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각 보험사별로 보험상품의 보험료가 달라지게 된다. 보험사의 회계기준이 시작되는 4월은 보험사와 보험개발원이 과거 보험금 지급실적 통계를 기초로 예정이율과 예정위험률을 바꾸면서 보험료가 변경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특히 예년에는 대부분 보험사가 전체적으로 예정위험률과 예정이율, 예정사업비를 기초로 보험료 변경을 진행한 경우가 많았지만 올해는 각 보험사마다 자체 경험율을 토대로 하기 때문에 인상폭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므로 올해는 보험가입을 고민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가입시기를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료가 오를 것으로 보이는 상품은 생명보험사의 건강보험과 암보험, 손해보험사의 민영의료보험 등이다. 보험사별로 다르지만 최소 1~2%에서 최대 20%까지 보험료 인상계획이 있다. 따라서 보험가입을 희망하는 경우는 3월 중으로 서두르는 것이 좋다. 또 4월에 가입하는 것이 좋은 보험도 있다. 운전자보험과 화재보험, 배상책임보험 등이 대표적이다. 대부분 손해보험사들은 4월에 화재보험 등을 최대 25%까지 내릴 계획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들 보험은 조금 기다렸다가 가입하는 것이 좋다. A보험사 관계자는 “
재테크 포탈 모네타에서 말하는 ‘보험설계의 4가지 원칙’을 통해 올바른 보험설계 및 선택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우선위험 순위를 따진다= 지출에도 우선순위가 있듯이 보험 역시 우선순위가 있다. 보험의 우선순위, 이것이 곧 위험순위다. 각 가정마다 위험의 우선순위가 있다. 일반적이고 공통적인 순위도 있지만 특별한 순위도 있다. 예를 들어 유달리 바깥 활동이 많은 사람에겐 상해보험이 우선순위일 수도 있고 집안 병력이 있는 경우엔 그에 대한 질병보장이 우선순위 일 수도 있다. 물론 아이들에 대한 보장에 앞서 부모들에 대한 보장이 우선돼야 한다는 것은 공통적이며 일반적인 내용이다. 위험의 우선순위는 또한 기간설정도 맞물려 있다. 남편에 대한 사망보장이 중요한 가정에서 종신보험에 대한 보험료 부담이 큰 경우라면 현재로부터 사망보장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기간에 맞춰 저렴한 정기보험으로 준비할 수도 있다. 아울러 종신보험에 가입하면서 주계약금액을 최소화하고 예상되는 기간에 맞춘 정기성특약을 혼합하여 준비할 수도 있다. ◇상품별 분산가입 원칙을 지킨다= 보험은 기회와 위험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최장기 금융상품이다. 장기상품으로 보험이 갖는 기회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최철규)는 19일 삼성 에버랜드에 이어 (주)진로 이천공장과 상생협력 증진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EVER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최철규 본부장과 김만건 경기동부지사장은 진로 이천공장을 방문해 공장장 등 관계자와 업무협의 갖고 협약체결을 통해 상호간 신뢰관계를 더욱 증진시켰다. 또한 상시적인 안전관리 확보를 위한 상호 기술지원 및 교류를 확대해 나가자는 데 뜻을 함께 했다. 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이에 따라 올 6월 중 안전진단을 실시하기로 했다.
국내 수입차 시장이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2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4천572대로 지난해 2월 3천425대보다 33.5% 늘어났다. 올 들어 2월까지 누적 등록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8% 증가한 9천876대로 집계됐다. 경기지역의 경우도 올 2월 1천2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증가했으며, 누적은 8.2% 상승한 2천215대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19일 COEX 오리토리움에서 ‘35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관련기사 7면 이날 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한 경제4단체장, 모범상공인 및 모범관리자 수상자, 재외 교포상공인, 주한외국상공인, 수상업체 임직원 및 가족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명박 대통령은 치사를 통해 “경제살리기의 주역은 정부가 아니라 기업이고 또 기업이 돼야 한다”며 “정부는 기업하는데 장애가 되는 걸림돌을 치워주고 부족한 부분을 보태주는 최고의 도우미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기업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박수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면서 “기업도 이제 공격적 경영을 하고 적극 투자하는데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저성장속의 고물가’라는 세계경제 영향으로 우리 경제도 올 한해 경상수지 적자와 물가상승, 소비위축으로 인해 성장률의 저하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와 걱정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하지만 환경과 여건이 어렵다고 심리적으로 위축된다면 우리가 가지
“가족과 함께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재배하고 수확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세요.” 의왕시민모임(공동대표 조창연)는 가족단위 체험 학습장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주말농장을 함께 경작할 시민모임 회원과 일반시민을 3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장해 참여자를 모집하는 의왕시민모임 주말농장은 의왕농업기술센터, 의왕농협 등 관련 단체와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과 아이들에게 필요한 농사체험 및 생태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장소는 의왕시 초평동 318 왕송호수 근처이며 분양 총 면적은 1천300평으로 1가구당 33㎡(10평) 내외로 분양한다. 주말농장 분양비용은 시민모임 회원과 경기신문 애독자는 무료이다. 주말농장 운영은 회원 모두가 주인으로 회원들에 의해 운영되고 장기적으로 체험학습장, 생태교육장 등 지역주민과 아이들이 함께 어우러져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의왕시민모임은 밝혔다. 의왕시민모임 조창연 공동대표는 “시민들에게는 건강한 공동체 형성과 유기농에 의한 안전한 먹거리를 직접 재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들에게는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과 농사체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 경제가 살아야 저희 같은 소상공인들도 사는데... 요즘은 마진을 거의 포기하고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35번째 상공의 날을 맞은 소상공인과 재래시장 상인들의 얼굴은 그리 밝지만은 않다. 최근 유가와 곡물을 비롯한 국제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서민체감 물가가 오르면서 소비자들 지갑이 좀처럼 열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상인들은 원자재값 상승으로 제품단가를 올려야 할 형편이지만, 기존 단골고객의 유지와 해마다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는 대형마트 및 유사업종으로 인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섣불리 가격인상을 하지 못하고 있다. 또 몇몇 상인들은 새 정부가 현 실정에 맞는 정책과 대책방안을 내놓아 주기를 바라고 있었다. 수원에서 3년째 가전·가구 알뜰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재복(30)씨는 해마다 줄어드는 매출에 반해 끊임없이 증가하는 길거리 중고판매 차량으로 가게 문을 닫을 계획을 하고 있다. 이씨는 “1톤 트럭 한대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중고판매 차량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것 같다”면서 이 상태로는 더 이상 버티기 힘들거 같고, 이미 다른 직종의 상가를 운영하고 있어 그곳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15년간 보석을 다뤄 온 일유보석 이
CJ인터넷(주)에서 개발한 초고속 미션 클리어 액션 ‘우리가 간다’가 청강문화산업대학(경기 이천소재)과 산학협동으로 게임 테스트를 진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청강문화산업대학 게임 테스트는 연구개발 지원 과정 차원에서 진행됐던 기존 게임업계의 산학협동과 달리 미래 게임산업의 역군이면서 유저인 학생들이 게임개발 테스트에 직접 참여, 유저의 입장과 개발자의 입장을 모두 체험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특히 학교에는 특화된 수업 모델을, 학생들에게는 게임테스트를 통한 학점부여로 밀착된 현장 학습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 3차 비공개시범서비스에 앞서 2달 간 진행된 청강문화산업대학의 게임 테스트는 ‘e스포츠학과’와 ‘컴퓨터게임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개발자들과의 주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완성도 높은 게임을 개발하고자 노력했다. 3차 비공개시범서비스에서는 청강문화산업대학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 난이도 수정과 조작법, 타격감, 버그 등을 대폭 수정해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게임 축제인 월드사이버게임즈(이하 WCG) 2008의 정식 종목이 발표돼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WCG위원회는 오는 11월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WCG 2008’의 정식 종목 발표 결과 PC 게임 9개, 콘솔 게임(Xbox 360) 4개, 모바일 게임 1개 등 역대 최다인 총 14개 게임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이들 중 캐롬3D와 붉은 보석은 국내 개발사가 만든 게임으로 세계 게임 축제 속에 드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지난해부터 정식 종목에 들어간 케롬3D는 네오액트가 개발한 온라인 당구게임으로 많은 마니아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처음 정식 종목에 채택된 붉은 보석은 엘엔케이로직코리아가 만든 온라인 롤플레잉게임으로 국내뿐 아니라 일본, 미국 등 전세계 게이머들에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4개 게임을 살펴보면 역대 WCG의 정식 종목으로 활약해온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워크래프트3: 프로즌 쓰론, 카운터 스트라이크 1.6, 피파08, 니드포스피드: 프로 스트리트는 이번 WCG 2008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이와 함께 커맨드앤컨커3: 케인의
자가운전자들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유가 급등에 이어 자동차용 용품 및 부품 가격 상승으로 차량 유지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 배터리의 가격의 경우 지난해 40~50%의 상승폭을 나타냈으며 타이어도 지난해와 올해 초 15% 상승을 보였다. 이는 납과 철, 천연고무를 비롯한 주요 국제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17일 자동차 부품 업계에 따르면 현대 모비스는 지난달 초 차종별 소모품 주요 부품 가격을 3% 인상했고, GM대우도 대리점 납품 가격을 4% 인상했다. 현대 모비스 관계자는 “자 회사의 경우 127만여종의 소모품 부품이 있는데 이중 120만종에 대해 정기적으로 가격을 조정하고 있다”면서 “생산업체 및 협력업체와 합의하에 물가상승률 내에서 3%대의 가격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반 카센터와 자동차 용품점에서 판매되는 소매가격은 10%이상 상승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자동차 용품을 판매하고 있는 A상사(수원 인계동 소재)는 워셔액과 철 소재가 포함된 부품 가격이 지난해 보다 20%정도 상승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다. A상사 관계자는 “세부 품목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전반적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