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은 20일 오후 1시부터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해양헬스케어산업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해양과학과 의과학이 만나 새로운 블루오션 창조’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심포지엄은 해양자원을 이용한 신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해양헬스케어산업을 소개하고, 이를 국내에 조기정착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해양헬스케어’는 자연(바다)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해 해양성 기후, 지형, 해수, 해초, 해산물 등을 질병의 치료나 마음의 치유, 또는 재활에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유럽에서는 일찍부터 해양과 배후자원을 활용한 휴양·재활·건강증진 관련 프로그램이 새로운 부가가치의 원천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성재 고려대안암병원 통합의료센터장의 ‘세계 해양헬스케어 산업 현황과 전망’, 김충곤 해양과기원 박사의 ‘한국 해양헬스케어 산업 현황과 전망’ 등 해양헬스케어 산업의 국내외 현황과 전망에 대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권문상 해양과기원 정책연구소장, 이시욱 서울대보라매병원 교수, 전민호 서울아산병원 교수, 홍장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산업관광연구실장, 엄경섭 울진군 경영전략과장 등 5인
‘여성 연예인 성매매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19일 성매매 브로커 A씨와 연예인 지망생, 이들과 성관계를 한 사업가 등 1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기소된 12명 가운데 남성은 3명, 여성은 9명이라고 19일 밝혔다. 성매매에 연루된 연예인 지망생들외 일부 유명연예인도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으나 혐의가 없는 것으로 불기소 또는 내사종결했다고 전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이번 사건은 지난 5월 마약사건 수사를 하다 성매매 관련 정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한 것”이라며 “그동안 언론에 거론됐던 유명 연예인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했으나 대부분 혐의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성매매 대가는 한 번에 300만원부터 최고 5천만원까지 다양했으며 이들 가운데 일부는 중국으로 원정 성매매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검찰은 유명 탤런트 등 여성 연예인들이 벤처기업가, 기업임원 등을 상대로 성매매를 한 혐의를 수사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18일 취업을 미끼로 금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로 안산시의회 의원 김모(54)씨에게 징역 5년에 추징금 5천100만원, 벌금 1억200만원을 구형했다. 김 의원에게 돈을 건넨 A(54)씨에게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김 의원은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시의원직을 잃는다. 검찰은 “시의원 신분으로 돈을 받는 등 죄질이 좋지 않아 이같이 구형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011년 9월과 지난해 3월 안산시 환경미화원 등으로 취업시켜 주겠다며 고향 선후배 2명으로부터 모두 5천1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28일 구속 기소됐다.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안산시가 연말 시상식에서 각종 상을 휩쓸며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시는 최근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의 ‘인터넷에코어워드 2013’ 지방자치단체부문에서 대상을, 경기도의 ‘2013 민원시책추진 종합평가분야’에서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지난 11일에는 ‘제18회 인천·경기 환경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12일에는 한국행정학회와 한국정책기획평가원의 ‘2013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는 시민과 진정성이 살아 있는 소통을 위해 유무선 기반 소셜미디어를 통한 3통(시민소통, 참여소통, 민원소통)을 시정의 제1철학으로 삼고 미래지향적인 소셜미디어 개발, 연중무휴 민원실과 민원콜센터 운영, 민원수수료 신용카드 납부도입 등 수요자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적극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전국 최초 녹색구매지원센터 개소 ▲안산에버그린 환경인증제 추진 ▲생활환경복지마을 조성 ▲시화호 수질총량제 운영 ▲햇빛발전소 운
안산시는 한국행정학회와 한국정책기획평가원이 공동주관한 2013년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소통과 참여를 시정운영의 기본방향으로 삼고 시민소통위원회와 기업SOS 이동시장실,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모바일 소통 등 새로운 시책을 발굴해 정착시켰고, 정책 수립과정에 시민의 다양한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주민참여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현장간부회의를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내실 있는 시책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구 온난화와 신재생에너지는 위기인 동시에 기회라는 관점으로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다양한 정책 추진과 시민 교육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김철민 시장은 “지난 기간 시정을 운영하면서 제1의 원칙으로 삼은 소통과 참여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낮게, 더 가까이, 더 뜨겁게 시민에게 다가가는 소통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유명 탤런트를 비롯한 여성 연예인들이 동원된 조직적 성매매 사건에 대한 사상 초유의 검찰 수사가 시작되면서 연예계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큰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수사를 진행 중인 검찰이 강력한 수사 의지를 밝히고 있어 그동안 루머로만 떠돌던 연예계 성접대나 스폰서 행태의 실체가 드러날지 주목되고 있다. 12일 수원지검 안산지청 등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11월부터 수사를 벌여 유명 탤런트 A씨와 B씨를 비롯한 수십명의 여성 연예인들의 성매매 정황을 포착하고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알려진 브로커 C씨에 대한 수사도 상당 부분 진행했고 성매수를 한 남성들을 선별해 내는 수사도 조만간 본격화될 전망이다. 현재 검찰의 수사선상에 올라있는 여성 연예인은 최소 30여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 여성 연예인들의 경우 이미 소환 조사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예인 성매매 수사 대상 중 대표적인 인물은 1990년대 미인대회에 입상한 뒤 연예계에 데뷔해 영화 및 방송 드라마에 주연급으로 여러 차례 출연한 30대 여성 탤런트 A씨로 벤처사업가나 기업 임원 등 재력가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하고 그 대가로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다른 유명 여
유명 여성 연예인 수십명이 조직적으로 성매매에 나선 혐의가 포착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이상규)는 12일 여성 연예인 A씨가 벤처사업가 등 재력가들과 성매매 한 혐의를 잡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23면 검찰은 또 다른 여성 연예인 등 30여명이 알선책 B씨를 통해 재력가들과 성관계를 맺고 그 대가로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보고 B씨를 소환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여성 연예인 중에는 1990년대 미인대회에 입상한 뒤 연예계에 데뷔한 B씨와 드라마 등에 주연으로 출연한 C씨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여성 연예인 등에게 금품을 주고 성관계를 한 남성들도 차례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9월엔 성매매를 알선한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증거불충분으로 기각되자 최근 증거를 보완해 재청구했다. 법원은 그러나 영장을 다시 기각했다. 검찰 관계자는 “성매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것은 맞다. 연예인 포함 여부 등 다른 부분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바닷모래를 불법 채취한 업자와 돈을 받고 편의를 제공한 공무원 등 8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3부(이종환 부장검사)는 11일 바닷모래를 불법 채취한 혐의(골재채취업법 위반 등)로 골재채취업자 A(54)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금품을 받고 편의를 제공한 혐의로 안산시 공무원 B(49)씨와 전 평택지방해양항만청 직원 C(44)씨, 전 평택항 모래부두 건설공사 현장 책임자 D(60)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하고, 이들에게 돈을 건넨 골재채취업체 임원과 건설업체 대표 등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2011년 10월 안산시 풍도 앞바다 공유수면에서 바닷모래 1만1천여t을 불법 채취하고, 허위로 서류를 꾸며 회삿돈 4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편의 제공 명목으로 1천만원, C씨는 해역이용영향평가를 잘 처리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지난해 6월과 8월 두 차례 5천500만원을 받은 혐의다. 전 건설공사 현장 책임자 D씨는 2008년 6월부터 2009년 1월까지 편의제공 등의 명목으로 하도급업체 대표에게서 4억5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해양과기원)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3년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해양과기원은 그동안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정책과 직원 근무여건 개선, 그리고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06년부터 바다의 날에 직원 자녀들을 연구원에 초청하는 ’해양과기원 방문의 날‘ 행사를 통해 직원들의 소속감은 물론 자녀들의 자긍심을 고취함으로써 가족과 직장의 소중함을 일깨운 점이 크게 작용했다. 강정극 해양과기원 원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앞으로 제도 및 근무여건 등 인프라 개선을 통해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