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2청이 도정 시책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올해보다 3천45억원이 증가한 1조4천880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잠정 확정했다. 도2청은 지난 1일 2청 상황실에서 북부지역 도의원과 ‘2008년 주요투자사업 설명회’를 갖고 334개 주요 투자사업에 국비 5천634억원과 도비 2천612억원, 자체사업(도비) 6천633억원 등 모두 1조4천880억6천200만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편성했다. 2청은 재정 운용방향과 관련, 계획적이고 합리적인 예산편성으로 효율적인 재정운용 도모, 재정 지출의 엄격한 관리로 불요불급한 수요 확대 방지,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형평성 확보를 통한 건전 재정 극대화를 도모키로 했다. 실국별로는 기획행정실이 도 북부 정보인프라 구축에 25억원 등 15개 사업에 국비 16억6천만원, 도비 8억3천만원, 자체 사업 33억6천만원 등 모두 58억6천만원이고, 가족여성정책실은 영유아 보육사업 추진 등 10개 사업 171억원 등 49개사업에 국비 1천115억원, 도비 524억원, 자체사업 286억원 등 총 1천927억3천만원이다. 경제농정국은 농업·농촌 육성과 푸른경기 조성 등 모두 82개 사업 1천569억원으로 국비 50
‘김포 금쌀’이 올해 시중 유통 우수 쌀 브랜드로 선정됐다. 농림부는 2일 양재동 aT센타에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 시중 유통 브랜드쌀 평가결과 발표회서 우수브랜드 12개를 최종 선정, 발표했다. 브랜드쌀 평가는 시·도 및 관련 단체가 추천한 51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품위, 품종순도, 식미, 소비자만족도 등 4개항목을 평가했다. 올해에는 평가 항목에 단백질 함량, 잔류농약 검사 항목을 추가하고, 품종 혼입율 80% 미만인 브랜드쌀의 경우 평가에서 제외하는 등 평가기준을 강화했다. 평가결과 최우수 브랜드는 ‘한 눈에 반한 쌀’(전남)이 차지했고, 우수 브랜드에는 김포금쌀 등 5개, 장려 브랜드는 뜸부기와함께자란쌀(충남) 등 6개다. 김포금쌀을 비롯한 5개는 3회 이상 브랜드쌀로 선정돼 품질 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민주당 도당(위원장 이상윤)이 2일 안동선 전 의원 등 4명의 고문단과 김영환 자문단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40명에 대한 도당 당직개편을 단행한다. 이상윤 도당위원장은 1일 도당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도당 당직개편을 통해 민주세력 대결집과 연말 대선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도당은 고문단에 안동선(부천 원미갑), 이윤수(성남 수정), 신낙균(남양주갑), 안형호(고양덕양갑)지역위원장과 김영환 자문단장(안산 상록갑) 등 6명의 자문위원을 임명했다. 도당 수석부위원장에 이명운(시흥을), 윤리위원장에 임흥무(안산 단원을), 연수원장 조영상(부천 소사), 총무위원장 임명재(오산), 기조위원장 방호현(광명 갑), 조직위원장 김종우(성남 분당갑), 문공위원장 윤학상(안양 만안), 지방자치위원장 김윤문(광명을) 지역위원장을 내정했다. 또 직능위원장에는 김명수(남양주을), 재정위원장 유희열(군포), 총괄여성위원장 박정란, 홍보위원장 박인수(성남 분당을), 청년위원장 허구욱(안성), 전략기획위원장에 김필용 전 수원 영통 지역위원장에 확정됐다. 대변인에는 서영석(부천 오정)지역위원장이, 사무처장에는 김건웅 현 처장이 유임됐고, 정책실장에는 이
올해 7월1일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481만명으로 총인구의 9.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1일 ‘노인의 날’에 맞춰 발간한 ‘2007 고령자통계’를 통해 우리나라 인구 10명중 1명이 노인인구라고 밝혔다. 통계청 관계자는 “최근 고령화가 사회적인 이슈로 대두되면서 사회 각 부문에서 노인의 삶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이에 대한 통계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며 “종합적인 노인복지 정책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 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고령자 통계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인인구는 2000년 7.2%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고, 2018년에는 14.3%로 고령사회, 2026년에는 20.8%로 초고령 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별 고령인구 비율은 남자가 8%인 반면 여자인구는 11.9%였다. 올해 노령화지수(65세이상 인구 대 0~14세인구)는 55.1이지만, 2016년 노령화 지수는 100.7로 유년인구 추월할 것으로 예측했다. 생산 가능 인구인 15∼64세 인구가 65세 이상 인구를 어느 정도 부양하는지를 나타내는 노년 부양비는 올해 13.8%로 10년 전인 지난 97년의 8.9%에
도의회 보사여성위원회(위원장 장호철)가 도내 노인학대 예방과 보호를 위해 ‘노인학대예방위원회’를 설치,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한 조례안을 발의한다. 보사위는 1일 노인의 날을 노인보호 시책에 관한 도지사의 자문에 응하기 위해 ‘경기도 노인학대 예방과 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마련, 9일부터 개회되는 제227회 임시회에 상정한다는 계획이다. 조례안에 따르면 도지사는 노인학대 예방과 보호에 관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법에서 정한 책무를 성실히 이행토록 했다. 학대받는 노인의 보호와 치료, 노인학대의 예방과 보호를 위한 홍보, 학대받는 노인과 그 가족이나 관계인에 대한 상담 및 조사, 학대받는 노인의 보호를 위한 시책을 시행해야 한다. 주민에 대해서도 누구든지 노인을 학대해서는 안되며 노인학대의 예방과 보호를 위해 노력토록 했다. 조례안은 도 노인학대예방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고, 위원회에는 행정1부지사 소속하의 도 제1노인학대예방위원회와(제1위원회) 행정2부지사 소속하의 제2위원회를 두도록 했다. 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15인 이내로 구성되며, 위원은 노인학대 예방과 노인보호관련 기관이나 시설의 종사자 및 노인복지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있는 사람 중에서 도지
대통합민주신당 도당(공동위원장 심재덕, 이희규, 이호승)은 오는 7일 실시되는 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투·개표소 44곳의 선정을 완료했다. 도당 김주삼 공보실장은 1일 “이번 도내 경선은 9월 10일까지 신청된 18만 여명의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임해 시·군·구 투표소 44곳에서 치러진다”며 “도 전역의 당내 경선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도당은 이와는 별개로 9월 18일까지 추가로 신청된 9만2천 여명의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당 자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관해 실시된다”고 말했다. 도당은 국가선관위에서 주관하는 시·군·구 투표소와 지역은 동일하나 투표 장소는 상이한 것으로 선거인단의 혼선을 막기 위해 중앙당 차원에서 이미 안내문을 발송했다. 투표당일 투표소마다 안내문을 부착하고 가능하면 자원봉사자들을 배치해 안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도당은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까지 치러지는 이번 투표에서 투표율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여러가지 대책들을 강구하고 있다. 그러나 7일을 전후해 도내 시·군에서는 시민의 날 행사 등 각종 체육·문화행사들이 예정돼 있어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나라당 도당(위원장 남경필)은 1일 남북정상회담 의제와 관련, “노무현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인권’을 당당하게 얘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당 안상정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애당초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시기로 보나 상황으로 보나 적절치 않은 측면이 많았다”며 “어차피 열리게 되는 만큼 우리 한나라당은 국민과 함께 성공적인 회담이 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안 대변인은 “회담을 목전에 앞둔 지금 의제 선정 자체가 북한의 의도대로 되어가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의 소리가 아주 크다”며 “경협도 좋고 뭐도 좋지만 최우선은 ‘핵’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족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는 핵에 대해 말도 못하는 회담이라면 해서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며 “우리 국민과 북한 동포의 ‘인권’을 도외시한다면 절대 옳지 않은 처사다”고 말했다. 안 대변인은 “납북자, 국군포로, 탈북자 문제는 언제 제기해서 언제 해결할 셈”이냐며 “‘핵’과 ‘인권’이 빠진 부실한 정상회담이 되어서는 안되며 핵과 인권문제가 해결되면 경협은 자동으로 이뤄진다”고 촉구했다. 그는 “아리랑같은 북한체제 선전극이나 관람하고 북한의 거짓 평화공세에 맞장구나 치는 회담이 되어서는 안
도의회 ‘경기도미술관 부실공사 진상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수철)가 지난 6월29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실시한 행정사무 조사를 마무리했다. 특위는 이번 조사를 심도있게 펼쳐 재발 방지 기여와 공직 사회에 경종을 울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실 공사는 물론 도와 시공사, 설계 감리회사의 총체적 책임회피에 대해 낱낱이 잡아내 따끔하게 책임을 물었기 때문이다. 특위는 10차에 걸친 조사활동 과정에서 증인 21명과 참고인 4명, 기타 4명 등 29명 중 25명이 출석했다. 특위는 이달 9일부터 개회되는 제2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도미술관 부실공사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드러난 문제점=업무 추진 주체가 불분명했고, 떠넘기기에 급급하는가 하면 시공·설계·감리 등에 대한 지휘 통일의 원칙에도 위배됐다. 미술관 준공 기간이 1년 남짓 불과해 절대 공기가 부족에 따른 졸속 공사로 이어졌다. 업무 시스템에도 문제가 발견됐다. 누수, 크랙, 설계 등에 대한 회의와 토의, 논의 등을 통해 문제점이 드러났으나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행정구조상 도 건설본부가 현장을 직접 관리 감독해야 하지만 과중한 업무로 인해 미술관 하나에만 매달리는데
문화재청이 지난달 20일 ‘경기도 문화재보호조례 개정안’에 대한 검토 의견을 놓고 도의회 문화공보위원회와 개정안을 발의한 자치행정위 소속 이경천(한·남양주1)의원간 대립이 가열되고 있다. 문공위는 지난달 30일 문화재청 안을 바탕으로 수정안을 마련해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인 반면, 이 의원은 수정안에 대한 본회의 표결도 불사하겠다는 강경 입장이다. 문화재청은 개정조례안에 대한 검토안에서 국가지정문화재는 도시지역 중 주거지역과 상업지역, 공업지역은 문화재 외곽경계로부터 200m, 도지정문화재는 200m로 완화하는 대신 건물높이를 10층 이하로 제한했다. 문공위는 문화재청안(案)에 대해 이달 8일 위원회 소속 위원들과의 내부 토론을 거쳐 10일 상임위에서 본격 논의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문공위의 대체적인 견해는 문화재청에서 검토안을 통보해 온 만큼 수정안을 마련, 이달 9일부터 개회되는 제227회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재청이 이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을 대부분 수용한 만큼 이 의원이 이를 받아들이기를 바라고 있다. 이 의원은 문공위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최악의 경우 본회의 표결 불사 등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문화재
지난 5년간 행정부 국가공무원에 대한 징계건수 9천248건 가운데 참여정부 기간인 2003년부터 2006년까지의 징계건수는 무려 7천275건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고희선(화성)의원은 지난달 30일 중앙인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행정부 국가공무원의 부처별·직종별 징계현황 자료를 최초로 공개했다. 연도별 징계건수 추이는 2002년 1천973건에서 2004년 2천133건으로 계속 증가하다 2005년 1천469건으로 감소 후 2006년에는 1천581건으로 다시 증가해 정권 출범 초기의 공직기강 확립 노력이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가장 많은 징계를 받은 직종은 경찰직으로 지난 5년간 전체 징계건수의 44%인 총 4천67건이고, 일반직 19.1%(1천765건), 기능직 18.9%(1천744건), 교육직 17.5%(1천621건) 순이었다. 특히 사회적으로 모범을 보여야 할 경찰직·교육직 등의 특정직 공무원이 일반직 공무원에 비해 훨씬 많은 징계를 받아 공직자 윤리강화 노력 등 정부의 각별한 대책 마련이 요구됐다. 비위 유형별로는 품위손상이 3천127건(33.8%)으로 가장 많았고, 복무규정 위반과 직무유기가 각각 1천969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