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는 15일 7개 상임위원회별로 도 집행부와 산하 공공기관 등 10개 소관 기관 관계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행정사무감사를 계속했다. 도의회는 이날 행감서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 신화창조 프로잭트 사업 진척율, 교통혼잡구간 개선사업, 자동차번호판 교부제도, 교통혼잡 개선사업의 지역적 형평성 등을 집중 추궁한 뒤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기획위 경기지방공사 행감서 임우영 의원은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을 사업지구내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이는 잘못된 협약”이라며 “공사의 사업으로 발생한 이익금을 해당 사업지역내에만 사용토록 한 것은 특혜가 아니냐”고 추궁했다. 전동석 의원은 “경력직원 31명 채용에 공무원 출신 7명, 토공과 주공 경력자 5명 등 절반이 넘는 17명이 서류를 제출했는데 이들중 일부는 이미 채용됐다는 말도 나오고 있는 것은 불평등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화공보위 이재진 의원은 디지털콘텐츠진흥원에 대해 “산업적 특성을 감안할 때 유연한 기관운영과 예산집행의 자율성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김현복 의원은 “문화콘텐츠 산업 사업 지원이 복잡하고 난해한 측면이 있다”고 꼬집었다. 조복록 의원은 “신화창조 프로잭트 사업이 예정대로라면 60%의 진척율
도의회 건설교통위 김학진(한·고양7)의원의 행정사무감사 질의 모습은 초선인데도 중진의원 같이 묵직하다. 행감에 앞서 김 의원은 집행부 자료에만 의존치 않고 현안에 대해선 직접 현장을 방문, 확인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안 마련에 주력했다. 일부 사안에 대해선 해당 전문가들로부터 조언을 받는 등 알찬 행감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행감 질의에서도 고압적이고 막무가내식보단 현안을 조목조목 지적, 피감기관 관계자로부터 시정 약속을 받아내는 한편 대안 제시를 통해 보다 바람직한 도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일조했다. 김 의원은 행감이 시작되기전 회의 참석의 원칙 등 5개항의 원칙을 제시했다. 내년도 의정비 인상 결정 이후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자신감에서다. 15일 열린 교통국에 대한 행감에서 김 의원은 도 여객자동차운수사업에서 “택시에 대한 경영 평가는 업체의 진흥과 육성, 공정경쟁이 가장 중요한 목적”이라며 “택시업체별 평가결과에 의한 지원차별화를 통해 우수업체에 대해서는 포상 및 인증서를 발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김문수 지사의 최대 도정 역점 사업으로로 손꼽고 있는 수도권통합 환승할인 문제를 집중 거론해 눈길을 끌었다. 김 의원은 “환승할인
대통합민주신당 도당(공동위원장 심재덕, 이희규, 이호승)은 15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5천여명의 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선 승리를 위한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들어갔다. 도선대위 위원장은 심재덕(수원장안), 우제항(평택갑) 의원과 이희규(이천.여주), 이호승 도당위원장 등 4명이 공동 선임됐다. 또한 권역별 선대위원장으로 우제창(동부권역), 원혜영(서부권역), 정장선(남부권역), 정성호(북동부권역), 최성(북서부권역), 김부겸(중부권역) 의원 등 6명을 선임해 현역 의원 중심의 실무화합형 선대위로 꾸렸다. 선대위는 문학진(하남·광주) 의원을 총괄선대본부장, 김태년(성남수정), 안민석(오산) 의원을 선대본부장에, 4명의 도당위원장이 가족행복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토록 하고, 총괄본부장에는 김윤주 전 군포시장을 임명했다. 경기선대위는 문희상, 한명숙, 배기선, 김진표, 천정배, 이석현, 유시민 의원 등 6명을 상임고문으로, 김호현 안양대명예교수를 자문위원단장으로 위촉했다. 재정위원장에 강성종(의정부을), 인재영입위원장에 박기춘(남양주을), 차별없는 성장위원장에 이종걸(안양만안), 경기비전위원장에 백원우(시흥갑), 대변인에 이기우(수원
(주)대우건설이 ‘반송∼기흥간 도로 확·포장공사’를 하면서 공사비는 전액 현금으로 지급받고 하도급업체에는 어음으로 결제하는 횡포를 부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장경순(한·안양1)의원은 14일 건설본부 소관 반송∼기흥간 도로 확·포장공사 현지감사에서 “대우건설은 도로부터 공사비에 대한 대금 100%를 현금으로 지급받았다”며 “그러나 (주)풍덕을 포함한 12개 하도급업체의 기성금 결재에는 100% 어음으로 지불해 재정여건이 열악한 하청업체가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지난 2004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풍덕 등 12개 하청업체에 조경 등 부대공사를 맡기고는 공사비로 2∼3개월짜리 어음으로 줬다. 대우가 발행한 어음은 1백여건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액수는 1백억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우는 도에서 공사비 210억여원을 전액 현금으로 받았다. 하청업체들은 어려운 재정 사정 때문에 이중 상당부분 어음을 할인해 사용함으로써 이중의 재정부담을 안고 있다. 장 의원은 “대기업의 이같은 행위는 가뜩이나 어려운 재정적 여건에 있는 하청업체의 사정을 외면하는 대기업의 횡포다”며 개선마련을 요구했다.
경기지방공사(사장 권재욱)가 14일 ‘경기뉴타운 덕소지원센터’를 오픈했다. 지원센터는 덕소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양주 덕소지역의 뉴타운사업(재정비촉진사업)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지역주민들에게 뉴타운사업의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홍보자료 배포 및 주민상담을 적극 실시해 지역 주민들이 언제든지 문의할 수 있는 사업지구 내 민원 창구 역할을 한다. 공사는 뉴타운사업과 관련,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의문점 및 보상, 세무, 법률 등에 대하여 만족스러운 답변을 얻을 수 있도록 전문가상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민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센터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종합적인 개발계획을 수립, 덕소지역이 남양주시의 선도모델도시로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센터를 운영 발전 시켜 나갈 방침이다. 문의; 031)576-2841
도의회가 14일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정원 10%(200명)를 도에 우선 배정할 것을 요구하는 건의안을 정부에 제출키로 했다. 문화공보위 이재진(한·부천5)의원 등 12명은 이날 “도는 인구수와 기업체수, 연구개발 인력, 무역규모 등 수많은 분야에서 전국 제일을 차지, 법률서비스 수요가 그 어느 곳보다 많은 지역”이라며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도 배정 건의안’을 제안했다. 건의안에 따르면 “사법부가 로스쿨제도의 도입 등 국민에게 한발 다가서는 사법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중인데 공감한다”며 “로스쿨이 단순히 법조인 양성 제도의 변화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자치의 활성화, 지역주민 법률서비스 향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또 “로스쿨이 특정 시·도에 집중되면 지역간의 불균형이 발생되어 전국 균형발전을 추구하는 정부방침과 배치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국가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경기도의 위상을 감안해 도가 국가 경쟁력 강화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경제중심이며, 전국에서 인구 및 법률소요가 가장 많은 도에 로스쿨을 우선 배정하고,
도 문화의 전당의 자체 제작공연 객석점유율이 대부분 50% 이하로 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의회 문화공보위원회 이유병(한·수원3)의원은 14일 문화의 전당이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창작문화상품 객석점유율이 매우 저조했다고 밝혔다. 문화의전당은 지난 2005년부터 신데렐라 신데룰라이야기, The Moon, 화성에서 꿈꾸다와 국악당 제작공연인 부리부리혹부리, 삼년고개, 한국의 미, 방귀대장 똘배 등의 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이 가운데 화성에서 꿈꾸다만이 90%의 객석점유율을 기록했을 뿐 신데렐라 신데룰라 이야기(46%), The Moon(62%)에 불과했다. 국악당 제작공연도 삼년고개가 53%였고, 한국의 미(2005년 공연, 26%), 부리부리 혹부리(52%), 한국의 미(2006년, 34%), 방귀대장 똘배(51%), 한국의 미(2007년, 35%)등 평균 점유율이 42%에 그쳤다. 이 의원은 “도립극단의 객석점유율(정기 및 기획공연, 순회 외부 초청 공연, 상설공연, 해외공연 포함) 72%와 비교했을 때 많이 저조한 실적”이라며 “이는 안산문화예술전당이 지난 2005년 제작한 뮤지컬 꼭두벌초는 매년 90% 이상의 객석점유율을 보이고 있
도의회는 14일 9개 상임위원회별로 도 집행부와 산하 공공기관 관계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현장방문을 실시하는 등 이틀째 행정사무감사를 계속했다.이날 행감서 도의원들은 소방공무원 교육, 민물고기연구소의 가공식품 개발 참여 및 항생제 투여 대책, 평화누리 청소년 수련원, 노인복지예산 등 현안을 집중 추궁한 뒤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자치행정위는 안성소방서에 대한 행감서 화공약품 비치문제와 화재출동 태세 등을 점검했다. 박영철 의원은 “도 소방학교는 도 소방공무원 교육을 8년 동안 받지도 않았다”며 “인천과 강원도에서 실시하는 소방교육이 불합리하다면 개선책을 중앙정부에 건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농림수산위의 민물고기연구소 행감서 위원들은 연구소가 실시하고 있는 가공식품 개발 연구의 적정성 등을 집중 질타했다. 황은성 의원은 “G+를 붙인 쌀이나 축산물은 도 보상 방안이 있는 만큼 연구소도 G+고기 인증에 대한 부상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고, 정금란 의원은 “폐사 고기를 어떻게 처리하고 있느냐”고 질의했다. 최환식 의원은 “내수면 어종에 대한 안전 체계가 미흡한 만큼 항생물질 투여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수반돼야 한다”고 촉구했고, 이주
제2군 법정전염병인 수두 발생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도 수두 환자 발병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같은 발병율에도 관계 당국이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아 추가 환자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도의회 보사여성위 박명희(한·비례대표)의원은 14일 문화복지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법정 전염병 수두 환자가 올해 지난 9월말 현재 3천663명이 발생, 지난해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발병율을 보여 도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도내 노숙인이 337명에 달해 동절기를 앞두고 관리 대책이 시급하다. 도의회 보사여성위 손숙미(한·비례대표)의원은 14일 문화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노숙인은 거리노숙인 124명과 각 지역 10개 쉼터별로 분산 수용돼 있는 213명 등 모두 337명에 이르고 있다”며 “고 주장했다. 손 의원은 “거리 노숙인의 경우 동절기를 앞두고 동사의 위험이 있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들에 대한 급식 등 지원은 크게 부족한 사황”이라고 지적했다. 거리노숙인은 수원시가 4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성남시(37명), 의정부시(24명), 안양시(8명), 고양시와 동두천시가 각각 7명 순이다. 도내 10곳의 쉼터 수용 노숙인은 정원 221명 중 213명이 수용돼 있다. 수원시의 경우 수원청년회의소 회원들이 팔달산주변의 노숙인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수원역 부근 노숙인들은 각종 종교단체에서 간헐적으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역별로 노숙인을 대상으로 한 상담센터도 운영 중인데 수원시의 ‘다시서기 상담센터’ 성남시의 ‘내일을 여는 집’ 등이 활동하고 있다. 고양시는 7명의 노숙자 중 3명은 여자인 것으로 나타나 이들에 대한 별도의 대책 마련이 시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