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공사(사장 권재욱)는 26일 경영관리본부 총무인사처 인력관리팀 박기영 부장(2급)을 총무인사처장에 임명하는 등 부서장급 인사 13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또 기획전략팀장에 기획조정실 기획예산팀장 이민영 부장(2급)을, 광교사업단장에 사업2본부 주택사업처장 신현용 부장(2급), 뉴타운사업처장에 사업2본부 산업단지사업처장인 박상욱 부장(2급), 택지사업처장에 경영관리본부 총무인사처 인력관리팀 서윤호 부장(2급)을 임명했다. 공사는 주택사업처장에 사업1본부 뉴타운사업처장인 정동선 부장(2급), 이주하 사업1본부 사업계획처장(1급)과 사업1본부 광교사업 정동선(1급)단장을 각각 사업개발처장과 경영관리본부 총무인사처 인력관리팀에 배치했다. 광교사업단 조성팀장에 김용섭 부장, 김재만 총무인사처장을 총무인사처 인력관리팀에, 도시정책연구소에 유길동 부장을 임명했다. 이중 평택사업단장 조우현 차장(3급)과 동탄신도시 사업처장 장성환 차장(3급)은 사내 공모를 통해 발탁, 성취동기 부여와 경쟁 조직문화 조성의 계기를 마련했다. 인사 관계자는 “권 사장이 취임 후 처음 단행한 것으로 성과와 능력중심 인사 의지를 강하게 담았다”면서 “지난해 7월 취임 일
도가 집행률이 극히 부진한 올해 일부 사업에 대해 되레 내년 예산을 대폭 증액시켜 예산 편성의 기준안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 졸속 행정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은 ‘승용차요일제’사업에 13억5천만원을 편성, 그 실효성에 강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도의회 건설교통위 조양민(한·용인4)의원은 26일 도 교통국에 대한 ‘2008년도 예산심의’에서 “올해 추진한 8개 사업이 예산액 대비 집행률이 70%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중 7개 사업은 내년도 예산이 오히려 증액 편성돼 사업 실적과는 아랑곳 없는 예산편성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교통국이 추진한 주요 사업 중 경영 및 서비스평가 용역 사업의 경우 3억8천만원의 예산이 편성됐으나 집행률은 25%에 불과한데도 내년 예산에는 4억3천만원으로 5천만원을 증액했다. 또 버스정보수집·제공 시스템 운영(54.4%), 교통안전 시범도시 사업( 62.5%), 교통정보센터 운영 사업(64%), 버스업체 손실보전 사업(65%) 등도 저조한데도 새해 예산에는 증액했다. 다만 교통기동팀 운영 사업은 올해 4천774만1천원에 집행률이 50%에서 내년 예산에는 2천204만8천원으로 다소 줄어들었고, 버스운행정보관
불을 피우거나 연막소독 등 화재로 인식할 만한 행위를 할 땐 해당 지역 소방서장에게 미리 신고토록 하는 조례안이 마련됐다. 도의회 자치행정위(위원장 김영환)는 26일 이성환 의원 등 14인이 발의한 ‘경기도 화재안전 조례안(대안)’을 원안 통과, 본회의에 회부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설비 관리기준은 불을 사용하는 설비의 소방대상물의 관계인은 환기, 먼지의 제기, 가연물 제거 및 안전조치, 소화기구 준비 등의 화재 예방에 필요한 조치를 마련토록 했다. 신고 지역은 비닐하우스 밀집 지역, 주거용 컨테이너 설치 장소, 축사시설(돈사·계사 및 우사시설) 밀집지역, 건축자재 등 자연물질을 야적해 놓은 공사현장 등이다. 또 특수가연물을 저장 또는 취급하는 지역과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정한 다중이용업소의 영업장 등이 해당된다. 화재로 잘못 인식할 만한 행위를 하고자 하는 사람은 그 행위를 하기 전에 일시 및 장소, 사유 등을 서면으로 소방서장에게 신고토록 했다. 소방서장은 구두로 신고를 받을 경우에도 규칙이 정하는 서식에 따라 기록하고 관리해야 한다. 이성환 의원은 “단순히 불을 피우거나 연막 소독 등을 화재로 오인 신고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경기복지미래재단이 내년 추진 계획이나 구상도 없이 수십억원의 예산만 편성해 놓아 자칫 도 복지건강국의 사업대행 기관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도의회 보사여성위 황선희(한·시흥1)의원은 26일 복지건강국에 대한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도는 40여개 사업 예산 지원 뿐만 아니라 사업집행에 대한 지도점검 및 평가를 해야하는 막중한 역할이 있다”며 “그러나 복지미래재단은 현재 인력 충원조차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복지미래재단 추진단은 도내 복지수준 향상을 위한 정책개발·조사·연구사업과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복지교육훈련및 교육지원사업을 주 목적으로 구성됐다. 재단은 올해 7월25일 발기인대회를 거쳐 10월1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재단설립허가를 받은 후 재단을 설립, 오는 12월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재단에는 비상근 대표이사(1인)와 상근 사무처장(1인), 연구원 1명외에 경기도로부터 행정지원을 위해 파견받은 공무원 3명이 근무중이다. 특히 재단의 인력 충원이 이뤄지지도 않고, 새로 구성된 재단의 임원진들의 사업방향과 비젼도 제시되기 전에 내년도 예산안에 재단 출연금 53억6천541만원을 추계해 의회에 제출했다. 세부
도 소방본부는 26일 “사용연한이 경과하지 않은 7대는 교체한 것이 아니라 현재 해당 소방서에서 행정용 차량 등으로 전환하여 사용중에 있다”고 밝혔다. 소방본부는 이날 본보 26일자 ‘노후 및 내용연수가 초과되지 않은 소방관서장 차량 교체’에 대해 “현재 사용하는 차량의 이전 차량 27대중 사용연한이 경과한 20대는 공개 입찰로 매각했다”며 예산을 낭비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소방본부는 ‘편법을 사용해 차량을 교체할 것이 아니라 관용차량 관리규칙을 현실에 맞게 개정해야 한다’에 대해서도 “소방기관의 장(소방본부장, 소방서장)은 각종 재난 현장에 출동하기 위한 현장지휘 전용 차량이 반드시 필요하나 현행 관용차량 관리규정에 소방지휘관 전용차량 배정 규정이 없다”며 “소방기관에서 운영하는 행정차량과 홍보용 차량 등을 풀 관리하면서 지휘관용 차량으로 적절히 교환하여 사용하는 실정이다”고 밝혔다.
대통합민주신당 도당은 25일 한나라당 소속 이연수 시흥시장 구속과 관련 “부패정당의 또 하나의 부패 시장이 탄생했다”며 “한나라당에서 진동하고 있는 부패의 냄새는 언제쯤 끝날 것이냐”고 주장했다. 도당 이기우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한나라당 소속 단체장들이 줄줄이 검찰로 불려 다니는 모습을 보는 도민들의 마음은 실로 찹찹하다”며 “한나라당은 부패당이라는 등식이 다시 한 번 증명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번 일이 도민들에게는 새삼스러운 일로 비춰지지 않을 것”이라며 “도민들은 이제 부패정당 한나라당에서는 이런 일이 항상 일어날 것이라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비난했다. 그는 “한나라당 윤리위원장도 스스로 ‘한나라당 주변에 아직도 부패의 냄새가 난다’고 말했다”며 “한나라당의 부정과 부패와 불법. 탈법을 일삼는 모습을 우리 도민들이 예상하고 있었다 해도 그들의 부정과 부패에 대한 치솟는 분노가 멈춰지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한나라당은 지난 7월 2일과 10월 25일 당 소속 단체장들이 비리를 저질러 재 보궐선거가 실시될 경우 그 지역 공천을 포기하기로 하는 규정을 마련했다고 홍보했다”고 상기시켰다. 그는 “그러나
도 2청 인사담당 부서 직원 대다수가 본청에 비해 다면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아 승진인사에서 탈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03년부터 올 9월까지 2청 인사계 인사대상 공무원 25명 중 16명이 당초 명부 순위보다 다면평가를 실시한 이후 최종 명부순위가 하락한 반면 도 본청의 경우 22명 중 단 한명만이 최종 순위가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도의회 자치행정위 정문식(한·고양3)의원은 25일 “도 집행부가 제출한 다면평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다면평가 시스템이 인사승진에 공정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인사계 직원들이 다면평가 감독관으로 참여, 최고 점수를 받아 승진인사에서 혜택을 보고 있다는 그간의 의혹이 사실인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다면평가는 평가위원회 주무군 18명과 선정군 15명으로 구성되고, 평가점수 배정방법은 최고 100점부터 1점 간격의 상대평가며 평가자의 부여점수 중 최고·최저점 평가자 각 1명에 대한 점수는 합산에서 제외한다. 승진후보자 명부 작성 배점은 근무성적 50%+경력평정 30%+훈련성적 20%+가점(격무부서)이다. 문제는 다면평가를 실시할 때 해당 공무원에 대해 잘 모르는 위원이 평가하다보니 제대로된 평가가 이뤄지지 않았다
12월19일 실시되는 제17대 대통령선거(재·보선 포함)의 선거인명부 열람이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실시된다. 도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영철)는 25일 “대통령선거의 선거인명부에 올라 있지 아니한 자는 투표를 할 수 없다”며 “선거권자는 열람기간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시·읍·면의 장이 정한 장소에서 선거인명부를 자유로이 열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당해 구·시·군이 개설·운영하는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선거인명부를 열람할 땐 본인임을 확인받은 후 선거권자 자신의 정보에 한해 시간에 관계없이 열람할 수 있다. 선거인명부에 누락 또는 오기가 있거나 자격이 없는 선거인이 올라 있다고 인정되는 땐 열람기간 내에 구술 또는 서면으로 당해 구·시·읍·면의 장에게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의 결정에 대해 불복이 있는 이의신청인이나 관계인은 그 통지를 받은 날의 다음날까지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서면으로 불복신청을 할 수 있다. 구·시·읍·면의 장의 착오 등 사유로 인해 정당한 선거권자가 선거인명부에 누락된 것이 발견되면 29일부터 선거인명부확정일 전일인 12월 11일까지 당해 선거권자 또는 구·시·읍·면의 장은 주민등록표등본 등 소명자료를 첨
도 소방재난본부, 6곳 규정 위반 내구연한 미충족 예산 낭비 도 소방재난본부가 노후 및 내용연수가 초과되지 않은 소방 관서장 차량을 교체해 예산을 낭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도의회 자치행정위 이성환(한·안양6)의원은 25일 도 소방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재 소방본부장을 비롯한 6개 관서장 차량이 규정을 어기고 차량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소방 관서장이 차량을 교체하기 위해서는 도 관용차량관리규칙 관련 법에 의해 내구연한이 6년 이상이거나 주행거리 12만km 이상일 경우 가능토록 규정돼 있다. 자료에 따르면 소방본부장은 지난해 1월31일 SM7으로 차량을 교체했다. 본부장 차량은 지난 2003년 1월19일 구입 당시 SM525으로 운행거리는 11만4천km에 불과해 내구연한이나 주행거리 모두 교체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또 수원중부서장은 2002년 12월18일 아반테XD를 구입, 4만5천524km를 운행한 뒤 이듬해인 2004년4월13일 EF소나타로 교체했고, 송탄서장은 2005년2월19일 구입한 아반테XD(운행거리 3만5천250km)를 2006년2월24일 NF소나타로 바꿨다. 오산서장은 아반테XD를 2001년9월27일 구입(8만9천3
도의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요녕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왕전(王專) 부주임을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6명)이 오는 26일 도의회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한중 국교수립 15주년’이자 ‘한중교류의 해’를 맞아 요녕성 인민대표대회와 도의회 간의 교류 촉진과 우호 교류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서다. 의회는 중국 요녕성과 1994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도와 중국을 오가며 양 지역간의 우의를 다져오고 있다. 방문단은 양태흥 의장을 예방하고 김보연 중국(요녕성)친선의원연맹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양 지역 간 상호교류 확대 및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