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도당(위원장 남경필)은 5일 안양시장 등 ‘12.19 재·보궐선거’ 공천심사위원장에 이사철 중앙당 법률지원단장을 임명하는 등 9명의 공천심사위를 구성 발표했다. 이번에 임명된 공심위원은 이 위원장을 비롯, 위원에 신상진(국회의원, 성남중원 당협위원장), 김형진(고양일산갑 당협위원장), 이기원(도당 부위원장), 홍기헌(도당 기초의원 협의회장), 이종월(도당 여성위원장), 이음재(도의원)와 외부인사인 김순태(도 유네스코 협의회장)과 이일순(호남향우회 도 연합회 여성부회장)등이다. ‘12.19 재·보궐선거 후보자 공천 신청은 5, 6일 이틀간 접수하며 기초단체장은 중앙당에서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은 도당에서 접수한다. 공천 심사는 다음 주말까지는 마칠 예정이다. 이번 ‘12.19 재·보궐 선거’는 전국적으로 기초단체장 4곳, 광역의원 10곳, 기초의원 23곳 등 총 37개소에서 실시된다. 도내에서는 안양3, 의정부4 선거구의 광역의원, 수원 사, 화성 라, 용인 바, 김포 가 선거구의 기초의원 등 총 6곳의 재·보궐 선거가 공고 되었고, 기초단체장인 안양시장과 이천2(도의원), 기초의원 등 3곳이 추가 될 것으로 보여 총 9곳에서 재·보선이 실시될 예정이다.
도내 31개 시·군 재정자립도가 평균 51.9%로 해마다 악화되고 있고, 시(53.7%)보다 군(28.4%)지역이 두배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절반이 넘는 19개 시·군의 재정자립도는 5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도가 국회에 제출한 ‘시·군별 재정자립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05년 55.5%에서 지난해 52.2%였고, 올해는 51.9%로 낮아진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재정자립도는 자치단체 전체 재원 중 일반회계 세입에서 자체 재원의 비중으로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재정자립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성남시로 71.7%인 반면 양평군은 18.7%로 가장 낮았다. 시 지역에서는 성남시에 이어 용인시(63.8%), 화성시(63%), 수원시(62.5%), 고양시(61.6%) 등이 상위를 차지했고, 동두천시가 24.2%, 양주시(31.3%), 포천시(32.6%), 안성시(34.9%), 구리시(37.1%)로 낮은 재정자립도를 기록했다. 군 지역은 여주군이 40.2%로 가장 높았고, 연천군(28.6%), 가평군(23.9%), 양평군(18.7%) 등이었다. 올해 시·군별 예산은 모두 17조3천908억여원으로 시가 16조35
오는 2013년부터 온실가스 의무감축 대상국가에 포함될 것을 대비하기 위해선 도 실정에 맞는 CDM 사업발굴과 사업추진에 필요한 전문 지식 제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햇살클럽’(회장 박천복)은 5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도의원, 환경NGO,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개발체제(Clean Development Mechanism)사업연구에 관한 세미나’를 열었다. ‘햇살 클럽’은 기후변화 협약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첫 5명의 도의원으로 구성된 의원연구단체다. 박 의원은 축사를 통해 “지구 온난화 문제는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당위의 문제가 되었다”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CDM 사업 활성화와 도 기후변화 업무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제발표에 나선 문승재(화공기술사)씨는 ‘도내 청정개발체제(CDM)사업 도입방안’과 관련, “도는 저공해차 보급 관리 등 6개 분야 20개 사업에 6천178억원의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중에 있다”며 “올해부터 2014년까지 매년 90만톤씩 모두 723만톤의 일산화탄소 감축을 위해 약 4조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도 CDM 대상사업 선정방안
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햇살클럽’(회장 박천복)이 5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기후변화 협약에 대응하기 위해 열린 ‘청정개발체제(Clean Development Mechanism)사업연구에 관한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도의회 도의회(의장 양태흥)가 오는 6일부터 12월 21일까지 46일간의 일정으로 제228회 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도지사 및 교육감을 상대로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 과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 ‘2007년도 제2회 경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2008년도 경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도의회는 박명희 의원 등 30명이 입법발의한 내용으로 최근 아동학대 사례가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아동의 학대예방과 보호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경기도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안’ 등 총 23건의 안건(의원발의 2건, 집행부제출 21건)을 심의한다. 또 11개 상임위원회별로 2008년도 예산안 심의,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비롯하여 조례안 등 안건심사 현장방문 등 활발한 의정동을 펼칠 예정이다.
수원 호매실지구 전체 국민임대주택비율이 현행 50.1%에서 법적 최저한도인 43.5%로 하향조정된다. 대통합민주신당 이기우(수원 권선)의원은 지난 2일 건설교통부가 국민임대주택 비율을 43.5%로, 전체 임대비율은 70.2%에서 59.3%로 하향조정하는 조정안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문제가 됐던 국민임대주택비율은 50.1%에서 법적최저한도인 43.5%로 하향조정되었고, 공공임대(85㎡초과)는 7.9%에서 3.4%로 조정됐다. 이 조정안은 지난달 26일 이 의원이 건교부 이춘희 차관을 만나 임대비율 하향조정을 강력 요청한데 따른 결과다. 조정안에 따르면 임대주택 중 국민임대는 12평형 420호(2.1%), 14평형 120호(0.6%), 16평형 3,160호(16.3%), 19평형 180호(0.9%), 21평형 3,200호(16.5%), 23평형 900호(4.6%), 26평형 420호(2.1%)로 모두 1천730호가 감소했다. 비축용 임대는 31평형(1천168호)과 34평형(4천857호)등 75호가, 10년 임대 포함 공공임대는 38평형 이상으로 일정 시점 이후 분양되는 중대형평형으로 940호가 줄었다. 주택호수 중 공동주택은 1만9천950호에서 915호가 줄어든
도내 각 지자체가 특목고 지원에 무려 860억원을 쏟아붓는 반면 기초적인 교육여건 개선사업 지원에는 매우 인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초교육 여건개선에 투입돼야 할 교육경비보조금이 경쟁적으로 외고에만 편향 지원돼 지자체의 ‘특목고 키우기 전횡’이란 지적이다. 도의회 경제투자위원회 소속 민주노동당 송영주(비례대표)의원은 4일 ‘도내 지자체 특목고 지원실태’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도내 10개 외고(국제고 포함)에 지원된 액수는 860억이 넘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지자체별로는 용인시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3년간 458억7천만원의 예산을 외고에 집중 지원했고, 수원시 126억원, 성남시는 2005년과 2007년 2년동안 119억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또 의왕시가 60억원, 김포시(50억원), 고양시(24억원), 안양시(15억원), 과천시(6억원), 동두천시(5억원) 등이다. 특히 성남시는 올 한해 전체 교육경비보조금 250억중 성남외고에만 70억 가까이 지원해 전체 지원 예산중 28%를 차지했고, 김포시는 전체 70억원 중 기숙사 및 체육관 건립항목으로 30억원이 김포외고에만 집중돼 무려 43%를 차지했다. 수원시는 2
오는 14일부터 저소득가구 전세자금 지원 규모가 현재 지역별 최고 3천500만원에서 4천900만원까지 확대된다. 건설교통부는 4일 전세자금 지원규모를 확대한 ‘저소득가구 전세자금 지원규모’를 확정 발표했다. 저소득가구 전세자금 지원제도는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은 경우 전세보증금의 70%까지 국민주택기금에서 연 2%의 금리로 15년간 분할 상환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 90년 6월부터 시행중이다. 주요 내용은 서울시를 포함한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은 기존 5천만원에서 7천만원, 수도권과밀억제권역을 제외한 수도권과 광역시는 4천만원에서 5천만원, 기타는 4천만원 이하의 전세계약을 체결한 경우 전세보증금의 70%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의 경우 지역별 전세보증금 한도가 1천만원씩 추가 인상된다. 도내 과밀억제권역은 의정부, 구리, 남양주시 호평·평내·금곡·일패·이패·삼패·가운·수석·지금·도농, 하남, 고양, 수원, 성남, 안양, 부천, 광명, 과천, 의왕, 군포 시흥(반월특수지역 제외)시 등이다. 성장관리권역은 동두천, 안산, 오산, 평택, 파주, 남양주 와부·진접·별내·퇴계원·진건·오남, 용인 기흥·구성·풍덕천·신봉·죽전·동천·고기·상현·성복·남
도내 지방의회 의원들의 내년도 의정비 인상의 봇물 사태는 이미 사전에 잘 짜여진 ‘시나리오’였다는 강한 의혹이 일고 있다. 1일 도와 도의회 등에 따르면 도 의정비심의위원회의 활동이 시작되면서 인상 기준을 사전에 제시했으며 도 집행부의 묵시적인 인상 동의와 심의위의 공정성과 객관성 결여 주장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행자부가 지방의원들의 의회기관운영 업무추진비 인상 건의를 받아들여 예산편성 지침을 각 시·도에 통보한 것도 그 반증이다. 심의위는 비난 여론을 무시하고 지난달 31일 도의원들의 내년 의정비를 33% 인상한 7천252만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올해 전국 시·도의회 중 가장 많은 의정비를 받아왔던 서울시의회의 7천800여만원보다 무려 400여만원이 많은 액수다. 시·군 의회도 경쟁적으로 인상안을 내놓으면서 평균 30%이상 고공 인상 경쟁을 벌였다. 도의회 일각에서는 의정비 심의위가 구성된 후 내년 도의원 의정비 수준과 관련 공식적이지는 않지만 도 부지사급으로 예우해 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부지사의 경우 경력과 호봉 등에 따라 다소의 차이가 있지만 최고 연봉자가 8천600만원 정도인 점을 감안할 때 중간 수준이라는 것이다. 심의위 회의에서도 몇
도의회 주민기피시설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정문식)가 비선호시설 전문가 강의 청취와 연찬회 개최, 현지확인 등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위는 지난달 31일 경기바이오센터 회의실에서 화장장, 하수처리장 등 각종 기피시설에 대한 업무 연찬과 함께 전문가를 초빙, 강의를 청취했다. 이날 강의는 ‘비선호시설 입지정책과정에서의 갈등관리전략’이라는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예창근 수원시 부시장이 특강을 했다. 예 부시장은 비선호시설 갈등관리에 관한 이론적 배경과 정책갈등 사례 분석 및 비선호시설 입지갈등의 효율적인 관리전략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강의 후 자유토론에서는 비선호시설 유치와 관련해 성공 사례와 실패 사례들에 대한 논의와 함께 성공적인 비선호시설 유치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토의를 벌였다. 특위는 1일 비선호시설 설치의 우수사례라 할 수 있는 수원시 환경사업소(화산체육공원)를 방문하여 현지 하수처리장에 대한 현황 및 실태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시설견학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 위원장은 “수원시 환경사업소(화산체육공원)내 하수처리장은 정책결정자의 현명한 판단이 도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모범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그는 “향
수사기관의 공무원 직무관련 범죄 접수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반면 검찰의 기소율은 해마다 감소하고 있어 공무원 범죄에 대한 처벌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대통합민주신당 문병호(인천 부평갑)의원은 법무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31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공무원들의 직권남용에 대한 고소·고발이 사건이 가장 많이 접수되고 있으나 실제 기소된 사건은 2004년 0.9%, 2005년 0.5%, 2006년 0.6%로 감소하다가 올해 접수된 1천97건 중 단 1건만 기소됐다. 직무유기는 2004년 1,7%, 지난해는 1%, 올해는 1.1%만 기소했다. 독직 폭행에 경우 수사기관에서 직권을 남용하여 체포 또는 감금하거나, 폭행,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피해사실이 명확한데도 기소율이 1~3%에 불과해 ‘공무원 감싸기’라는 논란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공무원의 직무관련 범죄에 대한 접수건수는 2004년 4천639건, 2005년 5천828건, 올해 6월 현재 3천636건이 접수됐으나 기소율은 2004년 12.3%에서 올해는 5.6%로 3년 사이에 절반으로 감소했다. 도의 경우 2004년 408건에 기소율이 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