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창업의 성공요인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차별화된 ‘인테리어’이다. 최근 새로 출시되는 제품이 디자인의 차이에서 가격이 달라지고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 것과 마찬가지로 점포 인테리어도 어떻게 꾸미느냐에 따라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특히 창업 비용 중 점포임대비 다음으로 많이 소요되는 것이 인테리어이므로 점포창업을 시작하려는 예비창업자들은 각별히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하지만 일부 창업자들은 눈앞에 닥친 비용에 집착한 나머지 전체적인 분위기와 업종에 맞지 않은 인테리어로 점포를 운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인테리어 전문가들은 “최근 고객들의 성향은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는 속담과 일맥상통한다. 점포창업에서도 ‘인테리어’는 고객을 유인하는 필수요소”라고 말했다. 또 “인테리어 디자인 하나로 매출이 신장되거나 보기 좋은 요리로 고객을 찾아오게 만드는 매장이 늘고 있는 것이 디자인 경영에 의한 구매 파워력을 입증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창업전략연구소 관계자는 “창업시장의 발달로 업체들의 서비스와 품질은 어느 정도 평준화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고객들에게 흥미를 끌 수 있는 시각적인 효과와 더불어 고객의 감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최근 아침과 저녁 큰 일교차로 옷 깃을 여미며 추위를 체감하지만 겨울철을 맞는 서민들은 한숨만 나온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국제유가 속에 국내 휘발유 및 등유가격도 덩달아 올랐기 때문이다. 26일 현재 뉴욕상업거래소 시간외거래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1월 인도분은 전일대비 0.6% 상승한 배럴당 98.75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도 리터당 1천700원에 육박하는 등 서민들의 차량유지비 및 기름을 주로 이용하는 겨울 난방비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이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다 보니 기름값 절약 비법 등 이른바 ‘유테크’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고유가 시대를 맞아 일반인들이 가장 절약하기 좋은 아이템이 바로 ‘기름값’이기 때문이다. 일반인들이 평상시 할 수 있는 기름값 절약방안 및 난방비 절약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한다. ◇주유비 줄이기 = 운전자들이 조금만 더 관심을 갖는다면 기름값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가격이 싼 주유소를 찾는 것이다. 주유가격은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 심지어 같은 시내에 있는 주유소 사이에서도 200원 이상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직장인들이 일일이 집 주변
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3일 연말연시를 앞두고 오산대학과 합동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전기안전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전기안전공사와 오산대학의 산학협력 봉사활동은 오산시 서량동 소외계층 50세대를 대상으로 전기설비 개·보수반과 세대별 안전점검반으로 나누어 실시됐다. 특히 전기안전 교육·홍보반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알기쉬운 전기안전 사용요령을 설명하는 등 공사직원과 오산대 학생들이 주민들과 호흡하며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경기지역본부 최철규 본부장은 봉사활동을 함께 실시한 전기과 학생들 20여명에게 “산학협력 봉사활동은 그동안 배운 이론적인 지식 위에 실무함양 및 견문을 펼치는데 의미가 있으며 특히 배움의 실천이 사랑의 실천이 되는 소중한 기회인만큼 열심히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봉사활동에 참석한 지역주민 대표단과 오산대학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농협 중앙회 수원 인계동 문화로지점이 신바람 나는 직장 문화 조성을 통한 ‘새농촌, 새농협 운동’의 일환으로 ‘칭찬합시다’ 날을 운영, 조직문화 혁신을 실천해 가고 있다. 문화로 지점은 상호간의 칭찬하는 문화를 통해 직원간 온정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스트레스 해소 및 사기 고취와 고객만족(CS)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 5일부터 ‘칭찬합시다’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매월 1회 실시되는 이 운동은 직원들간 서로 어깨를 보듬어 주며 칭찬볼을 서로 주고 받으면서 릴레이식 칭찬을 하는 등 직원상호간 이해증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가장 많은 칭찬을 받은 직원을 ‘칭찬킹(퀸)’으로 선정, 축하케익을 전달해 직원들 사이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재록 문화로 지점장은 “‘칭찬합시다’ 운동이 직원들의 화합과 건전한 조직문화 형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이 운동을 통해 직원간 신나는 일터 조성은 물론 고객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바이오 등 15대 전략기술 분야 핵심·원천기술 개발이 내년 본격 추진된다. 산업자원부는 23일 선진국을 모방했던 전략에서 벗어나 '창조·선도전략'으로 기술개발 전략을 전환하기 위해 내년부터 '전략기술개발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하고 이 분야의 핵심 원천기술 연구과제 80개를 확정했다. 정부가 오는 2015년까지 단순한 조립기술을 넘어 원천기술 분야까지 '글로벌 톱5' 진입을 목표로 하는 주력 산업 분야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자동차·조선, 섬유의류, 생산시스템, 화학공정소재, 금속재료 등 총 7개다. 또 미래 유망 산업인 바이오, 차세대 로봇, 디지털 컨버전스, 차세대 의료기 등과 나노기반기술, 생산기반기술, 청정기반기술, 지식서비스 기반기술 등 4개 기반기술 분야도 포함된다. 이 가운데 내년부터 기술개발과 예산지원이 본격화되는 기술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태양광 반도체 장비, 대면적 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AM-OLED) 소재 및 공정·장비기술, 단백질 신약 및 약물전달 시스템 등 모두 80개다. 정부는 업종별 협회와 국책연구기관, 사업단이 주관해 추진하는 이들 과제에 내년 4
중고차업계가 리터당 100달러에 근접하는 국제유가 급등 등 고유가와, 경기침체, 겨울철 비수기 등 3고가 겹쳐 극심한 매출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22일 수원 영통구 신동에 위치한 영통중고차매매단지는 차가운 겨울바람과 함께 오랜 경기침체 영향을 받은 듯 냉각된 분위기였다. 2천여평 규모 실·내외 전시장과 30여개의 회원상사가 입주해 있는 중고차단지에는 차량구입을 위해 상가를 찾는 고객들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여러 상사를 둘러보아도 대부분 책상에 앉아 컴퓨터에 앉아 게임을 하거나 밖에 나와 타상사 직원들과 얘기를 나누며 지루함을 달래고 있었다. 몇몇 매매상사의 경우는 전화문의 조차 끊길 정도로 적막감에 싸여 있었다. 입구 관리실에 앉아 있던 한 판매상에게 최근 자동차 매매동향을 묻자 “800cc급 마티즈나 내년 초 경차로 분류되는 모닝의 경우 1~2달 안에 판매가 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중고 경차 가격과 신차 가격을 비교한 후 신차로 방향을 트는 사람들 또한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또 태극자동차매매상사 이희규 사장은 “유가가 계속 오르면서 타던 차를 파는 사람이나 소형차로 바꾸는 고객들
경기도 내 연회장을 갖추고 있는 호텔들이 경기불황과 12월 대통령 선거등으로 연말특수의 효과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도내 호텔업계에 따르면 수원의 주요 4개호텔과 성남, 평택 등 연회장을 갖추고 있는 호텔들의 연회장 예약건수는 지난달에 비해 대체로 늘었지만 매출은 지난해 대비 줄거나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200명이상의 대연회장 1개를 포함, 총 7개의 연회장을 보유하고 있는 수원 호텔캐슬은 현재 기업송년회와 가족행사 등 연회장 예약률 및 매출이 지난해 대비 약 20%가 줄었다. 호텔리젠시(연회장3개), 호텔리츠(연회장4개), 호텔코리아(연회장3개) 등은 12월 들어 예약건수는 지난 달에 비해 늘었지만, 지난해 대비 매출액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또 성남의 뉴타운관광호텔(연회장2개)의 경우는 올 12월 예약률이 지난해의 30~40%에 그치고 있었으며 평택의 호텔가보는 지난해 대비 주말건수는 비슷한 반면 평일 건수는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12월 주말 저녁시간 예약률의 경우, 대다수의 호텔이 100%에 육박하는 예약률을 보였으나, 이는 송년회나 연말 모임보다는 결혼이나 회갑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캐슬 관계
코딧 신용보증기금은 22일 마포구 공덕동 본점에서 13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7명의 전문컨설턴트가 참여하는 “중소기업 기살리기 상생현장컨설팅 한마당” 행사를 실시한다. ‘상생현장컨설팅’은 윤리경영·고객만족(CS)경영을 조직의 핵심가치로 실천하고 조직문화로 확산·정착시키기 위해 코딧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는 ‘윤리·감동 한마당’행사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딧이 설립 이후 축적해 온 경영컨설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영전략, 인사·조직, 마케팅 등 경영활동과 세무사업전환, 법률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12개 분야로 세분화해 전문컨설턴트가 중소기업 임직원과 일대일로 상담하여 현장에서 직접 해결책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딧은 지난해에도 162개 중소기업에 현장컨설팅과 사이버 컨설팅을 지원했다. 특히, 오는 2008년에는 3천개 중소기업에 필요한 창업상담과 설계, 교육 등 토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경기영업본부 고희광 차장은 “코딧과 중소기업간 상생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일 서울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 전광판에 이날 마감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게시돼 있다. 코스피는 전날 대비 21.23포인트 떨어진 1,872.24, 코스닥은 11.32포인트 떨어진 739.47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1997년 12월 말 외환위기 당시보다 13배 가량 증가, 신용등급이 크게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10년동안 우리 경제가 ‘국제금융 분야’에서는 국제적 위상 강화와 주요 대외경제 지표 개선, 위기대응 체제 등이 확립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재정경제부는 20일 “외환위기 이후 10년, 국제금융분야 이렇게 달라졌습니다”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올해 10월 말 2천601억4천만 달러로 13배 가량이 증가했고 외환보유액 순위도 5위로 19계단 상승했다고 밝혔다. ◇ 국제금융 사회에서의 위상강화= 외환위기 당시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은 투자 부적격등급(BB+ 또는 Ba1)까지 급락했으나 이후 경기회복과 외환보유액 확충, 부실기업 구조조정 등 경제성과를 반영해 신용등급은 상승했다. S&P는 2005년 7월 A-에서 A로, 같은해 10월 Fitch는 A에서 A+로, 무디스는 올 7월 A3에서
면접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올해 취업시장에서는 ‘대기업의 면접제도 강화’가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온라인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기업 인사 채용담당자 844명에게 ‘올해 취업시장의 최대 이슈’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62.9%가 이같이 대답했다. 이는 최근 대기업들이 신규인력 채용 시 실무관련 지식수준과 기업문화와의 적합성 여부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토익·토플 학점 등의 점수제한 기준을 완화하며 면접전형과 인적성 검사 비중을 높이는 경향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실제 잡코리아가 올해 초 매출액 상위 100대기업 중 7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년대비 ‘올해 채용방식에 변화가 있다’고 답한 기업(15.5%)의 변화된 채용방식 1위가 ‘면접제도 강화’(81.8%)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한 취업정보 사이트 관계자는 “사람과 사람으로 이뤄지는 면접에 정답은 없지만 기본은 있다. 기업체나 직종에 따라 선호하는 인재상이 다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며 “어떤 질문이라도 숨은 의도가 있으며 호감을 주는 말씨나 태도는 합격의 기본이다”라고 설명했다. 얼마남지 않는 올해, 입사를 위한 진검승부인 면접에 대비해 기업들이 실시하는 면접의 종류와 대처방안 및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