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경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레저산업으로 자리를 잡았지만, 197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50년 동안 지속된 적자행진으로 빚더미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마사회는 해방 이후 재정상태 악화로 임원진이 교체되기도 하고, 60년대까지도 직원들이 집단 휴직의 공포에 시달리기도 했다. 하지만 70년대에 들어 비약적인 경제성장과 국민소득 수준 향상에 힘입어 마사회의 재정상황도 점차 나아졌다. 특히 1972년은 경마 역사상 처음으로 흑자를 내었던 뜻 깊은 해다. 이 해 여름 전국이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었고 뚝섬 경마장도 물바다가 되어 9월 복구 개장할 때까지 경마가 중단되었다. 그러나 김동하 회장(15~16대)은 손해를 보전하기 위한 주4일 경마를 관철시켜 연간 시행일수 133일의 기록을 세우며 사상 최초로 1억4천만 원의 흑자를 달성했다. 이 해 입장인원은 26만 명이었으며 마권매출액은 35억9천만 원으로 사상 최고 금액이었다. 72년 흑자로 전환한 마사회는 그 동안 눈덩이처럼 쌓였던 부채를 계속 상환하며 재정의 건전성 확보에 주력했다. 시행일수는 74년 158일까지 늘어났으나 과열을 막기 위해 점차 하향 조정, 1976년에는 136일간 시행했다. 그 사이에도 매출은 계
과천시 환경사업소가 하수처리 공정 중 하나인 소화조에서 슬러지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재활용, 예산절감과 환경보호에 일조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7년 소화조 효율개선사업으로 1일 평균 1일 평균 1천5백㎥의 메탄가스가 발생하고 있으나 이중 1,000㎥정도만 소화조 가온용으로 재활용 하고 나머지 500㎥는 태워 공중으로 분산했다. 이로 인해 에너지가 낭비되고 탄소배출 등으로 환경오염의 한 요인으로 지적되기도 했다. 사업소는 이런 폐단을 없애기 위해 최근 4천4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종전 도시가스 전용인 관리동 보일러를 도시가스와 메탄가스 겸용으로 교체했다. 교체된 보일러는 관리동 난방 및 온수생산에 이용키로 했다. 시설교체로 절감되는 예산은 연간 5백만원에 달한다. 이흥우 사업소장은 “아깝게 버려지고 있는 메탄가스를 난방 및 온수생산에 이용, 에너지 절약과 CO2 저감효과로 온실가스 감축 및 환경오염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29일 오전 10시10분쯤 과천화훼집하장 인근인 과천시 주암동 196-3번지 일대 남서울화훼단지내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15개동 1천500㎡를 태우고 1시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난 비닐하우스는 화분 등 화훼자재를 쌓아둔 곳으로 6천만원(소방서 추산)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화재 당시 비닐하우스 내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과천, 서초, 안양, 의왕 등지의 소방차 24대와 헬기1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을과 정확한 피해액을 조사중이다.
지난 28일 과천시청소년수련관 잉글리시 타운. 청바지에 티셔츠로 편한 복장을 한 외국인을 중심으로 그 주위를 빙 둘러싼 중학생들이 영어로 유창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대화내용은 문화, 정치, 경제문제 등 다양했고 학생들이 전문 용어에 막히면 외국인은 자세한 설명을 곁들였다. 수련관이 개최한 ‘글로벌 캠프’의 한 모습으로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과천중학교와 문원중학교 30여명이고 외국인은 영국, 캐나다에서 온 강사들이다. 학교장 추천으로 구성된 이들 학생들은 여름방학인데도 놀러갈 생각은 접고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기 위해 달려왔다. 지난 27일부터 시작해 4일간 진행하는 ‘글로벌 캠프’의 프로그램은 ‘News English’와 ‘Polite English’, ‘The greatest Speech’, ‘Field Trip’ 등 4개 프로그램이다. 국제화시대의 문화 소양 및 리더십 함양이란 공통점을 갖고 있는 이들 프로그램은 ‘News English’의 경우 신문기자가 돼 옆 친구를 취재한 내용을 자신이 앵커가 돼
KRA 한국마사회가 29일 문원초등학교에서 승마강습을 실시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승마강습은 국내 최초로 이날 20명을 대상으로 5일 동안 진행한다. 첫날 승마이론교육을 받은 뒤 둘째 날부터 승마실기교육에 들어가 평보, 속보까지 연습하고 마지막 날 수료장을 받는다. 지금까지 승마강습은 낙마 등의 위험으로 중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해왔으나 초등학생에겐 키가 작고 유순한 조랑말을 사용하고 강습 프로그램도 이에 맞춰 새로 개발했다. 마사회가 초등학생에게 승마교육을 시키는 이유는 어릴 때부터 승마를 배워야 말이란 동물을 이해하고 잘 다룰 수 있다는 배경이 깔려있다. 승마훈련원 최종필 차장은 “승마는 귀족 스포츠로 알려져 있지만, 앞으로 골프처럼 대중화 될 날이 머지않았다”며 “어릴 때 승마를 배워두면 성인이 되었을 때 큰 자산을 가지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승마는 균형감각과 대범함을 길러주고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사회성 증진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수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재활승마의 경우 근력과 지구력이 키워질 뿐 아니라 우울감을 감소시키고 대인관계 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심리적 효과도 크게
과천시가 주민과 등산객을 위해 ‘산속의 작은 음악회’를 내달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관악산 등산로 입구에서 개최한다. 이 음악회는 멕시코 민속악단, 마술, 코믹 저글링, 벨리댄스 등 가족 단위의 관객들이 흥겹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선보인다. 첫 번째 날인 2일은 마술 퍼포먼스 ‘예휘 매직’과 멕시코민속악단 ‘마리아치 라틴’이 출연, 마술과 더불어 멕시코 민속음악을 들려준다. 9일엔 ‘Dreaming OZ’팀과 ‘퍼니스트’가 출연, 가야금과 바이올린이 함께하는 퓨전음악과 코믹 저글링을 보여준다. 16일은 김지연 외 1인이 펼치는 전자현악듀오와 발라드 콘서트로 유명한 ‘네이쳐’가 출연하며 마지막 회인 23일은 벨리댄스 그룹 ‘JM 밸리’공연과 ‘PS 뮤지컬’의 뮤지컬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5.16 군사정변 다음 해인 1962년 1월20일 국가재건최고회의는 한국마사회법을 제정, 공포했다. 한국마사회법의 제정은 해방 이후 18년 만에 일제강점기에 제정된 조선마사회령과 결별하고 한국경마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한 사건이었다. 이미 1949년 9월29일 농림부의 인가로 시행체의 명칭을 조선마사회에서 한국마사회로 바꾸었으나, 일제가 전쟁수행을 위해 급조한 조선마사회령은 그대로 남아 시대에 맞지 않는 낡은 법이 한국경마의 기본법 노릇을 하고 있었다. 한국마사회법은 1961년 가을부터 군사정권이 낡은 법률을 일소하는 작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면서 이 해 12월 농림부가 기초해 법제처에 회부했고 1962년 1월18일 국가재건최고회의 제5차 상임위원회를 통과, 20일 정부가 공포했다. 전문 51조로 제정된 한국마사회법은 당초 52조로 만들어졌으나 최고회의상임위원회 심의과정에서 ‘해산에 관하여는 따로 법률로 정한다’고 한 해산조항이 삭제되었다. 구태여 해산에 관한 조항을 따로 둘 필요가 없다는 의견에 따른 것이었다. 마사회법에는 지금도 해산조항이 없는데, 청산 시에는 아무도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다. 한국마사회법은 조선마사회령과 1942년 폐지된 조선경마령을 기본으
과천시는 유가급등과 원자재 인상에 따라 내달 1일부터 과천운수 소속 마을버스와 시영버스 요금을 일반승객 기준 14.2%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버스요금은 카드 기준 일반 600원에서 700원, 청소년 480원에서 560원, 어린이 300원에서 350원으로 오른다. 현금 기준 일반인은 650원에서 800원으로, 청소년은 500원에서 600원으로, 어린이는 300원에서 4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시 관계자는 “그간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정책과 물가안정을 위해 마을버스 요금인상을 최대한 억제시켜 왔으나, 유가급등 등의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는 마을버스의 안정적 운행 도모를 위해 인근 지역과 동일한 수준으로 인상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수도권 통합요금제로 마을버스의 수도권 시내버스 및 지하철 환승이 가능해짐에 따라 안양권 4개시를 제외한 경기도 모든 시·군이 일반요금(카드)을 700원 또는 800원으로 인상했다.
경주마에게 주어지는 ‘부담중량’은 마필의 능력에 따라 동일한 조건에서 경주가 이뤄지도록 한 조정 장치다. 웬만한 경마팬이라면 아는 상식이나 초보자에겐 생소한 단어다. 부담중량은 한마디로 ‘정해진 규칙에 따라 경주마가 기본적으로 등에 짊어지고 달리는 무게’다. 성인과 초등학생이 100m 달리기를 한다고 가정하면 실력차가 현격해 누구라도 승리를 예상할 수 있어 흥미를 반감시킨다. 이런 것을 막기 위해 도입된 부담중량은 마령중량과 별정중량, 핸디캡중량 3가지로 나뉜다. 마령중량은 경주마의 나이와 성별에 따라 정하고 모든 경주에 적용되며 최저 48㎏에서 최고 57㎏까지 부여한다. 별정중량은 별도로 정한 기초중량에 경주마가 획득한 승군점수, 우승횟수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중량을 가감해 확정하는 방식이다. 모든 경주에 적용이 가능하지만 국산마 5, 6군, 혼합 경주 중 4군은 기초중량만 부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별정경주의 중량분포는 최저 50㎏부터 최고 60㎏까지로 일정한 기준에 의거 KRA가 ‘기초중량’을 설정하고 승군점수에 따라 중량을 가·감해 운영하고 있다. 승군점수란 경주마가 경주에 출전해 3착 안의 성적을 기록하면 획득하게 되는 점수로, 별정중량에
과천시와 과천경찰서가 방범용 CCTV 관제센터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여인국 시장과 김병구 서장 등 관계인사 20여 명이 참석해 23일 열린 협약에서 CCTV 관련 시설물의 소유권은 시가 운영권은 경찰서가 구분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운영의 묘를 살려 나가기로 상호 합의했다. 이에 따라 시는 방범용 CCTV 관련 시설물에 대한 관리와 비용을 부담하고 경찰서는 CCTV 관제센터에 감독 경찰관 및 모니터 지도, 감독 등의 일을 맡기로 했다. 여인국 시장은 “과천경찰서와의 방범용 CCTV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모아 7만 과천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구 과천경찰서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방범용 CCTV 관제센터 시설에 대한 관리 및 운영주체를 명확히 구분함으로써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 과천 건설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내엔 현재 주택가를 비롯해 이면도로, 어린이 놀이터, 학교 앞 등 범죄 취약지역 등에 총 104대의 CCTV를 설치, 운영 중에 있다.