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마공원에서 국산마 판도에 지각변동을 예고하는 경주마가 탄생, 경주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주인공은 지난 3월에 데뷔, 현재 5전 전승을 기록하며 국산2군에 안착하는 놀라운 승군 속도를 보인 51조 ‘홀리드리머’. 데뷔전을 불과 3/4마신으로 짜릿한 승리를 장식한 ‘홀리드리머’는 이후 모든 경주에서 파죽지세로 내달았다. ‘홀리드리머’는 신흥 명문혈통으로 자리매김한 ‘듀앨러티’의 자마로 부경경마공원에서 활약 중인 한살 터울 형님격인 ‘개선장군’과 함께 수준급의 성적을 구가하며 명마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 경주마는 주로 선행으로 경주를 풀어가지만 뒤에 따라가도 충분한 능력을 보이고 있다. 소속조 김호 조교사는 “승부욕이 상당히 강한 말로 우리마방 마필 22마리 중 능력이 가장 좋은 마필로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한 발주악벽 때문에 거세해 거세마는 출전할 수 없는 삼관경주에 나갈 수 없었다는 것이 서울경마공원으로선 아쉬움으로 남았다. 지금의 경주력으로 미뤄 삼관경주에 출전했다면 부산경남경마공원의 독주는 막을
제9회 YTN배 대상경주가 올해 야간경마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오는 16일 서울경마공원 9라운드(혼2, 1900m, 핸디캡, 3세 이상)로 열릴 이 경주는 혼합 2군 암말 경주로 편성, 외산과 국산 암말의 치열한 한판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출주마들의 능력이 엇비슷하고 대부분 경주마들이 장거리 경험이 부족해 우승 판도를 점치기는 쉽지 않다. ‘에어캣’(외2, 4세)은 2007년 8월 데뷔 후 양호한 성적으로 주목받았으나 작년 8월 장기휴양에 들어갔고 올 5월 혼합2군 복귀전에서 출전마 12두 중 11착을 기록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직전 경주에서 2착에 성공, 컨디션이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장거리 경주경험이 많아 우승 기대주다.통산전적 13전 3승, 2착 3회. 승률 23.1%, 복승률 46.2%. ‘소서노’(외2, 4세)는 우승횟수는 적으나 착순권내를 유지하는 안정된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직전 7월 경주에선 늘어난 경주거리에도 부담중량의 우위를 앞세워 2착으로 들어오는 호성적을 기록했다. 자유로운 경주전개가 가능하며 최근 걸음도 나쁘지 않아 입상권에서 의외의 변수를 노려볼 수 있다. 통산전적 11전 1승, 2착 4회. 승률 9.1%, 복승률 4
과천시가 일선 지방자치단체론 드물게 결혼상담사와 웨딩플래너를 육성, 결혼기피로 인한 저출산 문제 해결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시의 이 같은 시도는 가족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결여와 경제적 이유 등으로 결혼을 기피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요즘, 이를 극복하는 적극적 대응책이란 점에서 참신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시는 오는 9~10월 두 달간 여성비전센터에서 전문가를 초빙, 결혼상담사와 웨딩플래너를 양성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전문 과정을 수료한 결혼상담가와 웨딩플래너는 관내 기업체 및 관공서, 각 지역단체와 주민을 대상으로 결혼적령기 실태조사에 착수, 커플 맺어주기를 위한 각종 이벤트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웨딩플래너는 예비 신랑·신부를 대신해 웨딩홀 선정, 드레스, 사진, 메이크업, 헤어, 예단, 혼수용품, 신혼여행지 등 결혼준비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함께 준비해준다. 시는 이 과정에서 차별화된 정보와 합리적인 가격, 스케줄 관리 등으로 예비 신랑·신부의 파트너로 편안한 결혼이 되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또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놓인 커플을 위해선 관내 시설을 이용, 무료 대여하고 접대음식도 관내 음식업조합과 상의, 최대
국내 최초로 해외에 진출한 한국 거리극이 현지에서 극찬을 받았다. 지난해 한마당축제 공식 참가작이었던 앨리스 김의 ‘쉬크’와 비주얼씨어터컴퍼니 ‘꽃’의 ‘자화상’은 프랑스 거리예술축제인 살롱시의 ‘거리의 샬롱’과 모를래시에서 열린‘FAR'(Festival des Arts de la Rue)에 참가했다. 7월 20일부터 8월10일까지 개최된 이들 거리축제에서 아시아 국가론 유일하게 참가해 선보인 ‘쉬크’는 외적인 조건에서 자유롭지 못한 현대 여성을 모습을 감명 깊게 연출해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자신의 실체를 찾아가는 인간 내적 갈등을 그린 ‘자화상’ 역시 공연이 끝나자 관중들은 열렬한 박수갈채로 화답했다. 현지 언론들은 참가작 대부분 실험적이고 가벼운 주제를 띤 작품이 많은데 반해 주제가 진지하면서도 무겁지 않게 풀어낸 솜씨를 주목, 집중적으로 다뤘다. 해외 거리예술축제 관계자는 2010년 자국의 축제에 초청의사를 밝히는 등 깊은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축제사무처도 공연에 따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샬롱
과천시가 실시하는 납세자 편의제도 중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은 온라인 납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시에 따르면 편리한 지방세 납부를 위해 현재 시행하는 시책은 신용카드 납부제와 가상계좌, 자동이체, 온라인 지방세포털 위택스 등이다. 시민들이 올해 1~7월 7개월간 납부한 것은 3만1천80건 203억9천만원이며, 그 중 신용카드납부가 4천241건 58억8천7백만원이다. 또 위택스 1만8천527건 117억9천9백만원, 가상계좌 7천285건 24억천만원, 자동이체는 1천27건 2억9천4백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3명중 1명이 은행에 가지 않고 온라인으로 납부한 것으로 전체 39.7%가 위택스를 이용해 지방세를 납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납세자가 평생 이용할 수 있는 가상계좌를 이용하는 주민도 증가추세 있는 것으로 하는 파악되었다. 시는 이 같은 자료를 토대로 시민들이 은행에 가는 시간과 비용하는 제도를 선호하고 있다고 판단, 앞으로도 납세자 편의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종이 없는 지방세 부과 납부의 실현을 위해 지방세 전자고지 서비스 제도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한편 지방세 전자고지 서비스는 납세자가 위택스를 통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국내 최정상 7인의 음악인들이 한 무대에 서 클래식계의 큰 화제가 되었던 실내악 콘서트 ‘7인의 음악인들’이 긴 휴식을 깨고 7년 만에 과천에서 다시 모인다. ‘7인의 음악인들’은 1997년 초연 당시 정명훈, 한동일, 강동석, 김영욱, 조영창, 양성원, 최은식 등 최고의 남성 솔로이스트들로 구성돼 음악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02년까지 남성과 여성 음악인들을 유입, 전 좌석 매진과 최다 관객동원 1위를 기록하는 등 대성황을 이루며 한국 실내악 역사를 새로 써나갔다. 그러나 2002년 공연을 끝으로 활동을 접어 아쉬움을 던졌다. 오는 22일 오후 8시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무대는 서울, 인천 등 5개 도시 투어 첫 번째 공연으로 정명훈, 양성원, 최은식 등 원년 멤버 3명과 김선욱, 이유라, 김수연, 송영훈이 합류했다. ‘영적인 지휘자’란 찬사를 받고 있는 세계 최상정의 마에스트로이자 명피아니스트인 정명훈이 예술감독을 맡아 콘서트를 이끈다. 2006년 리즈 콩쿨 우승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피아니스트 김선욱, 섬세한 기교와 풍부한 표현력을 지닌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KRA 한국마사회가 창립 60주년 기념, ‘마(馬)문화 공모전’을 갖는다. 참가부문은 말 이야기와 말 회화 부문으로 말 이야기는 말과 관련한 이야기와 생활 속에서 말과 함께 한 추억을 소재로 A4 2매 내외의 글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말 회화 부문은 대학생에 한해 참여할 수 있고 말을 주제로 서양화나 동양화 등의 회화를 그려 참가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28~30일로 최종결과는 내달 11일에 마사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된다. 수상대상은 총 26명이며 상금 규모는 2천만 원 상당으로 최종 입상작품은 향후 마사회 사보와 홈페이지, 외부 전시회를 통해 대중들에게 공개된다. 자세한 사항은 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를 참조하면 된다. 마사회가 건전경마문화 확산을 위한 고객의견을 연중 공모한다. 공모주제는 ‘경마를 즐기는 나만의 방법’, ‘입상마 추리를 위한 나만의 경주분석방법’, ‘경마의 매력’, ‘기타 경마인식 개선과 관련된 주제’다. 선정된 의견은 ‘오늘의경주’에 게재되며 편당 10만원의 원고료가 지급된다. 또 ‘오늘의 경주’ 게재 작품 중 반기단위로 입상작을 선정, 1등(1명) 100만원, 2등(2명) 각 50만원, 3등(3명) 각 25만
과천시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도록 고효율 조명기구 교체, 대기전력 차단시스템 설치, 고효율 램프 교환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기후변화대응 시범도시로 시민들에게 에너지를 절약을 홍보했으나 저효율 조명기구로는 절약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지원신청은 과천환경21실천협의회에서 하며, 고효율 조명기구 및 절전기기 구매비용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올해 5~6월 2개월 동안 약 60여 가구의 신청을 받아 기존의 낡고 노후화된 저효율 조명기구 교체비용을 지원했다. 부림동 7단지 현모 씨는 “고효율 조명기기로 교체 후 집안이 환하게 밝아졌을 뿐만 아니라 전력소모량도 약 60%가 절약이 되었다”고 말했다.
우물 안 개구리였던 한국경마가 최초로 외국 경마계와 접촉한 것은 1966년의 한일친선경마였다. 1965년 학생들의 격렬한 반대 시위에도 불구, 한일 국교 정상화 회담이 타결되었고 이를 계기로 일본 경마관계자들도 양국을 왕래했다. 1966년 마사회가 일본산 경주마를 도입하면서 일본경마산업 종사자들과 접촉했고 동경 오오이 경마장 조교사 나카노(中野) 조교사가 한일친선경마를 주선했다. 나카노 조교사는 해방 전에 신설동경마장에서 기수로 활동, 한국경마에 대한 향수를 갖고 있었다. 이 해 6월 25~26일, 7월2~3일 4일간 개최된 한일친선경마는 일본기수 5명이 내한, 우리 기수들과 실력을 겨뤘다. 1968년엔 한국마사회 주관으로 아시아국제친선경마대회가 열렸다. 5월 25일에서 6월 3일까지 열린 이 대회에는 한국, 일본, 호주, 미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총 6개국의 경마관계자와 기수들이 참가, 성황을 이뤘다. 두 번에 걸친 국제대회 개최로 자신감을 얻은 마사회는 본격적으로 국제경마무대 진출을 모색한다. 1969년 3월 한국마사회 임직원 6명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 경마회의(Asian Racing Conference)에 옵서버로 참석, 국제무대에 이름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열린 국제여성기수 초청경주에서 일본 미야시타 히토미(32)기수가 세계최고의 여성기수로 등극했다. 이날 경주의 초반은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박진희 기수의 ‘남도제압’이 주도했으나 히토미는 막판 역전승을 이끌어내며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박진회는 마지막 4코너를 돌아 나올 때까지 로라 체셔(25·호주), 제니퍼 스타이스테드(40·미국)와 1~2마신차를 유지, 우승을 목전에 둔 듯 했다. 그러나 결승선 전방 100여 미터 앞에서 히토미 기수가 기승한 ‘이마파이어크래커’가 선두를 추격, 막판 역전승을 일궈냈다. 히토미 기수는 “짜릿한 추입승을 거둬 말할 수 없이 기쁘다”며 “한국에서 꼭 한번 활동하고 싶다”고 진출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