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는 8일 주차된 차량을 상대로 금품을 훔쳐온 혐의(절도)로 K(25)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해 10월 16일 새벽 1시쯤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소재 K빌라 앞 주차된 피해자 K(28)씨 소유의 차량을 도구로 이용해 앞문을 열고 현금 50만원과 네비게이션을 훔치는 등 지난해 2008년 10월 6일부터 올해 9월까지 수원일대에서 2차례에 걸쳐 총 1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8일 새벽 5시쯤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에 위치한 A여관 외부 화장실 앞에서 J(60대 추정)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여관주인 Y(67)씨는 “화장실쪽에서 쿵하는 소리를 듣고 나가보니 사람이 쓰러져 있어 신고했다” 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현장과 Y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경위와 사인을 조사중이다.
일교차가 심한 요즘 계절독감(인플루엔자)예방 접종을 맞을려고 일반 병·의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으나, 독감예방접종 비용이 각각 다르게 나타나 주민들의 불만이 높다. 5일 도내 보건당국과 독감예방접종자에 따르면 일교차가 심한 계절이 찾아오면서 도내 각 일반 병·의원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한 독감예방주사를 찾는 시민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는 도내 보건소는 경우 독감예방접종을 만65세이상 과 만60세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에 한해서 무료로 접종하고 있으며, 일반 시민들은 일반 병·의원에서만 접종을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일반병원에서의 접종비용이 일반병원 간에 적게는 5천원에서 많게는 1만5천원 이상 차이를 보이는 곳도 있다. 실제 지난 1일과 5일 본지 취재팀이 독감예방접종 비용을 확인한 결과 안산에 있는 K의원은 예방접종비를 1만5천원 받고 있으며 수원에 있는 Y 병원은 3만원까지 받고 있는 등 배이상 비싼 가격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수원 교동 사는 김수미(43·여) “자신의 아이는 병원에서 2만원에 독감예방주사를 맞혔는데 이웃 주민은 아이 2명에게 각각 3만원씩 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rdqu
지난 3일 오후 7시30분께 수원시 교동 소재 K씨(48)의 빌라에서 추석을 맞아 놀러왔던 P씨(56)가 숨져 있는 것을 함께 잠을 자던 K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결과에서 P씨는 지난 2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K씨와 함께 술을 먹고 잠이 들었는데 일어나 보니 “P씨가 주먹을 쥐고 입에 거품을 문채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같이 막노동을 하며 알게 된 P씨가 평소 간질병을 앓고 있었다”는 K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사건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기도 건설본부가 안성시 서우면~천안시계 간 도로 재포장 공사를 진행하면서 차량이 몰리는 출근시간에 공사를 강행, 이 도로를 이용해 출근을 하던 운전자들이 교통체증으로 지각을 하는 등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 30일 경기도 건설본부 와 도로운전자들에 따르면 도 건설본부가 시행하고 CJenc건설이 시공중인 안성시 서우면~천안시계 왕복 2차선 23번국지도 4km 도로에 노면파손과 울퉁불퉁한 구간 재포장도로 공사를 하기위해 1억100만원 예산을 들여 29일부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도로 재포장 공사를 하면서 출근시간에 공사를 강행, 아예 한쪽차선을 막아놓으며 교통통제를 해 출근시간에 도로운전자들에게 큰 불편을 야기시켰다. 특히 이 구간은 천안과 안성을 연결하는 지방도로로 하루평균 운행차량이 1만5천127대에 육박하는 출·퇴근 차량 많은 구간이다. 이날 아침 출근 시간에 도로를 이용한 운전자들은 전체 총 4km 노면포장 공사구간 중 500미터 달하는 2차선 왕복도로를 도로 공사를 위해 한쪽 차선으로 막고 다른한쪽 차선으로 교차진행 하는 바람에 공사구간을 통과하기 위해 200~300대 차량이 양방향으로 한쪽차선을 막고 교차진행을 시켜 큰 불편을 겪
수원권 주민들의 교통난 편의를 위해 건립된 수원종합버스터미널이 인터넷 예약을 비롯해 ARS 전화 및 카드결제 등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고 있어 민족의 대이동 추석을 앞두고 귀성객들의 불편이 예고되고 있다. 29일 수원종합버스터미널과 이용객 등에 따르면 수원종합버스터미널은 지난 2001년 10월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 개장한 뒤 현재 수원하이파킹㈜이 운영하고 있으며, 총 400대의 버스가 하루 900회 운행 중이다. 그러나 본지 취재결과 이 버스 터미널은 시외버스 인터넷 예약을 비롯해 전화 결제 등의 서비스가 아예 제공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하이파킹(주) 경영난을 이유로 인터넷 예약 서버 장치를 구매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이용객들은 직접 현장으로 나와 승차권을 구입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게다가 버스 교통편과 시간표를 안내해주는 ARS 자동 응답 서비스의 경우 하루 평균 3천여건의 상담전화가 걸려오고 있지만 상담원은 고작 5명에 불과해 3분이상 기다린 뒤에야 연결이 되거나 아예 연결되지 않은 사례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실제 이날 오후 2시쯤 본지 취재팀이 자동 ARS 응답 서비스로 전화를 건 뒤 상담원 안내
산책로 곳곳 갈라지고 패이고… 운동기구는 녹슬고 고장나고… 수원시가 시민들의 여가와 건강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도심의 근린공원시설물이 제대로 관리운영 되지 않아 훼손된채 방치되고 있지만 행정당국의 무관심으로 시민들의 불만이 높아가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수원시에는 총 면적 1만㎡이상 근린공원이 42개나 조성돼 있다. 그러나 일부 근린공원의 운동기구와 산책도로가 고장나거나 훼손된 채 수개월동안 방치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지난 1998년 조성된 장안구 송죽동 만석공원의 경우 산책로 곳곳이 균열이 가거나 패어져 있고, 공원 경사로는 관리미흡으로 인한 토사와 잔디가 흘러내려 있었다. 또한 공원내 체육시설 기구는 도색이 심하게 벗겨지고 녹이 쓸고 고장나서 시민들의 이용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이날 오전 11시쯤 만석공원은 밤사이 내린 비로 인해 산책로 중간 곳곳에 빗물이 고여있어 산책하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장안구 정자동에 위치한 정자공원 역시 산책로 중간 중간 균열이 있었고, 공원내 공연장에는 대리석이 깨져 조각들이 곳곳에 널려있어 안전사고의 위험도 도사리고 있었다. 또 일부 공원 화장실 세면대에서는 물이 나오지 않는 채 청소도구를
수원시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영동시장과 지동시장 주변도로가 불법투기와 분리수거가 제대로 되지않는 쓰레기로 인해 시민들과 차량 통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있지만 제때 수거되지 않아 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27일 재래시장 상인과 시민들에 따르면 영동시장과 지동시장 주변 입구에 인도와 차도는 매일저녁 6시부터 각 상가와 가게에서 배출되는 2톤가량의 쓰레기 더미로 아수라장을 이루고 있다. 더구나 이들 쓰레기는 불법투기와 분리수거 조차 제대로 되지않아, 심한 악취를 풍기는데다 전염병 위험까지 도사리고 있다. 특히 민족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을 구매하려는 시민들로 인해 평소보다 2배이상의 손님들로 부쩍이고 있는 가운데 쓰레기가 제대로 정리되지 않아, 시장 일대를 지나는 차량운전자들과 추석 제수품을 구매하려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실제 26일 밤 11쯤 재래시장 주변 도로변과 인도에는 30m 간격으로 10~11군데에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쓰레기 및 플라스틱과 아이스박스 스티로폼 더미를 비롯 각종 유리병, 종리류 등이 분리수거가 전혀 이루어 지지 않는채 방치되고 있었다. 이러한 쓰레기들은 새벽녘에 치워지지만 이후 낮 시간대에서 곳곳에
수원 서부경찰서는 27일 펜팔을 통해 알게된 남성에게 수면제 먹여 정신을 잃게 만든 뒤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 등)로 L(55·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L씨는 지난 9월 6일 수원시 팔달구 매탄동의 한 모델에서 피해자 L(49)씨에게 수면제을 탄 맥주를 마시게 한 뒤 L씨의 지갑에서 현금 10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피의자 L씨는 교도소 복역중 편지를 주고 받으며 L씨를 알게된 것으로 드러났다.
휴일 및 심야시간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도입한 당번약국제도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으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23일 수원시 약사회와 응급정보센터 등에 따르면 수원시 등록된 약국 420여개중 당번약국제도에 등록한 약국은 150(33%)개로 이들 약국은 자신들이 신고한 영업시간과 휴일 영업시간 등을 지켜야 한다. 그러나 2007년 8월부터 대한약사협회가 의무적으로 시행하도록 한 당번약국제도가 법적으로 의무화되지 못하면서 상당수의 약국이 당번제도를 실시하지 않아 지역 주민들이 감기 등 가벼운 증상에도 병원 응급실을 가야 하는 등의 불편을 겪고 있다. 수원시 호매실동에 살고 있는 김모씨(30)는 지난 20일 오후 9시쯤 감기약을 구입하기 위해 인근 약국 4군데를 찾아다녀지만 모두 닫혀있어서, 택시를 타고 팔달구 수원역 근처에 가서 약을 구입해야 했다. 구운동에 사는 박수현(32·여)씨도 갑자기 밤 8시에 아기가 열이 있어 해열제를 사기 위해 집부근 약국을 찾아 헤맸으나 찾지 못해 114에 문의해 응급의료정보센터(1399)번호의 안내로 인근 당번약국을 안내받아 찾아갔지만 오후 10시까지 영업을 한다던 약국은 이미 닫혀 있어 결국 병원응급실에 아기를 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