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의장 양태흥)는 9~23일 보름간 제227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과 도의원 및 도 집행부가 발의한 조례 및 기타 안건 심의, 현장방문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벌인다. 도의회는 ‘도 재활공학서비스 연구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등 12건의 조례개정안을 심의한다. 이 개정안은 보사여성위 박명희(한·비례대표), 박창석(한·가평2)의원 등 29인이 발의했다. 신체적 기능의 제약을 가진 사람들의 재활에 필요한 보조 기구 정보 제공과 보급으로 사회 경제활동 기반 조성과 산업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발의한 것이다. 또 ‘제3경인 고속화도로 건설사업 보상비 관련 사업시행자 선투자 보증채무 동의안’등 2건과 ‘도 문화재보호조례 개정 재검토에 관한 청원안’과 결의안 각각 1건도 심의, 처리할 예정이다. 도의회는 이어 각 상임위원회별로 현장 방문을 실시, 도정 현안에 대한 각종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책 마련에 나선다.
민주당 이인제 대선 경선후보는 8일 “대통령 후보가 되면 분열과 혼란의 양상을 보이고 있는 범개혁 세력을 하나로 묶겠다”며 “단일 후보가 돼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치열한 정책 대결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 경선 후보는 이날 민주당 도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정운영 경험과 10년이상 치밀한 준비를 해왔다”며 “국정경험과 준비가 안된 이 후보와의 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해 민주당 중심의 중도개혁 정권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실업과의 전쟁을 선포하겠다”며 “1년에 선진국형 새로운 일자리를 60만개 이상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이 후보는 강력한 지방분권을 추진, 고교까지 보통교육 실시, 일반치안 경찰을 모두 지방에 이양, 지방재정의 과세 자주권의 지방 이양 등을 약속했다. 도 현안 과제와 관련, 이 후보는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는 하이닉스와 평택항 개발 관련”이라며 “도지사를 경험으로 문제의 본질과 해결 방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 후보는 “수정법 규제는 낡은 틀로 이제 창조적이고 미래지향적 지혜로 개혁해야 한다”며 “수도권 산업경쟁력이 강화되면 지방의 경쟁
전국 최우수 공공하수처리시설에 평택 팽성 등 5개 시설이 선정됐다. 환경부는 6일 전국 공공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2006년도 운영관리실태를 평가한 결과 평택 팽성과 대구 신천, 전남 광양(중앙), 경남 합천, 충남 연기(전의) 등 5개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평가 방법은 전국 344개 공공하수처리시설중 6개월 이상 가동한 312개 시설을 규모별로 5개 그룹으로 나눠 3개 분야 13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평택 팽성은 Ⅲ그룹(7천∼2만톤) 63개 대상시설 중 최우수 시설을 차지했다. 평택시 팽성 공공하수처리시설(10천톤/일)은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 개선·사례 연구집을 발간하는 등 적극적인 연구개발 사업을 실시·지원하고 있고, 하수슬러지의 대부분(519톤/년)을 녹생토로 재활용하고, 하수처리수의 일부(388천톤/년)를 농업용수로 재이용해 선정됐다. Ⅰ그룹(8만톤 이상)에서는 53개소 중 인천 가좌가 3위를 차지했고, Ⅱ그룹(2∼8만톤)65개소 중에서는 평택 장당이 3위를 기록했다. 최우수 처리시설로 선정된 5개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하여는 최우수시설 인증패와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해당 지차체에는 포상금 각
장애인 등 신체적 기능의 제약을 가진 사람의 재활에 필요한 보조기구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육성 방안이 마련된다. 도의회 박명희(한·비례대표)·박창석(한·가평2)의원 등 29명은 6일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 9일부터 개회되는 제227회 임시회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주요 센터 기능은 장애인 등의 재활보조기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담·평가·사용자 훈련·대여·교부 사업과 정보수집·안내·홍보·인식개선 사업 및 전시장 운영·연구개발 및 교육·훈련사업 등이다. 도지사는 센터를 관련단체 등에 위탁·운영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예산의 범위 내에서 소요경비를 보조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센터의 수장은 보조기구 대여비 및 교육·훈련프로그램 이용 비용을 이용자로부터 징수할 수 있으며 징수 비용은 목적 이외의 용도로 사용할 수 없도록 했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인 경우 이용비용이 무료다. 센터는 도립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설치하고 33평 규모에 기립형 전동휠체어 등 10종 250점이 전시된다. 특히 2010년까지 25억원을 추가 투입해 센터를 도 복지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공모전 입선작품의 제품
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김광선)와 도 집행부가 내년 예산과 도 농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놓고 합동 연찬회를 개최했다. 농림위와 도 농정국 등은 4,5일 이틀간 화성시 라비돌 리조트에서 연찬회를 갖고 ‘2008 주요 예산수반 사업’과 ‘2008 예산안 편성 문제점 도출’등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내년도 주요 예산수반 사업에 대해 예산 편성 단계에서 불필요한 사업을 사전에 여과하고, 나아가 경기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을 벌였다. 농림위는 농민교육의 효율화와 관련, 현재 농정국과 농업기술원에서 각각 실시하고 있는 젊은 CEO육성, 신세대 CEO 육성 등 교육 사업의 이원화로 예산의 중복적 편성 우려와 교육 지원 업무의 전문성 제고에도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농림위는 교육 업무의 특성상 농업인에 대한 기술 보급을 담당하는 농업기술원에서 담당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장기적으로는 도 산하 인재개발원에서 농업인 전문 교육을 담당하는 방안이 검토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농로포장 및 수리시설 개선에 대해서도 “현재 시·군의 가용 재원과 농업분야에 대한 시장·군수의 관심도를 감안했을 때 시·군이 자체적으로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후보 선출을 위한 도내 합동연설회가 오는 10일 서울지역과 동시에 실시된다. 이날 오후2~4시 서울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서울지역과 합동연설회를 갖는다. 당초 7일 실시하려 했으나 동원경선과 불법명의 도용 의혹을 둘러싼 후보간 이견차로 늦춰진 것이다. 또 투·개표 일정도 변경돼 투표는 1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개표는 15일 중앙당에서 일괄발표할 예정이다. 도당은 그러나 기존에 확정한 도내 44개 투표소는 변동이 없고, 모바일 투표도 예정대로 4회에 걸쳐 실시키로 했다. 김주삼 도당 홍보실장은 “경선 일정이 다소 늦어져 새롭게 일정을 확정한 만큼 투표 참여자들이 어려움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홍보 방안을 추진, 경선투표가 성공을 거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 선거관리위원회도 대통합민주신당의 요청으로 도내에서 실시할 경선 투표일을 14일로 변경한데 이어 투·개표 방법도 터치스크린 투표시스템에서 투표용지에 의한 투·개표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도당(위원장 남경필)이 연말 대선 승리를 위해 4일 안성 당원협의회를 시작으로 도내 45개 당원협의회를 순방한다. 8일간의 이번 순방활동은 17대 대선과 18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당원협의회의 실태를 파악하고 지난 2일 도당 운영위원회에 제시했던 ‘당무추진 혁신방안’을 추진하기 위한 준비활동 이다. 도당은 이번 당협 순방을 통해 두 번의 대선 실패와 17대 총선의 참담했던 패배를 설욕하고 대선 후보 경선의 후유증을 해소키로 했다. 또 예측 가능한 목표치와 달성도를 제시, 일하는 조직, 일하는 위원장, 성과에 따라 대우받는 문화를 정착시킬 계획. ‘당무추진 혁신방안’은 당원협의회 활동을 계량화 수치화해 5단계로 평가한다. 유권자대비 책임당원과 일반당원 확보비율, 조직의 활성화 평가, 봉사활동, 미디어활동, 사이버활동을 통한 홍보활동 평가, 당협위원장의 지지도, 당지지도, 대선후보 지지도등 여론조사 등을 평가 기준으로 제시하고 있다. 도당은 또 오는 6일 양평 대명콘도에서 ‘한나라 도당 사이버기동대’ 워크숍을 연다. 이 워크숍에서는 대선 필승을 위한 사이버활동의 중요성 인식과 인터넷 선거운동 전략 방안 및 효과적인 활동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정병국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4일 서명한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10.4 선언)은 남북관계 전반에 대한 방대하고도 구체적인 합의를 담고 있다. 마지막 냉전지대인 한반도 정전체제를 종식하고 평화지대로 정착시켜 남북이 공동번영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주변국 정상들이 머리를 맞대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11월중 평양에서 국방장관 회담을 열기로 하는 한편, 공동번영을 위한 각종 경제협력 사업 방안도 합의됐다. 다만 서해 북방한계선(NLL) 문제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평화정착= 10.4선언 4항에는 종전선언을 위해 미국과 중국 등 관련국을 포함한 3자 혹은 4자 정상이 모여 한반도 정전체를 종식하고 평화체제로 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10.4선언에 시기가 적시되지는 않았지만 최근 긍정적으로 돌아가고 있는 북핵 6자회담 분위기를 감안하면 4자 정상이 모이는 시기는 핵불능화가 마무리될 연말께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반도의 운명을 결정할 종전선언 문제를 실질 당사자인 남북 정상이 만나 주도적으로 논의했다는 점에서 향후 평화체제 전환에
공사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경기도에서의 삶과 일,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주제로 실시한 수필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좌부터 윤희진(장려), 이정희(우수), 권재욱 사장, 구화자(최우수), 임영숙(우수), 김수영(장려, 남자)) /사진제공=경기지방공사 경기지방공사(사장 권재욱)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실시한 수필공모전 공모 결과 ‘명품 경기도’가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사가 최초로 개최한 이번 수필공모전은 ‘경기도에서의 삶과 일,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주제로 총 266편이 접수돼 명품신도시 등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을 지난 2일 공사 대강당에서 열었다. 응모작 중에는 삶의 역경 속에서 미래를 그리며 살아가고 있거나, 살아왔던 삶의 이야기들이 콧등을 시큰하게 만드는 작품들이 많이 접수됐다. 우수작 40여편은 책자로 발간된다. ‘명품 경기도’는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에 거주하는 구화자(여)씨가 소박한 심성으로 경기도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이야기와 바램을 짜임새 있는 구성과 문장으로 잘 드러내 최우수상을 차지해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또한 우수상에는 임영숙(수원시, 여)씨의 ‘경기도의 맑은 햇살’과 ‘이정희(여, 성남시)씨의
경기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김광선)가 4일부터 이틀간 화성시 소재 라비돌 리조트에서 위원회 연찬회를 실시한다. 이번 연찬회는 행정사무감사, 2008년도 예산심의 등 본격적인 후반기 의정활동을 앞두고 농림위와 도 농정국, 경제농정국, 농업기술원 등 소관 실국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위원회·집행부 합동연찬회’ 형식으로 개최된다. 농림위는 올해 예산편성에 대한 집행부와의 합동토론 및 업무연찬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예산편성 방향을 모색하고, 경기도 농업분야 정책방향에 대한 합리적 비판과 대안제시를 위한 연찬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