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기관의 공무원 직무관련 범죄 접수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반면 검찰의 기소율은 해마다 감소하고 있어 공무원 범죄에 대한 처벌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대통합민주신당 문병호(인천 부평갑)의원은 법무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31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공무원들의 직권남용에 대한 고소·고발이 사건이 가장 많이 접수되고 있으나 실제 기소된 사건은 2004년 0.9%, 2005년 0.5%, 2006년 0.6%로 감소하다가 올해 접수된 1천97건 중 단 1건만 기소됐다. 직무유기는 2004년 1,7%, 지난해는 1%, 올해는 1.1%만 기소했다. 독직 폭행에 경우 수사기관에서 직권을 남용하여 체포 또는 감금하거나, 폭행,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피해사실이 명확한데도 기소율이 1~3%에 불과해 ‘공무원 감싸기’라는 논란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공무원의 직무관련 범죄에 대한 접수건수는 2004년 4천639건, 2005년 5천828건, 올해 6월 현재 3천636건이 접수됐으나 기소율은 2004년 12.3%에서 올해는 5.6%로 3년 사이에 절반으로 감소했다. 도의 경우 2004년 408건에 기소율이 22.2%,
경기지방공사(사장 권재욱)가 공공부문 국내 최초로 전자상거래 중개시스템 특허를 등록했다. 지난해 공사가 차세대 핵심기술(RFID)를 이용한 옥외광고물관리 시스템 출원에 이어 두번째로 국내 유시티 기술이 공사의 노력으로 구체화 되고 있다. 공사는 광교 명품신도시의 전략으로 ‘지역정보통합센터를 이용한 전자상거래 중개시스템’(언제 어디서나 상품구매가 가능한)을 지난 10월말에 특허 등록(특허등록인 경기지방공사)을 완료했다. 이 특허는 기존의 TV 홈쇼핑 및 인터넷 쇼핑시 발생되는 불편함을 없애고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단말기(월패드, 휴대폰, IPTV(DTV), 키오스크, 컴퓨터 등)를 통해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민간 비즈니스 모델로 오는 2010년에 현실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특허는 기존의 단점(단방향 정보제공, 정보제공사이트의 신뢰도, 구매시간 장기화)을 보완해 유비쿼터스 시대에 맞도록 다양한 매체를 통한 쇼핑의 편리성을 대폭 개선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u-City를 추진하고 있는 지역의 상점 또는 대형마트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지역정보통합센터를 거쳐 시민들이 이용하는 다매체(월패드, 휴대폰, IPTV(DTV), 컴퓨터, 키오스크 등)에 정보를 제공,
학교, 공공기관에 대한 석면실태 조사 결과 전체 조사대상 에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다량 검출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경재(인천 서·강화을)의원은 지난달 31일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석면 사용 건축물 관리를 위한 실태조사’ 연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공공기관 6개 건물의 천장재 타일, 밤라이트 보드 등 건축자재에서 2~12% 사이의 석면이 검출됐고 가스켓의 경우는 무려 30~55%의 석면이 검출됐다. 석면이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다량 축적되면 10~30년의 잠복기를 거쳐 석면폐증, 폐암 및 악성중피종 등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하며 현재로서는 치료가 거의 불가능 하다. 학교의 경우 총 6개 조사 대상 학교에서 천장재 타일, 밤라이트 보드에서 4~16%의 석면이 검출되었고, 가스켓의 경우는 적게는 60%에서 많게는 최대 80%까지 석면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건축자재에 포함된 석면 성분을 정부가 공식 조사하여 결과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서울메트로가 제출한 ‘방배역 석면지도 작성’에 의하면 지하철 근무자들이 사용하는 역무실, 휴게실, 침실, 매표실, 창고에서 석면이 가장 많이 검출됐다. 승강장 천장은 누수 때문에 23개 지점
경기지방공사(사장 권재욱)가 무주택 서민들에게 30년 장기 국민임대 아파트 1천556세대를 최초로 공급한다. 공급 지역은 안성공도택지지구이며 공공건설 임대주택으로는 안성시에서도 처음이다. 안성공도 참아름 국민임대아파트는 공도택지개발지구 2개 블럭에 전용면적 39㎡(705세대), 49㎡(673세대), 59㎡(178세대)로 총 1천556세대의 대단지 규모다.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전용면적 39㎡가 900만원에 월9만9천원, 전용면적 49㎡는 1천600만원에 월14만7천원, 전용면적 59㎡가 2천300만원에 월18만9천원으로 임대료가 매우 저렴하다. 공사는 임대아파트 브랜드인 ‘참아름’을 개발해 처음으로 쓰여진다. 참아름 아파트는 신뢰와 정직함으로 지은 삶의 터전에서 사람들이 따뜻한 공동체를 이뤄가며 행복하고 의미있는 생활을 영위하기를 바라는 뜻으로, 실용성과 합리성을 갖춘 현대적인 주거 공간을 의미한다. 공급신청은 소득 및 소유자산 기준, 가구당 월평균 소득 241만370원(4인이상 세대의 경우 263만6천380원)이하, 토지 5천만원 이하, 자동차 2천200만원 이하의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세대주이면 가능하다. 전용면적 39㎡ 및 49㎡는 가구 월평균소득이 1
도내 전체 가구의 절반에 조금 못미치는 44.1%가 아직도 전월세 등 셋방살이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도내 부동산 극빈층은 46만명이고 성남시 수정구는 21%가 지하방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의회 민주노동당 소속 송영주(비례대표)의원은 30일 ‘경기도 주택보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도내 주택보급율은 2005년 100.8%에서 지난해 99.4%로 다소 낮아졌다. 지난해 도내 시·군 중 주택보급율이 100%를 넘는 곳은 18곳으로 가평군이 140.3%로 가장 높고, 연천(137.5%), 양평(136.1%), 동두천(133%), 포천(126.1%) 순이다. 주택보급률 100%미만은 성남이 80.1%로 가장 높고, 이어 하남(81.1%), 안산(83.3%), 과천(85.4%), 구리(86.5%)등으로 시·군별 주택보급 불균형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주택 비율은 일반가구 기준으로 도내 전체 332만9천177가구 가운데 53.2% 177만538가구가 자기집인 반면 44.1%인 146만8천352가구는 전월세고, 셋방살이는 약 389만명이다. 시·군 가운데 극빈층 비율은 과천시(지하방 13.6%, 극빈층 17.2%), 성남시(지하방 12.4%,
중앙선관위는 30일 제17대 대통령선거 선거기간인 11월27일부터 12월19일까지 향우회·종친회·동창회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모임은 개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선거운동의 목적으로 향우회·종친회 및 동창회 모임을 개최하거나 동모임에서 선거와 관련하여 식사를 제공하는 등 기부행위를 하는 것은 엄격 금지된다. 선관위는 이번 대선기간중 동창회 등 모임 개최가 가능해 짐에 따라 연말 대선 분위기에 편승하여 일부 모임이나 단체가 친목도모 등 본래의 목적을 벗어나 혈연·지연·학연 등 연고주의를 이용하여 선거에 개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위법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향우회 등 각종 모임·단체 등에 대하여 선거법 안내 등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기간중인 11월 27일부터 12월 19일까지는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하여 단합대회 또는 야유회 기타의 집회는 물론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반상회도 개최할 수 없다.
도내 시민단체연대회의와 도청 공무원노조 등이 도의회의 내년도 의정비 인상 움직임에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섰다.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9일 도의회 양태흥 의장을 방문, 의회의 위상을 내세운 무리한 인상 추진에 대한 반대 의견서를 제출했다. 도는 내년도 의정비를 결정하기 위한 ‘의정비심의위원회’를 구성, 31일 시한으로 활동하고 있으나 상당한 논란을 거듭하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유급제 실시 이후 지난 1년간 주민들은 의정활동에 대해 후한 점수를 주지 않고 있다”며 “도의원 스스로는 전문성 향상이나 집행부 감시기능 강화를 통해 나아졌다고 자부할지 모르나 해외연수 등 도민들이 갖는 도의회에 대한 체감도는 낮다”고 비난했다. 시민단체들은 “이 규정에도 불구하고 의회의 위상을 내세워 부단체장의 직위에 맞춰 총액 개념으로 의정비를 주장하거나 결정되서는 안된다”며 “지역주민의 진정한 여론과 의원들의 저조한 의정활동을 무시한 채 결정하는 것으로 도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도 공무원노조도 성명을 통해 “연간 5천420만원의 의정비를 받고
경기지방공사(사장 권재욱)가 평택국제화지구 및 동탄2명품신도시 조성 참여에 따른 사업영역 확대로 80여명의 신입 및 경력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공사는 이번 대규모 공개채용을 통해 도 정책 수행기관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해 살기좋은 도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신입직과 경력직, 전문직과 연구직 등 4개부문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 40여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하고, 경력직은 마케팅기획 및 분양, 프로젝트파이낸싱(PF)업무 및 신도시사업 교통전문가, U-City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30여명을 채용한다. 대규모 PF사업 및 보상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변호사, 공인회계사, 감정평가사, 세무사, 공인노무사, 법무사 등 전문직도 처음으로 모집한다. 연구직은 석·박사학위 경력자가 대상이며 도의 각종 정책사업의 방향수립과 구체적인 실현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도시정책 및 도시계획분야, 주택정책 및 부동산금융분야, 산업단지 및 지역 개발분야의 전문가가 대상이다. 신입직은 11월 5일, 경력직은 11월9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31-220-3206, 3146∼7
道 “무리한 자료요구 하지마” vs 도의회 “자료제한 말도 안돼” 내달 13일부터 실시되는 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도 공무원 노조와 도의회간 신경전이 가열 조짐이다. 도 공무원 노조는 29일 도의회 양태흥 의장을 방문, 감사자료의 중복 요구 지양 등 10개 안건을 건의했다. 무리한 행감자료 요구로 업무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이유다. 반면 도의회는 현재까지 행감 자료 요구 건수가 지난해 보다 적을 뿐만 아니라 유급제 실시 이후 의원들이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려는데 대해 제동을 걸고 있다며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도 공무원 노조=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 꼭 필요한 자료만 최소한으로 요구(최근 2년 이내로)할 것 등 10개항을 건의했다. 또 중복 질문 및 상임위와 협조해 중복자료 요구 지양과 지난해 명패사건을 염두에 둔 듯 집행부 간부공무원에 대한 폄하 발언 등을 지양하고 인격을 존중할 것도 주문했다. 불필요하게 직원들이 밤늦게까지 대기하는 일이 없도록 의정활동에 따른 시간준수와 새로운 대안 및 발전방안 제시 등 정책감사가 되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노조는 지역구관리에 따른 선심성 예산을 끼워넣는 편법행위 금지, 의정활동 우수 도의원 설문조사 추진,
대통합민주신당이 김형식 도의원과 최식문 중앙당 노인위원회 기획위원을 도내 노인조직을 총괄할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도당(위원장 심재덕, 이희규, 이호승)은 지난 26일 대통합민주신당 최고위원회에서 도 노인위원장에 김형식(74, 도의회의원), 최식문(68. 고양 일산서구노인위원장)을 임명, 12월 대선 승리를 향한 도 노인조직을 완비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임 김 위원장은 도의회의원으로 현재 대한노인회 수원시 영통구지회장과 영통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최 위원장은 국회 사무처 비서관과 고양시 제2건국추진위원, 새천년민주당 지구당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중앙당 노인위원회 기획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도당 관계자는 “도당 청년위원장과 여성위원장에 이어 노인위원장까지 임명함으로써 12월 대선을 향한 순조로운 항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