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대부도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 둥지청소년의 집(원장 자월 정영성)은 오는 2월1일부터 3일간 동국대학교 미래인재개발원 역량개발센터와 함께 ‘하자 우리공동체 비전캠프 둥지에서 날자’를 진행한다. 둥지청소년의 집과 대학은 둥지 내 중·고교생들의 진로 설계와 자기 탐색의 기회를 갖고 자기 주도적 성장공동체를 형성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 캠프기간 동안에는 대학 교직원과 함께하는 예절교육과 자신감 및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재학생과 사진 찍기, 사람들에게 자기소개 후 박수 받기, 외국인 10명과 프리허그 하기, 협력게임을 통한 직업체험, 감사음식만들기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한편 둥지청소년의 집은 부모의 사망이나 이혼, 실직, 빈곤 등으로 가정의 꿈을 잃어버린 아동들에게 따뜻한 가정의 마음을 전해주고, 즐거운 가정생활의 경험을 통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하고 양육하기 위해 지난 1995년 10월 설립됐다.
지난해 말 2기 출범식을 가진 안산시 시민소통위원회는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강석후 산업경제분과 위원장을 전체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2013년 분과별 활동과제를 선정했다. 분과별 과제로는 ▲자치행정분과: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방안,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 각종 위원회 운영방안 개선 ▲산업경제분과: 농수산물 도매시장 활성화 방안, 안산시흥스마트허브 진출입로 교통 혼잡 개선 방안 ▲보건복지분과: 다문화특구 환경 개선 방안, 독거노인 자살 예방 교육 추진 ▲교육문화분과: 안산소나타 조형물 안전성 점검, 학교 화장실 실태 파악 후 개선 ▲환경교통분과: 주차민원, 생활주차 개선,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 방안 ▲도시건설분과: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한 옥외광고물 정비,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 운영 지원 등을 선정했다. 김철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위원회 가운데 1기 소통위원회가 역동적인 활동으로 좋은 성과를 끌어냈고, 시민의 목소리를 잘 담아내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2기 소통위원회 또한 시민과 시정의 가교역할인 본연의 업무를 잘 감당하고 더욱 적극적인 소통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경수·이하 산단공)은 지난 28일 안산스마트허브에 위치한 경기지역본부에서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애로해결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산단공은 산업의 근간이 되는 ‘9988 중소기업(중소기업이 우리나라 전체기업의 99%, 고용의 88%를 담당함)’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경수 이사장, 채병용 경기지역본부장, 백태일 ㈜제4기한국 대표, 이병기 대모엔지니어링㈜ 부사장, 이진호 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장, 강희철 KOTRA 전문위원 등 기업인과 해외무역지원 전문가가 참석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개척 지원을 위한 정책 건의와 어려움을 해결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업체 대표들은 “해외전시회에 참가하는 개별기업에 대한 지원이 없는 점은 하루 빨리 개선돼야 한다”며 “특히 즉시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더라도 수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와 산단공이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김경수 이사장은 “국가산업단지가 우리나라 수출에 미치는 역할은 약 80%로 국가산업단지의 해외마케팅활동 지원은 국가경제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한 뒤, “중소기업인들이 가지고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28일 안산도시공사를 압수수색 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도시공사에 수사관 3명을 보내 경영지원본부 인사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했다. 검찰은 도시공사의 직원 채용 과정 등에서 비리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지청 관계자는 “도시공사 전현직 간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나 아직 확인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안산시청 여자유도선수단이 4년 연속 대한유도회가 선정한 우수단체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한국 여자유도의 메카임을 과시했다. 선수단은 최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주관 ‘2013 유도인의 밤’ 행사에서 이현경 코치가 우수지도자상을, 아시아선수권 금메달리스트이자 런던올림픽 4강에 오른 황예슬 선수가 우수선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이용호 감독이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선수단은 지난해 여명컵 전국유도대회 우승, 추계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 우승, 회장기전국유도대회 우승, 춘계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 준우승을 하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안산 관산중학교 여자유도부가 우수단체상, 장성대 코치가 우수지도자상을 받는 등 안산지역 유도인의 수상이 이어져 ‘유도는 안산’이라는 찬사와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안산문화원(원장 김봉식)이 안산시사 축약·보급판인 ‘안산시의 역사와 문화(4×6배판, 261쪽·사진)’를 발간했다. 문화원은 지난 2011년 12월 8권, 4천360여쪽의 시사를 3년여의 기간에 걸쳐 편찬, 발간했으나 내용과 부피가 워낙 방대해 일반시민들이나 학생들에게 활용도가 낮았었다. 이에 문화원은 1부 자연환경과 일반현황, 2부 삶의 내력, 역사, 3부 문화유산과 인물, 4부 축제와 관광, 5부 민속놀이와 구비전승으로 구성된 261쪽의 단행본 보급판을 발간해 각급 학교와 도서관, 동사무소 등에 배부, 시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김봉식 원장은 발간사에서 “시민들에게 우리고장 역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향토사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켜 올바른 역사의식과 정주의식 함양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육상트랙 침하 등으로 육상경기장 공인1종 승인을 받지 못했던 안산시 ‘와~스타디움’이 마침내 하자보수 공사를 완료하고 대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공인1종 경기장으로 승인됐다. 그동안 와~스타디움은 제18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와 제54회 경기도체육대회 등 다양한 체육행사를 치러왔으나, 육상경기장 공인1종 승인을 받지 못해 각종 대회기록이 인정되지 않아 전국대회 이상의 체육대회 유치에 한계가 있었다. 안산육상경기연맹 회장을 지낸 김철민 안산시장은 민선5기 취임과 동시에 하자 종결처리 됐던 육상트랙 부등침하 등 시공사 하자를 입증해 보수 공사를 완료하고 공인을 받았다. 시는 육상경기장 공인1종 취득에 따라 앞으로 개최될 전국 종별육상선수권대회와 전국체전 경기도대표 선발전 등 국·내외 육상대회를 유치하고, 이미 조성된 길거리농구장과 풋살장 등 생활체육시설과 연계해 시민이 체육활동하기 좋은 명품공간으로 활용되도록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철민 시장은 “앞으로 다채롭고 유익한 체육대회와 각종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의 여가활동과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고, 와~스타디움의 활성화를 통해 스포츠 명품도시 안산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
채무보증 등으로 1억여 원의 빚을 져 생활고에 시달리던 30대 남성이 노숙자에게 생명보험 가입시킨 뒤 억대 보험금 타내려 살해했다가 붙잡혔다. 안산단원경찰서는 27일 보험금을 타낼 목적으로 노숙자를 살해한 혐의(살해 등)로 김모(37)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23일 오전 1시30분쯤 자신의 차에 임씨를 태워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한 공원으로 데려가 벤치 않아 있는 노숙자 임모(41)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안산 중앙역에서 노숙하던 임씨를 범행 대상으로 삼고 김씨는 숙식을 제공하며 환심을 산뒤 2억짜리 사망보험에 가입, 수익자를 자신으로 했다. 김씨는 친분을 쌓은뒤 임씨를 안산의 친구 집에 데려가 목욕과 이발을 시키고 옷을 갈아입힌뒤 고시원에 숙소까지 마련해줬다. 김씨는 범행 전 ‘사람이 배에 칼을 맞으면 몇 분 안에 사망하는지’, ‘무면허 사고로 사망하면’, ‘자동차매연중독 등 살해방법’을 인터넷을 검색하는 등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6개월 전부터 싱크대 설치업체에서 월 100여만 원을 받고 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가 출소후 법무부가 전과자 정착 등을 위해 지원하는 안산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대양(大洋)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우리나라 동해와 독도의 특성과 가치를 재조명 할 수 있는 홍보관이 문을 열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강정극)은 지난 24일 경북 울진군 죽변면에 위치한 동해연구소 내에 130㎡ 규모의 ‘동해·독도 홍보관’을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홍보관에는 ▲동해의 모습과 해수순환 ▲숫자와 인명으로 알아보는 동해 ▲독도의 해류와 수중생물 ▲독도의 지상·해저지형 등이 그래픽패널과 디오라마 영상으로 제작, 설치돼 관람객들에게 동해와 독도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독도 주변 해역에서 일어나는 해양현상과 생태계 변화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독도 4D 종합시뮬레이션 센터’는 청소년 과학체험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홍보관은 단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주말운영 없음) 무료로 운영된다. 문의: 동해연구소 홈페이지(http://esri.kiost.ac)
안산시가 경기도내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여성기업지원위원회를 구성했다. 시는 지난 25일 정승봉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시의원과 여성기업인, 여성기업 관련 전문가 등 총 11명으로 여성기업지원위원회를 구성, 기업지원시책과 2013년도 여성기업 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설정했다. 위원회는 여성기업 활동촉진을 위한 시책 추진방향과 여성기업에 대한 자금·구매활동·기술력 향상·판로개척 등의 지원에 관한 사항, 그 밖에 여성기업 및 여성경제인의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사항을 심의한다. 시는 지난해 여성기업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대 지원 및 기술개발비 지원, 여성기업지원시책 설명회 및 간담회 개최, 여성기업제품 구매 독려 등 활발한 여성기업 지원시책을 펼쳤으며, 앞으로도 위원회 심의 결정 사항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정승봉 부시장은 “최근 여성의 활발한 사회활동과 위상 증진에 따라 위미노믹스 경영이 주목받고 있으며 여성 경제 활동률이 1% 상승하면 1인당 국민소득이 1% 증가한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여성 특유의 경쟁력 있는 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