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경재(인천 서구강화을)의원은 22일 “발암물질 배출량이 다른 지역은 감소한 반면 유독 수도권만 2004년 83톤에서 2005년 86톤으로 증가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한강유역환경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영산강 26%, 낙동강 10%, 금강이 13%가 줄어들었으나 한강은 0.3%가 증가했다”며 화학물질 배출저감 대책을 추궁했다. 그는 “각 지방청에서는 화학물질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배출 사업장들을 ‘자발적 협약’에 참여시키고 있다”며 “그러나 한강청의 협약체결 실적은 다른 지역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3%로 가장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도내 백화점 등 대형매장에 대한 소방안전 점검 결과 86건의 불량 내역이 발견돼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도가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실시한 백화점 및 이마트 등 대형매장에 대한 소방안전점검 실시 결과 지난해 48개 대형매장에서 86건과 올해 10월 현재 22개 대형매장에서 26건의 불량 내역이 발견됐다. 불량 대상은 백화점이 8개, 대형마트 29개, 전문점 3개, 할인점 30개 등이다. 수원중부 애경백화점은 지난해 6월 지하와 지상 피난통로상 적치장애물 제거 및 방화셔터부문 적치물 제거를, 수원남부의 그랜드 백화점은 수신반 지구경종 및 일제경보 정지, 옥내소화전 및 스프링클러설비 연동 정지로 각각 지적 받았다. 분당 롯데백화점과 삼성플라자는 올 9월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태만을, 안양 뉴코아백화점은 2005년과 올해 비상구 부문 상품박스 적치로 지적, 과천 뉴코아 백화점은 2006년 6월과 9월, 올 7월 스프링클러 헤드 불량 등 총 14건을 지적받았다. 대형마트의 경우 고양 GS마트는 지난해 1월 스프링클러헤드 1개 미설치 등 3건과 6월 본관동과 별관동 2층
국가 차원의 안정적 골재수급을 위해 옹진군·태안군의 골재채취단지 지정사업이 조속한 시일 내에 추진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유정복(김포)의원은 22일 수자원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개별사업자가 난립하고 있어 환경파괴 및 어족자원 고갈 등이 우려된다”며 “서해·남해EEZ 골재채취단지 지정사업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수자원공사는 당초 올해 골재수급계획에 의거 서해 및 남해 EEZ내에 100만㎥(서해700만㎥, 남해 300만㎥)를 허가할 계획이었으나, 서해 및 남해EEZ내 골재채취단지 지정의 지연과 북한모래 가격인상 등 수급차질에 대비 여전히 EEZ내 개별허가가 진행되고 있다.
부천시와 인천 강화군이 인구 30만 이상 또는 30만 미만 전국 시군에서 교통문화지수가 가장 높은 도시로 각각 선정됐다. 건설교통부는 ‘2007년 교통안전촉진대회’를 개최, 교통안전의식 확산과 교통안전 선진화를 앞당기기 위해 교통안전 유공자 및 교통문화 우수 지자체를 선정 발표했다. 교통문화지수조사 결과 부천시(인구 30만 이상인 시), 강원도 삼척시(30만 이하인 시), 인천광역시 강화군, 울산광역시 중구가 교통문화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건설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교통안전공단은 지난 98년부터 지자체간에 자율적 경쟁을 촉진하여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매년 지자체별 교통문화 지수를 조사·발표하고 있다. 올해 문화지수 평가는 전국 23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양대학교, 한국생활안전연합, 녹색소비자연대 주관으로 인구 30만이상 시, 인구 30만미만 시·군·구 등 4그룹으로 분류해, 운전행태, 교통안전, 보행행태, 어린이안전, 기타 등 5개영역 13개 항목으로 나눠 조사했다. 건교부는 또 교통안전 최우수 운수업체로 고양시 신촌교통(주)등 6곳은 대통령표창을, 삼운회교통봉사대 경기북부본부 진종렬 본부장과 인천지하철공사 김상원 역장, 인천 문학초등학교(단체
경기지방공사(사장 권재욱)가 낙후된 도 동북부지역을 미래성장 동력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개발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한다. 공모 부문은 도내의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개발 아이디어와 각 지자체별로 개발사업을 촉진시킬수 있는 정책 및 법적 제도개선 등 2개 부문. 제안 내용은 창의적이고 단기적 실천이 가능한 아이디어는 경제성과 현행 법규를 고려해야 한다. 또 중·장기적 아이디어 및 정책 제안의 경우는 현행 법규와 제도에 대한 개선 대처 방안도 같이 제시해야 한다. 적용 해당 지역은 동북부 자연보전권역내 모두 7개곳(양평 가평 여주 이천 남양주 광주 용인)이다. 이들 지역은 수도권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각종 지원대상에서 제외돼 역차별을 받고 있는 곳으로, 최근 발표된 2단계 균형발전정책을 위한 지역분류 제도화로 규제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다. 공사는 일반인과 전문가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 도 동북부를 창의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고 이 지역의 낙후상 과 경제 침체 실태를 널리 알려 향후 수도권 개발규제 완화 정책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상금은 대상(1팀) 4천만원, 우수상(2팀)에 각 1천500만원, 장려상(6팀)에 각 500만원 등 총1억원이 주
도의회(의장 양태흥)가 새로 의장표창 및 상장을 액자식으로 고급스럽게 제작하려는 계획에 대해 ‘의장에 대한 과잉충성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도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함진규)는 지난 19일 도의회 사무처에 대한 2008년 세출예산 편성과 관련, 주요사업 보고에서 신규로 ‘의장 도민표창장 제작’ 계획을 밝힌데 대해 의원들로부터 강력 질타를 받은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도의회 총무담당관실은 신규 제작 이유에 대해 의장표창 및 상장을 고급화해 제작·수여함으로써 수상자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표창장 규격은 39×28cm, 메달지름 5cm에 4도 칼라로 상장과 기념메달을 혼합한 일체형의 유리액자로 만들어진다. 대상은 의장표창 및 상장에 적용하고 사업비는 1개당 2만6천원씩 1천개로 총 2천600만원이 소요된다. 액자식은 지난 8월부터 김문수 지사의 표창장과 상장에 대해 시행하고 있는 방법이다. 이에대해 운영위원들은 한목소리로 신규 제작에 결사 반대하고 나섰다. 한 도의원은 “의장의 지시인지 충성심의 발로인지 모르겠다”며 “갑자기 추진하려는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도의회에서 추진할 경우 기초의회에서도 시행할 가능성이 높아 도미노 현상
경기지방공사(사장 권재욱)가 지방공기업 중 최초로 인터넷 토지분양시스템을 새롭게 오픈했다. 토지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이용 고객 편의를 위해서다. 이 시스템은 본인 인증을 위한 전자서명과 개찰 전 입찰 정보의 암호화와 비공개로 이뤄진다. 따라서 업무담당자와 입찰자간의 사전 담합을 원천 봉쇄해 투명성이 한층 보장받게 됐다. 인터넷 공간에서 쉽고 편리하게 거래를 할 수 있는 장점과 업무처리 기간 단축이 잇점이다. 또 관련 비용도 대폭 절감돼 효율성까지 극대화 된다. 전자서명을 위한 전자거래 범용 공인인증서를 미리 발급받아 공사 홈페이지에 접속, 분양 신청을 클릭하고, 인터넷 뱅킹 등 다양한 방법으로 보증금을 납부하면 된다. 공사는 현재 분양 중인 광교명품신도시 공동택지 6필지 모두를 이번 토지분양 시스템으로 분양한다. 김포양촌과 오산가장산업단지 등 점차 모든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입찰 또는 분양에 참가하려면 인터넷을 이용해 직접 토지분양시스템(http://buy.gico.or.kr)에 접속하거나, 공사 홈페이지(http://www.gic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일부터 대선과 관련해 후보자나 정당 명의 여론조사가 일체 금지된다. 18일 도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영철)는 오는 12월19일 치러질 제17대 대통령선거의 선거일전 60일인 아널부터 누구든지 투표용지와 유사한 모형에 의한 방법 등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지방자치단체장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가 금지되며, 대선에 출마하려는 공무원 등 입후보 제한직에 있는 자도 20일까지 사직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정당 후보자로부터 의뢰받은 여론조사 기관이나 언론사 등이 조사 의뢰자를 밝히지 않고 자신들의 명의로 여론조사 하는 것은 가능하다. 현직 지자체장은 20일부터 정당의 정강 정책 홍보나 정당이 개최하는 시국강연회 등과 선거대책기구 및 선거사무소, 선거연락소 방문도 금지된다. 단체장은 교양강좌, 사업설명회, 공청회, 체육대회, 경로행사 등 각종 행사 개최 또는 후원, 통·리·반장의 회의에 참석할 수 없다. 그러나 창당·합당대회 및 후보자선출대회와 당원으로서 소속정당이 당원만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정당의 공개행사에 의례적인 방문은 가능하다. 도 선관위 관계자는 “지자체장은 직무행위를 이용, 특정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반대하거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등
경기지방공사(사장 권재욱)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사가(社歌)를 공모한다. 사가공모는 살기좋은 도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공사의 자긍심과 임직원의 일체감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사가에는 성장 이미지와 대한민국의 성장엔진인 도 발전에 기여하는 공사인의 이미지를 함축적으로 담아야 한다. 기, 승, 전, 결이 자연스럽게 드러나야 하고, 총 2절을 기본으로 하며 후렴부 2-3행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응모 분야는 2개분야(작사, 작곡)로 작사,작곡 각 분야별로 최우수작 1명 200만원, 우수작 2명 각 100만원을 지급한다. 또 사가 공모에 참가한 20명을 선정해 10만원의 상당의 상품권도 제공한다. 작사, 작곡 동시음모도 가능하며 24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수상작은 11월 초에 발표된다. 응모는 경기지방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에서 공모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charlihong21@naver.com)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031-220-3052
최근 불법채권추심행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올들어 6개월 동안 인천지검에 접수된 불법추심행위 사건은 501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검찰청이 대통합민주신당 문병호(인천 부평갑)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검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검찰청에 접수된 불법추심행위는 2005년 904건, 지난해 996건이었으나 올해 3천448건으로 6개월만에 3.5배가 급증했다. 지방검찰청별로는 인천지검에 접수된 불법추심행위 사건은 지난 2005년 68건에서 올해 6월 현재 501건으로 2년 사이에 7.3배 이상 증가하는등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수원지검은 2005년 103건이었으나 2006년에는 92건으로 주춤했지만 올해에는 470건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최근 채권자나 채권추심업자가 채권을 추심하는 과정에서 불법행위를 일삼는 등 민원과 분쟁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 채권금융기관들은 법원으로부터 면책을 받은 사람들의 채무불이행 정보를 삭제하지 않고 계속해서 채무변제 독촉과 앞으로 재산이 생기면 압류, 형사 고소하여 전과자를 만들고, 면책받은 원금만 갚으면 민사소송을 제기하지 않겠다는 식의 위협을 버젓이 자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