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대응시범도시로 지난 2년간 각종 저탄소 사업을 추진해온 과천시가 녹색성장이란 거대한 프로젝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녹색성장 5개년계획은 3대 전략, 10대 과제, 50대 실천과제, 387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7만여 명 밖에 되지 않은 과천시가 전체 세부항목의 60.7%에 달하는 235개를 달성하겠다는 당찬 계획 아래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굴뚝 산업체 하나 없는 과천이 과도한 목표를 잡은 게 아니냐는 일부 우려에 기후변화대응사업을 타 지자체보다 앞서 추진, 경쟁에서 비교우위에 있다며 자신하고 있다. 녹색성장에 대한 시의 대처는 자체적으로 마련한 수립지침을 지난달 24일 시청대강당에서 팀장 급 이상에게 하달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날 논의된 종합계획은 계획서 작성에 이은 자체 제출과 경기도를 거쳐 녹색성장위원회 보고까지 모든 일정을 10월말까지 매듭짓는다는 것. 동원되는 부서는 2실, 15과, 소, 6개동, 사업소 등이 총망라되고 모든 계획서는 총괄부서인 기후변화대응팀에 집결, 최종적으로 시장이 채택여부를 결정한다. 오는 2013년까지 추진할 세부과제의 핵심은 3대전략 중 첫째인 ‘기후변화
서울경마공원에서 오는 13일 펼쳐지는 11라운드(2천m·3세 이상) 경주에 국1군 준족들이 대거 참여, 대상경주에 버금가는 열기를 뿜어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마 전문가들조차 쉽사리 우승마를 점치지 못하는 가운데 예전 기량을 되찾은 ‘황룡사지’와 선추입이 가능한 ‘마이티러너’, 순발력이 강점인 ‘욱일동자’가 상대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또 10주 만에 출전하는 ‘세븐카드’와 추입이 일품인 ‘트리플세븐’ 등이 호시탐탐 우승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관전 포인트는 초반 선행마인 ‘욱일동자’와 ‘세븐카드’의 양보 없는 선행 싸움, 그리고 ‘황룡사지’의 부활 여부로 압축된다. 국산 포입마의 기대주인 ‘황룡사지’(4세·수·21조 임봉춘 조교사)는 직전 경주에서 2착에 안착한 여세를 몰아 우승을 넘보고 있다. 초반 선두권 후미에 안정적으로 따라붙다가 막판 직선주로에서 역전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2천m에는 총 8회 출전, 2승을 챙겼다. 통산전적 20전 9승, 2착 5회. 승률 45%, 복승률 70%. ‘마이티러너’(5세·수·20조 배대선 조교사)는 지난 4월 뚝섬배(GIII) 대상경주 우승마필로, 순수국내산혈통 강자로 꼽힌다. 최대강점은 선·추입이 모두 가능해 어떤
서울경마공원에서 12~13일 이틀간 열리는 제5회 국제기수 초청경주에 작년 우승자 박태종 등 국내 기수 6명과 미국 등 외국 기수 6명이 진검승부를 펼친다. 이들은 토·일요일 4개 경주에 출전, 착순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받아 개인과 단체전 우승을 가린다. 개인전 우승자는 2만 달러, 단체전 우승팀은 6천 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과천시가 주민들에게 평생학습 욕구의 충족과 건강한 가족여가 문화 조성을 위해 신개념 학습서비스 ‘배달강좌제’를 시범 운영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주민이 원하는 시간대와 프로그램, 장소를 선택하게 하는 ‘배달강좌제’를 올해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배달강좌제’는 평생학습 취약시간대인 주중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7세 미만의 유아가 참여할 수 있는 모든 프로그램은 신청할 수 있다. 이에 시는 배달강좌제에 참가할 주민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은 5가구나 10인 이상의 가족단위로만 가능하며 프로그램 운영은 총 3회로 1회당 지원 가능한 금액은 20만원이다.
미국엔 전설적인 명마들이 많았다. 20세기 100대 마필 1위에 선정된 ‘맨오워(Man O War)’를 비롯, 타임지 표지를 장식했던 ‘시크리태리엇(Secretariat)’, 책과 영화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시비스킷(Seabiscuit)’ 등은 역사 속 위인들보다 더 유명한 말들이었다. 비록 세계적인 명마의 반열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한국에도 역사 속에 자신의 이름을 남긴 명마들이 많다. 신설동 경마장 시대(1945년~1950년)에 명성을 떨친 경주마는 ‘준총’, ‘백운대’, ‘조용금’, ‘지리산’, ‘비연’ 등이다. 비록 공식적인 기록은 아니지만 ‘지리산’은 1천800m를 1분45초, ‘조용금’은 1분48초에 주파한 준마들이다. 현재 1천800m 공식 최고기록은 2008년 ‘포킷풀어브머니’가 달성한 1분52초다. 뚝섬경마장 이전 후엔 10년간 조랑말 위주의 경마가 되면서 뛰어난 말들이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60년대 종반부
(가칭)과천통합반대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8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양시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가 제안한 안양, 군포, 의왕, 과천등 4개시 행정구역통합을 정면으로 반대했다. 과천교회연합회(회장 장현승)와 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과천지회(지회장 김철원), 상가연합회(회장 최성균),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회장단(협의회장 노문환)으로 구성된 시민모임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통합제의는 논의할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 시민모임은 “준비위는 4개 시가 과거 행정편의와 정치적 이해관계로 인위적으로 갈라놓았다고 하나 과천시는 신도시 건설을 계획한 계획도시”라고 밝혔다. 또 “준비위가 안양권이 수돗물 공급과 생활하수처리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과천시는 상수도사업소와 환경사업소를 자체 보유해 직접 운영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시민모임은 “준비위는 더 이상의 불필요한 논쟁은 삼가야 한다”며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92%가 반대했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철원 지회장은 “재정자립도와 행정의 질, 복지차원이 서울보다 수준
과천의 건물 옥상이 예전 지붕 위를 덮어주는 단순 역할에서 꽃과 나무를 심어 사람들이 수시로 찾는 또 다른 생활 속 공간으로 변신했다. 7일 문원중학교 옥상은 예전 색깔바랜 회백색의 모습은 간데없이 사라지고 화살나무 외 4종의 관목 2천300주와 구절초 외 19종의 야생화 7741본이 눈을 즐겁게 했다. 과천시가 추진하는 옥상녹화사업이 이처럼 삭막한 도심을 바꾸고 있다. 지난해 시청사 옥상을 시작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올해 1~8월까지 문원초·중학교, 중앙고등학교, 과천동회관 등으로 릴레이 되고 있다. 문원초교 옥상엔 화살나무 외 4종 746주의 관목과 금낭화 외 12종 2540본의 야생화 및 1만1천550본의 세덤류 등을 심었고 306개의 디딤목과 안내판, 식물라벨 등을 설치, 학습효과를 거두고 있다. 과천동회관 옥상은 가이즈카향나무 등 140주의 수목과 무늬둥글레 외 3종의 야생화 650본을 중앙고등학교는 주목 외 10종 365주의 수목과 바위취 외 5종 33,215본의 지피류를 심겨줘 아름다운 녹색공간을 자랑하고 있다. 이 덕에 도심 부족한 녹지 확보와 도시염섬화 방지, 에너지비용 절감 등 반사적인 효과를 거뒀다. 시는 근린생활시설과 개인주택 옥상 14
서울경마공원(본부장 정금석)이 주말 경마 관람객을 대상으로 신종 플루 예방캠페인에 나섰다. 경마방송과 포스터를 통해 예방법을 안내하는 한편 경마 관람대에 대한 소독·방역 작업을 강화하고 있다. 또 관람대 내 화장실 비누를 거품비누로 교체했고 지난 달 29일부터 경마공원 출입구에 체온 측정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어린이에게 일회용 손소독제를 지급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울경마공원 관계자는 “앞으로 신종플루 확산 추이를 예의 주시해 유사시 열 감지기 설치 등 필요한 대책들을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경마공원 문세영 기수(28)가 경주 중 낙마로 부상을 입어 올 시즌 잔여경주 출전이 힘들어졌다. 문 기수는 지난 달 29일 제2경주에서 출발 후 갑작스런 내측 사행을 보인 경주마에서 낙마, 무릎 부상을 당했다. 낙마 후 긴급 후송돼 MRI 촬영 등 정밀검사 결과, 무릎 인대가 파열돼 인대재건 수술이 필요하다는 판정을 받아 수술 후 6개월 이상 재활치료가 필요해 전망되고 있다. 서울경마공원 첫 승과 다승 달성 기수와 조교사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 5일 해피빌 VIP실에서 있었다. 이날 수상자는 500승을 달성한 김문갑 조교사와 3
“기수 때 못 이뤘던 목표를 달성했다는 기쁨도 크지만 마필 수급이 원활치 못해 약간 늦게 도달한 것이 조금은 아쉽지요.” 큰 경기에 강한 서울경마공원 김문갑 조교사(46)가 최근 개인통산 500승 고지에 올라 명실상부한 일류 조교사 반열에 우뚝 섰다. 500승 기록은 서울경마공원 현역 조교사론 14번째로 조교사 데뷔 15년 만에 이룬 쾌거다. 기수 은퇴 전까지 481승 거두며 승승장구하던 그는 지난 1994년 당시 53조 조도길 조교사의 사망으로 조교사 데뷔시기가 앞당겨지면서 무산됐다. 그 아쉬움은 지금도 가슴에 남아 있다. 주위에서 대기록 달성을 축하하는 말을 건네지만 정작 본인은 예년 페이스를 유지 못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작년에 비해 올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은 마필수급이 원활치 못한 부분이 많이 작용했지요.” 김 조교사는 3분기 후반에 접어든 현재 19승으로 작년 39승에 비해 뒤처지고 있다. 그는 올해를 ‘숨고르기’라고 진단하고 이제 마필의 원활한 수급과 세대교체가 이뤄진 만큼 내년엔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장담한다. ‘무패강자’와 ‘섭서디’ 등 명마를 배출한 김 조교사는 국내산 2세마로 2전 전승을 달리는 ‘노던에이스’에게 공을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