주식으로 매일 먹는 쌀(밥)이 어떻게 생산되는지를 도시의 유치원생이나 초·중·고등학생, 일반 국민들에게 알리고 벼 재배화분을 통해 벼 생육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하기 위해 이
한국전기안전공사는 2일 임인배 신임 사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한국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신임 임인배 사장은 2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가며 오는 2011년 10월 1일까지 3년간 전기안전공사 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신임 임 사장은 제15, 16, 17대 국회의원으로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위원,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사이클연맹 회장, 연세대학교 겸임교수, (사)한민족통일포럼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주택공사(이하 주공)는 주공 주부아이디어 공모전을 앞두고 주택설계과 인테리어에 관한 주부들의 신선한 아이디어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공모전은 ‘살기좋은 보금자리 꾸미기’를 주제로 개최되며 주부들이 실생활을 통해 느끼고 있는 불편사항이나 개선사항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그 대상이다. 또한 1층 등 저층세대에 문제가 될 수 있는 방범, 악취, 곤충, 소음 등의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및 소형공동주택(전용 59㎡)에 대한 생활속의 아이디어 등 거주성 향상에 대한 다양한 제안이 가능하다. 대한민국 주부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응모 방식은 자유서술 및 스케치, 그래픽 프로그램 사용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응모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우편과 인터넷을 통해 이루어지며 자세한 사항은 대한주택공사 홈페이지(www.jugong.co.kr)를 참조하면 된다. 주공 사업계획처 황성열 설계계획팀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금상 1작품 300만원, 은상 2작품 각 100만원, 동상5작품 각 50만원 총 8개의 우수작품을 선정해 상금과 함께 상패를 수여한다”며 “제출된 아이디어는 향후 주공 휴먼시아 아파트 설계에 적극 반영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