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북부지소는 20일 (주)에어비타 등 고양시 소재 6개 중소기업과 함께 세계 최대의 소비가전 전시회인 미국 라스베가스 CES전시회에 참가해 모두 235건의 바이어상담과 440만달러의 상담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CES전시회는 미국 내 전자산업 종사업체들의 모임인 CEA(Consumer Electronics Association)가 주최하며 전시 공간만 16만2천㎡으로 140여 개국 2천700여 업체와 4만5천여 명의 바이어가 찾는 세계 최대 박람회다. 올해 41회를 맞은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대기업인 삼성, LG, 현대, 미국의 MicroSoft, Intel, Motorola, 일본의 Panasonic, Sony 등의 세계적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경기북부에서는 6개 업체가 전시회에 제품을 출품, 세계적인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주)동신인터내셔널은 에너지 효율과 안전성이 뛰어난 인덕션쿠커로 가전분야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고, (주)에어비타는 음이온을 발생시키는 다용도 고품질의 공기청정기를 개발해 카펫을 사용하는 미국과 유럽 등의 바이어들에게 구매의욕을 자극하기도 했다. 또한 중앙제어(주)는 홈네트워크시스템으로 신축되는 아파트나 대형
올해 글로벌 기업경영의 키워드는 ‘힘의 이동’과 ‘성장축의 변화’가 될 전망이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008년 글로벌 기업경영의 7대 이슈’라는 보고서에서 올해는 세계경제의 장기 호황이 막을 내리는 가운데 세계경제에서 중국을 위시한 신흥국가의 비중과 중요성이 날로 확대되는 등 힘의 이동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소는 또 글로벌기업들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미래지향적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 성장축의 변화를 시도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경제 연구소는 ‘2008년 글로벌 기업경영의 7대이슈’로 ▲이머징 마켓 공략 본격화 ▲이머징 마켓 기업의 ‘Buy Global’ 증대 ▲글로벌 금융산업의 판도 변화 ▲사업 구조조정의 가속화 ▲최고경영자(CEO)의 역할과 평가간의 딜레마 확대 ▲다양성과 개방성을 지향하는 경영시스템 구축 ▲그린 이코노미(Green Economy) 시대 대비 등을 제시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한국기업이 달리지는 글로벌 기업 이슈에 대비하기 위한 대응방안을 제시하며 우선 이머징 마켓의 수성 전략 수립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동안 한국기업의 텃밭으로 인식되어온 이머징 마켓에 대한 글로벌기업들의 공략이 본격화 될 경우 시
“공무원 감축은 당연한 처사라 생각한다. 솔직히 지난 5년동안 인원수만 증가했을 뿐 국민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있었는지 의심이 갈 정도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개편 발표에 따른 공무원 감축 소식에 대해 도내 시민들은 대다수 찬성하는 분위기다. 이는 지난 참여정부 시절 공무원 인원을 과도하게 늘렸다는 인식과 공무원 조직에 대한 불신이 일반 시민들 사이에 팽배하기 때문이다. 특히 공무원시험준비생들 중 일부는 공무원 인원감축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앞으로 채용인원이 감소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모습을 보여 현실과 이상의 차이를 여실히 보여줬다. 지난 16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정부조직개편안에 따르면 장관급 11명, 차관급 8명, 1∼3급 고위직 93명을 비롯해 올해 모두 7천여명의 공무원이 감축된다. 이는 경찰·교정·교육 공무원을 제외한 국가직 일반 공무원의 5.3%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건설관련 중소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김모(41)씨는 “이번 정부조직개편으로 공무원 인원이 감축된다는 소식에 반대하는 시민들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특히, 건설 일을 하면서 느낀 것 중 하나가 공무원들은 항상 ‘갑’의 입장이며 이는 관례시 되는 편’
서민과 영세 상인들은 새해 들어서도 여전히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인해 한숨과 원망이 교차하고 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기름값과 원자재 가격으로 난방비는 물론 라면과 제과류 등 생활식품, 금값 등이 줄줄이 인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생활이 어려운 서민들은 난방비를 줄이기 위해 기름보일러에서 연탄보일러로 바꾸는가 하면 영세 상인들은 마진을 위해 가격을 인상해야 하지만 주변 가게들의 눈치를 보고 있는 형편이다. 지동시장 내 칼국수 가게와 함께 잉어빵 장사를 하는 송은혜(41·여)씨는 나날이 줄어드는 매상과 손님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송씨는 잉어빵 재료인 밀가루 및 가정용 LPG가격 상승으로 마진을 맞추다 보니 천원에 4개인 잉어빵을 올해 들어 3개로 줄여 판매했다. 그 결과 지난해 하루 15~20만원이던 매상이 5~6만원으로 급감했다. 송씨는 “잉어빵 장사를 한지 6년이 됐지만, 요즘처럼 장사가 안된 적은 처음 본다”며 “1개차이로 고객의 지갑이 얼어붙을 줄은 미쳐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가게세도 몇개월째 못내고 있어 전세금에서 빠져나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토
경기북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지역특화산업 발굴 지원을 위해 기업지원기관과 지역 기업인들이 머리를 맞댔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북부지소는 15일 경기북부기업연합회 간담회 및 북부지소 사업 설명회를 북부지소 1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이명환 대표이사를 비롯해 배종성 경기북부기업인연합회 회장, 북부지역 10개 시·군 기업인협의회장, 경기도제2청 경제농정국 김기태 국장, 경기도의회 김한명, 송영주 도의원과 북부지역 유관기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08년도 경기북부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기업의 성장·도약을 위해 지역특화산업을 발굴·지원하고 기업지원 인프라를 확대해 북부소재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를 해소할 수 있는 효율적 지원방안이 모색됐다. 배종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북부지역이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기업환경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원기관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중지를 모으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명환 대표이사는 “북부지역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통해 센터에서 추진, 지원하고 있는 사업들이 기업에 밀착 지
농협중앙회 인계동지점은 15일 새해를 맞아 직원들의 고객사랑 정신을 새롭게 하고 고객을 가족처럼 모시기 위해 ‘2008 고객사랑 개점인사말 창작 구연대회’를 개최했다. 직원들은 그 동안 마음 속에 품었던 고객사랑 정신을 다양한 창작 인사말 구연에 담아 표현했다. 이날 대회에서 발표된 개점 인사말은 한 통의 고객 사랑 편지가 되고, 때로는 한편의 시가 돼 고객의 소중함을 전 직원이 함께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날 출품된 작품들은 지속적으로 매 영업일 아침에 번갈아 가며 개점 인사말로 사용할 예정이다. 홍노식 지점장은 “앞으로 직원 각자가 정성 어린 마음과 새로운 기분으로 고객을 맞이하고 고객사랑 정신으로 활기차게 아침을 열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과주의 인사제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서구식 능력주의 시스템과 한국의 풍토를 잘 조화시킨 한국형 성과주의 모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15일 ‘한국형 성과주의 인사의 발전방향’ 보고서에서 인재육성과 역량개발을 통해 조직역량을 강화하고 개인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장기적이고 지속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한국형 성과주의 인사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외환위기 이후 단기성과 확보가 긴급해 서둘러 도입한 서구 성과주의 인사제도는 장기적 인재육성과 공정한 평가, 피드백, 팀간 협력 등에 문제점을 일부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실제 2005년 6월 노동부 실태조사에서 연봉제를 도입한 기업들은 연봉제 운영의 문제점으로 ‘평가에 대한 불신’(60.4%), ‘단기 실적에 치중’(16.6%), ‘고용불안 확산’(12.7%), ‘직원간 과도한 경쟁’(5.3%) 등을 꼽고 있어 성과주의 인사제도의 시행착오가 해소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기적 재무지표 중심의 성과주의가 최근 기업경쟁력의 원천이 인적자원과 기업문화, 브랜드 등 무형자산으로 옮겨가고 재무적 성과 뿐 아니라 품질, 서비스, 혁신 등 비재무적 성과가 중시되는 경
쇼핑몰 창업에서 창업아이템 선정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마케팅 기법이라 할 수 있다. 창업아이템선정이 40%, 마케팅이 40% 정도의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마케팅이 중요하다. 하지만 쇼핑몰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은 인터넷 비즈니스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창업예비자들은 소호형 전문 쇼핑몰의 마케팅 기법으로 광고비가 저렴한 검색엔진 등록과 검색포탈의 검색어광고(키워드광고) 등이 전부인 것처럼 여긴다. 하지만 소호형 쇼핑몰 운영자가 꼭 알아야 할 마케팅 기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인터넷 창업 지원센터 OK창업에서 말하는 ‘쇼핑몰 창업자가 꼭 알아야 할 마케팅 기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 돈 안드는 마케팅 = 주요 마케팅 방법으로는 카페마케팅과 네이버 지식인 활용, 동호회 후원 및 공동구매, 게시판 마케팅, 신문보도자료 활용 등이 있다. 카페 마케팅은 네이버나 다음에서 카페를 만들어 간접적인 쇼핑몰 마케팅을 하거나 이미 만들어진 카페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자신의 쇼핑몰을 알리는 방법이다. 쇼핑몰 창업자들은 인터넷 마케팅 지식은 부족해도 상품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은 해박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해 카페를 운영한다면 상품을 알리는데 효과적이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각종 사업과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회원 권익대변 및 애로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수원상공회의소 우봉제 회장은 신년 인터뷰를 통해 새해 포부와 사업 방향을 이같이 밝혔다. - 수원상공회의소(이하 수원상의) 창립 100주년을 맞은 소감은. ▲ 올해 4월15일이 수원상의가 창립된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수원상의는 지난 1908년 수원상업회의소로 출발해 광복, 전란 등을 거치면서도 지난 100년간 유수기업 및 관련기관 유치, 지역현안 해소와 회원업체의 애로타개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이 모든 것이 가능했던 것은 지역 상공인들의 깊은 관심과 애정 어린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이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수원상의는 지역 상공인들과 더불어 15일 ‘100주년 행사’라는 조촐한 자리를 마련해 지난 100년을 되돌아 보고 다가오는 100년을 설계하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 올해 상공인을 위한 수원상의 사업 방향은. ▲ 상공인 및 회원업체에 대한 서비스 질 개선과 권익대변기관으로써의 기능을 강화해 상공인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국내 증시의 조정국면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주식형펀드 자금유입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10일 국내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재투자분(31억원)을 제외하고도 1천10억원 증가했다. 이달 들어 6천868억원이 유입돼 매수여력을 받쳐주고 있다. 이는 투자자가 개별종목에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 적은 금액의 투자로 시장 위험도를 낮출 수 있고 잘 분산된 포트폴리오에 투자할 수 있는 주식형 펀드에 여전히 매력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증시가 1800선대에 머무는 조정국면 양상을 보이는 시기일수록 주식형펀드 선택시 신중을 기하라고 조언한다. 주식형 펀드 선택시 고려할 요소들은 자신의 투자성향과 투자자산의 규모 및 투자 목적이다. 자신의 위험 감수 능력에 따른 투자 성향이 보수형, 중도형, 공격형에 따라 투자자산의 배분은 얼만큼 할당할 것인지 분명히 해야 하며 투자목적에 따라 스타일 분류를 해 적합한 펀드를 선택해야 한다. 증권 포털 사이트 씽크풀이 말하는 ‘주식형펀드 선택 기본 지침 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운용경비가 낮고 연속성, 투자위험도 고려 = 높은 연간 운용경비는 투자 수익률을 낮추기 때문에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